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열린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의장 진명기)에서 ‘버스완전공영제 도입’ 정책개발 안건이 최종 부결됐다고 밝혔다. 정책개발청구심의회는 이날 진명기 의장 주재로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완전공영제 도입 정책개발 추진 여부를 심의했다. 투표 결과 찬성 의견이 출석위원 과반수(7명)에 미치지 못해 부결 처리됐다. 지난 4월 14일 회의에서 정족 의결수에 대한 이견으로 유권 해석을 거친 후 이날 추가 심의가 이뤄졌다. 청구 측과 주관 부서인 대중교통과는 두 차례 회의 모두 출석해 버스완전공영제 도입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숙의형 정책개발 미추진의 주요 의견으로는 ▴운행대수가 소규모인 신안군과 제주를 비교하는 것은 부적합 ▴공영제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숙의형 논의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 제기 ▴이해관계 등 다양한 문제가 내포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버스완전공영제의 지속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담보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반면, 숙의형 정책개발 추진에 대한 주요 의견으로는 ▴완전공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2025년 경상남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전’을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33일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나 지역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직접 제안하고, 개선 방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모 분야는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생활환경, △복지 등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규제를 대상으로 한다. 단, 비규제 사항이나 단순 진정·민원, 타 기관 채택 제안 등은 제외된다.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안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경상남도 법무담당관실 또는 각 시군 규제개혁 담당부서)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와 전문가 평가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하며, 오는 8월경 도지사상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제안은 관련부서 협의 또는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대강당(사천시 대학길 46)에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사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최로 ‘제1회 외국인근로자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근로자 간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범 외국인근로자 도지사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날 서부권역 외국인근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장님과 함께하는 게임’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을 함께 즐기는 시간, 참가자 장기자랑, 공연 등이 이어져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겼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사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도내 서부 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일상생활 고충(비자, 사업장 변경 등) 상담 △권역내 시군 지역에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수준별 한국어 교육 △생활법률‧정보화‧건강증진 교육 △한국문화탐방 △봉사활동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교황 레오 14세(본명 :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의 선출을 축하하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가 지향하는 포용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로 선출되신 교황 레오 14세 성하께 경남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이라는 첫 메시지는 인류가 공유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인 화합과 평화의 정신을 잘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지사는 “경남도는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며, 세계가 더욱 평화롭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며, “다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 사회로서, 교황 성하의 메시지와 정신을 함께 나누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종교, 문화, 인종을 초월한 포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9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주한 케냐 대사,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장,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엔(UN)은 식물건강에 대한 국제적 인식 제고와 각국의 협력 촉구를 위해 2022년 제76차 총회에서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검역본부는 국제사회의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원헬스(One Health) 시대, 식물검역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축사, 식물건강 유공자 표창,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시상, 기념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 행사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어린이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해 활기를 더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식물건강과 식물검역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검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식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연구도 강화하는 등 철저한 검역을 통해 식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한 조경공간 및 정원 총 26곳을 선정·시상한다. 금년 ‘서울특별시 조경상 및 정원도시상’은 4월 28일부터 5월30일까지 공모하고 5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2022년에 신설되어 올해로 4회를 맞으며, 도시경관을 심미적, 기능적, 생태적으로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 연출로 조경분야 기술 발전에 기여한 조경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상이다.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2013년 신설되어 올해로 13회를 맞으며, 시민참여로 도심 내 일상공간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잘 유지관리한 사례를 격려하는 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시는 우수한 조경 공간 조성으로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하고 시민참여로 일상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 관리한 사례를 발굴한다. 올해는 과밀도시인 서울의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둔 조경 공간 조성에 기여한 조경 전문가 및 시민참여 정원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조경상은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으로 총 5곳을 선정하는데, 공고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미래를 이끌어가는 시민 양성을 위해 '2025년 부산시민대학'을 5월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대학은 시민이 심화한 평생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지속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지역 9개 대학*과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참여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상·하반기 각각 10주씩 20주 동안 운영된다. 교육을 운영하는 대학에서는 부산시민대학 수강생을 위해 도서관, 학습실 등 대학이 보유 중인 교육시설을 재학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문화관광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테크 ▲금융 ▲바이오헬스 ▲영어·교양 ▲자격증, 7개 분야 20개 과정이며 대학 전공에 버금가는 수준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 9대 전략산업을 비롯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등 시와 관련된 교육으로 구성했다. 또한, 시는 부산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시민에게 '시민명예학위'를 수여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내일(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해양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부산해양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해양산업조사’는 2011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을 받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 15회째인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특화 통계조사다.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해당 산업을 육성·발전시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 대상은 지난해 말 또는 조사일 현재 시에서 해양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3만여 곳이다. 이 중, 4천800여 곳이 현장 조사 대상으로 사전에 모집된 통계조사요원 38명이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 전자우편, 팩스 등을 통해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비중 등 13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요원이 직접 해양 관련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조사대상 사업체가 원하는 경우 전화, 전자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다.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 강다은)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The 1st Global City Tourism Summit)'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시 관광마이스국장을 비롯해 강다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담(서밋)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행계획과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수행 방향을 설정하고, 성공적인 회담(서밋) 개최와 정례화·브랜드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담(서밋)은 글로벌 단위 관광 분야 정책 수립가,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관광 교류·협력 행사로, 향후 정례화를 통해 글로벌 관광정책 개발, 비즈니스 연계, 도시 간 교류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시·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관광 분야의 세계적 의제(글로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산의 모든 가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사랑과 정책에 대해 다 함께 공감하고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놀이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구·군 12개 건강가정 및 가족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의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부산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각자의 빛을 내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며, ▲무대행사 ▲가족체험마당 ▲가족전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행사에서 사하구가족센터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 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이 베트남 전통무용공연과 부산찬가 합창공연을 펼친다. 또한,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 등의 가족가치를 주제로 한 3개의 마당에서 3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 거주자의 민원과 갈등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 30여 곳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는 소음측정기 무료대여와 층간소음 측정,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예방교육으로 나뉜다. 사업 대상에 속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층간소음 피해세대 등은 각 지원 분야에 대한 신청서를 세종시에 제출하면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층간소음은 이웃 간의 불편함을 넘어 심각한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시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에서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프로젝트 ‘세종연결’에 약 60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세종연결’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1:1 대화, 커플미션 등으로 구성된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세종청년센터가 청년 기획자들과 함께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하트투어 미션’ 등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청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안심 상담 서비스, 청년 정책 안내 등 건강한 만남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총 80명을 모집한 ‘세종연결’ 1·2회차 행사에는 남성 405명, 여성 192명 등 총 597명이 지원해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올해부터 ‘세종연결’은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와 세종시청년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주 청년 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청년 기획자의 주도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9일 오전 9시경, 성연면 일대에서 발생한 마을버스와 일반차량 간의 2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으로 다수사상자 사고를 성공적으로 수습했다. 이날 사고로 약 10명의 경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장 먼저 도착한 성연 119구급대는 사고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병원 전 중증도 분류(Pre-KTAS) 및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체계적인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특히, 선착 구급대의 빠른 판단으로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근 의료기관으로의 ‘분산 이송’을 실시, 병원 내 과부하를 방지하고 이송 시간을 최적화함으로써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혼란스러운 현장에서도 질서 있는 구조 활동이 이뤄졌으며, 중복 이송이나 대기 지연 없이 신속한 후속 처치가 가능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다수사상자 사고는 평소 훈련과 대응체계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선착 구급대의 빠른 상황 전파와 분산 이송을 포함한 체계적인 현장 대응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 2명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세이버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을 인증하고 우대하는 제도다. 이번에 라이프 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박기남 소방장과 임장군 소방교는 지난 2월 25일 오전 9시 50분경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현장에 출동해 매몰된 요구조자 2명을 구조장비로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으며, 그 외 여러 재난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을 적절한 조치로 구하는 등 인명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 이주진 119특수대응단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의 구조 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꿀벌 생존 위기와 생태계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꿀벌의 주된 먹이 자원인 꿀샘식물 확보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꿀샘식물은 화분매개곤충들이 꿀과 꽃가루를 채집할 수 있는 주요 식물로, 양봉 생산성 증대와 더불어 생물다양성 유지 및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농약 사용 등의 영향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함에 따라 꿀벌 생존에 필수적인 꿀샘식물의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기술원은 벚나무, 쉬나무, 헛개나무 등 꿀샘식물에 대한 꿀벌의 화분매개활동 조사를 통해 충남특화 밀원식물 연구 및 꿀샘식물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효려 산업곤충연구소 연구사는 “꿀샘식물은 꿀벌의 면역력을 높이고, 꿀 채집 활동을 돕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꿀샘식물 확대 등 꿀벌의 건강한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