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새해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금연 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금연 클리닉 운영 시간은 연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근무 시간에 금연 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클리닉에서는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소변 니코틴 검사 등 맞춤형 검사와 함께 6개월간 전문가 금연 상담과 니코틴 패치, 껌,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지급한다. 또한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금연 실천을 돕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사업장이나 기관 등에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의 금연 실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금연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금연 클리닉을 통해 새해에는 많은 분이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