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울주푸드뱅크마켓에 취약계층을 위한 700만원 상당의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한수원(주) 새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지역협력부장 및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손덕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울본부 임직원들은 직접 물품을 포장한 뒤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서생·온양 지역의 저소득 가정 70세대에 지원한다. 새울원자력본부 임직원 일동은 “올해도 울주군의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물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 없이 지역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2주간‘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학교에서는 양성평등교육주간 등을 활용, 디지털 윤리 교육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강화해 디지털 성폭력이 심각한 범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예방과 대응 요령 등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울산교육청은 특별교육주간에 디지털 성범죄 교육자료 배포와 함께 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학교장 긴급회의, 고위직 별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학생생활교육 담당자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불법 합성물 등 성범죄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자 초(4학년부터 6학년)·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 학생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인식 조사’도 진행한다. 9월 중으로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이 주최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원탁토론회 등을 열어 학생이 제안하고 실천하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치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오는 11월 14일에 있는 202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평가다. 9월 모의평가는 울산 지역 고등학교 48곳과 학원 시험장 8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는 고등학교 재학생 8,565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등 1,274명으로 모두 9,839명이 응시한다. 이는 지난 6월 시험보다 131명, 지난해 같은 시험보다 676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시험은 수험생들이 다가오는 수능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해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험문제와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과 이비에스아이(EBSi)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응시 학교와 학원에서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능 9월 모의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울산 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을 방문해 1,070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먼저 천창수 교육감은 3일 북구 장애인생활시설 메아리를 찾아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4일과 5일에는 염기성 부교육감과 한상철 교육국장, 최종길 행정국장이 북구 아동복지시설인 겨자씨 등 시설 6곳을 방문해 위문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해마다 명절 때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해 왔다. 앞으로도 사회적 온정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군청 청사 내 모든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설 이전은 최근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등에 따른 울주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기차 화재는 발생 시 대처하기 어렵고 대규모 화재로 번질 수 있어 불안감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청사 지하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폐기하거나 지상으로 이전하고, 화재 예방 및 대처 방안을 강구한다. 현재 울주군은 청사 내에 급속 3기, 완속 16기 등 전기차 충전시설 총 19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중 지하층의 노후된 완속 충전시설 16기는 폐기하고, 급속 충전시설 2기는 지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지상에 위치한 급속 충전시설 1기를 포함해 3기가 운영되며, 급속 충전시설 8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11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와 충전시설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전기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울주군민이 안심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지난 8월 17일과 8월 24일 양일간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진행된 'AI로 영화 만들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무안군 및 주변 지역의 청년 10명이 참여하여 인공지능(AI) 툴을 활용한 영화 제작 과정을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청년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청년들에게 첨단 기술과 창의성을 융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화 제작 과정 전반을 배우며, 시나리오 작성부터 이미지 제작, 편집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의 김상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AI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대전시 대화동의 대전일반산업단지가 국토부로부터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재생사업은 공공 주도의 혁신 거점을 조성하여 산업·상업·행정·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전산단은 조성된 지 54년이 지난 노후산단으로 현재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비율이 72.5%에 이르고, 전통적인 제조업의 쇠퇴와 산업단지의 침체로 인해 재생과 혁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시는 지난 2012년부터 대전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 한샘대교 개설,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등) 정비 및 한전 지중화 사업 등을 잇달아 추진했고, LH공사와 대전도시공사를 참여시켜 산업단지 일부를 전면 매수하여 개발하는 활성화구역 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대전산단의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종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되면 최대 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지구 지정 및 시행계획인가에 관련한 통합심의 등 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장성군이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포레스트그룹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조정환 ㈜포레스트그룹코리아 대표, 곽영호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장, 임명택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포레스트그룹코리아는 △농식품 유통 디지털 전환 및 판로 개척 협업 △농식품 생산・유통업자 육성 지원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활성화 △지역축제・문화・관광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포레스트그룹코리아 측이 장성군에 온라인 상생협력 지원금 1000만 원을 ‘프로모션 쿠폰’ 형식으로 기부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G)마켓 쇼핑몰에서 장성군 365‘생’쌀 20kg 구입 시, 쿠폰을 적용하면 10% 할인된 4만 8330원에 살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농식품 생산‧유통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도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덕구 법동에 위치한 법동종합사회복지관를 방문해, ‘함께 나누고・함께 일하고・함께 노력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공동체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이효성 위원장은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시설 및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원 및 시설 이용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성자 법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보내주신 손길로 이번 추석은 더욱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게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효성 의원은 “어르신 보살핌,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 여성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주시는 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시설 이용자분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 및 창립포럼’에 참석해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각 나라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고, 글로벌 선진도시들 간 경제·과학 교류를 위한 플랫폼의 첫 걸음을 환영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통한 회원 도시 간 결속을 통해 경제·과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함께 글로벌 패권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창립식과 포럼은 그 비전과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성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등 5개 국내 산학연이 공동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시연합 창립 도시인 대전, 몽고메리카운티(미국), 말라가(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시애틀(미국)의 5개 도시 대표자를 비롯해 특별 초청 도시 신주(대만), 퀘백주(캐나다)의 대표자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안성시가 추석을 맞이하여 9월 4일부터 일주일간 ‘추석엔 배가되는 안성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답례품 특별할인 이벤트는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사랑기부 참여 확산과 안성시 5대 특산물 중 하나인 안성맞춤 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벤트 기간인 9월 4일부터 12일까지 당초 5만원에 제공되던 ‘안성맞춤 배(7.5kg)’ 답례품을 선착순 20명에게 3만원에 제공한다. 안성맞춤 배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질이 부드러우며, 저장력이 강해 궁중에 진상되기도 했던 한국 배의 대명사이다. 특히 안성맞춤 배는 빛깔이 담황색이고 과피가 고와서 아름다우며 과즙이 많고 품질이 최상에 속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성에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안성맞춤 배 맛보시고 가족들과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2월 일석이조 이벤트 ▲3월 삼겹살데이 이벤트 ▲4월 제철꿀과 봄을 맞이해봄 이벤트 ▲5월 오이데이 이벤트 ▲6월 상반기결산이벤트 ▲7월 홍삼이벤트 ▲8월 찰떡궁합 이벤트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 강사인 최영호 강사를 초청하여 ‘문제해결능력이 당신의 경쟁력이며 적극행정이다’ 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최영호 강사는 30여년 간 공직 생활동안 수많은 현안문제와 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제 해결 중심적 사고로 대안을 제시했던 다양한 적극행정 경험과 집단지성을 통한 조직 혁신 마인드 제고 사례 등을 소개하며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석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좋은 습관을 공유하며 공직자로서 업무를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해진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추진 동력을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9월 한달간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및 캠페인 전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2011년 제정된'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지정된 법정기념일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기다 하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 온라인 이벤트를 시작으로 11일, 12일에는 치매안심마을(서운면 인리, 아양동)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치매관리 중요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성천내 우리동네 작은 미술관 일대에서 9월 20일 인지교구체험한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치매’라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치․매․극․복’ 사행시나 치매파트너 ‘단비’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부정적인식 개선을 기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안성시 양성작은도서관에서 성인을 위한 행복한 글쓰기 수업이 열린다. 바로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손현숙 작가가 진행하는 글쓰기 특강으로, 좋은 글과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그 감정과 사유를 글로 표현해 봄으로써 자신의 내면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다. 강연자 손현숙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1999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너를 훔친다", "손", "일부의 사생활", "멀어도 걷는 사람"과 사진 산문집 "시인박물관", "나는 사랑입니다", "댕댕아, 꽃길만 걷자"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학박사로서 현재는 한서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 문학 멘토, 남산도서관 문학 강사, 조병화 문학관 상주작가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양성면 난실리 출신인 ‘조병화 시인’의 아름다운 시와 글을 많이 다룰 뿐만 아니라, 조병화 문학관의 큐레이팅을 함께 함으로써 안성시의 대표적 문화 자산인 ‘조병화 시인’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해남군은 9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현진 작가의'못 그리고 꽃'전시회를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현진 작가는‘못으로 그린 그림’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못 그림은 우선 목재에 밑그림을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후 못을 이용해 입체감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무두못과 스테이못, 신주멕기, 밤라이트, 타카핀 등 여러 가지 못과 아연, 동판, 구리선, 연철사 등도 표현에 따라 사용하면서 못을 깊거나 낮게 또는 휘어지거나 겹치게 하는 방법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살리고 있다. 못으로 그린 작품들의 주제는 크게 3가지로, 꽃, 강아지(양갱이), 동화책이다. 금속을 작품의 재료로 사용해 차가울 것이란 편견과 달리 목재 채색과 따뜻한 작품의 주제가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매력을 주고 있다. 특히 동화책의 주인공들을 그린 그림에서는 자연스럽게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작가는“나무에 물감이 번져가며 그림이 되어 퍼져가고, 각양각색 구부리고 휘어지는 거친 못들은 꽃이 되고 줄기가 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며“많은 분들이 저에 작품을 관람하고 힐링하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