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환경을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앞장선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정보보호지원단의 위촉식을 2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정보보호지원단은 공개 공모와 평가 과정을 거쳐 선발된 정보보호와 에듀테크 분야의 경력자로, 교장·교사·기록연구사·전산직 공무원 등 총 43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며 ▲현장 문의 사항 및 컨설팅 지원 ▲정보보호 전담 강사 ▲정보보호 정책 발굴 등 6개 세부 분야로 활동한다. 또 정보보호 저경력 업무 담당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사례와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정리해 공유한다. 도교육청 정수호 교육행정국장은 “전문가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경기교육의 안전한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개인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저 경력 교사의 고3 학생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어서 와~! 고3은 처음이지?’ 연수를 개최한다. 29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다산관에서 열릴 이번 연수는 고3 학생 지도 경력 1년 미만인 148개 교 교사 24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경기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단이 강사로 나서 대학 입학 전형 전반에 대해 실무 위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2025학년도 입시 변화 특징 ▲대학별 선발 전형 주요 변경 사항 ▲학생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학생 맞춤형 상담 방법 안내 ▲도교육청 자료집 및 상담프로그램 활용법 안내 등이다. 이번 연수는 대입 진학지도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 경력 교사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 중심의 연수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진학지도 경험이 적은 교사도 고3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상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리더교사의 대입진학지도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저 경력 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교육청은 저 경력 교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28일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한밭수목원에서 1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순회교육대상학생이 한밭수목원을 방문하여 자연의 풍요로움을 경험하고 생태계의 아름다운 모습을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밭수목원은 희귀식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이 숨 쉬는 도심 속 식물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임에도 순회교육대상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곳이었다. 그러나 이날 학생들은 장미원, 수국원, 소나무원 등을 산책하며 갖가지 꽃향기를 맡고 갖가지 식물의 잎을 만지고 쓰다듬고 잔디밭에 발을 디디며 오감을 충족시키고 더 나아가 오고 가는 시민들과 눈빛과 표정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아이와 외부활동을 나가는 것이 상당한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해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항상 뭉클할 만큼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한밭수목원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행복한 소풍이 됐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29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2개 참여국들과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하고, 전남과 세계의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캐나다‧영국‧싱가포르 등 교육 선진국들을 비롯한 22개 참여국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생’을 향한 미래교육 비전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몽골․미국․베트남․튀르키예 등 7개 국가 400여 명의 지구촌 청소년들이 세계 문화로 우정을 쌓는 ‘프렌드십 프로젝트’와 세계 전통문화가 들어서는 ‘문화교류 스트리트’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전남에서도 얼마든지 세계를 무대로 연결‧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박람회장 곳곳에서 보여줌으로써, 전남의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래교육’이란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100여 명 연사들의 강연이 엑스포홀, 컨퍼런스홀, 세미나실 등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참여 연사로는 마이클 샌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미래교육센터는 지난 23~25일, 3일간 부천중앙공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천진로박람회 ‘진로캠퍼스’를 개최했다. 2024 진로박람회는 부천시 관내 중학교 진로교육과정과 연계(5.23.~24.)하여 관내 24개교, 3,026명의 중학교 연령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부천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5.25.)에도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와 진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청소년이 진로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2024 진로박람회는 직업체험, 자율체험, 대학홍보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됐는데, 직업체험은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원, 약사, 과학수사관, 변호사, 환경기업 CEO, 커스텀 제품 디자이너 등 미래 산업군 및 청소년의 흥미를 반영한 직업군 30개로 구성했고, 자율체험은 청소년기관, 박물관 등의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마을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대학홍보는 대학별 학과 체험 또는 입학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제24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5.2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부천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천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보장을 알리기 위해 2021년 청소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부천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부천시 청소년 기본조례와 청소년의 날은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의 제안으로 제정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며, 올해의 행사는 관내 청소년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부천시 출연기관**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진로박람회 ‘진로캠퍼스’, ‘부천 메이커스페이스’ 패키지, 지역 공공시설 협력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행사와 연계하여 5월 한 달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참여와 혜택을 확대했다. 25일 기념행사에서는 청소년 상 시상, 청소년지도자 유공자 표창,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시민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천시는 (천)청소년으로부터 (시)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상동시장 1층 고객지원센터 내에 있는 부천시여성회관 창업인큐베이팅 공간 여나래 2호점에서 시장 상인과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수공예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오는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2차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뜨개(모루인형, 망뜨개 가방), 도자기(벽걸이 화병, 나눔 접시, 비누 받침, 다육이 화분), 손바느질(튤립꽃) 그리고 리스 그리기 등으로, 초보자들이 잠깐의 수작업으로 마음의 쉼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상인뿐 아니라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시민도 구매당일 영수증을 가져오면 무료로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어 재래시장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부천시여성회관 젠더 메이커스페이스 일꿈터(이하‘일꿈터’)에서는 장비(기계) 사용법을 알고 싶은 시민 대상(경력전환자, 창직자, 초기 창업가 등)으로 ‘복잡한 기계와 도구 활용’ 교육을 2024년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진행하고 있다. 일꿈터는 레이저가공기, UV프린터, 전사프린터, 열프레스기, 머그컵프레스기, 공업용미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아트센터가 4,576개의 파이프로 이뤄진 파이프오르간의 황홀경으로 6월을 시작한다. 프랑스 낭만주의 오르간 음악 최고 권위자인 오르가니스트 벤 판 우스텐(Ben Van Oosten)이 'BAC 오르간 시리즈' 첫 주자로 악기의 제왕을 깨울 예정이다. 이어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과 더불어 한국 피아노 듀오 역사를 새로 쓴 ‘신박듀오’, 19개국 성악가가 참여한 비냐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소프라노 ‘한예원’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뜨겁게 여름을 달굴 예정이다. 부천아트센터 시그니처, 프랑스 오르간 대가 ‘벤 판 우스텐’만남 부천아트센터의 첫 오르간 시리즈 주자로 악기의 제왕인 파이프오르간을 깨울 아티스트는‘벤 판 우스텐’이다. 그는 1970년 15살의 나이로 데뷔하여 지난 50여년동안 프랑스 낭만주의 오르간 음악에 최고의 해석가이자 권위자로 인정받은 오르가니스트이다. 바흐의 '칸타타 BWV29'와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곡을 뒤프레와 빈제미우스의 편곡으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인데 부천아트센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사)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에서 비아프(BIAF)X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비아프(BIAF)는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부천 시민들이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핫한 굿즈를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비아프X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귀멸의 칼날’, ‘명탐정 코난’, ‘스폰지밥’, ‘포켓몬’, ‘원피스’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굿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6월 5일 개봉 예정인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의 포토존도 만날 수 있어서 팬들의 열띤 인증샷 릴레이가 예상된다.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는 ‘빅 주얼’을 쫓는 월하의 마술사 ‘괴도 키드’와 그를 쫓는 명탐정 ‘코난’이자 ‘쿠도 신이치’, 지상 최대의 라이벌인 두 사람의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아카데미 품격에 맞는 작품들과 함께하는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2024년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지난달부터 12월까지 원어민 미배치교에 원어민 강사를 파견하는 ‘스쿨비짓’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스쿨비짓(School Visit)’은 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 향상과 세계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28개교에서 올해 40개교로 대상을 확대해 총 8기로 마련됐다. 주요 과정은 ▲퀴즈로 풀어가는 영어권 문화 이해 ▲동화책과 노래로 영어와 친해지기 ▲국제 문화 이해도 향상으로 세계시민 되기 등 학생 맞춤형 수업이다. 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강사와 학교 현장 협력 교사들은 사전협의회 등 수시 소통으로 공동수업을 계획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1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95%가 수업에 만족, 93%가 수업 활동이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원어민 강사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수업의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유혜영 원장은 “원어민 미배치교 수업 지원을 통한 영어교육 내실화로 학생 역량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원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하교현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이번달부터 10월까지 교육원에서 1박 2일 ‘사제동행 힐링캠프’를 총 5기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서로 간 신뢰, 존중 분위기 조성을 중점으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중등학생 및 교사 기수별 70명 내외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캠핑 활동 형태로 ▲설영 및 철영 과정 ▲불멍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레크레이션 및 미션탐험대 ▲역사 유적지(광성보, 전등사) 탐방 등이다. 교육원은 사제동행 힐링캠프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김계남 원장은 “교사와 학생이 자연 속에서 함께 캠핑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협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유대감을 강화해 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제동행 힐링캠프’는 지난 13일 1기를 시작으로 5월에는 3기, 10월에는 2기 총 5기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인사제도를 적극 개선한다. 성별이나 장애 등에서 차별 없는 인사를 지향하며, 역량 있고 일 잘하는 지방공무원이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인사제도를 개선해 교육환경과 정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지향 인사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인사 관련 전략팀(TF) 운영, 인사 및 전보 상담 등을 거쳐 현재 적용되는 인사 구역 개선, 직무 전문성 향상, 새로운 행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사 구역 현행화 ▲우수 인재 선발 확대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시스템 등에 중점을 두고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먼저 2018년 인사구역 조정 이후 신도시 개발, 인구 유입, 지역 선호도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일부 지역 급지를 상향 또는 하향 조정, 급지 내 근무 기간 완화, 본청 5급으로 근무 후 교육지원청 과장으로 우선 전보 조항을 삭제한다. 또 학력, 육아, 장애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5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및 화합 도모를 위해 ‘2024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청년정책협의체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 거버넌스 강의, 분과별 정책 제안서 작성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전문가인 김동희 거버넌스 리빙랩 이사장을 초빙해 ‘청년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 위원들은 타 지자체 사례를 통해 청년정책을 이해하고 협의체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청년정책협의체 활동 방향을 정하기 위한 분과별 의제발굴 및 정책제안서 작성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분과별 정책대상자를 구체화하고 정책제안서를 간이로 작성해 봄으로써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박정옥 미래세대지원과장은 “청년정책협의체가 위원들의 관심과 역량을 통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청년정책 제안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천시도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할 기회와 조건을 조성하기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시는 잠재적 고독사 위험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적극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외부강사 심소영 세이브유 상담복지연구소장은 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과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파악하는 ‘보기’, 이들의 고통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듣기’ 그리고 자살 위험성을 가족, 지인, 관련 기관에 알려 도움을 청하는 ‘말하기’로 구성돼 있다.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주위에 있을 수 있는 자살위험군의 신호를 파악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생명지킴이 교육 이후,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 상담원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대 의심 사례 발굴 및 신고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현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 시민교류회가 지난 24일 부천시를 방문해 송재환 부시장을 접견하고 3박 4일간의 역사·인권 탐구를 주제로 한 민간교류 활동을 펼쳤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1996년에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8년간 문화, 스포츠, 교육, 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민간교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와사키시 시민교류회는 2016년 부천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야마다 타카오를 비롯해 전·현직 공무원, 시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부천-가와사키 시민교류회 간 방문·초청을 통한 역사 및 학술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11명의 가와사키시 시민교류회원이 부천시를 방문했다. 송재환 부시장은 방문단을 접견하고 이들과 민간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방문단은 소새마을역사관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소사공간’에서 양경직 강사(현 계남역사문화연구소장)의 강의로 부천시의 지명을 통해 알아보는 역사·문화 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송재환 부시장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만으로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