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 동백3동, 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1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소극적인 지역화폐 정책을 비판하고,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화폐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2024년 상반기, 경기도 내에서만 3만 3555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며 “이는 코로나19 시기의 약 2만 2000여 개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며, 무엇보다 개업 대비 폐업률이 1.01로 역전된 상황은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소상공인의 생존 기반 자체가 붕괴되고 있다는 명백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시도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유사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고, 어렵게 개업해도 폐업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가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근 지자체와의 지역화폐 예산의 차이를 지적하며, “수원시는 411억 원, 성남시는 750억 원, 화성시는 456억 원을 지역화폐에 편성했지만, 용인시는 고작 146억 원에 그쳤다”며 “인구 100만 재정자립도 경기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이 17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용인시 프로축구단 시민 공동체 기여 발전 방안’을 주제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진으로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연구는 용인시가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 공동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임현수 대표를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시 체육진흥과, 용인시민프로축구단장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현수 대표는 “시민프로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 조직이 아니라 시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연구가 축구단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은 임현수(대표), 김길수(간사), 이창식, 윤원균,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의원으로 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3회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주민자치 뮤직 페스타)’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읍면동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면 청소년 밴드 ‘비원플러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연 △축하공연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은 ‘음악’을 중심 테마로 선정하고 공연 형식을 도입해 ‘노래마당’과 ‘댄스마당’으로 나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노래마당’에는 통기타, 하모니카, 풍물, 합창 등 9개 팀이 참가했고, ‘댄스마당’에서는 에어로빅, 라인댄스, 포크댄스, 시니어 워킹쇼 등 6개 팀이 출전해 각자의 색깔과 기량을 뽐내며 열띤 무대를 펼쳤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 팀이 선정됐다. ‘다산 노래대상’은 와부읍 기덕소리 풍물패가, ‘다산 댄스대상’은 다산1동 SS2B 댄스크루 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도시공사 교통약자지원처는 지난 14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해 창립 26주년 기념행사 및 다목적프로그램실 증축공사 착공식을 지원하며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은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행사장 무대 및 현수막 설치, 참석 장애인 활동 보조 등 행사 준비 전반을 도왔으며, 복지시설 내·외부 청소 등 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아울러 장애인 생활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티슈, 화장지, 작업용 장갑, 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넘어, 장애인 등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한울장애인공동체 창립 26주년 기념식과 다목적프로그램실 착공식은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새로운 도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이용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년 동안 위대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복지관을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신 이선덕 관장님과 직원들, 봉사자,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05년 6월에 개관한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첫해 예산 6억4천만 원에서 현재 26억8천만 원에 이르렀고, 일일 평균 이용자는 31명에서 203명으로 늘어났다"며 "프로그램 수는 112개에서 228개로, 회원 수는 401명에서 3,726명으로 증가했는데 시는 복지관이 그동안 당사자 중심주의의 복지를 실현하기 일해 열심히 일을 잘 해왔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안양시 5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동안구 호계2동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 ‘꿈이든 국공립어린이집’이 신규 개원했다. 시는 17일 오전 10시 꿈이든 어린이집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게 될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꿈이든 어린이집은 호계2동 온천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에 조성됐다. 지난 5월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아이들이 등원을 시작했다. 꿈이든 어린이집은 0~5세아 대상으로 9개 반을 운영하고 정원은 63명이다. 현재는 0~2세 37명의 아이들이 입학해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내년 신학기 때 유아반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원식에서 어린이집의 안전시설, 급식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지역사회의 보물인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공보육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로 안양시 어린이집은 모두 323곳(20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 폐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녀를 둔 예비초·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안양시민 등이 참석해 지난 1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함께 마무리했다. ‘2025 학부모 아카데미’는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자녀교육, 진로설계, 미래사회 대응역량, 금융·진학·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금희 아나운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 송의영 전 입학사정관 등 각 분야 명사와 전문가들의 강연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폐강식에서는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의 명사특강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삶의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여 안양시 학부모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최대호 이사장은 “자녀와의 소통과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달 말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17일 연현지하차도와 연현마을 세월교 주변을 점검했다.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3명은 이날 오전 8시 만안구 석수동 연현지하차도에 방문해 자동차단시설과 배수로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연현지하차도를 비롯한 관내 지하차도・하상도로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통해 침수심이 1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와 차량의 출입을 막아 급작스러운 침수로 인한 차량 고립 및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시는 관내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 2만8,000여곳을 수시로 점검 및 청소하고 있다. 이후 최 시장은 연현마을의 세월교 인근을 방문해 하천 통수 기능 확보를 위한 준설 상태, 재해 위험 수목의 전지 여부, 자전거도로 정비 및 저수호안 보강공사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청소년의 전용공간을 학부모가 체험하는 ‘맘편한 펀그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청소년의 주요 학업 시간대인 오전을 활용해 관내 학부모를 초청, 펀그라운드 공간을 체험하도록 구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 18명이 참여해 △공간 라운딩 △청소년 정책 홍보 △MBTI 향수 만들기 체험 △부모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체험은 실제 청소년 활동 콘텐츠를 그대로 적용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간단한 다과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펀그라운드는 지난해에만 24만 명의 청소년이 이용한, 스스로를 탐색하고 성장하는 창의적 공간”이라며 “이러한 공간을 청소년의 학업 시간대에 학부모께 개방한 것은 시의 좋은 자원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자 하는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체험이 자녀의 하루를 이해하고 청소년 공간에 대한 신뢰를 쌓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에서 ‘제2회 남양주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왕숙천다목적잔디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정수복 남양주시파크골프협회장, 심판,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읍면동별 총 13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윤해원 지회장은 “2023년 시범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 제1회, 올해 제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제 파크골프는 노년층의 여가선용에 매우 유익한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체력 부담이 비교적 적고, 전략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파크골프가 노후 여가 스포츠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단체 우승은 진접읍 파크골프팀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보건소에서 헌혈 독려를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서울동부혈액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품권 지원은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추진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헌혈에 동참한 남양주시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헌혈의 집 다산센터(다산역 1번 출구 인근)에서 헌혈하는 경우, 헌혈 1회당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남양주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 8호선 다산역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 헌혈자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헌혈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헌혈한 시민에 대한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원이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헌혈 운동에 동참해 국가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매년 국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자에 상품권을 지원하고, 꾸준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 유공 시민을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비전홀에서 동부권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 교통안전과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동부녹색어머니회에 소속된 57개 학교 중 27개교의 회장단과 관계 기관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학생들이 용인특례시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니고 학교 안에서 큰 배움을 얻어 나라의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심성의를 다해 돕는 활동을 했다”며 “예산 제약 등의 문제가 있지만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전에 접수한 건의사항 25건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마친 뒤 녹색어머니회 회장단에게 사안별로 설명했고, 추가로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며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버스정류장 위치 조정(백암초)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요청(남사초, 능원초)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인지역 한옥의 체계적인 보존과 건립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자산을 보호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한옥 10호 이상이 밀집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을 한옥 마을로 지정 ▲한옥 지원여부 등에 대한 용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록한옥의 유효기간을 등록일로부터 5년으로 설정 ▲한옥 건축·수선 등에 필요한 비용 지원 등이다. 김윤선 의원은 “한옥은 단순한 전통 건축양식을 넘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용인시가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위기 적응 대책의 체계화와 시민 중심 실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기후위기 적응 대책의 세부 항목 명시 및 공표 의무 신설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구성 근거 마련 ▲탄소중립 실천 지역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신설 ▲탄소중립 유공자 포상 규정 신설 등이 포함됐다. 조례 개정에 따라 용인시는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시 기후영향 및 취약성 평가,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포함해야 하며, 확정된 대책은 시민에게 공표해 공유하게 된다. 또 탄소중립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과 포럼 등을 통해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 지역’은 시민 주도로 기후위기 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보정동,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는 사업장, 노동자, 시민에게 안전용품 및 홍보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신설됐으며, 노동안전지킴이의 실무경력 요건은 기존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구체적으로 조례 제7조에 ‘사업장, 노동자, 시민 대상 안전용품 및 노동안전 관련 홍보물품 제공’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산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 조례 제8조에서는 노동안전지킴이 위촉 자격 요건을 관련 경력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해, 현장 지도와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개정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조의3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