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는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1년 전국 누적 강수량(1188.0㎜)은 평년의 89.5%이나, 전라도와 경상도의 남부지방 누적 강수량(973.0mm)이 평년의 72.6%로 일부지역에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5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 일부지역의 기상가뭄은 4월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6%로 정상이나, 6개월 이상 장기간 강수량이 적었던 전북과 전남은 80%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모내기철(5~6월) 이후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 중심으로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생활ㆍ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곳)과 용수댐(14곳)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예년의 102%, 99% 수준이나, 전남 북의 ‘주암 수어 평림 섬진강댐’은 ‘심각’ 단계, 경남 북의 합천 안동 임하 영천댐은 ‘주의’ 단계, 충남의 ‘보령댐’은 ‘관심’ 단계로, 이들 댐의 용수공급량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또한, 일부 도서ㆍ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됐던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의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가장 인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진국에서도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방식이다. 정부는 중성화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길고양이 35만 8천여 마리에 대해 중성화를 실시했고, 7대 특‧광역시(세종 제외)의 길고양이 개체 수(㎢당 마릿수)를 조사한 결과 길고양이 숫자는 2020년도 273마리에서 2022년도 233마리로 감소했으며, 자묘(새끼 고양이)의 비율은 2020년도 29.7%에서 2022년도 19.6%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고양이 양육가구가 증가하고 많은 시민들이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활동하며 길고양이 중성화에 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길고양이 중성화에 대해 사회적으로 제기된 지적 사항 및 지자체의 건의 사항 등을 동물보호단체, 수의사, 고양이 보호 활동가, 지자체 등과 함께 종합적인 논의를 거쳐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개선 방향을 마련했다. 먼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원스톱 창업준비를 지원하는 양천창업지원센터(신정로7길 75)에서 현직 요식업 전문강사들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요식업 창업반’을 운영하고, 16일까지 예비창업가 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10일 양천창업지원센터와 공유주방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인 ㈜배달쿡 간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한 창업문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요식업 기초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요식업 창업반’은 3월 22일부터 9주 과정으로 주 1회 36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주제별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이론강의 24시간, 실습 3회를 병행한다. 교육내용은 상권, 입지 분석, 원가 분석 및 재고, 수익 관리, 브랜드개발 및 세무, 노무 등 관련법령, 서비스, 위생마인드, 배달 업체 주문 관리, 오픈마케팅 및 창업사례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실습시간에는 프랜차이즈 대표들이 다년간 경험으로 다져진 조리시스템 구축 방법과 레시피를 공유하고, 대표 메뉴 시연 및 피드백 등이 진행돼 현업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을 희망하는 구민 14명으로 3월 16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일 16시,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이한경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3.12~13일 대설·한파에 대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까지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다가 12일 전국에 비 또는 눈(강원내륙·산지)이 내릴 예정이고, 비가 온 후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는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도로 제설과 한파 대책 등을 담당하는 관계기관을 소집하여 다음 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눈이 예보된 지역에서는 고갯길 등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제설제 사전살포를 실시해 신속한 도로 제설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면서, 차량 이동이 많은 주말에 상황이 발생하는 만큼, 비상 대응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비상근무 체계와 장비 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상되는 만큼 한파 쉼터 운영 확대를 주문하면서, 노약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말 동안 나들이객 등 유동 인구 증가가 예상되므로 위험 기상 상황을 재난문자 등을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3월 1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고경수 병원장)과 '병역명문가 예우 및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취지와 예우 확대를 담은 이기식 청장의 서한문에 고경수 병원장이 화답하여 이루어진 성과이다. 그동안 병무청은 전국 200여 지자체의 조례 제정과 1,200여 개의 국·공립 및 민간기관과 협약 체결로, 국민들에게 의료·금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본인 및 가족 포함)는 해당 병원에서 종합검진비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병무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해당 병원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와 그에 따른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업무협력도 추진하게 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1989년에 개원하여 최상의 의료, 연구, 교육을 통한 인류의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서울 동북부지역 중심병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92년부터는 병무청 지정병원으로도 선정되어 공정하고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에도 적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촌진흥청은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의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 지원 확대 △기타 농촌 사회문제 해결과 농산업 발전 등 규제혁신을 위한 제안 모두 5개다. 접수는 국민신문고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우편이나 팩스, 농촌진흥청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우수 제안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 참여 심사를 통해 채택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최우수 100, 우수 50만 원)을 수여하고, 행정안전부 중앙 우수 제안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농업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한다.”라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앞당기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3.10일 10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대외 교섭활동,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 및 경쟁 PT, 대내외 홍보 등 올해 추진할 유치활동의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민․관의 유치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회의 모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최지 결정까지의 시간이 9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경쟁국 간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섭을 강화하고 다자회의, 특사파견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11월 말, 대한민국 부산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 짓기 위해 상반기에 사실상의 판세를 결정짓는다는 마음으로 민관이 한 팀이 돼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건 보고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BIE 현지실사 대응, 홍보, 대외교섭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제8회 흙의 날을 맞아 한국토양비료학회, 농민신문사와 함께 10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식량안보 시대, 디지털 토양관리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 흙의 날(3월 11일)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식량안보 시대에 건강한 흙을 유지하고 보전하기 위한 토양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우선 ∆식량안보 정책의 현황과 쟁점 ∆디지털 토양도와 토양관리: 토양 안보를 위한 토양 지리 정보 구축 및 활용 ∆식량안보, 무 토양 스마트 온실이 정답일까? ∆스마트 토양관리, 지속농업의 시작 ∆한국의 비료산업과 농협 흙 살리기 운동 등 5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종합 토론에는 농업인, 소비자, 언론인, 학계, 정부 기관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토양관리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식량안보 시대에 맞는 디지털 토양관리 기술 개발의 발전 방향과 제도적 기반, 실천적 기술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 자리가 탄소중립을 위한 디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는 3월 16일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 12층 KNDA 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개 강연회(IFANS Talks)’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연회는‘외교관이란 무엇인가?(Life as a Diplomat)’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충면 외교안보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쉬 러스티그(Joshua Lustig) 주한미국대사관 공공외교담당관, 케이티 존스 (Katy Jones) 주한미국대사관 영사, 임두영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육운영과 외무사무관, 신채은 외교부 중미카리브과 외무사무관 순으로 강연 및 각 연사별 질의응답을 약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2013년 5월 이후로 개최되어 온 IFANS Talks는 금회가 29번째로서, 국제이슈, 공공외교, 국제기구진출 등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IFANS Talks의 강연 내용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홈페이지및 유투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며, 국립외교원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재시청이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에 나섰다. 구로구는 “최근 고물가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2억5천만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영업 중인 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융자 종류는 영업장 수리 등 시설개선에 필요한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위생장비구입‧메뉴개발 등에 필요한 육성자금이 있다. 융자한도액 최대 1억원, 이율 연 1%~1.5%, 상환조건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로 융자 조건은 종류와 대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필요 서류를 갖춰 구로구 보건소 위생과로 방문하면 된다. 개인 금융 신용도와 담보 설정 여부 등에 따라 최종 융자 여부가 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는 8일 오전 8시 구청 1층 민원실에서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민원인이 상담 도중 담당자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사전에 편성된 악성민원관리반(비상대응반)이 대응하는 과정을 연출했다. 상황별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시 폭언 중단 요청 및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고지 후 촬영 및 녹음,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했으며, 구로경찰서와 연계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구는 16개 동주민센터에서도 이달 중 동일한 방식의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 구청 민원실과 모든 동주민센터에 웨어러블 바디캠, 휴대용 녹음기 등 보호장비를 도입해 운영한다. 휴대용 보호장비는 목걸이 형태로 제작돼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구로구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외교부는 3.9일 오후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주재로 우리 수소 업계 관계자를 초청하여 수소 운송·활용 분야에 우리의 강점을 활용한 해외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윤 국장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전환에 있어 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발표된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에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이 포함됐음을 소개하고, 금번 간담회가 기업 해외진출 지원 뿐만 아니라 인태전략 이행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우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TF를 신설하여 적극 지원 중이며, 금번 간담회를 통해 특히 수소 업계의 해외 진출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금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의 수소 운송·활용 분야 정책 및 시장 동향, 전략적 지원 우선순위,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전 밸류체인에 걸친 정부간 협력 △수소 인프라 구축 △국가간 공동프로젝트 발굴 △여타국 수소 정책 및 규제 관련 정보 공유 등에 있어서 외교적 지원을 요청했다. 윤 국장은 고위급 양자·다자 교류, 유관 부처 및 기관과 협의 시 동 내용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3월 9일 오후,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잠수함사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종섭 장관은 잠수함사령부 작전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국가전략부대로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굳건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여러분을 보니 정말 마음 든든하다”고 격려하며, “칠흑같이 어두운 바닷속에서 은밀하게 전투를 실시해야 하는 잠수함전의 특성상 평소에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극한의 상황에서도 확고한 전투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정신전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 장관은 잠수함사 간부들과 복무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려식사를 겸하여 진행됐으며, 이 시간을 통해 간부들의 복무여건에 대해 진솔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단기복무장려금 및 수당을 증액하고, △하사 호봉 승급액, 중(소)위‧하사 성과상여금 기준호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3. 9일 환경·동물보호 활동가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국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다회용품 사용, 동물 구조,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교육과 문화를 통한 인식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의 환경·동물보호 활동 요청에 대해 “환경과 동물보호, 취약계층 지원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하고, “환경보호와 동물권 증진을 위해 연대해서 하나의 목소리로 메시지를 내자”고 전했다. 이어 김 여사는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의 초청으로 백신 외교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그동안 IVI 한국후원회는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으며, 오늘 김 여사를 제5대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며 감염성 질병 예방을 통한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여사는 “코로나19 등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의 명예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성장기 아동 청소년의 조기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80명을 대상으로 연중 5회 ‘아토피 전문의 무료진료 상담’을 운영하고, 3월 13일 오전 9시부터 3월 참여자 1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료상담은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대목동병원의 알러지, 피부과 전문의가 진행하며 보건소 1층 아토피 진료상담실에서 3, 4, 6, 9, 11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에 참여한 모든 환아에게는 보습제와 아토피 전용 비누가 지원되며, 문진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무료 정밀검사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만 1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연 최대 30만 원까지 의료비용도 지원한다. 각 차수 당 16명씩 총 80명(5회)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금년 3월 첫 진료를 위해 13일 오전 9시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16명을 모집한다. 최근 식습관,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아토피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동 청소년의 아토피 진단율이 23.5%를 차치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