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골프리조트는 8일 장수군 취약계층을 위해 ‘1004박스(생필품 꾸러미)’ 200개(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부물품 ‘1004박스’는 사골곰탕 등 식료품과 세제, 샴푸를 포함한 각종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골프리조트는 장수군 대표 레저시설로 모기업 ㈜인탑스의 주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행복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1004박스 기탁 및 이웃돕기 성금 전달, 초등학교 골프교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용규 대표는 “장수군민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더 많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수골프리조트 대표님과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부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말산업 특구인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천천면에 위치한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2회 장수군수배 전국지구력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장수국제승마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승마장을 보유하고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원활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 선수들과 말의 컨디션 유지에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승마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물·지구력·이벤트경기 3개 종목 15경기가 펼쳐지며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의 150여명의 선수와 마필 100여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부상이 주어지며 전국 승마대회 최초로 상금의 7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참가 선수들과 방문객에게 장수군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2회를 맞이한 이번 승마대회로 장수군이 승마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승마대회 유치는 물론 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 많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일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의 발생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대상지는 붕괴 위험(D등급)이 높은 선창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과 2024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 인근이다. 최 군수는 해당 지역의 안전관리 계획과 통제 기준을 비롯해 인근 주민의 대피 계획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군은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에 지난 3월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차단시설,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평군은 8일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지난 6일 함평나비축제장 주무대에서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관계기관·사회 단체장,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념식 식전 행사로 나르다예술단의 신민요 무대, 스포츠 라틴댄스, 초청 가수 공연 등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기념식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를 전하는 큰절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효행자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어른을 공경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효행자 9명에게 도지사, 군수, 군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웃 사랑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어르신께 직접 카네이션꽃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발전과 자녀 양육을 위해 애써오신 어르신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나비대축제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나비야시장’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문객 만족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함평군은 8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와 연계해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열린 ‘나비야시장’이 지난 6일 군민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비야시장’은 함평천지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됐으며 문화공연·1,000원 경매·경품 추첨·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연휴 기간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시장을 찾았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대기 줄이 형성될 만큼 큰 인기를 끌며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쿠폰도 지급해 방문객의 열띤 반응을 얻었으며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상가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거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7일 울진남부초등학교 컴퓨터실, 도서관 및 교육지원청 3층 영재교육원에서 제43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군예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자체대회를 거쳐 선발된 융합과학 11팀, 과학토론 12팀, 총 23팀이 참가해 과학적 탐구와 협력의 장을 펼쳤으며, 이 중 초등부와 중학부 각각 2팀씩 총 4팀이 울진군 대표로 선발되어 경상북도 본선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융합과학대회는 당일 제시된 문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산출물을 제작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발휘했다. 과학토론대회에서는 주어진 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노트북으로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고, 태블릿을 활용한 자료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예선과 결선을 거치며 깊이 있는 과학적 토론을 이어갔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발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사회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5월 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대표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자치참여위원회 학생(부)대표 선출 및 상반기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지원하고, 교육장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각급학교 학생대표들은 모여 울진지역 학생자치참여위원회의 회장 및 부회장을 직접 투표로 선출했다. 이는 단순한 대표 선출을 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 아울러, 학생자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도교사 대상 연수가 함께 진행됐으며, 연수에서는 학생자치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학생 자치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도 방법을 논의했다.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 속 고민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으며, 교내 시설 개선,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리더십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시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불법 마약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6월 말까지 남원경찰서와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의 개화 시기 및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축 사육 농가 및 비닐하우스, 가정 텃밭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양귀비와 대마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텃밭이나 실내 등에서 손쉽게 재배가 가능하여 일부 농가 및 가정에서 관상용이나 민간약재 등의 목적으로 몰래 재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양귀비는 목적 불문하여 재배할 수 없으며, 대마 또한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으므로, 이를 위반한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법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는 양귀비나 대마를 발견한 경우 남원시보건소 의약검진팀 또는 인근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더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만 75세가 넘는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인지 선별검사는 올해 만 75세가 되는 1950년생과 75세가 넘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대상이며,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살고 있는 내 집에서 편안하게 1대1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검사는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무료 검사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정기적인 치매 예방을 위해 시에서 개발한 기억하리앱 교육과 대면 교육은 물론 예방 수칙을 안내하여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도록 하고 있다. 또 검사 결과‘인지저하’가 의심되면 더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병의원을 통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치매로 진단받는다면 사례관리, 조호물품, 치매치료비, 치매 가족교실,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한용재 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을 더 촘촘하게 돌보기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도입하여 치매 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먼저, 5월 7일 남원스위트호텔 대연회장에서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 100여 분을 초청한 가운데 최경식 시장과 각 여성단체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립국악원 소속 명창 양은주 외 1명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우리 소리로 흥을 돋워 드린 후, 국민의례, 효행자 4명 및 유공공무원 1명에 대한 표창, 큰샘어린이집 아동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졌고, 이후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은혜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전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5월 8일에는 남원시가 직영 운영하는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 ‘5월愛 만나孝’가 펼쳐졌다.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비롯해, 경로식당에서는 점심 특식 제공과 함께 농협주부대학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따뜻한 밥상 나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톡톡(Talk Talk), 건강백세!’ 사업을 5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사업은 남원시 409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실시한다. 사업 운영은 보건소·지소·진료소 방문간호 인력(45명)이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 건강 측정(혈압·혈당·콜레스테롤, 심방세동 선별검사) 및 건강상담을 하고, 보건 사업별 전문 인력을 연계하여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 노인 신체활동과 영양·금연·절주 등 통합 건강 증진 교육, 구강 관리 교육, 한의약을 활용한 중풍 예방 교육, 우울증 관리 등 고령층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한파 등 계절별 건강관리 및 유행 감염병 대응 교육, 사전연명의료 제도 안내를 병행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남원시 어르신들이 더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농촌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 증진을 위해 ‘2025년도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촌 마을의 부족한 공동체 활동 공간 정비, 지역의 특색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촌 마을의 기초 생활 기반 확충과 주민 생활 여건 개선, 마을 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을 사업에 반영하여 기초단계, 발전단계 등 단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 문화복지시설 조성, 경관(공원, 마을 숲, 꽃길) 정비 등 현재까지 53개 지구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5년 ~ 2026년 2년간 8개 지구에 4,800백만원을 지원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남원시 소재 농촌 마을 중 예비단계(기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의 대표 근린공원인 금암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원시는 금암공원 정상에 위치한 카페전망대를 무인카페로 운영하기로 하고 무인커피자판기 등을 설치했으며, 카페명칭도 금암공원에 어울리는 “카페 그맘”으로 했다. 무인카페는 제95회 춘향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카페 그맘”은 공원 내에 위치해 커피나 음료와 함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루프탑에서는 남원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지난 1일 불꽃놀이를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암공원에는 카페 뿐만 아니라 어린이 생태놀이터와 소나무 숲 데크 산책로, 벽천 분수 등도 있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경관은 물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공원 주변으로 청사초롱과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이번 춘향제 기간동안에는 “카페 그맘”에서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특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이 남원시에서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다. 남원시는 이번 주 전북개발공사와 기본업무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남원시가 ‘2025년도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구체적인 실행 단계를 밟기 위한 첫 공식 행보다. 이번에 꾸려질 실무협의회는 남원시와 전북개발공사 실무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되며, '2025년 전북형 반할주택 건립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는 ▲사업 후보지 개발 방향 설정 ▲사업 추진 일정 협의 ▲입주 수요 반영 방안 ▲남원시-전북개발공사 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하며,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시설계, 인허가, 착공 등 단계별 일정에 맞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시 반할주택은 향교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2029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지난 2일 춘향테마파크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제95회 춘향제의 일환으로 '춘향사랑 그림그리기·백일장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 행사는 남원시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춘향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남원시가 한국미술협회 및 한국문인협회 남원시지부와 손잡고 개최했다. 행사의 취지는 춘향과 이도령의 변함없는 사랑과 춘향의 정절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하는 데 있다 올해 대회는 남원 지역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의 특별한 볼거리로 주최 측 인사들이 한복 복장을 갖추고 등장해 옛 과거시험 분위기를 재현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더불어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남원의 문화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단순한 경쟁이 아닌, 춘향의 정신을 배우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