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24일 월명체육관에서 학습자, 가족, 교사,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라는 주제로 제14회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문해한마당’은 군산시의 ‘찾아가는 문해교실’ 운영을 통해 각 읍면동에서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념식은 군산대학교 음악학과 하모닉스 밴드의 관악 협주 공연과 이른아침유치원 원생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습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 문해교육 유공자 시상, 단체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과 학습 단계별로 구성된 6개 팀의 학예발표회 후 초성 게임, 틀린 그림 찾기, 문해 골든벨 등을 통해 참석자들 모두가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해 학습자들의 디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24일 지난 7월부터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 ‘2024년 지혜학교’의 수료식을 가졌다. ‘지혜학교’는 서신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서신도서관은 반덕진 우석대학교 명예교수와 함께 지난 7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총 12회에 걸쳐 ‘시민의 교양과 지혜를 위한 고전 산책’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매회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일리아스’의 아킬레우스부터 ‘신곡’의 단테까지 고대와 중세 문학 작품을 심도 있게 탐구했다. 이번 지혜학교에는 매회 3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총 12회의 강연 중 9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 20여 명에게는 수료증도 전달했다. 서신도서관 지혜학교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소중한 후기는 수업을 잘 갈무리할 수 있는 소감문으로 제작될 예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모현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 서가를 준비했다. 모현도서관은 2층 종합자료실에서 다음 달 말까지 '역대 노벨문학상 함께 읽기 특별 서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에는 올해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등 82종, 111권이 포함됐다. 지난해 수상자 '욘 포세', 2022년 수상자 '아니 에르노' 등 2012년부터 올해까지 배출된 13명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쓴 작품들이다. 시민들은 이 기간 전시된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대출도 가능하다. 전시 공간에는 연도별 노벨문학상 선정 작가와 대표작품, 선정 이유가 함께 전시돼 작가의 작품 세계와 수상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121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역대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전당에 입성하는 기록을 썼다. 모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도서관 문을 열기도 전에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빌리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까지 보일 만큼 열풍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에서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가가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상생하는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23일 황등면에 위치한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에서 '2024 익산시 김장체험 한마당 및 농촌활력대회'를 개최한다. 김장체험 한마당은 고물가로 김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행사다. 김장체험 꾸러미는 100% 국내산 농산물로 구성돼 간편하게 김장을 하고 싶은 40~50대는 물론 김장 첫 도전에 나선 20~30대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김장체험 한마당은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버무려 볼 수 있는 즉석 체험과 차 안에서 간편하게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에는 김장체험 한마당뿐만 아니라 농촌활력 대회도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촌활력대회는 농촌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1년 동안 갈고 닦은 노래, 건강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도 준비돼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추, 고추, 파, 마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원광대학교와 함께 지역 먹거리 활성화 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푸드재단이 지난 23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완수 푸드재단 센터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먹거리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푸드재단과 원광대학교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과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농산물 중계·공급 확대 등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푸드재단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으로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엑셀 △문서 작성 △기획·생산 자료 구축 등을 진행하고 식품 안전 관리와 식품 처리 방법 등을 교육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도 힘쓴다. 박성태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와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익산 푸드플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가 전주지역 각 통장협의회와 각종 의견 수렴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남관우 의장은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덕진구통장협의회, 완산구통장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시정 방향과 행정업무를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사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남 의장은 “전주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는 24일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전주시의회 온혜정(우아1·2, 호성동), 이성국(효자5동) 의원 주최로 지난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전주시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안선우 초빙교수의 ‘전주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또 김미진 전북도민일보 문화교육부장(좌장), 문화예술교육공간 오이아 이소정 대표, 클럽죠조 조예찬 대표, 물결서사 임주아 대표, 김주희 전주문화재단 예술놀이팀장, 이한수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교육문화팀 차장 등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각적 토론을 펼쳤다. 온혜정 의원은 “이번 토론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공기관과 기획자, 예술가 사이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특히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의미가 깊었다”고 평가했다. 이성국 의원은 “전주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깊어지는 가을 익산 조해영 가옥에서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익산시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한옥에서 즐기는 국악과 클래식의 콜라보'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 '선녀와 나무꾼'을 시작으로 해금, 가야금, 플루트,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박진철 테너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진다. 조해영 가옥은 함라면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대의 변화를 간직한 공간이다.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와 국악, 클래식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익산 관광 리사이클링 이벤트 2탄'을 진행한다. 투명 페트병 200개를 모아오면 익산 관광 브랜드 캐릭터인 '마룡' 인형을 증정한다. 100개를 모아오면 마룡 그립톡 또는 마룡 얼굴 열쇠고리로 교환해준다. 익산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6일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익산관광!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리사이클링 이벤트 1탄을 진행한 바 있다. 기존 이벤트는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됐으나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운영 장소를 6개소로 확대했다. 이번 이벤트는 각 장소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장소는 미륵사지·왕궁박물관·보석박물관 관광안내소와 이상한 교도소(교도소 세트장), 만경강문화관, 웅포캠핑장 안내소 등 6곳이다. 교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다 비우고 라벨은 제거한 채로 찌그러트려 가져와야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번 이벤트가 친환경 관광도시 익산을 홍보하는 좋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선교 축구회가 24일 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120만 원을 기탁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학자금, 취업, 주거 마련 등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만 18세가 될 때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 원 내에서 저축 금액의 2배를 지원한다. 아동이나 후원자가 5만 원을 저축하면 지원금 10만 원이 더해져 15만 원이 적립된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축 저조아동 10명에게 12개월간 지원된다. 120만 원의 기탁금에 지원금이 더해지면 360만 원의 후원 효과가 발생해 아이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기완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의 사회진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후원하는 모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선교 축구회는 △이리신광교회 △이리성산교회 △이리중앙교회 △기쁨의교회 △울밖장로교회 등 5개 교회가 연합해 친교 목적으로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 야외무대에서 지난 22일 '제13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지인 경진대회'가 열렸다. 익산시와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전북의 특화 섬유소재인 니트와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북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국화축제장에서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마리네크미'를 주제로, 신진디자이너들이 전북 특화섬유로 만든 의상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회의 대상은 경상국립대학교 김동휘씨가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더불어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금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에트왈 김태연씨, 은상인 익산시장상은 원광대학교 신희서씨가 수상했다. 동상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과 ECO섬유연구원장상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채다희씨,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김성림씨를 비롯해 특별상까지 총 15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서민강 원장은 "이번 경진 대회를 통해 전북특화 섬유소재의 기능성과 친환경 패션에 대한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섬유 소재와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24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김양배 협의회장은 "지역의 가치를 찾고 공동체 돌봄 활성화를 위한 풀뿌리 자치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학업을 뒷받침하는데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정 모든 분야와 맞닿아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은 익산의 오늘이자 위대한 도시 실현을 가능케 할 내일의 주인공"이라며 "귀한 뜻이 지역 꿈나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게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출범해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관의 기탁금과 소액결제 통한 개인의 정기 후원 등은 지속적인 장학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경비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지원사업 12개 단지와 경비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8개 단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 2월 신청자를 모집하고, 긴급성, 실효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확인과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이에 황등면 거성아파트 등 12개 공동주택은 옥상 방수, 균열 보수, 내·외부 도장, 옹벽·담장 보수, 분리수거장 설치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부송동 부영 5차 아파트 등 8개 단지에 대해서도 경비노동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여건 마련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 도장·방수 공사, 창호 교체, 냉·난방설비 보수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더 많은 단지가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경비노동자에 대한 인권증진과 처우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보건소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인구 10만 명당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병률이 높은 지역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만8000여 개의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진드기 기피제는 해충이 꺼리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4~5시간 동안 진드기 접촉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서 발생하며,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현재까지 시에서는 10월에만 36명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긴소매와 긴바지, 모자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돗자리를 사용해 땅에 직접 앉지 않으며, 4시간마다 기피제를 사용하고, 귀가 후 즉시 세탁 및 목욕하는 등의 예방수칙도 반드시 지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베트남의 주요 언론사,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팸투어단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정읍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정읍의 가을 매력에 푹 빠졌다. 첫날, 팜 딘 히엡 하노이모이 신문사 편집국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팸투어단은 정읍의 유명 맛집인 이화담과 쌍화차 거리를 방문해 정성껏 준비된 한국 음식을 맛보고, 쌍화차의 진한 풍미를 경험했다. 이어 무성서원, 김명관 고택, 구절초 지방정원, 아양(달빛)사랑숲 등 정읍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지역의 자연경관에 감탄했다. 둘째 날, 이른 아침부터 내장산을 방문해 물들어가는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긴 후, 시청으로 이동해 이학수 시장의 환영을 받았다. 이 시장은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와 함께 팸투어단과 간담회를 가지며 정읍의 매력을 소개하고, 정읍에 거주하는 베트남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한국 방문이 처음인데 첫 방문지가 정읍”이라는 팸투어단의 말에 “한국의 첫 방문지가 정읍이라고 하니 매우 기쁘다”고 답하는 등 이어지는 방문단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