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포항시 가족행복센터가 어린이 문화체험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송도 바다 뷰를 즐길 수 있고 육아복합마더센터의 기능을 하는 포항시 가족행복센터(퐝퐝가족)가 최근 여성·아동·양육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 플랫폼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며 지역 어린이집 견학 장소로 급부상 중이다.
센터 1층에는 복합 체험 공간, 무지개 계단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차별화된 가족 문화 성장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층은 마더+파더센터, 여성혁신창업공간, 교육실 등 부모채움터와 여성 성장·자립 공간으로, 3층은 구성원별로 차별화된 가족 통합서비스와 다양한 가족 역량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6개의 가족상담실로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다놀공간(다 같이 놀자 가족소통교류 공간)’에서는 인형극, 마술쇼,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체험과 놀이 교육이 가능해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쉼터 겸 육아 정보 교류 공간, 소규모 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 가족행복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설·추석 명절 제외) 운영하며, 가족센터(가족 기능 강화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마더+파더센터, 여성창업 혁신 공간(행복바람개비 1호점), 여성 취·창업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실, 다목적공간 등 가족행복센터 시설 이용을 원할 시에는 퐝퐝가족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가족·부부·자녀,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상담과 프로그램 이용도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가족행복센터가 일과 생활, 돌봄과 쉼의 가족 친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모든 가족의 동반성장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지역 공동체 교류의 장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