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하여 2025년 7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먼저 5인승 이상 승용차까지 소화기 비치 의무를 확대한 소방시설법의 방향에 따라, 건초 작업 수행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콤바인과 65kw 이상 트랙터에도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여 농작업 중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소작업차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소작업차의 경보장치, 가드레일, 미끄럼 방지턱 등의 설치기준을 구체화했다.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전기 농업기계 배터리에 전압, 용량, 제조사 등 제원 표기를 의무화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기계 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이 보다 저렴한 농업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계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허용하되 재사용 배터리임을 표기하도록 했고, 중소기업벤처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를 25km에서 17km로 완화 했다. 이번 고시 개정 이후에는 올해 농업기계로 새로 포함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은 9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시상식'에서 ‘경계 없는 대응, 국가 소방 동원체계 구축’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156건의 우수 행정사례 중 단 9건만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청의 수상 정책은 재난의 대형화와 복합화, 동시다발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 소방 동원체계’의 실효성 있는 운영 사례를 통해 국가 재난대응 역량의 획기적 향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정책은 ‘국가 소방 동원령’ 발령을 통해 중앙에서 전국 가용 소방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재난 발생 초기부터 국가가 직접 개입해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방식이다. 이 체계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42회 동원령이 발령됐으며, ▲대형 산불 ▲집중호우 ▲다수사상자 사고 ▲감염병 사태 ▲국가 주요 행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이미 수차례 실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국가적 통합시스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정옥순(鄭玉順, 서울, 1958년생) 씨를 인정하고, '대금정악' 보유자로 임진옥(林珍玉, 서울, 1954년생) 씨를 인정 예고했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인정된 정옥순 씨는 1969년 고(故) 박귀희(1921~1993) 보유자 문하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56년 동안 '가야금병창'과 관련한 공연, 교육,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국가유산청은 '가야금산조 및 병창' 중 '가야금병창'에 대한 보유자 인정조사를 거쳐 전승기량과 전승활동 노력 등을 확인했으며, 보유자 인정 예고기간 동안 의견 수렴과 무형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정옥순 씨를 보유자로 최종 인정했다. 이번 '가야금병창' 보유자 인정은 2001년 보유자 인정 이후 약 24년 만에 이뤄지는 만큼, 향후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금정악'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임진옥 씨는 1968년 국악사양성소(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전신)에 입학해 대금을 전공했고, 고(故) 김성진(1916~1996) 보유자의 문하에서 전수장학생(1981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은 7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연유산을 발굴하는 '마을 자연유산 기초자원 대국민 공모'를 실시해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마을 자연유산’은 지역 고유의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가지고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는 자연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지정자연유산(천연기념물 등)의 지정에는 이르지 못하여 현재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자연 자원이다. 대표적으로 ‘임실 오수의 개’, ‘정읍 불개’와 같은 마을 동물이나 마을의 오래된 당산나무 또는 입석, 지역 대표 특산식물 재배지 등이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처럼 현재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마을의 숨겨진 자연유산 자원을 찾아, 정부 주도의 일방적 보존이 아닌 주민들이 주도하여 규제 없이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자연유산 제도'를 모색 중에 있다. 이번 공모는 '마을 자연유산 제도' 도입의 필요성 검토를 위한 첫 단계로, 국가유산청은 공모 결과를 토대로 마을 자연유산 기초자원을 목록화하고, 고유의 문화적·상징적 가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호 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어댐 수계 녹조에 대응해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하는 등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어댐은 조류경보제 대상은 아니지만, 시가 자체적으로 해당 기준을 적용해 조류농도를 측정한 결과 ‘관심단계’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른 더위로 인해 녹조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수계 내 조류 농도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용강·마동정수장에서는 지난 7일 수자원공사와 회의를 열고 녹조 대응 체계를 논의했으며, 취수장에 설치된 물순환설비와 조류차단막 등 총 4종 17대의 물환경설비를 조기에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수온 상승에 따른 수질 악화에 대비해 수질경보시스템을 가동하고, 시설물 균열 및 파손 여부를 확인하는 정기 안전 점검을 마치는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정수처리의 응집 pH를 최적 범위(6.7~7.3)로 유지하고, 조류경보 단계에 맞춰 모니터링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렸으며,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고, 전염소에서 중염소로 전환하는 등 고도정수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는 11일~18일까지 관내 초등(5~6학년) 및 중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ESG 그린코딩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6회에 걸쳐 일요일마다 청소년 문화의 집 문화 교실에서 진행되며, 청소년기에 ESG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ESG 교육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고와 행동을 기르는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ESG 가치에 대한 이해 ▲씨드볼(Seed ball) 중심 프로젝트 운영 ▲코딩, 센서 제어, 기계 작동 등 씨앗을 심고 가꾸고 보호하는 자동화 시스템 설계까지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문화의 집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9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인지가 자라는 남구책놀이터(책놀이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을 목표로 어르신 맞춤형 책놀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3월 19일~ 7월 2일까지 마련됐으며, 총 1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모두 수료했다. 어르신 책놀이지도사(2급, 사단법인 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는 책 읽기와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접목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기억력 향상과 인지 자극을 유도하며, 활기찬 노년기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행사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수료사 발표, 활동 영상 시청이 이루어졌으며, 또한 봉사동아리를 구성하여 향후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책 놀이 인지 활동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책놀이지도사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수료식을 통해 치매 예방에 앞장설 어르신 책놀이지도사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문현교통광장 녹지쉼터 정비사업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6월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은택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시계탑 제막과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낡았던 광장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시비 8천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문현동을 빛낼 수 있는 시계탑을 설치하여 광장으로써의 성격을 더했다. 그리고 운동 공간을 새로 조성함으로써 휴게공간과 운동 공간을 분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남구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중한 쉼터인 문현교통광장이 주민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번 사업의 핵심인 시계탑이 문현동을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이번 문현교통광장 녹지쉼터 정비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합창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기타의 감미로운 선율로 만나는 클래식, 그 너머의 감동 부산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썸머 판타지 ‘코러스 오브 드림(Chorus of Dream)’ 공연을 개최한다. 부산시립합창단의 썸머 판타지 시리즈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편안하고 친숙한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여름시즌 특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르귄트 모음곡(Peer Gynt Suite)’,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Aranjuez Guitar Concerto)’ 등 고전 명작부터 록밴드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이기선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며,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함께한다. 부산에서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연제구는 6월 9일과 10일, 7월 7일, 3일에 걸쳐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인 계성여자고등학교를 찾아 맞춤형 취업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에는 3학년, 7월에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Chat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실습 등 실전 중심의 AI 기반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했던 취업 준비에 구체적인 방향이 생겼다"라며 "AI를 활용한 자소서 작성이 흥미로웠고, 나만의 강점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AI 기반 실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정보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실무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직장인 기본예절 교육’을 오는 8월 중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는 ‘2025년 제1차 충청남도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8일까지 서면 방식으로 ‘2025년 제1회 충청남도지적재조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도내 5개 시군(공주, 논산, 계룡, 당진, 청양)의 9개 지구 728필지(685,819.5㎡)에 대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9개 지구는 모두 실시계획 수립, 주민공람(30일 이상), 주민설명회, 서면 통보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토지소유자 및 면적 기준 2/3 이상 동의를 확보하여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지구 지정과 함께 오는 8월 중으로 나머지 32개 지구에 대해 추가 심의를 거쳐 지적재조사 지구를 순차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 체계로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기반으로 재정비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2012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723억 원을 투입해 42만여 필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은 이러한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됐다. 에너지, 환경, 녹색산업 분야의 정부·기업·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국제포럼에서 포항은 ‘기후산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식화하고, 산업 중심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철강, 수소, 해양에너지 등 기존 산업 기반에 탈탄소 기술을 융합한 포항만의 기후산업 모델도 주목받았다. 이러한 산업 전환은 국제협력 확대와 녹색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자, 산업·환경·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UN기후변화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 혁신워크숍(UN GIH S.I.W)은 포항이 기후 협력의 실질적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오후 4시, 도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와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제도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옥외광고물 무단 설치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적법한 광고물 설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공인중개사가 옥외광고물 허가ㆍ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옥외광고물 허가ㆍ신고 제도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 소속 공인중개사는 상가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당사자에게 해당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는 광고물의 허가ㆍ신고 절차와 설치기준을 안내해, 도민의 제도 이해를 높이고 제도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광고물 무단 설치의 주요 원인인 ‘절차를 알지 못하는’ 문제 해소를 위해 상가 임대차 계약 단계에서부터 옥외광고물의 설치기준과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불법 광고물 예방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예고된 가운데 에어컨·선풍기 등 사용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는 7~8월 냉방기기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2020~2024년)간 발생한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7~8월에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월 924건·8월 919건이 발생, 전체 총 7,036건 중 26.2%(1,843건)가 이 기간에 집중됐다. 시는 지난 5년간 전체 화재 건수(총 27,760건) 중 7~8월 일어난 화재는 16.2%(4,479건) 수준으로 겨울철에 비해선 적지만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된 화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냉방기기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냉방기기 화재 중 ‘전기적 요인’은 총 191건으로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72건(37.7%) ▴미확인 단락 41건(21.5%) ▴전선 등의 절연 성능 저하 40건(20.9%) 등 순으로 많았다. 또 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7월 28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 소재 창업지원공간인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공익변리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의 협업을 통해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기업 및 충남소재 (예비)창업자에게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보호 및 활용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상담 서비스는 연 2회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상담은 7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상담 장소는 충남창업마루나비(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14로 48)이다. 상담 주요분야는 지식재산권 출원, 심사, 심판소송, 권리 분쟁 등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삼담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창업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방법 및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익변리사 상담 서비스가 지식재산권 확보와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지역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