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강원대학교,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5 친환경소재 산업화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친환경 나노소재의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별 응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1부 세션에서는 ▲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배터리 바인더 소재 설계(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상영 교수) ▲발색 필름 센서 연구(경북대학교 산림과학·조경학부 박병대 교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의 제조·가공·응용·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정보 교류도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전상진 박사는 국내 유통 펄프를 활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기술과 신소재 및 필터 응용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8개 기업·대학·연구소가 나노셀룰로오스의 응용 연구와 친환경소재의 산업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전상진 박사는 “나노셀룰로오스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7월 4일 거제시는 장목면 장목항 주변 해역에 문치가자미 치어 32만미를 (사)한국자율관리어업 거제시연합회(회장 안승철)와 함께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엄준 거제수협장, 곽영효 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 연합회장 및 임원, 이둘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시분회장, 강정훈 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장, 김명실 장목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장목면 일대 각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및 회원, 정운학 거제시 청년어업인 회장, 노재하 및 김동수 거제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자울관리어업 거제시연합회 안승철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문치가자미 치어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아침수산 백승원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문치가지미는 성장속도가 빠르고 환경 적응력도 뛰어나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어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류행사에 노력해 주신 자율관리어업 거제연합회 회원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을을 표했고, 오늘 방류행사가 거제시 바다 생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4일 수산자원 증식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쏘가리 치어 1만 5천 마리를 충주호에 방류했다. 행사에는 지역주민, 어업인 등 1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동량면 하천리와 살미면 재오개리 방면에서 진행됐다. 이번 방류는 수중 생태계 회복과 고부가가치 어종 자원화를 위해 추진됐다. 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 어류의 대표 어종으로 동작이 매우 민첩하고 지느러미에 독가시가 있어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산란기는 5월과 6월 여울이 있는 자갈에 산란하는 습성을 가진다. 쏘가리는 매운탕과 회로 주로 소비되며 민물장어 다음으로 고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어민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자 물고기다. 시 관계자는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다슬기 약 90만 패 △대농갱이 6만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산시는 관내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생활쓰레기 수거실태 및 운영 등에 대하여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쓰레기 대행업체 지도점검은 대행업체의 전반적인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하여 청소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생활쓰레기 용역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지도점검을 위해 7개반 14명의 현장 점검반을 편성하여 생활쓰레기 대행업체 7개소에 대해 새벽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활쓰레기 구역별 수거 일정 및 시간 준수 여부 ▲잔재 쓰레기 처리 및 청결 여부 ▲수집·운반 과정에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허가·서류분야 ▲인력분야 ▲장비·시설분야로 나누어 대행계약 준수사항 이행 여부, 차량 및 차고지 관리 상태, 작업인력과 작업자들을 위한 휴게시설 점검 등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점검 결과 7개 업체 모두 수거 업무는 안정적으로 수행되고 있으나, 재활용품 분리수거, 작업현장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다 세밀한 관리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 경유 지게차 전동화 개조 사업’ 설명회를 7월4일 서울역 비즈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노후 지게차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CJ대한통운(주), 경동물류(주), 대신택배 등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게차 전동화 개조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방법, 지원내용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게차 소유자는 지게차 전동화 개조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50%)와 지자체(50%)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개조된 전기 지게차의 성능은 현재 신규로 출시되는 전기 지게차와 유사하다. 전동화 개조에 소요되는 기간은 작업장에 입고 후 약 3일이 소요되며, 의무 운행 기간은 2년이다. 전동화 개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지게차는 사업장 어디에서나 많이 사용하는 건설기계로 무공해 전기 지게차로 개조 시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도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불법투기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과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분리배출 미이행과 무단 배출 등 불법투기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위생 문제를 유발해 주민 생활 불편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에 시는 주민 인식 개선과 올바른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시는 이날 공무원, 신동 주민 등 40여 명과 함께 '클린 대학가 만들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대학생, 외국인 등 원룸 거주자를 비롯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요령, 배출 시간, 대형폐기물 처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시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투기지역에 대한 특별 순찰 강화,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포상제 운영 등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투기는 시민 모두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문제인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관내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선제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장마 기간이 짧고 폭염이 조기에 시작됨에 따라 여수 연안 수온이 25도에 이르렀으며, 내만의 경우 27도를 웃돌고 있다. 여수시는 고수온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9억 원 확보해 어가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가두리양식장에는 면역증강제 58톤, 백신 75리터를 사전 보급했으며 오는 7일부터 액화산소 880통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수온 정보와 어장관리요령을 누리 소통망 등을 통해 수시로 안내하고 있으며, 가두리양식장을 순회하며 고수온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하겠다”며 “어업인들께서도 대응 장비를 가동해 사료 공급을 중단하고 조기 출하하는 등 피해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7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84일간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일, 2025년 상반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의논했다.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는'수도법'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로, 수도 관련 공무원, 전문가, 일반 소비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수질보호 방안 등 주요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사천정수장의 원수(原水) 유입부터-응집-침전-여과-소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김정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질평가 위원들이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현장 견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위원회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민 누구나 수돗물의 생산과정, 정수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질의응답 등을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과 시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2025년 가뭄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6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전역에 실질적인 강수량이 없어 생육 중인 밭작물은 물론, 파종을 앞두고 있는 당근 등 주요 작물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공공관정 468개소 및 급수탑 134개소 등 급수시설을 정비하고 읍면동별 보유 중인 가뭄 대응 장비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치고 양수기 176대, 이동식 물탱크(물빽) 451개 등을 농가에 대여하고 있으며, 공용 물탱크 설치와 급수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가뭄 단계가 심화될 경우에는 신속한 급수 지원이 가동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대책 근무체계 가동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지속되는 강수 부족과 폭염 상황 속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4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발생 양상을 예측 모델로 분석한 결과, 7월 1일 기준 전체 활동의 약 86%가 진행된 것으로 예측되어, 7~10일 이내에 대부분의 개체가 자연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브버그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관찰되는 부식성 파리류로, 인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지만, 대량 발생 시 일시적인 불편을 유발한다. 주로 6~7월에 발생하는 성충은 꽃가루를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불빛에 모이는 특성과 높은 밀도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는 시민과학 플랫폼 iNaturalist에 등록된 관찰 기록과 기상 자료를 결합해 러브버그의 활동 개시, 최성기, 종료 시점을 예측했다. 분석 결과, 올해 러브버그의 최초 발생 시기는 전년도보다 약 일주일 늦어졌으며, 이에 따라 활동 종료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경기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도 관찰 기록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분포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과장은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과 159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공한 2개의 미지시료에 대해 농촌진흥청 고시 방법에 따라 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항목을 분석해 결과값을 제출하면 설정값과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평가는 토양분석기관의 분석 정확도 향상과 숙련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며, 각 기관의 분석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토양검정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은 매년 약 2,500점의 토양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적정 비료사용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 및 토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토양 상태가 궁금한 농업인은 토양 시료 500g 이상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분석을 의뢰할 수 있으며, 분석 및 비료사용처방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수도법’ 개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이나 시설에서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일반수도사업자인 군에 저수조 설치 현황을 16일까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17일 개정·시행된 수도법에 따른 것으로 저수조는 설치 후 30일 이내에 군에 설치현황을 신고해야 하며 법 시행 이전에 설치된 기존 저수조는 오는 16일까지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또는 시설 △연면적 2,000㎡ 이상 다용도 건축물 △연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특히 둘 이상의 건축물로 구성된 시설의 경우 개별 건축물 면적을 합산해 기준에 해당되는지를 판단하면 된다. 기타 세부 기준은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제1항에 명시돼 있다. 신고 의무자는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서에 저수조 시공 도면, 설치 사진 등을 첨부해 장수군 물관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기존에 운영 중인 저수조는 시공도면이 없을 경우 현장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번 신고 의무화 조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지난 1일부터 완산구에도 ‘빈용기(공병) 반환수집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완산구에 설치된 빈용기 반환수집소는 자전거경륜장 내 서1문 앞 유휴부지(완산구 백마산길 22-14)에 설치됐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상주 인력이 있어 누구나 반환 수량의 제한 없이 편리하게 공병을 반환할 수 있다. 재사용 표시가 있는 소주병, 맥주병, 음료병 등 빈용기를 반환하면 제품 가격에 포함돼 있던 보증금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빈용기보증금제도'에 따라 병의 용량별로 100원에서 최대 350원까지 환급된다. 이번 반환수집소는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일반 소매점에서 1인당 하루 30병까지만 반환할 수 있던 제약을 해소하여 시민들의 공병 반환 편의성을 높이고, 소매점의 공병 보관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협력하여 빈용기 무인회수기 설치 확대 등 다양한 방식의 빈용기(공병) 회수체계를 도입하고,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