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는 철저한 백신접종 및 방역관리 강화로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비발생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구제역 백신접종 등을 위해 연간 총 173억 원을 투입한다. 소, 돼지, 염소 등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무상 지원하고, 10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는 전문가인 수의사를 동원해 백신 접종한다. 백신접종에 따른 가축의 부작용 해소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공급한다. 농가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서 소, 돼지, 염소 4만 8천여 마리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강접종을 실시하는 등 개선시까지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돼지농가는 최근 1년간 백신 항체양성률을 기준으로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백신접종 미흡농가(항체양성률 30% 미만)는 연간 최대 4회까지로 검사를 확대한다. 또한 소는 농장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검사기관의 백신항체 도축장 검사 물량을 지난해 5천 마리에서 1만 5천 마리로 대폭 확대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해안 일대 4개 지점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감시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감시사업은 제3급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등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사업 시작 시기를 지난해 보다 1개월 앞당겼다. 4개 지점은 균 검출률이 높은 당진·보령·태안·서천으로 정했으며, 주요 관광지 관리를 위해 매주 해수와 갯벌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감염되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중증 감염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이 되는 5-9월에 집중 발생하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첫 검출시기가 단축되면서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및 설사 등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행복 나눔 소독 열차’를 연 2회(2월·7월)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등록급식소) 20곳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소독을 지원해 왔다. 행복 나눔 소독 열차는 평창군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특화사업으로, 올해부터 강화된 위생 관리를 위해 시행 횟수를 늘렸다.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청결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습 공간과 배식 공간, 놀이터, 급식소 차량 내부 등 전반적인 활동공간을 집중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위생 취약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방역을 강화해 급식소의 위생 수준을 더욱 향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두 번째 행복 나눔 소독 열차는 오는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소규모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업체(연 매출 5억 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를 대상으로 중요관리점(CCP) 유효성 검증을 위한 시험·검사 무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썹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적 접근 방식으로, 생산 공정 중 제품 안전성에 영향이 매우 큰 구간을 중요 관리점으로 설정하여 지속해서 점검·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매우 유익한 제도이지만 인증 유지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험검사에 따른 비용은 소규모 업체에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해썹 운영 과정에서 필수적인 미생물 및 이화학적 위해 요소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부터 소규모 해썹 업체를 대상으로 시험 검사 무료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8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험검사 항목은 식품 유형에 따라 주요 위해요소(미생물,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분석이 포함되며, 검사 결과는 업체에 제공되어 해썹 운영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월 21일,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글로벌생물자원센터(Biorepository)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변종 감염병 출현 및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체 및 인체유래 자원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생물자원의 해외 반출을 제한하는 국가들이 증가하면서 자체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정부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여 글로벌생물자원센터 건립을 추진했고, 글로벌 생물자원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을 통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생물자원센터는 총 1,255평방미터 규모로, 400만 개 이상의 생물자원 샘플을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21만 개의 임상 샘플과 병원체를 보관 중이며, 향후 국내외에서 수집된 다양한 병원체 및 인체유래 자원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월 21일 오전 8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와 관련하여 수급추계위원회 법제화가 의정갈등을 푸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급추계위 법제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계에서도 관련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요청했다. 정부는 필수·지역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에는 ‘제13차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를 개최하여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1.9.)’ 등에서 제기된 비급여·실손보험 개혁 관련 주요 쟁점 및 보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일에는 ‘제17차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를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➊자료보호제도 시행에 따른 자료보호의약품 대상 및 정보공개 항목 규정, ➋위해성 관리 대상 규정 및 위해성 관리 계획 수립·제출 방법 정비, ➌업 변경에 따른 품목 변경허가(신고) 일괄 변경신청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을 2월 21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칙에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자가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한 임상시험자료를 보호하는 의약품 자료보호제도의 근거가 「약사법」에 명확히 마련됨에 따라, 자료보호 대상 의약품을 정하고 제품명, 자료보호기간, 업체명, 효능효과 등을 공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위해성 관리 계획(Risk Management Plan, RMP) 제출 대상을 약사법에서 정한 신약, 희귀의약품 및 종전 재심사 대상인 유효성분 종류․투여경로가 다르거나 명백하게 다른 효능‧효과를 추가한 의약품 등으로 정했다. 아울러 의약품등의 제조업자ㆍ수입자가 상호, 영업소 소재지를 변경함에 따라 허가 품목도 같은 내용으로 변경해야 할 경우, 업체가 품목별로 변경허가(신고)를 신청하지 않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법정감염병 실험실 숙련도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우수한 감염병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 법정감염병 실험실 숙련도평가는 질병관리청이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인 질병대응센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검사능력 평가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개체전파세균, 호흡기계 바이러스, 장내감염세균 등 총 20개 분야, 72종의 감염병에 대해 유전자검사, 항원·항체검사, 현미경검사 등을 통해 실험실 숙련도평가를 수행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엠폭스 등 신종 감염병의 감염병진단법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법정감염병 최종 진단업무를 수행, 질병 발생의 확산 방지 및 사전 차단 등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분야 숙련도평가의 전 항목 ‘적합’은 관련분야 검사자 모두의 진단능력을 입증하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보건의료원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 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 1:1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침술을 통해 관절염·근육통 등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현서면, 현동면, 주왕산면, 부남면의 경로당 4곳에서 2월부터 운영 중이며, 각 경로당을 매주 1회씩 총 8회 방문해 환자의 치료 경과를 살피고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 2024년에는 경로당 및 장애인·노인 시설 10개소를 찾아 216명에게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8주간 꾸준히 경과를 살펴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자가 많은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의료 취약지의 어르신에게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의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보건의료 발전과 연계한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약사회·한의사회·의사회·간호조무사회가 15일부터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보건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전북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올림픽 유치 캠페인까지 함께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전북약사회는 지난 1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식과 제37대 전용근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전북약사회는 2036년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올림픽 개최가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직결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지역 내 외식 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월 27일까지 ‘식품위생업소 맞춤형 종합 컨설팅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업소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업소들의 위생 관리, 서비스 품질·메뉴 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역 이미지를 높여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선정된 업소에(일반음식점 5개소)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2월 27일까지 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정책과 위생팀으로 신청 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해야 한다. 5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며 3월 초에 선정된 업소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신청 서류는 평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 ▲메뉴 및 디자인 개선 ▲온라인 마케팅 채널 구축 ▲매장 환경 개선 ▲경영 및 위생 관리에 대한 교육과 업소 맞춤형 해법을 제공하여, 각 업소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외식 업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신규 의료기관 19개소와 유치 사업자 2개소, 기존 등록 의료기관 16개소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안내하고 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유영 국제의료협력팀장은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소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티파니치과의원 박대웅 경영지원부장은 마케팅, 홍보 실무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최신 의료 트렌드와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명회를 통해 의료기관들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부천시가 의료 및 뷰티산업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2025년 1분기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에 소속된 16곳의 의료기관이 참석해 부천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및 2025년 사업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는『부천시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성되어 16개의 의료기관이 회원으로 속해있다. 각각의 사안에 맞춰 부천시의 관련 부서가 특별회원으로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에는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와 부천시가 중앙아시아 등 해외 신규 시장 발굴 및 해외의료설명회를 개최하여 부천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해 의료기관 주도로 협의체가 활성화되어 많은 성과를 냈다”며 “부천시의 외국인환자 유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보건소를 비롯한 여러 부서가 협력하여 협의체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는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신소재 기판 분석용 레이저 증폭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지난 2월 13일 자체 장비도입 심의위원회를 거쳤으며, 2025년 내 구축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 연구기관, 학교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전자약 및 디지털치료기기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자약·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기반구축사업'은 전자약 및 디지털치료기기의 기술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을 돕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전자약 및 디지털치료기기의 시제품 개발, 성능 평가, 실증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 장비를 확충하고, 기업들이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원활한 연구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흥원은 이러한 지원을 통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전자약 및 디지털치료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가계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한 부담이 되는 재난적의료비가 발생한 경우, 의료비 일부(80%~50%)를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2018년 7월부터 입원은 모든 질환, 외래는 부담이 큰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비를 지원했으나, 2023년도부터 대상 질환, 재산기준, 의료비지원기준, 산정기준 등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이러한 제도개선에 따라, 2024년도에 집행한 재난적의료비 지원 건수는 5만 735건(전년대비 51.1%증가), 금액은 1,582억 원(전년대비 56.6% 증가)을 지급하여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 건당 평균지원금액도 2023년에 비해 일부 증가(301만 원→312만 원, 3.7%↑)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준중위소득 50%이하 대상자에게는 건당 평균지원금액은 4.4% 증가(251만 원→ 262만 원), 질환별로 구분하면 중증질환*에 대한 건당 평균지원금액은 2.8% 증가(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