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도청 본청 구내식당 출구에서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군 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기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 차원에서 시군 모금액 증대를 도모하고, 연말정산을 앞둔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의 정(情)’을 나누며 세액 공제 혜택도 미리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홍보부스를 방문해 현장 기부를 인증한 직원에게는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 공제 혜택과 30% 상당의 답례품 제공 외에도, 각 시군에서 정성껏 준비한 추가 답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14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전시 및 시식 행사,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홍보부스를 찾은 직원에게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품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도청 직원은 “연말정산도 챙기고, 반가운 고향 부스에서 특산물도 맛보며 기부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푸짐한 답례품까지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민족통일전국대회’를 통해 전국의 통일운동 관계자와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통일의 염원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 민족에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자 최대의 염원”이라며 “이념과 세대, 지역을 넘어 국민이 하나로 결집할 때 진정한 통일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나, 대한민국의 안보와 통상은 결국 우리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며 “그 중심에는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여러분이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은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중심이 되어 왔고, 지금도 K-조선·K-방산·K-원전·K-우주항공 등 핵심 산업을 이끌며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44년의 열정이 경남에서 하나 되어 통일 미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회장 전재용)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도재영 민족통일협의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025년 하반기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에 정규직 466명, 비정규직 33명, 창업 청년 8명 총 507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500명이었던 연간 지원 인원을 1,000명으로 두 배 확대하면서, 상반기 493명에 이어 하반기 507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또,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정규직 중심에서, 비정규직·창업 청년까지 포함되도록 대상 범위도 넓혔다. 2023년 시작한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경남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달 20만 원을 2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도와 시군이 총 480만 원을 지원해 이자 포함 최대 98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초기·결혼 준비 등 생애전환기에 놓인 청년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소득수준·근로기간·거주기간·나이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선정자는 11월 중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납입을 시작한다. 청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소비·저축습관 형성, 재무 설계, 신용·부채 관리 등 실생활 중심 금융교육도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함안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56주년 경상남도 농촌지도자 성과공유대회’에서 농촌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 농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회식 격려사를 통해 “최근 농촌은 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농산물 수입 확대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그동안 여러분은 위기를 슬기롭게 기회로 바꾸며 경남 농촌의 부흥을 이끌어왔다”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다시 뛰는 농촌지도자’라는 오늘의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스마트팜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 복지 증진, 친환경·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농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지사는 우수 회원과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박상문 한국농촌지도자경남도연합회 회장으로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아 농업인의 나눔 정신을 함께했다. 개회식 이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전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접 주민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이 단순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기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시군 관계자, 문화 및 장애인 관련 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 행복문화센터 건립 현장, ‘안전·품질 최우선 시공’ 강조 산청 행복문화센터는 지역문화 활동이 집중되는 주요 거점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이날 철거 및 신축 과정에서의 안전수칙 준수, 공정 품질 확보 체계, 활용성 높은 공간 구성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실사용자인 산청문화원 측의 요구사항을 설계단계에 반영하도록 의견 조율도 진행했다. 경남도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의 문화적 성장 기반을 만드는 과정으로 공사 안전과 품질을 흔들림 없이 관리하고, 주민이 실제 활용하기 편한 공간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장애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대원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소유권 이전 지연 문제를 ‘찾아가는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주도적으로 해결했다. ‘사전컨설팅감사’는 법령 해석의 불명확성이나 법과 현실 간 괴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전에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를 지원하는 적극행정 제도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제도 운영 방식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해,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문제가 된 대원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창원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지난 5월 20일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으나, 단지 외 상가의 건축허가와 사용승인이 별도로 진행되면서 건축물대장상의 소유자와 관리처분계획상의 명의가 일치하지 않아 이전고시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1,470세대 공동주택과 65호실 상가의 소유권 이전(보존등기)이 지연돼 입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저금리 대출 전환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정비조합에 따르면 이로 인한 추가 이자 부담이 연간 약 54억 원에 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한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의 공원, 산책로 등에서 미등록 반려동물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30일 안에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하고 등록하지 않는 경우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동물등록 후 ▴소유자가 바뀐 경우 ▴소유자의 주소나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견을 잃어버리거나 죽은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변경신고를 해야하고, 이를 어기면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은 내장칩 또는 외장칩(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중 선택할 수 있고, 시·군 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 등)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대행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변경신고는 시군에 방문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이번 단속을 통해 도와 시군은 단속현장에서 휴대용 리더기로 내장칩과 외장칩을 확인하며, 단속뿐 아니라 동물등록과 안전조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도 병행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이끄는 (사)경상오페라단은, 제17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한 경남 대표 창작 오페라 '처사 남명'을 11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4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지역이 함께 만드는 오페라 '처사 남명' 공연은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 (사)경상오페라단,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작품은 조선시대 대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삶과 진주대첩의 정신을 모티브로 한 창작 오페라로서, 역사적 인물의 고결한 정신과 지역의 자긍심을 예술적으로 재현한다. 경남의 인물과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번 무대는 지역 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서울예술의전당 초청공연, 2024년 대한민국오페라 대상을 수상하며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오페라 '처사 남명' 공연은 특히, 경상국립대학교의 학부생과 교직원들이 기획·연출·무대·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하며, 지역 대학이 주체가 되어 예술 창작에 참여하는 협력형 문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양정현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10월 30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으로 우주항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G-Aero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및 릴레이 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연구기관, 투자사, 창업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킹으로 협력과 동반 상승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그룹,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선도기업과 메디치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 등 수도권·지역 투자사가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선도기업(KAI)과 창업기업의 협업 성공사례 발표 ▲투자사의 펀드 운영 전략 및 투자 트렌드 소개 ▲참여 스타트업 IR 발표 ▲대중소 밋업(1:1 협업 논의)▲릴레이 투자 로드쇼(투자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창업기업들은 자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소개하고, 실제 투자 유치 및 공동사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10월 30~31일 남해군 일대에서 ‘2025 지역 문제 둘러보기 프로그램 느낌표 워케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워케이션은 교육부와 경상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안 지역의 해양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워케이션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틀간 남해군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특화 워케이션 행사에는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 송상욱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 송무원 통영시 수산과장, 이덕찬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패류연구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연구자, 외부 전문가, 관련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워케이션 1일 차에는 ‘해양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속가능한 남해안 워케이션 구축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정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은 ‘블루카본 생태계에서의 탄소저감 전략’을, 송상욱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은 ‘경상남도 수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이남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장은 ‘수산물 업사이클링 생태계 조성’을 발표했다. 이어서 RISE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시스템공학과 김상민 교수가 제38대 한국농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농공학회는 10월 29~31일 소노캄 제주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농공학회 학술발표회 임시총회’에서 김상민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최종 인준했다. 김상민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김상민 신임 회장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통합물관리, AI 기술 혁명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중대한 전환점에서 100년 학회의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정책 리더십’, ‘디지털 혁신’, ‘국제적 역량 강화’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기 중 주요 추진 과제로는 ▲‘학회 장기발전계획 TF’ 구성으로 미래 비전 제시 ▲농공학 관련 법·제도 개정 연구 주도 ▲기후에너지·지하수·AI 및 디지털농업 등 융복합 분야 전문가 참여 확대 및 공동 세미나 추진 ▲‘통합물관리’ 분야 정책 토론회 활성화 ▲학회 누리집의 ‘종합 정보 허브화’ ▲해외 학회 및 관련기관과의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김상민 신임 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 제지나노과학실험실(지도교수 이지영) 석사과정 김민서 씨가 10월 23~24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 김민서 씨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제지공정의 건조에너지 및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효소 적용 기술 개발)를 수행하면서 ‘리파아제 효소 적용을 통한 종이 자원 종류별 피치 제어 효과 분석’이라는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이지영 교수는“이번 수상은 김민서 학생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성실하게 실험을 수행하여 완성한 결실로, 국내 제지산업의 원료 재활용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우주항공대학(CSA)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Hi-CSA 진로부트캠프’와 ‘CSA 우주항공꿈키움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고등학생 대상 ‘Hi-CSA 진로부트캠프’ 2024년부터 매학기 유형1(대학-고교 동아리 연계형), 유형2(대학 방문형), 유형3(고교 방문형), 유형4(대학-고교 공동강의형) 등으로 나눠 고교 현장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월 31일에는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Hi-CSA 진로부트캠프(유형2)’가 열려 경남 지역 7개 고등학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주항공대학의 비전 및 입시 정보, 로켓·항공기·드론·인공위성·우주탐사 분야의 특강 및 실습 체험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직접 경험했다. ▪ 중학생 대상 ‘CSA 우주항공꿈키움프로젝트’ 2025학년도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전기자동차·에너지저장장치(ESS)·드론 등 고에너지 밀도를 요구하는 응용 기술이 급증하고, 상용 리튬이온배터리의 빈번한 화재 사고로 인해 화재 안정성이 필수 요건으로 부상한 가운데, 인화성 물질인 액체전해질 대신 무기질 형태의 고체전해질로 대체하여 열적 안정성 및 에너지 밀도가 우수한 전고체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황화물계 전고체 리튬금속전지에 적용하는 실리콘–탄소 기반 ‘삼중 적층형 전도성·기공도 구배’ 중간층을 개발해 안정성·에너지 밀도·출력밀도·수명특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설계의 요체는 전지 구조 내 음극 계면 위아래의 기공도와 이온·전자 전도성을 층별로 다르게 배치해 리튬의 이동과 핵생성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고체전해질에 맞닿은 상부는 탄소가 배제된 치밀한 리튬–실리콘 합금상층으로 전자 누설을 줄여 분해 반응과 발열을 억제하고, 중앙은 다공성 리튬–실리콘-CNT 혼합 전도층으로 다수의 균일 핵생성 자리와 혼합 전도 경로를 제공하며, 집전체 인접 하부는 CNT가 풍부한 고전자 전도층 및 다공성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이동빈 연구부학장을 비롯해 졸업 동문, 대학원생 등 5명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 파견된 경찰견 50마리를 위한 ‘현장 의료지원팀’으로 활동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동빈 연구부학장(수의외과학 교수)을 비롯한 부산 UN동물의료센터 여재승 원장(수의학과 2005학번), 부산 더휴동물의료센터 문희섭 원장(수의학과 2008학번), 수의학과 대학원 외과 장종완 수의사, 내과 허성원 수의사 등 5명이다. 이번에 운영한 의료지원팀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팀을 비롯해 부산여대 동물보건과 이영덕 교수, 경찰관 이세민 경위(수의사) 등 수의사 7명이 참여했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가 몰리는 만큼 수색견의 활동 범위와 강도는 평소보다 2~3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다치거나 지친 경찰견이 많을 수밖에 없다. 경찰견이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외부 위협에서 보호한다면, 경찰견들의 생명을 직접 지키는 건 수의사를 비롯한 현장에 파견된 경찰견 현장의료지원팀이었다. 경찰인재개발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