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상풍력 발전사업자와 주민·어업인 간 소통체계 구축 및 정보공유 확대로, 해상풍력 보급 과정의 주민·어업인 수용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사업자, 지자체, 주민·어업인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 구축 등 사업단계별 권고를 담아 '주민·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상풍력발전 안내서'를 제정·배포하고, 안내서의 주요 내용에 대한 발전사업자 및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설명회를 4.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그간의 해상풍력발전 보급의 주된 애로 중 하나로 제기된 주민·어업인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부가 해양수산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협업하고 관계부처·전문가 등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 그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수용성 저하의 원인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자와 주민·어업인 간 충분한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속 지적됐다. 또한, 사업자는 누가 이해관계가 있는 주민·어업인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웠고, 주민·어업인들은 사업자가 누구인지, 사업이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을 호소해 왔다. 아울러, 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어업인 의견수렴 방식 및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4월 19일부터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대응 활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난안전 관련기관의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전형 전문교육을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내에 마련된 교육센터에서 올 연말까지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추진 전략 중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현장 대응기관의 초기대응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세부 과제의 후속 조치로 추진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정부부처, 지자체, 경찰, 소방, 해경, 군, 의료기관 등 재난 대응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 통신망이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에 규정된 상호통신 절차 이해를 바탕으로 재난대응 시나리오 작성, 모의훈련 실시 등 재난대응 전 과정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단말기와 지령 장치의 조작‧활용에 대한 실습도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관련법령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배경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제공된다. 교육은 올해 연말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산림청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 아닌 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4월 28일까지 관내 시·군·구청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영유아보육법 제10조의 어린이집 중 법인·단체 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협동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으로서 연면적 300㎥ 이상으로 신청일 기준 어린이집 석면조사 실시 결과 미검출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은 국산 목재 이용 실내환경 개선 사업비로 국비와 지방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기부담금은 3천만 원이다. 2023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의 자세한 공모계획과 신청서류는 산림청 누리집 또는 목재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다솜동(5-2생활권)이 주거와 다양한 공공서비스 연계를 통해 세대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지속거주” 마을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다솜동(5-2생활권)에 조성할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설계공모를 4월 17일 공고했다. 다솜동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경찰지구대·119안전센터·우체국(행복청에서 건립),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교육청에서 건립), 공원·도로(엘에이치에서 조성) 및 공동주택(약 543세대, 민간건립)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지속거주”를 실현하는 공간이다. 2022년 수립한 다솜동 공공시설 복합단지 종합계획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오랫동안 살던 지역에서 계속적·자립적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0세부터 100세까지 전 세대 간의 사회적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는 공동체 마을 조성계획이 반영됐다. 이번 공모는 여러 공공시설의 분산·중복된 시설을 수요자 관점에서 재구성·재배치하고, 학교 도서관 및 다목적홀, 공원 내 운동장, 복합커뮤니티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소형 빗물이용시설은 지붕 또는 옥상의 물받이로부터 빗물을 모아 일시 저장하는 2톤 이하 탱크다.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면 빗물의 하수도 유입량을 감소시켜 하수처리비용을 줄이고 이용자의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조대상 탱크용량은 0.6톤, 1톤, 2톤이다. 빗물이용시설 기준설치비의 90%를 지원해 신청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구로구 주민이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방문 신청받고 있다. 설치업체를 선정한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구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결정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대상 확정 후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2018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2020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021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022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이어 올해까지 6년 연속 거둔 쾌거다. 이번 평가는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에 대한 엄정한 평가 및 검증으로 이뤄졌다. 민선8기 문헌일 구청장의 공약은 6대 분야 75개 사업이다. 구는 공약별 이행계획과 추진실적을 홈페이지에 신속․정확하게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모든 분야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합산 총점 90점을 넘겨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문 구청장은 “구로구가 6년 연속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주민들 덕분”이라며 “공약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 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4. 17일 오후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이하 충남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재활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충남센터의 활동사진, 구조된 야생 너구리의 치료·검진 현장, 재활 중인 황새의 비행 유도 훈련을 둘러봤으며, 국내 최초로 충남센터에 개소한 유기 야생동물 보호소에 구조된 라쿤 2개체를 처음 입식하는 현장도 참관했다. 또, 충남센터에서 보호 중인 너구리를 위해 먹이를 준비하고 행동풍부화 놀이기구를 만들기도 했다. 이어 김 여사는 충남센터에서 구조한 뒤 치료·재활이 끝난 황조롱이와 참매를 재활치료사들과 함께 자연으로 방사하며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니 뭉클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수의사, 재활관리사, 자원봉사자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야생동물 보호 관련 제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김 여사는 “말 못하는 동물이 인간에 의해 고통받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반갑고 동료애가 생긴다”며 야생동물 구호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시‧도에서만 가능했던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신청이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에서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분권 확대와 시민 편의성 증대를 위해 비영리민간단체의 등록 및 말소와 공익사업 지원권한 등을 특례시에 이양하는 내용의'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4월 18일(화) 국무회에서 의결되어, 오는 2023년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안은 2022년 4월에 개정된'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후속 조치의 일환이며,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 및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광역시·도 권한의 특례시 이양에 따른 ▴특례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의 신규등록 방법 및 절차, ▴특례시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권한과 방법, ▴단체 사무소 소재지를 변경한 경우 등록변경 신청기준 세부내용 등이다. 먼저, 특례시에 소재한 비영리민간단체가 신규 등록을 신청할 경우의 등록 방법 및 절차를 규정했다. 기존에는 중앙부처와 광역시·도에만 비영리민간단체의 등록신청이 가능하던 규정을 확대하여 비영리민간단체 사무소가 특례시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한 여러 노력이 돋보인 205개 기관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등급으로 평가됐다. 행정안전부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이를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282개 공공기관 등 총 570개 기관을 대상 진행됐으며, 공공데이터의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4개 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경영·행정 분야 민간 전문가(26명)가 평가에 참여했다. 2022년도 실태평가 종합 결과를 보면, 570개 기관 중 205개 기관은 우수(80점 이상), 141개 기관은 보통(60점 이상), 224개 기관은 미흡(60점 미만)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기관의 비율은 2019년 23.1%, 2020년 32.0%, 2021년 33.9%, 2022년 36.0%로 4년 연속 개선되고 있어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수준이 꾸준히 높아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경찰 수사 과정에서 국민권익을 보호하는 경찰옴부즈만 제도에 대해 오늘부터 2주간 국민생각함에서 국민 의견을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찰옴부즈만의 인지도와 역할, 경찰로부터 조사받은 경험 유무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경찰옴부즈만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경찰 수사로 인한 국민권익 침해를 구제하기 위해 2006년 12월(옛 고충처리위원회)부터 경찰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총 28,701건의 경찰 분야 고충민원을 처리해 이 중 4,587건을 인용했다. 최근 경찰 관련 고충민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분야별로 보면 수사 지연, 수사 진행 상황 미통지 등 수사 분야(49.4%)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국민생각함에서 경찰옴부즈만의 인지도 및 신뢰도, 국민이 요구하는 경찰옴부즈만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한다. 설문 항목은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경험 유무 ▴경찰옴부즈만에 대한 인지도 ▴경찰옴부즈만 역할에 대한 의견 등이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국민이 경찰옴부즈만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4월 17일, 대한수의사회 신임 회장단과 동물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수의사회 신임 회장단 출범*에 따라 동물의료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고, 축산 시장도 커짐에 따라 수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으며, 동물의료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을 신설하고 전담 과(반려산업동물의료팀)를 만들었다”라면서, “반려동물뿐 아니라 방역관리에 있어서도 수의사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열린 자세로 대한수의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허주형 회장은 수의사들의 공적 역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반려‧농장 동물별로 전문화된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수의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방역관리 효율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더하여 정황근 장관은 “농장‧방역 관련 수의사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방안도 검토해나가겠다”라면서, “오늘 논의된 다양한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동물의료 개선방안 마련(’23.10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해나갈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안양천 목동교와 양평교 사이 약 570m 구간 기존 황톳길에 황토 복토, 경계석 교체 등 재정비를 마치고 이달 초 재개장한 데 이어, 안양천 신정교와 오금교 사이 제방 소단길 약 150m 구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5월말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맨발로 땅과 접촉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이른바 ‘어싱(Earthing)’ 체험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안양천 일대 황톳길 구간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지속돼 왔다. 이를 반영해 구는 안양천 신정교~오금교 구간 약 150m의 소단길을 황토로 덮고, 황톳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족장과 평의자, 데크 계단, 이용안내판 등을 설치해 5월말에 개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자발적인 황톳길 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물 조리개, 빗자루 등 작업장비함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게 되면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적외선이 인체에 흡수돼 신진대사 촉진,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가 큰 만큼, 이번에 안양천에 확대 조성될 황톳길 구간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날로 증가하는 안전교육 수요에 발맞춰 구민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강사가 생애주기, 주제별 맞춤형 안전지식을 강의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연간 50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는 어린이집, 어르신 시설 등 172개 기관을 대상으로 303회의 안전교육을 통해 7,300여 명에게 안전지식을 널리 전파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맞춤형 교육을 확대 운영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금년에는 교육 횟수를 작년 대비 200회 늘어난 500회로 대폭 확대했으며, 수강목표 인원도 8천 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은 ‘전문강사진 주도의 안전교육(300회)’과 신규 특화사업인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200회)’ 투트랙으로 운영된다. 전문강사진 주도 안전교육은 엄선된 3명의 안전 전문 강사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5대 분야 18개 영역 중 유치원, 경로당 등 신청기관에서 희망한 주제로 회차당 1시간씩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새로 추가해 피해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7일 1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연안해운 및 선원 정책 혁신방안’을 주제로 정책 현안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원고용복지센터 기관장 및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연안 해운 및 선원 일자리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금융 지원확대, ▲내항해운 진흥채권 도입, ▲선원 교육과정 개편, ▲해기사 시험개선 등 새롭게 도입할 만한 정책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연안해운 분야는 성장이 정체되고, 선박 노후화 등으로 시장이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선원 분야도 국적 선원 감소와 고령화로 신규 인력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여 참신한 정책 대안들을 찾아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중에 연안해운과 선원 정책 각 분야에 대한 혁신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환경부는 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공주대 예산캠퍼스) 내에 ‘유기 야생동물 보호소’가 4월 1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유기 야생동물 보호소’는 유기되거나 방치되어 구조된 야생동물 중에 국내 생태계 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전문 시설에서 보호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위한 시설이다. 유기 야생동물 외에도 야생성을 상실해 자연으로 복귀가 어려운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개인적으로 소유하거나 전시할 목적으로 야생동물을 키우다가 유기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유기 야생동물은 구조되어 다시 개인에게 분양되더라도 인간과의 생활에 길든 반려동물과 달리 재유기될 가능성이 높으며, 외래 야생동물이 자연에 방치되는 경우에는 국내 생태계 교란의 위험성도 있어 보호시설에서의 생활이 불가피하다. 환경부는 10개 광역지자체에 속한 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력하여 유기 야생동물을 구조센터 내에 보호하고 있으나, 구조·치료 기능에 집중된 구조센터의 수용능력 부족 등으로 유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센터 내에 국내 최초로 유기 야생동물을 위한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