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최근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조기 준공으로 고성군의 경제 도약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중단됐으나, 2023년 157만㎡ 규모에 9,500억 원을 투자하는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승인 됐고, 지난해 6월에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사업시행자인 SK오션플랜트(주)는 해양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남도에 산업단지 내 하천만곡부 개선 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해, 현재 관계기관(부서) 협의가 일괄 진행 중이다. 협의가 끝나면 통합 심의인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의 일괄 협의, 통합 심의 규정을 통해 개별 인허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기간이 2년 정도 줄어들어 준공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감정노동자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고충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감정노동자 편의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감정노동자란 일반적으로 ‘콜센터 상담원, 판매원 등 직접적인 고객응대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특정 감정표현을 요구받는 서비스업종사자’를 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감정노동자가 일하는 기업, 기관, 단체 등이고 개소당 최대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20%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휴게쉼터 신설 및 개보수 △ 냉난방기, 안마의자, 탁자, 정수기 등 휴게쉼터 내 비품 구입 △ CCTV, 전화 녹음기, 격리시설 설치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필요한 각종 장비 구입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 등에서는 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의 ‘2025년 감정노동자 편의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봄 새학기를 맞아 3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학교‧유치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부산식약청, 교육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유치원 등 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656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사전차단을 위한 위생취약분야 합동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 기구 세척·소독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정상 작동여부 ▵식재료 운송차량 온도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합동점검 시에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수칙과 급식․조리․배식 시 자체 체크리스트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 제품․조리식품 등 60건을 수거하여 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관리 컨설팅을 확대하고, 냉장고 외부온도계 지원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도청 대강당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주요 기관장,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애국가 제창 △독립유공자 355명 소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정부포상 전수 △기념사 △유족이 기리는 '독립영웅 이야기' △도립예술단의 창작뮤지컬 '불멸의 노래' 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각 민족의 운명은 그 민족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선열들의 민족자존(自存), 민족자강(自强)의 정신은 경남인의 저력으로 계승되어 경남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이 됐고, 자주국방을 넘어 전 세계 방위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역사적 조명을 받지 못한 숨은 영웅들이 많다"면서 "경남도는 매년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2023년 24명, 지난해 52명의 서훈 신청을 완료했고, 올해에도 55명의 독립운동가를 추가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사회 안위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제대로 예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8일,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기업과 노동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목표로 창원시 소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에서 개최됐다. 현장 중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도청 회의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기업체에서 회의를 열었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남경영자총협회, 지역상공회의소,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 등 주요 경영계 대표를 비롯해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창원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경상남도의 중대재해 예방 사업 추진 계획 △안전보건공단의 2025년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산재예방사업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의 산재예방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박 지사 주재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에 경남 하동군이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산업 혁신벨트 공모사업은 농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조성, 창업지원, 네트워킹 등의 사업을 지원하여 선도기업 중심의 농산업 거점 조성을 통한 농업생산-제조·가공 유통 등 전후방 산업간 연계 강화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일원에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0억 원을 투입하여 ▵공동 거점기반 조성(공동가공시설, 공동물류센터, 창업지원센터 구축) ▵공동 사업화기반 조성(제품 융복합 및 공동마케팅 기반조성, 협업경영체계 구축) ▵전후방 네트워크 조성(실무사업추진단 운영, 예비창업 육성·지원)으로 거점화·협업화를 통해 농촌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선도기업과 참여기업 대표의 평균 나이는 34세로, 청년 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농산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농촌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와 시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 농협 경남지역본부, 경남무역 및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식품 수출 확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상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이 14억 8천만 달러로 사상 첫 2조 원이 넘은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실적보다 4.8% 상향한 15억 3천만 달러를 수출목표로 세웠다. 1월 수출실적은 108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련 부서와 시군의 수출 촉진 계획을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사업추진 계획 및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농식품수출분야에 대한 기간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신선농산물 생산자 대표로부터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받아 민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올해 경상남도는 농식품 전략품목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마케팅 강화와 내실있는 수출상담회 추진으로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 추진전략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8일 창녕군 부곡면 삼성온천호텔에서 열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2025년 대의원 정기총회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후계 농업경영인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농업분야에 청년농업인들이 유입되면서 모범사례와 성공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며 “후계농업경영인은 경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역”이라며 “도 차원에서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근 변화하는 농업 정책과 관련해 “쌀 조정제 등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단기적·단편적 정책으로는 지속하기 힘들다”며 “농업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보완해야 할 부분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박 도지사를 비롯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임원진과 도내 18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연구기관 등과 함께 28일 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를 했다. 도는 지역기업 건설 참여 방안, 배후도시 조성, 연계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 거버넌스는 지난해 12월 20일 6개 관계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건설을 통해 함께 지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거버넌스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완료 시점까지 운영되며, 정부·지자체·연구기관·민간 등 총 40여 개 기관이 5개 분과**로 나뉘어 매달 1~2회의 분과 회의와 격월로 전체 회의를 열어 과제를 구체화한다. 우선, 도는 거버넌스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약 10조 5000억 원 규모의 부지 조성 공사에 경남 지역 건설업체는 단 4곳만 참여하며, 이들의 지분율은 전체 사업의 3%에 불과해 경남에서는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28일 산림박물관 다목적홀에서 도민 행복 증진을 위한 경남수목원 활성화 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수목원은 경남 최초의 공립수목원으로 조성된 지 30년 이상 되어 노후시설이 산재해 있어, 향후 10년간 전통적 수목원에서 식물 테마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을 위해 수목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생태·조경·건축분야 교수, 공공기관 전·현직 임원, 조형물 작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경남수목원 활성화 사업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추진 중인 관람객 쉼터, 누구든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자문위원회에서는 수목원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찾고, 즐기고, 머무는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자문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수목원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교육,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28일 지난 1월 1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창녕군 방역대내 모든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AI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장에 대한 세척, 소독 등 방역조치가 최종적으로 완료된 이후 4주가 경과 됨에 따라 방역대내 취해진 방역조치 전면 해제에 앞서 바이러스 전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4일간 창녕군 발생농장 반경 10km내(방역대) 모든 가금농장(318호)을 대상으로 공수의, 수의직 공무원 등 가축방역관을 투입, 의심 증상 여부를 관찰하고 오리류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발생농장(1호, 육용오리)에 대해서는 축사와 주변 환경에 잔류된 AI 바이러스 여부 확인을 위해 실시한 정밀검사에서도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간 창녕군 발생지역 방역대내 가금농장에 대하여 취해졌던 살아있는 가금 반입·반출 금지, 분뇨 반출금지 등의 이동제한 조치가 전면 해제될 예정이다. 다만, 발생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에 외국인 유학생 학부생 101명과 대학원생 51명 등 모두 152명이 입학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5년 1학기 기준 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 재학생은 모두 453명이 된다. 경상국립대 국제처(처장 오재신)에 따르면, 학부생은 자비유학생 12명, 일반 교환학생 65명, 복수학사학위생 1명,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Asia AIMS) 교환학생 9명, GNU-GIMS(GNU Global International Mobility for Students) 교환학생 5명,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학부생 2명, 교환학생 7명이다. 대학원생은 석사과정 27명, 박사과정 17명, 교환학생 1명, 석박사통합과정 5명, GKS 정부초청장학생 1명이다. 국제처는 2월 28일 오후 언어교육실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외국인 유학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었다. 오리엔테이션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사 안내와 생활 전반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유학 생활 조기 정착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오는 3월 30일부터 대한항공, 사천~제주 노선이 기존 주 3회(수·금·일)에서 주 5회(월·수·금·토·일)로 2회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사천공항 이용환경 개선·기능재편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 ‘운항 횟수 확대’ 의견이 77%로 가장 높았다. 이에 도는 사천~제주(대한항공, 주 3회, 6편) 노선 증편을 항공사 측과 지속해서 협의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증편은 대한항공의 2023년 10월 사천~제주노선 복항 이후의 첫 증편이다. 코로나 이후 매년 사천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사천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는 사천~김포(진에어, 주 7회, 14편) 노선도 항공사와 협의해 증편 및 운항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도민들에게 더 많은 항공편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그 외 저비용항공사 및 소형항공사와도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의 저비용항공사 특별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진에어가 운항 중인 사천~김포 노선은 3월 5일부터 25일까지 하루 2편에서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올해 첫 인구정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경상남도 인구대책 관련 시행계획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열렸으며, 각 시행계획안을 논의한 뒤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의 안건으로는 △2025년 경상남도 인구정책 시행계획,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이 다뤄졌다. [2025년 경상남도 인구정책 시행계획]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인구위기 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수립된 ‘2025-2030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첫해 실행계획으로, 2030년까지 총인구 330만 명 유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3대 분야 90개 추진과제에 총 9,60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각 분야별로는 △저출생 극복 분야에 2,278억 원(45개 과제), △청년유출 대응 분야에 5,947억 원(30개 과제), △생활인구 확대 분야에 1,382억 원(15개 과제)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구감소대응 종합대책이 첫 시행되는 해로, 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인구대책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7일 경남 맞춤형 만감류 재배기술 확립을 위해 ‘2025년 만감류 재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던 만감류의 내륙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경남도 현재 152농가 33.4ha에서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과수 재배지 변동과 생산규모 변화 전망에 따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원, 통영 등 7개 시군에 사업비 총 11억 원을 투입하여 아열대 과수 도입 및 만감류 특화 생산단지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열대 과수 재배 적지에 대한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재배단지의 규모화와 현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만감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8회에 걸쳐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현동희 전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이 맡아 ▵만감류 만개기 온도·물 관리 ▵적과·비대 관리 및 여름전정 ▵병해충 및 생리장해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