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을 높이고 연료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봉강면 상봉마을에 ‘광양시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2일부터 액화석유가스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7억4천7백만원을 투입해 LPG소형저장탱크 2.45t 2기 및 배관망을 구축했으며, 상봉마을 48세대에 취사와 난방용 LPG를 공급했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밀집된 마을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각 세대에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LPG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할 경우 기존 LPG 용기나 실내등유를 이용한 개별 배송방식에서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상봉마을 주민들은 “오래된 고무호스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고, 비싼 난방 연료비로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오희 신산업과장은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최근 급등한 연료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15일 김해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환경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기후위기와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심각성의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했다. 신작 ‘찬란한 멸종-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와 베스트셀러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저자로 유명한 이 전 관장은 기후위기와 지구온난화 등 어려운 과학지식을 대중적 관점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강연은 생태계와 멸종에 관한 설명으로 기후위기가 생명과 문명 탄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계 에너지 전환 현상과 우리에게 닥친 문제, 공직자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2022년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1시간 이상의 환경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환경 주제로 폭넓은 시각과 지식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의 일환으로 15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주의’단계 비상저감조치 발령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14일 전국 17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15일 75㎍/㎥ 초과할 것으로 예상, 환경부에서‘주의’경보를 발령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서면(모의)훈련과 실제 훈련으로 진행됐다. 서면(모의)훈련에서는 ▲재난문자 발송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과태료 미부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관용차량 운행제한 등의 조치를 이행했다. 실제훈련은 ▲분진흡입차 도로청소 확대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관급공사 노후장비 사용제한 ▲오염행위 단속 강화와 공공사업장을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경부고속도로 회덕IC신설 건설 현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저감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환경에너지사업소(소각장)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구 북구청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옥산로 및 원대로 일대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대구 북구청은 별빛랜드를 테마로 빛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연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북구청에서 남침산네거리까지 옥산로 구간에는 빛의 마을, 빛의 축복, 빛의 설렘을 소주제로 구간별 연출했다. 북구청 광장에서 북부도서관네거리 구간에는 별빛 게이트, 액자 포토존, 로고 포토존, 눈별 터널, 눈꽃 포토존 등을 설치했고, 특히 올해는 대형트리와 함께 북구의 캐릭터인 부키를 활용하여 트리 주변을 이색적으로 연출했다. 또한, 작년에 탄성을 자아낼 만큼 눈길을 사로잡은 대형 소나무에도 빛 조명을 연출하여 화려함이 장관을 이루도록 했다. 북부도서관에서 남침산네거리 구간에는 양방향 가로수 경관 조명과 더불어 천사 터널, 소원포토존을, 오봉폭포에는 물이 흐르는 모습을 빛의 물결로 연출하여 주민들이 겨울빛 가득한 거리를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젊음과 예술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1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제4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자치박람회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1년간의 활동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와 연계하여 상호 교류를 통해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박람회를 지향하며 부스별 다회용기를 제공하여 박람회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최대한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행사는 크게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의 1년간의 활동과 지역 특색을 선보이는 자치배움터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 및 현황 전시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 경연대회 ▲위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홍탁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이웃과 공동체들이 함께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마을의 협력과 화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독수리 6마리, 재두루미 12마리가 한림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고 15일 밝혔다. 독수리,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러시아, 몽골 등 북쪽지역에서 서식하다가 추운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로 찾아오는 겨울 철새이다. 화포천습지는 독수리, 재두루미 외에도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이다.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먹이활동이 용이한 월동지로서 다양한 철새들이 화포천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김해시는 철새들의 서식지 보호와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사업, 철새 먹이주기 사업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화포천습지에는 올해 초 독수리 400마리, 재두루미 150마리 정도 도래했으며, 김해시에서는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철새 먹이주기 사업 등 다양한 겨울 철새 서식환경 보전을 위한 시책 덕분에 화포천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수많은 철새들이 화포천을 다시 찾아와 준 것이 고맙다”며 “지속적으로 독수리, 재두루미 외에도 다양한 철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이 동구 관내 환경정화 및 잡초제거에 직접 나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환경 정화 및 잡초제거는 동구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캠프에서 참여했으며 부산진일신여학교 인근 잡초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로변에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를 실시하며 동구 관내의 역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환경정화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특히나 동구 관내의 역사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애기뿔소똥구리 100개체가 제주의 자연서식지로 돌아갔다.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남원읍 신례리 공동목장에서 제주TP 임직원과 신례리 공동목장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애기뿔소똥구리 서식지 복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애기뿔소똥구리는 소의 배설물을 먹이로하는 딱정벌레목의 곤충이다. 과거 전국 목초지 등에 널리 분포했으나 축산환경 변화와 각종 농약살포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했고, 현재 제주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환경부는 애기뿔소똥구리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했고,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TP는 해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과 서식지 복원을 진행하고 있다. 서식지 복원 장소인 남원읍 신례리 공동목장은 이승악과 신례천을 끼고 초원이 펼쳐져 생태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방목지가 있어 동물의 배설물을 먹이로 하는 곤충들이 다수 확인되어 애기뿔소똥구리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제45회 2024년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경남도 산사태취약지역 관리체계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사태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재해 예방 및 대응의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방산림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경남도는 전국에서 출품된 25건의 작품 가운데 최종 심사에서 장려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으며, 함안군은 우수에 선정됐다. 경남도의 출품작은 전국 최초로 ‘산사태취약지역 관리등급제’를 도입하여 취약지역을 주변 위험도에 따라 등급화하고, 호우특보 시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집중 점검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구축으로 지난 12년간 인명피해 제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3차 국민심사 투표에서는 출품작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최종 심사에서 장려로 선정됐다. 또한, 함안군에서 출품한 ‘함안형 safety, 주민이 직접 수행하는, 일상의 안전 나눔’이 우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경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오전 6시 도내 전역에서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관별 비상저감조치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도와 18개 시군 등 전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가 150㎍/㎥ 2시간 이상으로 지속되고 다음 날 75㎍/㎥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진행 절차는 훈련 전날인 11월 14일 오후 5시 10분에 전국을 대상으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어, 15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해서 현장훈련과 서면훈련을 병행했다. 현장훈련은 공공사업장인 통영시 소각장 가동시간 단축과 관급공사장인 창원시 부산항 신항 북컨 2단계 항만배후단지조성 공사장에 노후 건설장비 사용 제한 등 조치를 했으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및 미세먼지 집중 관리 도로에 친환경 청소차량 위주로 1일 3회 이상 청소를 실시했다. 다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 단속된 차량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사회재난으로 분류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기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은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와 예산 부족으로 미방제목이 누적되어 산림재난 수준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로, 현행법으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재난으로 보고 있지 않아 그 피해가 아무리 심각해도 추가적인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10월 18일 대통령과의 정책간담회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재선충병 특별방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국가재난 차원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전국 최초로 건의했다. 또한, 경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월14일 산림청 차장과 면담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을 재난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아울러, 10월 30일에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을 국가 차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배양실 확장 및 장비 시스템 개선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미생물 공급을 11월 11일부터 재개했다. 미생물 공급 재개로 원예 및 축산 농가들이 양질의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늘어나는 미생물 수요에 발맞춰 미생물 공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군에서는 시설개선에 13억 원을 투자해 연간 40톤 공급되던 미생물을 80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 현장에서 미생물의 병해충 방제, 축산 악취 저감 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 강화를 위하여 주기적인 검사를 받고 있다. 고령군은 "이번 미생물 공급 재개가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미생물 공급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전라남도의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에 맞춰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단체참여숲’을 조성하며, 지역 사회의 녹색 공간 확장과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나무를 가꾸는 등 시민들의 나무심기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친화적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주민단체참여숲 사업은 월등 갈평과 매산 공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월등 갈평에서는 기품있는 소나무림 아래 쾌적한 산책로와 다채로운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으며, 매산 공원에서는 화사한 다층 화단과 푸른 잔디 광장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주민단체참여숲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내 숲을 가꾸는 활동으로, 나무심기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녹색 공간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4년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국가수목원 인접지에 대한 외래식물 제거‧모니터링 사업에서 후반기에 중점적으로 이행하는 외래식물 제거 장소에 대한 후속 식생 도입 활동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가수목원 인접지 외래식물 제거 사업'은 2023년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 외래종인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하는 산림청의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후반기에는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 국립한국자생식물원(평창)에서 외래식물을 제거한 장소에 대체 식물을 식재하여 외래식물 제거 효과를 높이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체 식물은 자생식물로 구성되며, 현장 여건에 따라 진달래, 벌개미취, 달뿌리풀을 식재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은 향후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제거 효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대체 식물 식재가 식생 복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릉숲보전센터 최경 센터장은 “사업 수행 중 현장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한파, 강풍, 폭설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양식장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겨울철은 저수온으로 인하여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고 면역기능과 생리 대사 활동이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로, 양식 수산생물의 피해 뿐만 아니라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 시설물 피해에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시는 사전 재해예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18일부터 관내 양식장 13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하우스 노후지지대 보강 등 시설 결속상태 점검, ▲비상발전기 및 가온시설(히트펌트 등) 작동상태 점검, ▲기타 위험요소 제거 여부 점검 등이다. 또한 겨울철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양식생물 입식·출하·판매 시마다 신고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도할 계획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펼칠 예정이며,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장에서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