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3월 9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일부 건설 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집단행동에 따른 건설현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원도급사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타워크레인 조종사 인력풀 확보 방안에 대한 원도급사의 의견수렴과 함께, 정당한 업무지시 위반 시 원도급사가 임대사에 교체를 요구하는 등 적극 대응을 당부했으며, 각 원도급사는 자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운영상황 및 현장에서 공사차질이 발생했을 경우의 대응 방안을 발표·공유했다. 이 차관은 “건설현장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원청에서도 노조의 부당한 요구에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이와 함께, “무리한 작업지시, 불법하도급 등 건설현장의 잘못된 관행도 시정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정부도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며, 원도급사는 건설현장을 지휘·감독하는 책임자로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협력업체와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주도적으로 나서달라”며, “건설현장에서 진정한 약자를 보호하고 불법행위를 뿌리 뽑는 그 날까지 정부와 건설업계가 힘을 합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이 급격히 늘면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8일에는‘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범정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9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 예찰·홍보활동 등에 대한 점검과 긴급 안전감찰 등 산불 예방·대비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행안부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을 20개 시·군·구에 각각 파견하여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산불이 많이 발생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별 산불방지 예찰·홍보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아울러 산불 예방 지역책임관을 17개 시·도에 최초로 행안부 국장급 관리자를 1명씩 지정하여, 산불 발생 대비 관계기관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는지 등의 산불 대비 전반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대형산불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감찰도 실시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산불대응 최일선인 지자체에서 산불 예방과 대비활동이 원활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9일 14시,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앙부처, 해당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가뭄 총력대응 방안'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물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뭄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발전용수를 생활․공업용수로 활용하여 2,200만 톤의 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이 심한 지역에 용수가 차질없이 공급되고 산단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당초 주요 댐들의 수위가 4~5월에 정상적 물 공급이 어려운 한계 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가뭄대책 추진으로 섬진강댐을 제외한 주요 댐의 용수공급이 6월 말까지는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수공급이 다소 호전됐으나, 최근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어 댐의 저수율 악화, 여수․광양 산업단지 용수공급 부족에 따른 공장 차질 등 상황에 대비하여 관계부처 합동 봄철 가뭄 대비 용수 분야별 대책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업용수 분야에서는 환경부와 산업부가 중심이 되어 여수·광양산업단지의 용수 부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산업용수가 부족해지는 만약의 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통해 향후 4년간 일선 농축협을 이끌어갈 1,114명의 조합장이 선출됐으며, 이들 조합장은 3월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장 동시선거에는 2,590명의 후보자가 출마하여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선된 1,114명의 조합장 중 890명은 투표를 통한 경선으로, 단독 입후보한 224명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로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421개소(37.8%)로 지난 2019년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41.8%) 대비 4%p 감소했으며, 여성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30명이 입후보하여 13명이 당선되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조합원들이 위법행위를 신고‧제보하거나 금품수령 사실을 자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자정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나, 지난 두 번의 선거와 마찬가지로 선거과정에서 여전히 금품제공, 선거운동 방법 위반 등 불법행위들이 발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조합장 선거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농협, 선관위 및 국회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앞으로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 등을 건립할 경우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부처 간 전방위적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3월 10일(금)부터 4월 14일(금)까지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공모는 인구감소지역(89개) 및 관심지역(18개)에 해당하는 107개 기초지자체와 이들 지역을 관할하는 13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중 최종 1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 중앙부처가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과제를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와 중소기업벤처기업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정책의 효과성‧효율성‧실행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최종 1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 점수를 부여받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약 200억원 규모 지역사업과 정책자금도 추가로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1년 3월부터 최근까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팀과 공동으로 자생식물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대한 유용성을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자생식물 3종(갯잔디, 질경이, 파리풀)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이번에 찾아낸 자생식물 3종의 추출물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90% 이상 증식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질경이’ 추출물은 90%의 증식 억제 효과를 보였다. 계절독감을 일으키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갯잔디와 파리풀 추출물이 100% 증식 억제를 보였다. 연구진은 세포 표현형 기반 고속 대량 스크리닝(High-throughput screening) 실험을 통해 자생식물 추출물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명공학 정보기술 분석 방법과 더불어 지난 10년간 축적된 전통지식 데이터와 현대적 분석 방법을 접목하여 이번 연구 대상 종을 선정했다. 특히, 질경이는 선조들의 전통지식에서 폐질환, 기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로 이번 연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3월 9일, ‘한국형(K)-주소 해외 진출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발표하고 한국의 주소체계를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 행정안전부는 한국형 주소의 ▴국제표준 반영 브랜드화, ▴해외 홍보, ▴해외 진출 기반마련, ▴국제협력 추진체계 확립,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준비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한국형(K) 주소체계를 국제표준에 반영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한국형 주소가 세계 각국에 통용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1년부터 국제표준기구(ISO)의 기술위원회(TC211)에 참여하여 주소 국제표준(ISO 19160)반영을 논의해 왔다. 오는 8월, 주소 국제표준 분과에서 한국형(K) 주소체계가 최종 반영되면 한국형(K) 주소체계는 국제표준으로 인증 받고 세계 각국에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한국형(K) 주소의 국제홍보를 적극 추진하여 국제적 인지도를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 ‘세계 주소 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각종 국제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통계청은 국가승인통계(마이크로데이터 포함), 행정자료, 데이터과학 등을 활용한 우수 논문을 발굴하고, 증거기반 정책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제21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국가승인통계(마이크로데이터 포함), 빅데이터, 행정자료 등을 활용한 경제·사회 현상 분석 및 통계조사방법 이론과 응용이다. 동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4편)에게는 통계청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올해 9월에 개최될'제13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 공모전을 주관하는 송준혁 통계개발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가통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통계분석 및 방법론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과학적 통계연구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공모전 참여를 당부했다. 응모신청은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응모신청자는 최종 논문을 6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0일 오전 11시에 ‘제8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 법정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제8회를 맞이했다. 올해 흙의 날의 주제는 ‘스마트하게 토닥토닥(土.Doc.土.Doc.)’이며 한자로 흙 토(土)에 영어로 의사(Doctor)를 합성하여 국민 모두가 흙을 살리는 의사가 되어 건강한 흙을 보전하자는 의미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기념식, 오후에 농촌진흥청 주관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토양단면, 토양검정 장비 등 전시관람, 스마트 토양진단을 체험할 수 있다. 기념식에서는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 20명을 시상하고, 농식품부 장관 등 8명이 전국 지도에 토양 퍼즐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 모두가 손을 모아 흙을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또한 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흙을 보호하고, 건강한 흙을 후손에게 물려주어 지속가능한 농림업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선언문을 선포한다. 심포지엄은 식량안보 정책의 현황과 쟁점, 디지털 토양도와 토양관리 등 5개 분야별로 주제발표 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초지법' 제24조(초지관리 실태조사)에 따라 실시한 2022년도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지관리 실태조사는 전국 초지의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초지 이용의 효율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 초지관리 실태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2022년 전국 초지면적은 32,012ha(국토 전체면적 1천만ha의 약 0.3%)로 전년 대비 376ha 감소(2021년 32,388ha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초지는 사료작물 재배, 가축 사양 등의 목적으로 62ha가 조성됐고, 초지전용·산림환원 등으로 438ha 면적이 초지에서 제외됐다. 전국 초지면적은 농어업용지, 각종 개발사업, 산림 환원 등에 의한 전용으로 매년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2022년 초지에서 제외된 면적을 분석해 본 결과, 초지전용 면적은 211ha로, 대부분 농업용 목적으로 전용(132ha)됐으며 도시계획시설과 도로 목적으로도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 환원, 초지 기능 상실,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한 초지 해제 면적도 227h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발굴과 홍보 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김희선 전 국회의원)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가보훈처는 수사 결과에 따라 보조금 환수는 물론 단체 설립허가 취소까지 검토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국가보훈처는 9일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2021년 국고보조금 중 1억 7천5백만원을 집행하면서 외주업체 등에게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기부금으로 돌려받는 방식(리베이트)으로 약 4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정황을 확인,'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8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발주기관으로서 갑의 위치에 있는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외주업체 등에게 수주를 대가로 기부금 납부를 요구했다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상 출연 강요의 금지 규정 위반 소지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보조금 부정수급 정황은 국정과제인‘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강화’에 따른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국가보훈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봄을 맞아 3월 한 달간 대청소를 실시한다. 각 동별로 자체 대청소 지역을 선정해 깔끔이봉사단, 직능단체 등과 함께 집중청소를 진행한다. 9일 열린 구로1동 봄맞이 대청소에 문헌일 구청장도 팔을 걷어붙였다. 문헌일 구청장은 “청소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구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2일에는 구로 클린데이를 맞아 16개 전 동이 일제히 청소를 실시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가로시설물에 물청소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7, 8일 이틀간 관내 전통시장에서 LP가스 안전수칙과 에너지절약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가스시설 안전점검에 대해 안내하는 사업을 마련한 것이다. 구청 직원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 환경단체 환경사람모임이 7일에는 구로‧남구로‧고척근린시장을, 8일에는 가리봉시장 등 전통시장을 각각 방문했다. 효율적인 가스 사용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특히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수칙을 강조하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안전한 가스 사용을 안내하는 홍보물과 함께 마스크,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LP가스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로구는 해빙기를 맞아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4월까지 점검 활동을 펼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능골산 자락길과 매봉산 자락길 모든 구간에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미끄럼방지 시설이 설치된 구간은 △능골산 자락길 0.9㎞ 구간 △매봉산 자락길 0.6㎞ 구간으로 해당 구간은 우천․강설 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던 구간이다. 이에 따라, 구는 총사업비 1억 원을 전액 구비로 투입해 미끄럼방지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 미끄럼방지 논슬립 패드를 설치하고 지난달 말 공사를 마쳤다. 이로써 능골산 자락길과 매봉산 자락길 모든 구간에 미끄럼방지 시설이 설치됐다. 앞서 구는 2022년 개웅산 자락길 총 1.1㎞ 구간에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계남공원 자락길 2.4㎞ 구간에 야간보행을 돕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자락길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구로구 내 자락길들이 도심 속에서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가보훈처가 지난 7일 전북 김제시 주택 화재 진압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사에 대한 애도 및 예우를 위해 고인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9일 세종 국가보훈처 본부는 물론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7월부터 독립유공자 작고시 조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이번에 제복근무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조기 게양을 결정했다. 조기게양은 지난해 7월 미국을 방문 중이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맥아더 기념관에서 현지 하원의원의 별세에 조기를 게양한 사례를 확인하고, 독립유공자 작고시 국가보훈처 차원에서 조기 게양을 시행할 것을 지시, 고 승병일 애국지사 안장식(2022년 7월 30일)거행일과 고 오상근 애국지사의 안장식(2023년 1월 30일) 거행일에 시행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오전 제63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후 전주로 이동, 오후에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는 예우를 다하기 위해 제복근무자 최초로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