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가 산청 양수발전소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진화 및 대피 주민 보호 대책 등을 종합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산불이 마을 인근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인력 배치가 시급하다”며 “진화 인력이 도착했을 때 필요한 구호 물품은 산청군에서 맡고, 진화 인력은 하천 일대에 집중 투입해 8시간 이상 작업이 가능하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진화에 투입된 인력에 대해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안전수칙과 매뉴얼에 따라 진화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경찰, 산청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산불 진화 상황과 자원 투입 현황을 공유하고, 야간 진화 전략 및 주민 보호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박 지사는 산불 발생 이후 대피 주민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선비문화연구원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했다. 박 지사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하루 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3시 25분께 발생했으며,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확산 우려가 커지자 산림청은 오후 6시 40분, 올해 처음으로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산불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하며, 이에 따라 지휘권은 경남도지사에게 이관됐다. 경남도는 산불 진화에 총 20대의 헬기와 99대의 진화 장비, 931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지 인근인 점동·국동마을 주민 약 115명은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는 재난 문자도 발송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산불이 확산되자 산청양수발전소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현장 지휘에 나섰으며, 산림청, 소방청, 군·경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박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21일 ‘2024년 공공분야 건설사업에서 수주실적 1위’를 기록한 계룡건설산업㈜을 방문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작년 하반기에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와 양산사송(A-6BL, B-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수주, 올해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도는 하도급 입찰과 업체를 선정하는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해 지역건설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도내 우수한 업체를 소개하면서 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과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계룡건설산업㈜을 시작으로 도내에 건설공사를 시행하는 건설대기업 본사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해 도내 건설공사 현장, 공공기관·건설대기업 본사를 방문하고 있으며, 이달 말 기준 총 17곳을 방문했다. 도내 건설현장 건설사와 유관기관에 도지사 서한문(271건)을 발송하고, 전국 최초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2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회의실에서 복지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군 복지담당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복지정책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18개 시군 복지담당부서장과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의 복지․동행․희망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군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언론에 보도된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고가 절도로 이어지는 ‘생계형 범죄’와 관련하여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지원금 등 긴급복지 사업과의 연계, 지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그밖에 시군 현충시설 관리, 지역자활자금 반납액 자활기금 적립, 사회복지법인 지도점검 등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김맹숙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민선 8기 후반기 복지분야의 많은 성과와 시군의 협조에 대해 감사드리고, 오늘 회의는 1분기 주요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복지시각지대 없는 희망의 경남을 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해외여행 이후 홍역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도민 안전을 위해 홍역 유행지역 여행 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했다. 홍역은 2급 법정 감염병이다.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재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홍역 백신(MMR) 접종을 완료(2회 접종)하면 97%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해외여행 후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025년 3월 현재, 국내 홍역 환자는 총 17명이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사례로 확인된다. 특히, 해외여행 선호지인 베트남에서 최근 홍역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에서 홍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홍역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으로 ①홍역 유행지역 여행 전(출국 최소 2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②여행 중에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며(손씻기, 기침예절), ③여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 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이사장 박명균)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대한민국명인회는 문화예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고유문화를 연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 문화예술을 개발·보급하는 단체다. 기탁식은 2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인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유미화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새학기를 시작하며 경남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도내 생활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이 배움에 전념해 경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미화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 수석부회장은 “명인회를 대표해 경남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상남도장학회는 1991년 설립 이후 경남 지역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와 대기업이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과 도민 상생을 도모하고자 LG전자,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한국GM,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제강,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14개 대기업, 대기업 소재 5개 시군, 3개 산하기관과 경남 경제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조현준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경제통상국 및 산업국 부서장, 세아제강 김주봉 공장장 등 도내 14개 대기업 임직원, 대기업 소재 시군 기업 분야 국장, 경남연구원 등 3개 산하기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발표, 기업 건의 사항, 도· 시군 건의 사항 발표, 기업 협력 방안 토론,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 행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연구원은 사례발표를 통해 경남도와 대기업 협력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협력 방안으로 소통과 협력 채널 강화, 산업 생태계 활성화, 행정절차 지원, 규제 완화와 법․제도 근거 마련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실제 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도와 시군의 건의 사항을 기업 측에 전달했다. 이 협의회를 통해 향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도청 행정부지사 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 전달식을 개최하고, 경상남도와 성실한 교섭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2018년 협약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변화된 행정 환경과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조는 2024년 10월부터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3월 14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최종 요구안을 확정했다. 교섭안에는 주4일제 근무 도입, 자기계발휴가 및 특별휴가 확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항과, 전 직원 대상 다면평가 도입,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조치 등 조직문화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실무사무관제 실시, 복지포인트 물가인상률 반영, 건강검진 매년 실시 등 근무환경과 복지 강화를 위한 요구도 담겼다. 한진희 위원장은 “행정 환경의 변화와 구성원들의 달라진 요구를 반영해 7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이번 단체교섭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직된 조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3월 19일 해양과학대학 해양누리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제31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입학생을 비롯해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 한국수산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장,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제30기 동기회장, 그리고 해양과학대학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식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30분간 진행됐다.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은 경상남도 내 우수한 수산업 경영인과 종사자들을 선발하여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수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수산업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 수산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년 40명을 정원으로 어업관리, 양식어업, 수산가공 등 3개 전공을 교육하며,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 및 실습을 병행한다. 이 과정은 도 및 국비 지원 90%, 자비 10%로 운영된다. 1995년 첫 개설 이후 매년 40명 내외의 수료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경남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일 오후 5시, 재난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시군 부단체장 산불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3~4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내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별 산불 현황을 공유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및 순찰 강화,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체계 구축,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강화, △산불 발생 시 주민 대피체계 점검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현재 진화 중인 사천 산불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총력 진화를 당부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사천 산불 진화상황을 보고받은 후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일몰 전까지 주불진화가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봄철 대형산불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산불 대응태세 점검을 강화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20일 오후, 함안군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격려하고, 함안군의 산불예방 및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 지사는 “3, 4월은 날씨가 건조하고 강풍이 불어 매우 위험한 시기”라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군 산림부서의 24시간 출동준비태세 확립과 신속한 초동대처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은 진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봄철에는 영농활동 증가와 등산객 이동이 활발해지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주의보가 빈번하게 발효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다. 최근 10년간 경남에서 3~4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7.7건으로, 전체 산불의 38%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합천과 하동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18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총회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총 106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 89명(공모 63명, 추천 26명)과 당연직 위원 17명이 포함됐으며, 연령과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청년(10%), 사회적약자(공모위원의 10%)를 선발했다. 특히 공모위원 63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위원회는 7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예산 편성과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주요 역할로는 도민제안사업 중 예산 편성 대상사업을 결정하고, 경남도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기민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양정연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분과위원회별 임원 선출 및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의 역할을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증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일부터 31일까지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2곳 추가 지정을 위한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는 창원 동읍·내서읍, 진주 상대동 총 3개 지역에 아이돌봄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동부권(김해, 양산)과 남부권(통영, 거제)에 2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교육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서비스로 경남도는 지난 2023년부터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서비스 연계 건수는 96만 2천2백여 건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추가로 지정될 교육기관의 신청 자격은 직업교육 능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교육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기관이며, 세부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서부지역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고,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신호 인구미래담당관, 김구연 경남도의원, 소관부서 담당사무관, 서부지역 지역 청년 도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생활하며 느낀 문제점을 공유하고, 청년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귀농·귀촌 청년과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한계와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유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년 정착을 위한 주거 및 일자리 지원 방안, △지역 내 교육 및 문화 인프라 개선, △창업 및 귀농·귀촌 지원 정책 강화, △교통 및 생활 여건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김신호 경상남도 인구미래담당관은 “청년 유출 문제는 지역의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존립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 강화에 나선다. 박완수 도지사는 20일 오전 11시, 경남도청에서 서흥원 신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환경 현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서흥원 청장이 제38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으로 취임한 후 경상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서흥원 청장은 환경 정책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내 지방하천 정비 조기 시행, △각종 행사관련 하천 점용허가 검토, △김해 화포천 퇴은뜰의 하천구역 편입 및 국가하천기본계획 반영, △국고보조금 조기 교부 등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박 지사는 “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녹조 문제 해결과 하천 정비 사업 등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청장은 “경남도가 제시한 환경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며, “낙동강 유역의 환경 보호와 수질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