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소방청은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용산어린이정원’에서“국민이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 119가 함께하겠습니다”를 주제로‘제61주년 소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오영환 국회의원, Rouslan Kats 캐나다 참사관, Durmaz Ozman 튀르키예 참사관 등 내빈 그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소방청장 인사말 ▲유공자 포상 ▲대통령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자인 문현주 소방위의 개식선언에 이어 제5회 생명존중대상을 받은 충청남도 금산소방서 김선혜 소방교와 3대가 국가유공자인 경기도 부천소방서 공병삼 소방위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했다. 애국가 제창은 서울 성동소방서 소속 이선덕 소방사와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 강동구 소재 예일어린이집 합창단 27명이 함께 선창했다. ‘주제영상’은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모습과 국민 안전을 위한 숭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환경부는 11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야생동물카페에서 동물 전시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열고, 관련 제도 보완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12월 14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야생동물카페 등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한국동물산업협회, 한국양서파충류협회 등 업계 대표자를 비롯해 야생동물 전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그간 업계에서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한 반영 결과를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전시동물 복지 제고를 위한 제도 강화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나, 제도 운영 과정에서 관련 사업자가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전시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제도가 시행되면, 먼저 동물원의 경우에는 허가제로 전환(기존 등록제)되며, 허가 요건을 검토할 때 종별 특성에 맞는 서식환경 제공, 질병·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장이 지난 8일 마약 근절 캠페인‘노 엑시트’챌린지에 동참해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약 근절 캠페인‘노 엑시트(No Exit)’는 4월부터 경찰청에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시작한 캠페인으로,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투약하는 순간 헤어 나오기 어려운,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 의장은 “이번 강서구의회 제299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가 통과 됐다.”라며, “마약류는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가정과 사회에 해악이 될 수 있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예방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강서구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찰서, 사법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 관련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강서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한 제도와 여건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진교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강서구의회는 지난 11월 8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대한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서 열린 ‘희망을 나누는 빼빼로+DAY’ 제과·제빵 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철 의장을 비롯한 강선영 미래복지위원장, 정정희 의원, 정재봉 의원 등 강서구의원들과 적십자 봉사원 및 적십자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적십자 빵나눔터에서 직접 구운 빵과 빼빼로 등 50세대분을 함께 포장해 강서구 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작은 추억을 선물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동철 의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나눔이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작은 온기와 희망을 더해 줄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강서구의회에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온정 나눔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포함한 17개 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들과 2023년 11월 14일에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함께 모여 한반도 전쟁억제와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사의 역할과 한-유엔사회원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최초의 회의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70년간 유엔사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하고, 북한이 불법적 행위를 중단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회원국들이 함께 대응할 것에 대한 공동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유엔사회원국간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한-유엔사 협력방향, ▴유엔사 연혁 및 미래비전, ▴유엔사 협력방안 등의 의제를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14일 본회의에 앞서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 기념과 함께 유엔사회원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공식만찬이 11월 13일에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강주연 국제기구국장은 11월 7일 서울에서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준비의 일환으로, 영국 외교부 Freya Jackson 다자·인권국장을 단장으로 한 영국 대표단과 한-영 안보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는 금번 협의회에서 영측과 평화유지 및 평화구축, 여성·평화·안보, 사이버안보, 기후와 안보 등 우리가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2년 동안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과 더불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 관련 주요 의제,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하고, 향후 안보리 내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영측은 우리측에 안보리 이사국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국의 성공적 안보리 이사국 수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한-영 안보리 협의회는 우리의 안보리 이사국 수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안보리에서 영측과의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상남도 · 밀양시, 문화체육관광부 ·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로컬브랜딩 협업 콘퍼런스'를 11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딩 활성화’는 지역의 차별화된 고유성을 경쟁력의 원천으로 하여 각 지역의 강점과 특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을 생활권 단위로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협업 콘퍼런스 취지에 걸맞게, 문체부 ·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 국내외(한국 · 일본 등) 전문가들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낸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 경남 청년 3인의 공동 주제발표(사람 · 공간 · 콘텐츠 협업으로 지역발전), ▲국내 · 일본 로컬브랜딩 전문가 기조발제, ▲ 매력적인 도시 · 머물고 싶은 생활권 주제의 소통협력공간, 문화도시 조성 사례발표 ▲ 로컬브랜딩 활성화 논의의 장(라운드테이블) 및 대화의 장(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기조발제자로 나서는 충남대 건축학과 윤주선 교수, 일본로컬벤처협의회 기무라 시즈카 시니어 코디네이터, 평창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는 각각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3)에서 경남 함양 ‘고마워, 할매’'청년마을 관계안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성수동에서 운영되는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는 수도권 청년들에게 청년마을 사업을 홍보하고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과 수도권 청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고마워, 할매’는 청년들이 제작한 주방용품(수세미, 앞치마, 수저 등)과 지역 할머니들과 함께 만든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할머니가 숨겨둔 보물찾기’와 같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하는 등 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시골 할머니의 온정으로 많은 청년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고마워, 할매’는 2022년에 선정된 청년마을로 경남 함양 현지 청년 3명과 인천, 경기 김포에서 온 외지 출신 청년 2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오픈마켓 ‘모여랑’에서 청년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게 지원하고, 팝업식당 ‘함무랑’에서 청년과 할머니가 만든 음식들을 선보이는 등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적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추워지는 날씨에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철저히 점검하고 수시로 확인하여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최근 5년(2018~2022) 동안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 건수는 총 20건이며, 인명피해는 총 44명(사망 16, 부상 28) 발생했다. 특히, 인명피해 중 화재로 인한 부상자 1명을 제외한 4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스보일러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스보일러 사고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급·배기통 설치기준 미준수와 배기통 연결부 이탈 등의 시설미비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품노후 2건, 사용자 취급부주의 등이 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며 캠핑을 할 때 텐트 안 화로나 이동식 난로의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이어지기 쉬워 매우 위험하다. 최근에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여름·가을뿐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올해 5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활동한 ‘해양예보 서비스 온라인 홍보단’ 중 우수 홍보단원을 선발하여 11월 10일 시상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예보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홍보단을 모집했으며, 총 10명의 홍보단원을 선발했다. 홍보단원들은 서핑, 갯벌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양예보 서비스에 대해 게시글과 동영상 등으로 자유롭게 제작한 뒤, 본인 유튜브 채널이나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올려 적극 홍보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홍보단원들의 활동을 평가하고, 총 4명의 우수 홍보단원을 선발(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1)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해양조사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며, 이 외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홍보단을 운영하면서 작년보다 해양예보 서비스 활용건수(5~10월 기준)가 2.1배 증가하는 등의 홍보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내년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3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21점을 선정하여 11월 9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해양안전 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계절별 해양사고 예방 포스터 4컷(일반인/초등학생)‘, ’해양안전 관련 짧은 영상(숏폼)‘의 2개 부문을 공모했다. 공모전에는 총 491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이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의 심사와 대국민 심사(국민생각함)를 거쳐 총 2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포스터 4컷 일반인 부문 대상인 송병현 씨의 작품은 4음절의 문구를 사용하여 계절별 주제어의 통일감과 리듬감을 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포스터 4컷 초등학생 이하 부문 대상인 한소정 학생의 작품은 순수한 어린이의 시각을 통해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 짧은영상(숏폼) 부문 대상인 오경희 씨의 작품은 술 한 잔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음주운항의 위험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청사 앞에 스마트 홍보 게시판을 구축했다. 구로구는 “미관 개선과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인쇄물을 직접 부착ㆍ교체해야 하는 기존 종이 게시판에서 스마트 게시판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보 게시판은 55인치 고해상도 화면 4개로 구성된다. 2개 화면에는 고시ㆍ공고가, 다른 2개 화면에는 포스터ㆍ영상 등 구정 정보가 표출된다. 고시ㆍ공고 화면은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확대돼 큰 글자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시스템을 활용해 게시 기간을 자동 설정할 수 있어 기간이 지나 방치되는 홍보물 없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구로구는 청사 본관 출입구에 엘이디(LED) 전자 현수막을 설치했다. 청사 외벽에 게시하던 천 현수막을 전자 현수막으로 대체해 비용 절감과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의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구정 소식에 대한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11월 8일 오후, 부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라우라 마타렐라(Laura Mattarella) 대통령 영애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라우라 여사와 문화·예술, 패션, 디자인, 요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얘기하는 한편, “내년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문화 행사가 이루어지기 바란다”는데 적극 공감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이탈리아는 문화적,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양국 국민들이 더 많이 교류하며 깊은 우정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월 한 이탈리아 브랜드가 한국의 대표적인 고궁인 경복궁에서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개최한 패션쇼를 언급하며, “한국과 이탈리아,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간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한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가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명성이 뛰어나다”고 하자, 라우라 여사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한국의 뷰티, 음악, 영화, 패션 등에 관심이 많다”고 화답했다. 특히, “한국의 패션을 직접 보니 매우 세련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한림성심대학교 등 3개 공공기관에 총 3,235만 원의 과징금 · 과태료를 부과하고, 담당자 교육 등 보호 실태 개선을 권고했다. 한림성심대학교는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을 안내하면서 대출 지원 학생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자료를 누리집(홈페이지)에 잘못 게시했고, 육군학생군사학교는 학군사관 후보생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자료를 함께 게시하여 각각 1,625만 원과 1,250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의 경우, 정보공개 청구인에게 타인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잘못 공개했으나, 해당 청구인 한 사람에게만 유출되고 즉시 회수·파기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과징금은 면제받았지만, 안전조치 의무 소홀로 36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담당자의 부주의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이들 3개 기관에 대해 과징금․과태료 처분에 더하여 주민등록번호 처리와 관련된 보호실태를 점검하고,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개인정보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겨울철 강설 · 한파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도로교통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등 제설인력 1,500여 명을 투입해 24시간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 추진에 앞서 구는 제설차량 정비와 살포기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 1,689톤과 삽 · 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정비했다. 또한, 언덕이 많은 지형 특성을 반영해 주택가 고갯길 등 제설 취약지점에 제설제 보관함 440개를 배치했다. 구는 강설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대상 제설작업 민간위탁 용역을 확대 운영하고, 제설제 살포기 19대를 추가 확보했다. 특히 목동중앙북로8길 등 제설취약구간 5곳에 총연장 745m의 도로열선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내년까지 5곳을 추가 설치해 총 2.15km로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갯길 등 취약지점에는 제설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조종 가능한 이동식 자동액상살포장치 100대와 고정식 액상살포장치 6대를 병행 운영해 초동제설 작업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