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2025년도 고향올래(GO響ALL來)’ 공모 사업에 청도군과 상주시가 최종 선정되어 각각 14억원(청도군)과 27억원(상주시)의 국비를 포함한 총 4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고향올래’사업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안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올해는 워케이션(Workation), 런케이션(Learncation),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5개 분야에 대한 공모가 진행됐으며 개소당 최대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결과 경상북도는 두지역살이 분야에서 청도군의 ‘054스페이스 on 스테이 청도’사업과, 로컬벤처분야에서 상주시의 ‘상상주도 생활인구형 로컬(벤처) 창업지원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7억원(청도 7억원, 상주 10억원)을 확보했다. 두지역살이 분야의 청도군 ‘054스페이스 on 스테이 청도’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18개 시군 중 2개 시군(상주, 문경)이 선정되어 국비 506억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 및 시군 공동 투자로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365 생활권 구축 사업은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으로 상주시가 처음 선정된 이후 2021년 청도, 고령, 봉화 2022년 영주, 칠곡, 예천, 울진 2023년 경주, 구미, 영천, 의성, 성주 2024년 포항, 김천, 안동, 경산, 청송, 영양, 영덕 등 총 20개 시군이 선정되어 사업비 총 7,327억원(국비 4,903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농촌협약 공모에 경북은 2개 시가 신청해 모두 선정되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외 4개 사업 15개 지구 사업비 총 837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내연기관차-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승인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선정된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김천시 어모면 한국교통안전공단 튜닝안전기술원 내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45억원(국비 200, 도비 13.5, 김천시비 31.5)을 투입한다. 사업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해 ▵(가칭)전기차 튜닝 안전센터 구축 ▵전기차 전환 주행 안전성 및 통합 시스템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전기차 전환 튜닝 전 과정 표준 프로세스 실증 및 튜닝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을 진행한다. 사업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전기차 전환 자동차의 안전성 평가 시험 항목 개발, 안전성 평가 장비 개발, 안전성 평가시스템 개발 등 전기차 전환 자동차의 주행 안전성을 신뢰성 있게 검증할 수 있는 기술 체계를 구축한다. 둘째, 전기차 전환 차량 튜닝검사 기술과 정기 검사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 전환 차량의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전례 없는 피해를 남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상북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 분야별 지원 기준 상향확대 지원, 정부 추경예산 1조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어 피해 도민들에게 빠른 일상 회복의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복구비는 국비 1조 1,810억 원과 지방비 6,500억 원을 더한 총 1조 8,310억 원으로,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수립됐다. 구체적으로 산불로 전소된 주택은 기존 지원금과 추가 지원금 및 기부금을 포함해 최소 1억원 이상 지원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6천만 원은 그동안 정부에서 최대로 상향 지원했던 금액(2천만 원)의 3배에 달한다. 산불로 소실된 농작물과 농업시설은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고 지원율을 상향했다. 피해가 극심한 6개 농작물(사과, 복숭아, 단감, 체리, 배, 마늘)은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100% 현실화하고, 지원율 또한 종전 50%에서 100%로 상향했다. 농번기를 맞아 시름에 잠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신안군민체육관 및 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600여 명이 함께한 ‘제9회 전남 꿈나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꿈나무 체육대회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배 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남 대표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이다. 1999년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피구, 풋살, 명량 운동회 등 다양한 경기로 확대됐다. 전남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도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동과 우정을 다지는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수단과 응원단으로 참가한 아동과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체육대회를 통해 배우는 도전정신과 즐거움은 아동이 성장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전남도의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복지시설 환경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급증하는 농촌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봄철 농촌인력 지원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농번기 동안 ‘농촌인력 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군 및 농협과 협력해 인력수급 현황, 인건비 동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군 간 인력 조정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 농번기 동안 약 5만 헥타르에 달하는 주요 농작물 재배지에서 총 92만 5천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이 중 60%인 약 55만 5천 명을 공공 인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기관단체, 대학생 및 도시민의 일손돕기 참여 유도 ▲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지난해보다 43% 이상 대폭 확대해 올해 상반기 총 9천여 명이 19개 시군에 배치될 예정이며,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와 근로계약 관련 교육도 지속 추진해 고용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도내 농촌인력중개센터 46개소(국내인력 중개 31·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수학 경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2025. 최석정 수학 페어'를 운영한다. 이번 수학 페어는 충북 도내 초‧중‧고등학생 희망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참가는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진행됐다. 총 379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16명이 증가한 수치로, 무려 44% 이상의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으며, 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수학 활동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 최석정 수학 페어'는 ▲수학 만화포스터 ▲매스토크(Mathtalk) ▲통계포스터 ▲수학 주제탐구 ▲AI 수학 창작 ▲수학동아리 활동 등 6개 분야의 수학 대회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퀴즈 행사인 '수학 챌린지'까지 총 7개 분야로 운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10일, 2025 공감동행 가족체험 '유아 웃음꽃 세상, 동행나들이'를 개최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3~5세 유아 6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과 3세대 가정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잔여 인원은 일반 가정의 신청을 통해 선발됐다. 참가 가족들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5개 체험터 활동과 ▲추억의 뽑기 ▲에어바운스 ▲뱃지 만들기 ▲캐리커처 등의 특별체험을 즐기며 유아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클래식의 섬세함, 판소리의 전통미, K-pop의 역동성이 어우러진 창작공연 'For, Rest'가 실내 공연장에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감동적으로 펼쳐졌다. '사랑과 행복을 전하러 지구에 온 다섯 몬스터'라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가족들에게는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체험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가 10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가족 미디어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족 미디어 ‘봄’나들이가 '가족 힐링 시네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미디어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공감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미디어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회차로 진행된 '가족 힐링 시네마'는 영화 감상과 함께 가족 간 감상 공유, 주제 토론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참여 가족들은 영화 속 메시지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미디어 ‘봄’나들이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오는 ▲17일에는 '가족 영상앨범 만들기' ▲24일에는 '우리 가족 라디오 방송' ▲31일에는 '가족 힐링 시네마'가 실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미디어 분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가족이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하면서 실질적인 미디어 역량을 키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14시,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사관학교 연합 2026 대입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의 대학별 2026 대입 설명회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입학사정관 등 대학별 대입 담당자가 참여하여 2025 대입 결과 분석 및 2026 대입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초청 대입 설명회를 운영하여 2026 대입을 촘촘하게 대비함은 물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지원을 크게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이미 2,7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사전 신청을 완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학생, 학부모 대상 설명회 일정은 ▲5월 14일 19:30 서울대학교(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5월 20일 19:30 고려대학교(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5월 22일 19:30 연세대학교(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6월 14일 13:00 충청권 국립대학 연합 설명회(충북대학교 개신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탄소중립 외교를 펼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박 4일간의 싱가포르 출장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글로벌 기후리더, 아시아 각국 기업·단체 대표 등을 만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 중인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 협력 확대 발판을 다졌다. 10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싱가포르 출장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 참석, 기후리더 접견,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접견, 싱가포르 수자원청 시찰 등을 가졌다. 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주제연설을 통해 김 지사는 아시아 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4대 방안은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DC) 설정 시 지방정부 역할 반영 △지방정부 주도 자체 기후기금 조성 △아시아 지방정부 글로벌 위상 격상 등이다. 김 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건축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일 전주비전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전주시 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북개발공사와 도내 14개 시군 및 건축사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도내 건축사, 기술사, 관련 실무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화창한 5월의 날씨 속에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북자치도·전북개발공사·시군 연합팀(A팀), 전주·완주 연합팀(B팀), 건축사회팀(C팀)으로 나뉘어 축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단체경기와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경기 내내 열띤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웃음과 땀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건축인들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도내 건축인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새로운 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며, 삶을 담아내는 공간”이라며,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전북 건축인 여러분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제14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독려 대책회의를 열어 이날 마감되는 거소투표 신청 안내 등 현장 중심의 투표 참여 독려를 특별히 강조했다. 전남도 실국장,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영록 지사는 “모든 유권자가 소외되거나 불편함이 없이 공정하게 투표에 참여하도록 거소·선상·사전·본투표 등을 적극 홍보하고, 투표소 설치와 관리, 투·개표 종사원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투표소에 가기 어려운 멀리 떨어진 외딴 섬에 거주하는 유권자가 10일 오후 6시까지 읍면동에 거소투표를 신청하도록 적극 안내해달라”고 독려했다. 또한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중립의무가 강조되는 만큼, 도와 시군 공무원이 선거 관여 등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이다. 도민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더욱 성숙한 민주사회로 이끄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와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지역 건설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시행되는 민간 발주 건설공사 중 지역 건설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하고 지급보증서를 발급한 원도급사를 대상으로 발급 수수료의 50%(최대 1천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전남도 지역계획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급보증서는 원도급사가 하도급 계약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발급해야 하는 문서로, 하도급사가 공사비를 안정적으로 지급받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그동안 현장에선 직불 합의 핑계, 보증서 발급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 등 이유로 원도급사가 제도 이행을 기피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실제로 지급보증서가 발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도급사가 부도나거나 공사를 포기할 경우 하도급사는 물론 소속 근로자, 자재·장비업체까지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지역 건설업계 전반에 생계 위협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에 전남도는 이번 수수료 지원사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공모 ‘2025년 고향올래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안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12억 원(특교세 106억 원·지방비 106억 원)이다. 이번 공모 결과 전국 12개 사업 중 전남도는 두 지역살이 분야에 함평군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이 선정됐다. 함평 대동면에 있는 함평향교와 대한민국 최초의 철학학교인 ‘기본학교’가 있는 호접몽가, 월산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통과 자연, 인문학을 융합하여 역사와 창의적 사유를 잇기 위한 두 지역살이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 사업은 두 지역살이 체험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동면 월송리 401-1번지 일원에 소재한 65년의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2026년까지 총 20억 원(특교세 50%·지방비 50%)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