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대구 동구청이 행정안전부의 불법광고물 정비 등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구 동구는 올해 불법광고물 정비계획 수립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팀을 운영해 불법현수막 정비건수가 전년에 비해 40% 증가했으며 과태료 부과 금액도 300%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지역 소상공인이 처한 상황을 감안해 계도 중심으로 정비를 진행했으나 상습적이고 다량의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정비팀 1개조 증강 예산을 24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도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과 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불법광고물 근절과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