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동구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동구표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며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영유아‧아동을 대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아이돌보미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있으며, 청년세대를 위한 ▲청년나눔냉장고 ▲청년서포터즈업 지원, 중장년을 위한 ▲4050 일상돌봄 서비스 등 연령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인복지 사업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ICT 연계 인공지능 마을돌봄서비스 ▲1인가구 어르신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민관협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21일 빌라드알티오라(대표 백종찬)와 청년 결혼 비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결혼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결혼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는 지역 내에 결혼식장이 없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타 지역의 결혼 업체와 연계해 대관료, 스튜디오 촬영 비용 등을 할인 지원한다. 이번 결혼 비용 지원은 대덕구 거주자 또는 대덕구 소재 직장 재직자 중 구에서 추진하는 만남·결혼 등 관련 프로젝트 ‘심쿵시그널, 결혼예비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결혼율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더욱 자유롭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찬 빌라드알티오라 대표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혜택을 지원해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은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5월 21일 정선군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선군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여성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활성화 지원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창업 공간 및 인프라 제공 ▲창업과 일자리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에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여성이 창업과 경제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확대는 지역 경제의 활력과도 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취업전 실무를 먼저 배우고 싶은 청년부터 나이가 많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일자리 상담, 역량강화, 취업알선 등 일자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울시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 중장년, 시니어, 취약계층 등 전 연령층의 서울시민을 위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일자리센터는 2009년 1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소됐다. 이후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서울시민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무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주요 과정은 특강, 직업역량 강화 교육, 자격증 준비반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맞춤형 경력설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운영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관을 공모 및 선정했으며,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시 제공할 계획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기성장형 지역 연계 프로그램 ‘나.들.이(나를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오는 5월 말부터 7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해결 방법 찾기 등 ‘자기돌봄’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 전라제주권역본부와 연계한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자기 분석하기, 자존감 향상 방법, 스트레스 분석 & 해결, 감사 일기 등 회기별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5월 22일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한편,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은 교육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올해 처음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연계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성장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정부의 적극적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기준'(고시)을 개정ㆍ시행함에 따라 다자녀 가구가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경우 주차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료 면제 조치는 지난 3월부터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관련 고시를 개정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로 19세 미만의 자녀 2명 이상을 둔 가구가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 면제, 시설 이용료 10~30% 감면과 더불어 주차요금도 차량 종류에 따라 1,500원부터 5,000원까지 면제받게 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의 주차료를 면제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다자녀 가구가 부담 없이 자연휴양림을 찾아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 부귀면 중궁마을과 백운면 두원마을에서 5월 17일~18일 양일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리마인드 웨딩 촬영 행사가 따뜻한 감동 속에 열렸다. ‘내 생애 가장 예쁜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진안군마을만들기협의회 시행으로 추진된 ‘2025 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을별로 10쌍씩, 총 20쌍의 노부부가 참여해 결혼 당시 미처 남기지 못했던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겼다. 참가한 어르신 부부들은 전문 사진작가 촬영, 현대식 예복, 꽃장식,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렘을 경험했다. 마을 주민들도 예복 준비, 촬영장 꾸미기 등 전반에 걸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공동체 행사로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이렇게 다시 손잡고 사진을 찍으니 결혼할 때보다 더 떨리고 기쁘다”며 감격을 전하기도 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협의회 관계자는 “이 행사는 단순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5월 2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회 임원과 관내 고등학교장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학우수·효행·특기 등 7개 분야에서 선발된 장학생 117명과 우수교사 21명에게 장학증서 및 감사장이 전달됐다. 올해 장학회는 32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1억 6,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령별로는 초등학생 85명, 중학생 127명, 고등학생 92명, 대학 신입생 18명이 선발됐으며, 유형별로는 진학우수, 저소득, 특기, 다문화, 다자녀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인재들을 고르게 선발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우수 교사 1명씩을 선정, 감사장을 전달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성을 존중한 장학 기준 아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하수 이사장은 “여러분의 따뜻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주민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인 엄마의 주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은 짜장과 오이피클 키트를 정성스레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50여 세대에 전달하며 온기를 나누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챙겨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반찬도 아주 맛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도 “부족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을 맛있게 드셔주시니 뿌듯하다”며, “무더위가 다가오는 만큼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이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도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강화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의 최대 지원 금액은 학기별 100만 원이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등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제 본인 납부 등록금을 기준으로, 가구 소득에 따라 지원 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특히, 올해에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출생 순서에 따라 지원 비율이 고정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출생 순서와 관계없이 50%, 70%, 100%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둘째, 셋째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첫째에 대한 지원 기회의 폭을 넓힌 조치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첫째는 무조건 50%의 비율로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신청자 의지에 따라 100%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대학생으로, 본인과 보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가족센터는 부안군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7회기『함께 성장하는 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활동으로 구성됐다. 1회기에는 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일상 속 위험에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2회기에는 부안소방서를 견학하며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방안전 교육을 체험했다. 또한 지난 5월 17일에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방문해 자연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6월 9일부터는 주 1회 요리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의 장점을 이해하며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비롯해 부안소방서,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문화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지역 내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주거 분야 전문가와 시·동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맞춤형 의료돌봄 지원을 위한 시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시 통합지원회의는 34개 동에서 동 단위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심의 대상자 의뢰된 돌봄 필요 노인에 대한 자격승인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결정하는 회의로,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돌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월 2회씩 모여 회의를 열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매달 평균 60여 명의 노인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치매, 뇌경색 등 만성질환을 앓거나 거동 불편으로 살던 집에서 일반적인 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과 급성기 질환으로 수술 후 퇴원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노인 등 31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와상 또는 하지마비로 동네 병원조차 이용이 불편하거나 뇌경색, 고혈압 등 고위험 질병이 있는 노인들에게 건강의료안전망 안에서 방문진료 연계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4일부터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3개소를 본격 운영한다.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은 시정운영 6대 추진전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에서만 중점 추진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아동 보호자들의 다양한 근로형태 변화에 따른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아동틈새돌봄 서비스 사업은 토·일·공휴일(09:00~18:00) 돌봄이 필요한 서귀포시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편리한 장소에서 일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행기관은 3개소로 아동 정원은 수행 기관별 20명이고 돌봄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근하면서 아동의 일시보호, 안전돌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점심/간식 제공) 이용 절차는 아동의 보호자가 수행기관으로 서비스 이용을 사전에 신청(전화, 방문) 하여야 한다. 다만, 아동의 안전을 위해 입·퇴실시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하여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3개소, 토·일·공휴일)와 꿈낭(2개소, 토·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공직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사 내 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야간 또는 연휴기간 비상근무 시 음식 배달이 중단되거나 외부 식당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본청 도시락 쉼터에 라면조리기와 커피머신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언제든지 따뜻한 식사와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서귀포시는 앞서 본청 4층에 스마트오피스(PC 4대 및 가변형 회의테이블)를 구축하여, 외청 및 읍면동 직원들이 청사 방문 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이번 쉼터 개선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서귀포시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설치된 라면조리기와 커피머신은 자율 납부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익금은 운영물품 구입에 우선 활용하고, 잔여 수익금은 기부 하거나 직원 복지에 환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편의시설 설치는 노사 협력을 통한 직원 소통과 배려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복지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니어클럽, 돈내코마을회, 돈내코노인회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햇살 담은 돈내코 농장’사업을 5월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숙원 해소와 고령층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장이 조성된 상효동 2362번지 비닐하우스(면적: 3,652㎡)는 10년 넘게 활용되지 않은 시 공유재산으로, 서귀포시는 지난 2월 이를 어르신 공동체 일자리 사업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리부서를 변경하고, 2개월(3월~4월) 동안 시설을 정비·보수했다. 이후 시니어클럽에 5년간 무상 임대하고, 총 1억 1천 4백여만 원 규모의 사업비도 확보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시니어클럽은 장사시설 인근 마을의 어르신 23명을 모집했으며, 열무와 상추 등 채소뿐만 아니라, 국립생약자원관리센터와 연계해 약초 재배도 함께 준비 중이다. 향후 수확물은 지역 마트와 식당 등에 유통·판매하고, 판매 수익은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공정하게 배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햇살 담은 돈내코 농장은 유휴공간을 주민 삶의 공간으로 전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