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찾아가는 장천유랑극단’이 30일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장천유랑극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취약지역 등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랑극단 공연, 마을장터, 추억의 사진관, 마을다큐영화 상영으로 구성된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였다. 사업 수행단체인 가야얼마루 이은신 대표는 장수군 재능시낭송회와 협업해 장천유랑극단을 창립했으며 70~80대 군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신파 악극을 기획하고 공연함으로써 6.25를 경험한 세대의 수많은 상처와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좋은 문화행사가 있더라도, 산골마을 어르신들이 공연장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마을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선사할 공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양파 정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해 안전한 월동을 위한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11월 중순까지 정식(아주심기)을 마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양파 정식시기가 너무 이르면 식물체가 너무 크게 자라 분구 및 추대 가능성이 크고, 늦어지면 뿌리의 발육이 충분치 못해 동해나 건조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 정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식이 늦어지면 상품 수량이 크게 감소하므로 적정 시기인 11월 상순, 일평균기온 15℃가 되는 시기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식 후 배수로 정비 등 과습에 의한 습해 예방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동절기 동해예방을 위해서는 뿌리 주변에 흙을 넣은 후 눌러주고 부직포 및 비닐피복 등을 이용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양파 노균병이 발생하면 예방을 위해 병든 포기를 발병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하는 2차 감염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 노균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가능한 등록 약제를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4~5회 적정량을 살포해야 하며 약제 선택 시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가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 계남면 수열비제전위원회는 31일 화음리 고정마을 수열비에서 제25주년 해주오씨 추모 제례봉행을 거행했다. 계남면 수열비제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최훈식 군수, 임민규 계남면장, 곽점용 장계농협조합장, 이춘자 계남농협지점장, 황경만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수열비 제전위원들과 기관단체장, 여성유도회 회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초헌관에 한경훈, 아헌관에 장수군노인회 계남면분회장 최정석, 종헌관에 여성유도회 박흥순 회장님이 맡아 헌작했다. 해주오씨 수열비 제례봉행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희롱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왜적들이 더 이상 마을 아낙네들을 희롱하지 못하게 한 양사순(梁思舜)의 아내 해주오씨(海州吳氏)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수열비는 계남면 화음리 고정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양남철 위원장은 “제25회 해주오씨 제례봉행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어져 내려오는 해주오씨의 기개와 충절을 다시 한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9일 청년이음전주에서 ‘2023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의 이수생 11명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신설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은 청년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대학교와 지자체, 지역기업이 협력해 지역인재를 위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최종적으로는 청년이 모이는 활력있는 도시를 만드든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전주기업반 이수생으로서 지역기업에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사업 참여 소감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는 전주비전대학교가 첫 번째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이공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리눅스 실무 입문 등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총 12개 특별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했다. 그 결과 30명의 전주기업반 참여 학생 중 27명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ICT 분야의 협약기업에 취업해 취업장려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오는 11월 5일까지 시민참여 집수리학교 일반과정 3회차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집수리학교는 간단한 실습 위주의 집수리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집을 고쳐 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일반집수리과정 2회와 욕실집수리과정 1회, 주말특강과정 2회에 이어 마지막 교육 일정인 일반집수리과정 3회차만 남겨두고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총 4일 과정으로 하루 4시간 진행되며, 전주시에 거주지 등록된 시민이라면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시민참여 집수리학교 일반집수리과정에서는 집수리 경력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매주 △집수리 공구 사용법 △씽크(문) 경첩 수리 △생활 전기 △생활 도배를 배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시민참여 집수리학교는 교육 외에도 수강생과 강사진들이 함께 수시·정기로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1376필지(완산구 442, 덕진구 934)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체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는 정기분과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에 대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는 수시분으로 나뉘어 정해진다. 수시분 개별공시지가는 이날 결정·공시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전주시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과 이의신청 사유 등을 적은 이의신청서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노후주택이 밀집한 전주시 우아동 왜망실마을 일대가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인구 고령화와 범죄예방시설 부족, 기존 시설물의 노후화로 생활 환경이 열악한 왜망실마을 일원에 대한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농촌지역 중 주거지 환경이 취약해 치안 불안감이 높고 생활안전 개선이 시급한 노후주택 밀집구역 중 범죄예방시설 설치 및 노후화된 안전시설물의 교체가 필요한 구역을 개선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도비 5600만 원 등 총 1억8700만 원을 투입해 △CCTV(지주식) 및 로고젝터 설치 △LED가로등 교체 △도로 정비 △안전휀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범죄로부터 취약한 청소년과 고령자를 위해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주시 경제사절단이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한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박닌, 호치민 등 3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전주에서 열린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발판 삼아 글로벌경제 중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동남아의 경제 중심이자 전주시 수출국 6위 국가인 베트남을 찾게 됐다. 우 시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 일정 중 식품·미용·바이오 등 전주지역 경제인 대표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함께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 경제사절단은 출장 첫 일정으로 KOTRA 하노이 무역관을 방문해 베트남 경제 현황을 청취하고, 전주시 기업의 진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인 경제인들을 초청해 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베트남과 전주시의 공동 성장을 위한 논의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지역 우수기업 8개사가 참여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아중지구와 서신동, 서곡지구 등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대규모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 대규모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광역적·체계적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와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및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용적률 상향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안전진단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주지역에서 시행령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곳은 △아중지구 △서신1·서곡지구 △서신2지구 △삼천·효자지구 4곳이 해당된다. 해당 요건은 조성이 완료된지 20년이 경과하고 단일택지의 면적 또는 연접한 다수 택지 면적의 합이 100만㎡ 이상인 지역이거나, 단일택지 80만㎡ 이상으로 인접지 포함하여 100만㎡ 이상인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 중 국토교통부가 제시하는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10월 30일~31일에 진행된 1박 2일 패키지 ‘아빠와 아들의 캠핑 in 군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모녀의 하루 in 군산”의 성공적인 인기에 힘입어 부자특집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행사 기간 동안 타지역 거주 아빠와 아들로 구성된 24팀, 50명의 부자가 참여했다. 아빠와 아들이 군산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청암산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는 야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추억을 쌓았다. 부자들은 시간여행마을에서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등을 동행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군산 근대 문화를 경험했고, 오후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만들기 체험과 캠핑에 필요한 물건과 식재료 장보기를 마쳤다. 저녁에는 캠핑장 보물찾기 등 각종 레크레이션을 즐긴 후 부자간의 친밀한 시간을 보내며 첫 날을 마무리했다. 다음날에는 숲 해설사와 함께 2시간 정도 청암산 트레킹을 즐긴 부자들은 완보 기념 뱃지달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꽉 찬 1박 2일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동절기 난방취약계층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가구이며,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서 위기 징후가 포착된 가구와 지역주민의 제보로 접수되는 위기가구를 확인하면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스템으로 확인되지 않는 난방 취약계층의 경우 민관협력을 강화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통해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별 난방 욕구를 파악 및 지원하여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주거 난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기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겨울 역대급 한파 예상과 물가 폭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리 시에서 동절기를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필요한 난방지원을 요청하면 난방용품, 긴급난방비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31일 옥서면 선연리에 있는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의 국가 지정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지정과 관련한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대학교가 함께하는 지역 평생교육의 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군산시는 2024년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공통과정 교육생을 오는 11월 1일부터 온라인(전북시민대학 홈페이지 : lms.jbiles.or.kr)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교수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100학점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군산시는 작년에 ‘전북시민대학 시범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드론으로 힐링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총 15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총 203명의 시민 참여, 평생학습동아리 결성 및 96.1%라는 높은 만족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에도 군산시는 도비 지원을 받아 14개 특화교육 과정을 모두 정원 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흥미로운 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31일 백광산업(주)이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와 같이 진행됐으며,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안재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등 관계 기관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백광산업(주)은 앞으로 새만금산단 5공구 내 107,367㎡ 용지에 이차전지 전해질염의 핵심 소재인 PCl3(삼염화인) 및 PCl5(오염화인)을 생산할 예정이며, 국내 관련 기업들에게 10만 톤 규모(수입량의 70% 대체 가능)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4대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은 이차전지 배터리의 안정성과 고성능을 담당하며, 전해질염은 전해액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조성물로, 삼염화인과 오염화인을 핵심 재료로 사용하여 제조되는 물질이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백광산업(주)은 이번 기공식 행사에서 새만금공장 건축 프로젝트의 시작을 선언하며, ‘제품 그 이상의 가치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사)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30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공병린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영일 순창군수의 격려사, 내·외빈 축사에 이어 다채로운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300여명이 어울려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공병린 회장은“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많은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한데 모여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협의회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순창을 만들고, 나아가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순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는 귀농귀촌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군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예담엔지니어링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인 예담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순창군의 사회복지시설인 지역자활센터와 옥천요양원에 약 2,5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에는 6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옥천요양원에는 9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각 시설은 전기요금 절감 등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태양광 설비를 기증받은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자활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며, 옥천요양원은 치매와 뇌졸중을 비롯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돕는 요양 시설이다. 예담엔지니어링의 김장관 대표는“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이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