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2시 경남 창녕군 장마면 일원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물愛GREEN” 합동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캠페인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하고 경상남도, 창녕군, 한국환경공단,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경남농협, 민간기업(LG전자)을 비롯한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 및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창녕군 장마면 인근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부지 인근 용배수로와 계성천 하천변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경상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등이 업무협약한 바에 따라 창녕군 영농폐기물 집하장 신규 설치를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유휴부지 제공으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농촌 지역개발 114개 지구에 5년간 총 8,108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1,593억 원을 투입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18일 오전 11시 거창군 대동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3개 지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추진 중인 농촌지역 개발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읍면 소재지에 기초생활 기반 확충 ▵(농촌공간정비사업) 난개발된 유해시설 정비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읍면 소재지에 복합문화센터, 작은 목욕탕, 도서관, 공동주차장, 마을카페 등 생활 서비스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단순히 편의시설 설치를 넘어 행정복지센터와 생활서비스 시설을 복합화하여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시설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937억 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정부는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진회 총장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17일부터 2028년 3월 16일까지 3년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ARAIB)는 항공·철도 사고 등의 원인 규명과 예방을 위한 사고 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국가 기관이다. 지난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에 대한 조사도 이 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항공우주연구소 선임연구원(1993~1997년)을 거쳐 1997년 경상국립대 교수로 부임했다. 2024년 6월 경상국립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장,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항공기 구조설계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집필함으로써 항공·철도 사고 조사와 관련하여 최고 전문가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이 마침내 일을 냈다. 202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203명, 사립학교 교원 임용 20명 등 모두 223명의 교사를 배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최근 5년 이내에 가장 많은 숫자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은 ‘2025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자체 조사한 결과 모두 203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립 중고등학교로 발령받게 된다. 또한 사범대학은 사립학교 교원으로 임용되는 졸업생을 조사한 결과 모두 20명이 올해 임용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범대학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용시험 합격자 수는 2021학년도 165명, 2022학년도 186명, 2023학년도 173명, 2024학년도 185명, 2025학년도 223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나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이내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범대학, 각 학과, 재학생, 졸업생들이 공동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합격자의 지역별 분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의 ‘생명과학/의학’ 분야 중 ‘농업 및 임업’ 세부 분야가 전 세계 1740여 개 대학 가운데 201~250위 구간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거점국립대학 가운데서는 4위에 올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학문 분야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5)’에서 생명과학/의학 분야 가운데 ‘농업 및 임업’ 분야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것으로, 예술/인문(Arts · Humanities), 사회과학/경영(Social Sciences · Management), 자연과학(Natural Sciences), 공학/기술(Engineering · Technology), 생명과학/의학(Life Sciences · Medicine) 등 5개 학문 분야 및 55개 세부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 항목은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 국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는 우수한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에 비자제도 개선을 지속 요구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대상과 대상지를 확대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이 신설됐고, 더 나아가 지역특화 우수인재(F-2R)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을 소지한 외국인이 최근 10년간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현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배정인원은 연간 550명 이내로, 기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와 달리 인구 감소(관심) 지역에 3년동안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특례가 부여된다. 주요 특례사항으로는 기존 E-7-4 비자 전환 시에는 △ 국내 체류 4년(비수도권 3년) 이상 체류한 자를 대상으로 했으나, E-7-4R 비자 전환 시에는 2년 이상 체류한 자로 완화했고 △ 기존 지자체 추천 점수를 30점에서 50점으로 상향했으며 △ 가족 초청시 자산 2천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했으나,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10일간 진주시를 대상으로 2025년도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예산·회계, 대형공사, 인허가, 보조금 집행 등 기관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도민 불편을 초래한 행정처리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확인될 경우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감사 기간 동안 ‘사전컨설팅감사팀’을 운영해 불명확한 법령 해석이나 선례가 없는 사안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과 개인·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신속하고 합리적인 행정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13일 진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감사 제도 및 적극 행정 면책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이 부당한 책임을 지지 않도록 구제·면책 제도를 안내하고, 도민과 기업을 위한 적극행정 실천도 당부했다. 또한 도민의 목소리를 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3월 26일부터 ‘감사반장에게 바란다’ 코너(경상남도·진주시 누리집)와 전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31일까지 ‘2025 경남청년네트워크’에 참여할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현재 경남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경남이 생활권인 19~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경상남도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회원 신청을 할 수 있다. 회원들에게는 임기 동안 전국 청년 네트워크 회원과의 교류기회, 모임활동 지원, 우수활동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활동 인증서 발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경청넷의 올해부터 달라진 점은 신규모집과 월별 수시모집을 병행해 자유로운 회원 가입이 가능해져 더 많은 청년들이 도정에 참여할 수 있고, 기존 정책제안 위주의 활동에서 더 나아가 참여·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기존 오프라인 운영 방식에 온라인 운영도 더해 거리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경남 전 시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점이다. 경청넷은 청년의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정책 발굴과 정책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또한, 회원들 간 소통을 통해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이들이 도정에 직·간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16시부로 서부내륙(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돼 18시부터 비상 1단계 24시간 비상근무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설 예비특보에 따라 경남도는 강설·도로 결빙에 대비한 사전 대응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에서는 눈이 내리지 않는 지역에도 5~10㎜의 비와 함께 강풍, 천둥, 낙뢰 등 악천후가 예상되고 내륙 일부 지역에는 우박도 함께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눈은 출근 시간 전 이른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 혼잡·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경남도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도로 제설·제빙작업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눈이 많이 내릴 경우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과, 낙석주의 구간·공사장 주변 서행 운전, 강풍 대비 문과 창문 고정, 높은 파도 위험에 따른 해안지역 접근 자제를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대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민들께서도 눈 외에 강풍, 낙뢰, 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7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방산수출 확대와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증액 요구로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방산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남은 기동화력, 우주항공, 함정 분야의 수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방산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을 경남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무기체계 및 부품 기업,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사업 추진․기획 중인 조선업체 등 14개 기업 관계자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조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박 지사는 최근 방위산업과 조선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강조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위기가 예상됐으나 오히려 기회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17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가족친화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 활용률, 직장문화 조성 관련 직원 만족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정시 출퇴근 분위기 정착과 자유로운 연차 사용, 임신 및 육아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사용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2027년까지 자격을 인정받았다. 조철현 경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동반 성장하고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가족친화적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10시, 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주재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공유회의’를 열고 청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효과적인 정책과 친절한 공직문화를 강조했다. 박 지사는 “내부 청렴도 강화를 위해서는 감사위원회가 효과적인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고, 외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도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친절하고 성실하게 응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불친절한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감사위원회가 전화민원 응대 등 도민친절 이행실태를 확인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엠제트(MZ)세대 증가에 따른 조직환경 변화를 반영한 반부패·청렴 추진방향과 내·외부 부패 경험 최소화를 위한 중점 과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실·국·본부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청렴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재)경남관광재단은 17일 오후 2시 남해군 고현면에 위치한 대장경판각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남부권 로컬 투어랩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17~1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18일에는 함안군 함안복합문학관 3층 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공동진흥사업으로 추진하는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지역 내 소도시 여행권역으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시군을 대상 지역의 다양한 실험적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1권역(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2권역(사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시군 관계자,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 유관 중간조직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컬 투어랩 기본방향, 사업의 단계적 추진 및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이 소개됐다. 또한, 고계성 경남대학교 교수와 김영준 ㈜행복한여행나눔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지역(경남)관광의 방향성 ▵중간조직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진해신항의 원활한 개발과 운영을 위해 전담기구 설치를 추진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진해신항은 경남의 미래 발전 거점으로, 일반적인 지역 개발 사업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며,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부산항만공사 명칭과 항만위원 추천 문제 해결을 약속했음에도 이행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전담기구를 통해 항만위원회 조정, 전담기구 설치, 배후단지 개발, 교통망 확충 등 신항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창업 정책과 관련해 “정책은 필요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며, “행정기관이 만든 정책이 현장과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주 여성 창업자들과의 간담회 내용을 언급하며, “창업자들이 공간, 컨설팅,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소상공인 창업 지원과 관련해서도 “소상공인들이 매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 2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함에 따라, 도내 자동차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강화 지원 전략을 수립한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4일부터 미국에 자동차 및 부품 수출기업들을 잇달아 방문해, 관세 부과 시 수출 애로사항와 대응 전략, 정부 차원의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하며 업계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주요 기업 현장방문과 함께 중견‧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58%가 단기적으로 관세 영향을 받지 않으며, 86%가 현재까지 대응 전략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다만, 대부분의 기업이 관세 대응과 미래차 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함에 따라, 경남도는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단기 지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의 자동차 3사(GM, 포드, 스텔란티스)는 멕시코와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로 인해 미국 내 생산 이전이나 신규 공장 투자 계획을 고려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