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20일 경상남도교육청 강당에서 시군 협의회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시군 협의회장들은 청렴하고 공정한 경남교육을 만드는 데 모범을 보일 것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을 했다. 이어 2024년 경상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어갈 협의회장으로 조희지 진주 지역 협의회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도내 각 시군 학교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20개 지역, 창원은 옛 창원, 옛 마산. 옛 진해 3개 지역으로 구성)의 회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경남교육 발전과 학교운영위원장 간 유대를 강화하고자 조직·운영하며, 경남교육과 관련한 지역의 목소리를 모으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소통과 공감이 있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중심이자 교육의 장”이라며, “학교운영위원장들께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희지 신임 협의회장은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엄마로서 따듯한 마음, 배려, 섬세함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하는 협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에서 경상남도와 경남형 늘봄학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형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하고 개선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다. 올해 1학기에는 159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2학기에는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복지 증진을 위해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늘봄학교의 운영을 확대하고 질적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거점통합돌봄센터인 ‘늘봄 명서(2021년 3월 개관)’, ‘늘봄 상남(2022년 10월 개관)’, ‘늘봄 김해(2023년 10월 개관)’ 3곳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의 원조 격이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과 박완수 도지사는 ‘늘봄 상남’의 프로그램을 참관한 가운데 2학기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는 20일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상남’에서 경남의 모든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한 유보통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실현,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지방 보육 업무 이관 협력, 유아교육·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상호 노력 등 유보통합에 대한 공동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경남 영유아의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우리 사회의 여러 정책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다차원적 사회정책’으로 모든 아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보장하고 저출생 문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유보통합으로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업무 협약이 경남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중부운영팀(진천군 덕산읍 소재)이 20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 읍‧면 지역과 중부 4군(진천‧괴산‧증평‧음성)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총 1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글로벌 데이’를 운영한다. 글로벌 데이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국의 왕실 문화 ▲멕시코의 모나크 나비 ▲인도의 건축 문화 ▲러시아의 우주 비행 ▲아프리카의 사바나를 주제로 나라별 문화가 소개된다. 글로벌 페어 활동으로 ▲미국 음식과 놀이 ▲일본의 전통 놀이 ▲러시아 공예 ▲멕시코 음식 ▲영국의 스포츠 등 직접 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각 나라의 국기와 대표 문양을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 고무 풍선, 솜사탕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데이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초등학교 3 부터 4학년 학생과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샌프란시스코 산호세(San Jose) 공공 도서관에 한글 그림책을 기증했다. 18일은 산호세도서관의 분관인 빌리지 스퀘어(Village Square) 도서관과 웨스트 밸리(West Vally) 도서관을 찾아 충북 독서 정책인 '언제나 책봄'을 공유하고 각 도서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사용자의 50%가 아시아계로 연간 대출 건이 약 1,400만 건에 달하는 미국 서부 3대 도서관 중 하나이지만 매년 한국어 도서 구입 예산이 줄어 올해 구입한 한국어 도서는 약 300여권에 불과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한국어 이민자들과 한국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한글 그림책 100권을 기증했다. 기증 도서는 한국 작가의 창작 그림책으로 교육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아이꾸러미 사업의 인기도서들로 구성했다. 또한, 정책연수단은 도서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아부터 고교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지역 청소년센터로써 도서관의 역할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장서 목록 ▲지자체와 학생들이 만든 '도서관운영표준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음성 꽃동네학교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부문과 역도 부문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및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지난 3월에 열린 제53회 충북소년체전에서 대표로 선발된 23명의 학생이 e-스포츠, 육상, 배드민턴, 역도부문에 출전했다. e-스포츠 부문 수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창성(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금) ▲중학교 1학년 신윤정(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동) ▲중학교 1학년 김한솔(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중학교 3학년 김수정(혼성 FC온라인 개인전, 은) ▲중학교 3학년 이영찬(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학생으로 총 5명이다. 역도 부문 수상자는 ▲중학교 3학년 권현(남자 –70kg급 데드리프트, 동 / –70kg급 파워리프트종합, 동) 학생이다. 김봉수 꽃동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초, 중등 교사 600명을 대상으로 18개 교육지원청 단위 총 20개 반을 구성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활용 연수’를 진행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이나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증강 현실(VR‧AR)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현실 공간을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전환, 인공지능(AI) 교육 확대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메타버스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매년 교사들이 참여해 학습 공동체 5개와 학생 동아리 10개를 운영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메타버스를 공교육에 활용하여 그동안 단순 영상을 기반으로 한 원격 수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학습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활동에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5월 20일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교육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얼씨구 놀아나보세'민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민요를 배우고 아이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이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 강사 방글이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를 주제로 수업을 구성하여, 지역 특징에 따른 장단과 율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 동아리원 김OO은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를 율동과 함께 배워서 흥겨웠고, 아이들과도 함께 하기 좋을 거 같아서 더 많은 민요를 알고 싶어졌다.”라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에서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특강을 통해 우리 전통 민요를 접한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재능나눔기부를 통해서 학생들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아트센터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리웨이크 [RE : wake]라는 주제로 고품격 클래식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백건우 피아니스트를 필두로 K-클래식을 대변하는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현주소와 미래를 밝혔다는 평이다. 부천아트센터는 개관을 위해 많은 지지를 보내준 부천시민을 위한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거장 백건우와 김선욱·한수진·최하영·정규빈 등 한국 클래식을 이끈 대표 연주자…개관 1주년 축하 ‘클래식 성지’ 및 ‘음향의 전당’이라 평가받는 부천아트센터의 수식어처럼 나흘간의 일정 가운데 약 6천명이 부천아트센터를 방문하여 고품격 선율을 즐겼다. 첫째 날은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오르가니스트 최민지가 협연자로 함께해 고전미와 현대미가 조화롭게 연결된 음악을 선보였다. 둘째 날 오후, BAC 예술포럼에서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및 강은경 서초문화재단 대표, 윤보미 부천아트센터 공연사업팀장 등 각계 문화계 인사와 함께 국내 클래식 극장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창원대학교(가온홀)에서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학기 대비 경남형 늘봄학교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운영을 대비하여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를 돕고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필요한 준비와 지원 사항을 안내했다. 2학기에는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늘봄학교를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경남교육청은 경남형 늘봄학교 기반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1학년 교실 바닥 난방 시공, 학년 연구실 확충 등 교육 환경 시설을 개선한다. 또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단 및 학부모 모니터단을 운영해 늘봄학교를 지원하고 늘봄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늘봄학교를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분석해 늘봄학교 운영상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간의 협력을 돕고 맞춤형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학교․교육지원청․관계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학교 감염병 발생·확산 시 학교 모든 구성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강조하고, 각 구성원의 구체적인 역할과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 앞서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양혜련 부단장이 ‘경상남도 감염병 현황 및 예방 관리 사업’,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김아라 역학조사관이 ‘경남 지역 학령기 아동 백일해 유행’,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가 ‘학생 감염병 대응 체계 및 감염병 모의 훈련’을 주제로 강의했다. 훈련은 18개 지역을 6개 조로 나눠 학교 내 감염병이 유입돼 확산한다는 가정 아래 학교 구성원별 역할을 분담하고 단계별 상황에 맞는 역할과 대처 방안을 토론해 역할극을 진행했다. 이어 18개 교육지원청별 자체 계획을 수립한 후 관내 학교 보건(담당)교사, 관리자,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 지역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는 지난 18일, 2024학년도 영재교육 대상 학생과 가족 4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학습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실시했다. 영재교육원에서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보고 배우며 생각하는데 그치는 지식이 아닌,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로 확장되는 역량을 키우도록 본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체험학습의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고 집단지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의 시작과 끝까지의 여행, 다양한 별자리 찾기 등을 시작으로 팀별 테마에 따라 견학을 하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 천문대에서는 태양과 블랙홀을 관측하고 각종 망원경을 탐색하는 시간을 거쳐 마지막에는 가족들과 함께 체험한 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을 함께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과학적 호기심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라고 말했고,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께한 학부모들 또한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체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한민국 여수에 영국 중등학교의 과학 수업이 열리고, 모로코 외딴 시골로 찾아가는 이동식 디지털 교실 시스템을 만난다. 노르웨이의 ‘시험 없는’ 민중학교와 네팔‧인도의 세계시민 교육 현장도 눈앞에 펼쳐진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개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참여 22개국의 부스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각국에서 준비한 특색있는 교육 활동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교육관에서는 네팔, 노르웨이, 독일, 베트남, 이탈리아, 인도 등 국가별로 자랑할 만한 미래교육 관련 정책, 수업 모델, 우수 교육과정 등이 공유된다. 국제교육관 참여 주제는 크게 △ 교육자치 △ 세계시민교육 △ 디지털 교육 등이다. 단순히 정보를 전시해 놓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 수업이 진행되고, 간단한 시험도 치러보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들이 선보인다. 먼저, 영국은 중등학교의 과학‧외국어 교사가 과목당 15분씩 실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후에는 과목의 시험 문항을 풀며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영국의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대전지검서산지청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서산지구협의회연계 수호천사와 떠나는 학생 역사문화 탐방활동을 5월18일에 실시했다. 이날 서산관내 9개 중학교 학생 50여명 학생과 인솔교사가 함께한 역사문화탐방 활동은 경기도 수원화성 박물관 및 융·건릉 일원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역사문화탐방 활동에서 수원화성 건축 과정의 특별함을 찾아보는 박물관 투어 미션을 수행하며 당시 발전된 과학기술의 도입과 건축에 적용한 사례를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서산중학교 박영미 교육복지사는“조선 후기 각종 제도 정비를 통해 문화정치를 완성해가며 문화 부흥기를 이끌었던 정조대왕의 업적을 한 곳에서 둘러보는 의미있는 현장 교육의 기회가 됐을 것이다”라며 이날 학생들과 함께 한 소감을 나누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주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등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연계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책방순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책방순례’는 교육과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호 교류하는 협력망을 구축하여 책 읽는 독서 문화 조성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전주시립도서관의 추천을 받은 지역서점과 참여 학교도서관을 매칭해 다양한 유형의 ‘책방순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크게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들이 책방을 찾아가는 책방순례형과 서점이 찾아오는 학교도서관 활용형으로 나누어 실물수서(현장수서), 서점지기(대표) 또는 작가 특강, 전시와 독서연계체험 등 6개 유형으로 운영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는 “‘책방순례’에서 책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아가 우리 동네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연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기 교육장은 “지역사회로 나아간 학교도서관은 즐거운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