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지난 12월 말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답례품목으로 선정된 품목 중 커피, 육류 밀키트, 맞춤신발, 숙박권, 도서교환권, 향토음식 등 6개 품목을 제공할 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공급업체는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 가능, 답례품 보관, 상품화, 품질관리 등 업무수행 능력, 최근 3년간 생산, 공급 실적, 답례품의 품질과 안정성 확보 능력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구는 밝혔다.
품목별 제공업체는 에프엠커피 로스터리(커피), (주)티제이축산(육류 밀키트), 태리제화(맞춤신발), 상상마당부산 스테이(숙박권), 영광도서(도서교환권), 제일제면(향토음식), ㈜부산어묵 고래사(향토음식)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2023년 부산진구에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지역의 우수한 업체들을 추가로 발굴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니, 부산진구를 응원하고 지역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