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14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사업 예산 8억 6,800만 원을 확보하여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수련 지원대상기관 및 수련비용을 지원하는 전문과목을 확대하여 더 많은 전문의에게 수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예산 부족으로 인한 외상학 전문의 수련센터의 운영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일 2026년도 의대 모집 인원 조정에 대해 각 대학 총장 및 의대 학장의 건의를 받아들인 바 있다. 정부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의대생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적인 행위에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의료·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개혁을 추진 중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3월 14일 부산 백양초등학교(부산광역시 북구 소재)를 방문하여 교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 실시하는 전국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급식관계자들을 만나 식중독 예방 홍보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급식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하고생채소류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학교 내 노로바이러스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단급식소 조리시설의 위생관리와 함께 환자 발생 시 학생 생활 공간(교실·화장실 등)의 신속한 오염물 소독과 환기를 실시해 사람 간 2차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의 미래인 학생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종사자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어울림센터에서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교육 ‘건강관리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인천나누리병원 안건 과장과 365베스트치과 김지웅 대표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두 강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위해 재능기부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퇴행성 허리질환과 치아관리의 기초지식부터 구체적인 최신 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이 효과적으로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에서는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지역사회를 빛내고 있는 나 자신의 건강까지 챙기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 서주시는 봉사자님들을 위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시 중구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경로당 어르신 건강 키우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로당 어르신 건강 키우기’ 사업은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직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함께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서비스와 복지 상담 등을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관내 14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기초 검사와 만성질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더 전문적이고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이나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방문한 어르신들은 “병원에 가도 의사와 면담 시간이 부족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 주니 평소 건강에 대한 고민이나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웠던 부분까지도 상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은 영종동장은 “이번 경로당 어르신 건강 키우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보건복지 접근성을 높일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따뜻한 어울림’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올바른 치매 지식을 제공하고, 돌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는 4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시~4시)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체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치매 가족 구성원의 돌봄 능력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운영 △미술, 공예, 목공, 원예, 체험탐방 등의 힐링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간의 정서와 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 등이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이며,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3월 13~14일 “2025년 남원시 농촌 왕진버스”가 남원농협 고죽통합센터에서 출발했다. 농촌 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양일간 600명의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처음 시행됐다. 13일 행사에는 열린의사회, 다비치안경 수송점이 참여해 내과진료, 치매검사 등의 양방 진료와 치아 건강을 위한 검진과 교육, 시력검사 및 돋보기를 지원한다. 14일에는 원광대학교 전주 한방병원 및 익산 치과병원, 다비치안경 수송점이 참여해 침술, 뜸, 부항 등의 한방 진료와 치과 검진 및 교육, 시력검사 및 돋보기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총 5회 추진할 예정이며, 금번에는 남원농협 2회, 4~6월 중 각 단위농협별로 1회씩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건강하고 활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삼성재활의학과의원과 원활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기탁 ▲행정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 ▲주민 주도 복지 시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계획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경주 삼성재활의학과의원 대표는“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앞으로도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성재활의학과의원를 통해 기탁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독거노인 및 출산 가정 지원, 각종 생필품 전달, 후원 물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350명으로, 현재 279명이 선정됐다. 사업 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만 51세 ~ 만 70세 미만(1955년 1월 1일~ 1974년 12월 31일) 중 홀수 년도에도 출생한 여성농업인이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농약 중독, 골절 위험도, 폐질환 등이다. 해당 사업은 국비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한 검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농촌지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근화동, 강남동, 신사우동 이외의 동 지역 거주자는 경작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수질특성을 정밀 조사해 맞춤형 운영 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순환해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에 이용자가 직접 접촉하며 물놀이를 하는 시설이다. 이러한 시설은 외부오염에 취약하고 하절기에는 미생물 증식의 우려가 있어 소독 등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를 검사해야 하며, 가급적 이용자가 많은 날 검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법정항목을 포함한 병원성 미생물, 이화학적 성분 등 총 28종의 최신 유해물질을 정밀 조사하여 수질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가 급증하는 하절기에는 시간대별 집중 조사 및 소독제 효율성 평가를 실시해 시설별 최적 운영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여름철 우리 주변에서 즐기는 수경시설에 대한 정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는 13일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식업지부 대의원과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내빈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음식문화 개선 실천 우수업소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2024년도 중요사업 실적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지부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지부장으로는 남종면에서 엘포레스트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이영배 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이 지부장은 “광주시의 외식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외식업의 활성화로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치솟는 물가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외식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음식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손님들에게 친절히 응대해 다시 찾고 싶은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는 1천3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 서비스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13일 13시 30분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관심 있는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학계 전문가 및 관심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여, ▲3명의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패널토의를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정책담당자도 토의에 참여하여 정책방향에 대해 직접 답변을 하는 ▲질의 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보건복지부 이선식 의료돌봄연계팀장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방문 의료, 장기요양 또는 복지·돌봄 제도를 연계하여 지원하는 ‘돌봄통합지원’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통합지원 대상자로 신청·발굴된 노인⸱장애인의 의료⸱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판정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동불편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재가 의료·돌봄 서비스도 확충한다고 전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13일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상반기 의료관광 정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팀 메디컬 인천’소속 유치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 등 45개사 6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인천 의료관광사업을 설명하고 신규 회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팀 메디컬 인천’은 인천 소재 유치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서비스업체가 협력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민·관 협력체계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인천형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계획과 유치기관과 유치사업자의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으며, 인천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인천시는 최근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적의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국내 의료계 난항이 장기화되어 의료관광 산업 침체화를 고려한 유연한 대응을 위해 올해 외국인 환자 유치 목표를 1만 4,000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유치 전략을 더욱 정교화해 총 12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 지원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정신응급병상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상 확충을 기념해 13일 신세계병원에서 ‘정신응급병상 확보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정신응급환자의 치료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4개 병상(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2개, 신세계병원 1개, 마음사랑병원 1개)에 더해 미래병원에 1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며,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한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2025년 핫라인 지정정신의료기관으로 마음사랑병원, 신세계병원, 미래병원이 선정됐으며,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24시간 관찰병상을 운영해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위기 대상자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응급병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24시간 치료 및 관찰이 가능하며, 야간과 공휴일에도 운영돼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병상 추가 확보로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은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2025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설명회 및 위생교육’을 개최했다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마을대표, 읍·면 담당자, 조리원, 반찬배달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식중독 예방 및 안전교육 △마을공동급식 사업 설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급식종사자와 반찬배달업체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144개소를 대상으로 급식 지원 기간을 기존 25일에서 30일로 확대했다. 사업비는 총 4억 1,817만 6천 원(도비·군비)으로, 공동급식 102개소와 반찬배달 42개소에 대해 조리원 인건비, 부식비, 반찬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급식 마을은 급식종사자(도우미) 1인을 선정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추진하며, 반찬·도시락 배달 마을은 마을 대표가 음식업 등록업체 또는 마을반찬사업장과 계약을 체결해 반찬·도시락을 공급받아 운영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맑은 공기와 푸르름이 가득한 숲속에서 나주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색다른 입학식이 열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5년 숲속 치매안심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숲속 치매안심학교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및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치매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주시와 국립나주숲체원, 동신대학교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 증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안심학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인지강화 교육을 통한 치매 중증화 진행 억제와 학교 형태의 집단활동을 통한 사회적 고립 방지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 또한 일반 학교처럼 입학식과 졸업식, 여름방학, 운동회, 소풍, 체험학습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치매 예방반 20명, 경도인지 장애반 20명, 치매환자반 50명 등 중증도에 따라 반을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