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의 보호 및 복지에 대한 문화확산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제16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실시되며, 전문가와 국민 심사를 거쳐 공모전 주제에 부합하고 작품성과 독창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하여 오는 8월 3일(목)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5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작품은 순회 전시 등을 통해 동물복지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특히 올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촬영 사진 부문을 신설했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민 심사 단계를 반영할 계획이다.”라면서 “이번 공모전이 많은 국민의 참여를 통해 동물사랑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창업 지원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구로구가 200억원 규모의 ‘구로 청년동행 창업펀드’를 조성해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구로 청년동행 창업펀드’는 구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출자사업으로, 지난 2월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본격 추진되는 민선8기 문헌일 구청장의 대표 공약이다. 구에 따르면, 구는 10억원을 출자해 최소 2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해 관내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은 구로구 소재 또는 구로구로 1년 이내에 이전 예정인 창업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운용한다. 구는 현재 펀드 조성과 운용을 책임질 업무집행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이달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1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결성목표액을 상향해 제안하거나 구로구 소재 기업 의무 투자 비율을 초과해 제안하는 업무집행조합원을 우대하며 최종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인명피해 없음)와 관련하여 5월 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시행 중이나, 보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 제68조에 따른 “건설사고조사위원회”로 확대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호서대 홍건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하여 이미 조사된 내용을 인계받아 당초 계획대로 7월 1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기존 정밀조사에 참여했던 전문가 3인을 포함하여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정확한 기술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위원장 외 건축시공 5명, 건축구조 5명, 법률 1명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편성했다. 위원회는 현장조사와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및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조사가 완료되면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앞으로 여객선이 운항되지 않는 섬지역 주민은 지자체가 사무 수행을 위하여 관리·사용하는 선박(행정선, 어업지도선 등 지자체선박)을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섬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섬 발전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5월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5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해 11월 개정된 「섬 발전 촉진법」의 법률 위임사항 등을 규정한 것으로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여객선·교량 등 교통이 확보되지 않은 73개 유인섬에 거주하는 약 1,000여명의 섬주민이 지자체선박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치단체가 지자체선박을 이용하여 주민을 운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개인선박을 이용했던 섬 주민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지역의 섬 주민의 왕래와 이동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시행령 개정안에서 규정한 사항 외에 지자체선박으로 사람을 운송하는 데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 조례로 정하도록 하여 섬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앞으로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된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5년 이후 자동 폐지되고,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4월 27일 국회에서 의결된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공포안이 5월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률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2023년 11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위원회 통폐합 등 정비’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위원회가 무분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여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위원회에 대해서만 존속기한이 설정됐다. 이에 따라, 존속기한이 없는 위원회는 필요성이 감소하더라도 폐지되지 못하고 이른바 ‘식물위원회’로 남아있었다. 앞으로는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에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된다. 따라서, 모든 위원회는 존속기한 이후 자동 폐지된다. 만약 존속기한 연장이 필요할 경우, 소관위원회의 행정기관의 장은 미리 행정안전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또한, 존속기한과 관계없이 2년마다 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기계설비와 관련된 각종 행정·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 정식 운영에 앞서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는 건축물에 설치된 냉·난방, 환기설비, 위생설비 등 기계설비에 대한 정보 및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통합 플랫폼으로서,플랫폼 내 행정업무 시스템과 민원웹포털 등을 구축하여 지자체 업무 담당자가 기계설비공사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들에게 성능점검업체 등록 현황 등 기계설비산업 관련 통계자료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 기계설비공사에서 필요했던 설계도서와 준공도서 등 많은 양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처리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서면으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행정비용 등이 절약되며, 세움터(cloud.eais.go.kr) 등 다른 행정시스템의 정보 연계를 통해 대상 건축물의 기계설비 유지관리와 성능점검 현황을 관리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 최초로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 선정자를 시상했다. 아차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나 시설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농관원은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례 발굴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진대회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3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102건의 아차사고 사례를 접수했고, 두차례 심사를 통해 6건의 우수사례(최우수 1, 우수 2, 장려 3)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사례는 공공비축검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게차 사고 예방에 관한 것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내부통신망(365안전보건게시판)에 게시하여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접수된 102건의 사례는 하반기에 제작할 아차사고 사례집에 수록할 예정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조금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전 국민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5. 8일 오전 기시다 유코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을 방문했다.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전날 서울 진관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오늘 이틀째 만남을 이어갔다.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에서 한국과 일본의 백자들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백자는 동시대 동아시아에서 공존했던 문화적 유산인 만큼 한국과 일본은 서로 공감할 부분이 많다”고 하는 한편, “이번 전시를 위해 도쿄국립박물관, 일본민예관 등 일본 6개 기관에서 백자를 대여해 줬다”면서 “이는 양국이 상호 협력해서 일구어낸 문화 교류와 화합의 전시”라고 말했다. 또한 김 여사는 “앞으로도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풍성한 교류가 이루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기시다 여사는 한일간 교류가 진전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본 작가의 작품도 함께 둘러봤다. 김 여사는 일본으로 돌아가는 기시다 여사에게 “짧은 기간에 일본과 한국에서 만나 여사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구민의 시각에서 양천구의 매력을 참신하게 표현한 영상을 발굴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제1회 양천 숏폼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다음달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구의 캐치프레이즈인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으로, 세부 분야로는 △양천구 공간(명소 등)을 배경으로 하는 댄스 챌린지 영상 △양천구 축제 · 행사장에서의 브이로그 영상 △양천구의 정책을 소개하는 TV · 영화 프로그램 등 패러디 영상 등이 있다. 공모전에는 양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연령, 거주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 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공모 작품은 1분 이내의 ‘숏폼(짧은 영상)1) 콘텐츠’로, 다음달 7일까지 응모작을 필수 해시태그인 ‘#제1회양천숏폼영상콘텐츠공모전 #살고싶은도시 살기좋은양천’과 함께 본인의 SNS에 게시한 후, 제출서류를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2) 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1차 예선, 2차 본선심사를 거쳐 총 8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1명(팀) 200만 원, 최우수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대규모 할인 및 이색 이벤트를 통해 목동로데오 거리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목동로데오 세일 페스타’를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이번 ‘목동로데오 세일 페스타’는 목동로데오 상가번영회가 주관하고 양천구의 후원 아래 침체된 상권 내 소비 촉진 유도 및 상점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데오 세일 페스타’의 하이라이트는 목동로데오거리 전체 의류매장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 행사’다. 다음 달 14일까지 목동로데오거리를 방문하면 골프, 패션 의류를 30%에서 최대 70%까지 파격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매주 화, 목요일 저녁 6시에는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소규모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 ‘화목한 버스킹’이 열린다. 공연 분야는 클래식, 재즈,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 다양하며, 맛있는 먹을거리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 3팀이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로데오패션거리 내 의류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을 통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마구마구 경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시 양천구의회가 8일 오전, 구의회 의장실에서‘양천구의회 모범구민 표창수여식’을 개최하여 아동범죄 예방에 기여한 모범구민에게 양천구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한 모범구민은 신정7동에 위치한 민족태권도의 전광철 관장, 임정근 사범, 장인환 사범 등 총 3명으로 이들은 지난 3월20일 모 상가 화장실에서 아동성범죄가 발생할 뻔한 상황에서 범죄자를 검거하여 피해를 막았다. 특히 이들은 평소에도 지역순찰, 아동 대상 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표창 수여식은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양천구의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양천구의회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외교부는 정부조직법 개정(3.4 공포)에 따라 오는 6월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서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 외교부와 국민의 힘은 세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청 소재지 문제를 심도깊게 논의했다. 재외동포의 ①편의성·접근성, ②업무효율성, ③지방균형발전, ④행정조직의 일관성, ⑤소재지 상징성 등에서 재외동포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으로 후보지를 압축하여 최적의 입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본청을 인천에 두고,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해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여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할 전담기구 설치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의 염원이 강했으나 실현되지 못하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재외동포청 설치를 공약하고 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재외동포청 설치가 빠르게 추진됐다. 이와 더불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방부는 최근 청년층 및 군내 마약범죄 증가 상황을 고려, 군내 마약류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해 「군 마약류 관리대책 추진 전담팀(TF)」(TF장 : 국방부차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련 대책을 입체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팀 내에 △마약류 범죄 수사·단속 분과 △마약류 유입차단·관리 분과 △장병 예방교육 분과를 별도 구성했다. 이러한 전담팀(마약류 범죄 수사·단속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5. 8일 「군 사법기관장 협의회」를 주관하여 관계관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방부 조사본부장, 국방부 검찰단장을 포함한 각 군 검찰단장과 수사단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모니터링 강화, 검찰, 경찰 등 민간 기관과 마약 수사 정보 공유, 특별신고기간 운영 등을 통해 마약의 군 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고, 마약 사건 수사 전담 조직 운영, 마약류 수사․감정 전문화 교육 시행 등을 통해 군 수사기관의 마약 수사 및 감정 역량을 강화하며, 병영생활을 하는 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영내 마약 범죄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고, 특히 다른 군인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5. 7,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기시다 유코 여사와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계기에도 만났다. 특히 지난 3월 일본에서는 두 정상 배우자가 총리 공저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화과자를 만들며 친교를 다지기도 했다. 김 여사는 기시다 여사를 서울 진관사로 초청해 차를 대접하고 한국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여사님께서 20년 이상 다도(茶道)를 익힌 만큼, 첫 한국 방문에서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도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으며, 함께 차를 마시며 양국의 다도 문화, 상생과 교류 확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두 정상 배우자는 법고무(法鼓舞) 등 수륙재에 시연되는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한 후 함께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히로시마 등 한국과 일본에서 불행한 사건들로 인해 희생된 이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양국이 화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국의 국가무형문화재인 진관사 수륙재를 준비했다”고 했으며, 이에 기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부제도다. 본 제도는 지자체가 받은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사업에 사용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전국 시행됐다. 기부자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한 16.5% 세액 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로 원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는다. 구는 선정심사를 거쳐 4가지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최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구로사랑상품권(1천원권, 1만원권), 무농약으로 인증받은 황금 생 꽃송이 버섯(250g, 500g)과 구로스마트팜센터 엽채류, 인공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수제쿠키세트(3종, 6종)다. 구로구 관계자는 “특색있는 답례품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의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라며 “앞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