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지역 내 한방 건강증진에 기여한 합천군 한의사회 회장 안재규에게 군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안재규 회장은 2002년 4월 합천군에 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23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지역 주민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연로한 어르신들에게 부모님을 대하듯 따뜻한 온정을 나눠왔다. 그는 1999년 합천군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재직하며 합천과의 인연을 맺었고, 현재는 합천군 한의사회 회장으로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지역 한방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재규 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한방 건강증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고위험군 대상자는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 결과,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코로나19 또한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 전까지는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상남도는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인 도민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에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일반적으로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된다. 따라서 면역력 확보를 위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보건소 또는 가까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접종 기관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1월 8일 '제6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심의를 거쳐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연장기업 11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지며, 인증 기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장진출 지원 사업 등에 지원할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22년에 최초 인증을 받은 총 11개사로, 인증 연장평가 대상기간(2021년~2023년)동안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실적, 중장기 투자계획 등에 대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두 연장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11개사는 혁신형 기업 인증에 따른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을 통해 최초 인증시 평가 대상기간(2018~2020년) 대비 매출액은 72.2%, 연구개발 투자액 은 54.0% 확대된 것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2025년 보건·의료분야 국가예산 136억원을 확보하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빈틈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모아복합센터 건립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농어촌 보건소 이전·신축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모기 발생 감시 장비 설치 등이 포함된다. 모아복합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임신·출산·보육 기능을 한데 모아 공백없는 통합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난임부부·맘's 클리닉 △찾아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아이발달 지원센터 △육아 대디(daddy) 센터 등이 설치돼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의료전달체계 강화에도 힘쓴다.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 저하 등으로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며, 특히 중장년층 이상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들에게 예방접종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는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둔 55세 이상(197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접종비는 4만원이다. 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최근 일주일 이내 발급)을 지참하여 평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다만,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생백신 금기자는 접종이 제한되며 대상포진을 앓았다면 회복 후 6개월부터 12개월이 지난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중 생백신 접종 금기에 해당되는 면역저하자(암, 자가면역질환 등)는 사백신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가 보건복지부 ‘202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재가 의료급여사업 운영 ▲부당이득금 관리 ▲의료급여사업 홍보 등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신규 의료급여 대상자와 다빈도 이용자 등 총 1,345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해왔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법무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과 협업으로 사법과 치료·재활을 연계하여 마약 중독 회복을 돕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160명에게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은 마약류 투약사범 중 기소유예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개별 중독 수준을 평가하여 치료 의뢰 여부를 결정하고, 맞춤형 사회재활 프로그램 제공하는 범부처 협력 제도다. 지난해 마약퇴치운동본부 함께한걸음센터에서 마약류 투약사범 160명과 전문상담사의 1:1 심층면접(사전평가) 때 확인된 내용을 분석해보니, 최초 사용 마약류로 응답한 것 중 ‘대마, 대마류’(57명)와 ‘필로폰’(47명)이 가장 많았으며, ‘MDMA(엑스터시), 케타민, 수면제(졸피뎀 등)’ 등이 뒤를 이었다. 마약류 최초 사용 동기(중복답변)로는 호기심·재미추구·지인권유(109명)가 가장 많았고, 불면·정신과적 증상(39명), 스트레스 해소(29명), 소속감·인간관계(11명), 클럽 등 유흥업소(10명), 해외유학·출장·여행(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12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으며,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86.0%이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2.9%로 나타났다. 이번 주는 전국이 영하권 온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체온조절 기능 약화 및 추위에 대한 보상 반응이 떨어지기 쉽고,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몸 크기에 비해 피부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피하지방이 적어 열 손실이 쉬운 만큼 어르신 및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로 한랭질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실외작업 등 야외 활동 시 땀이 나면서 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 옷을 겹쳐 입거나,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고, 특히 손, 발의 보온에 유의하여 저체온증 및 동상을 예방하여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한랭질환에 의한 건강 피해를 예방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코로나19 또한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또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와 매우 유사하여 백신 접종 후 높은 면역 형성 능력이 확인된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신속한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코로나19 백신 또한 최근 2024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재차 발표한 내용에서도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KP.3, XEC 등 변이에 면역 형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어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JN.1 계열 백신 접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청도군은 7일 가축전염병의 예찰·예방, 전염병 발생 시 의료지원 등 가축 방역 업무를 위하여 청도군 관내 동물병원장 6명을 2025년 공수의로 위촉했다. 위촉된 공수의는 김성곤 우리동물병원장, 박권상 고려동물병원장, 박광훈 박동물병원장, 이승규 현동물병원장, 박식배 현대동물병원장, 김수현 고수동물병원장 등 총 6명이다. 공수의들은 올해 1년간 가축방역사업 계획에 따라 가축 진료와 함께 각종 가축전염병의 예찰과 예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제역 예방접종과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 채혈 등을 통해 청도군을 축산물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럼피스킨병, 고병원성 AI, 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발생을 막기 위한 가축질병 예찰 활동을 수행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위촉식에서 “사회적 재난인 가축질병을 예방하여 막대한 피해와 축산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럼피스킨병, 고병원성 AI, 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발생을 막기 위해 공수의들의 철저한 업무수행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202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 65.7%에서 64.9%로 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경우 독감 질환 관련 비급여 주사·검사의 급증 등 비급여 증가로 보장률이 3.4%포인트 하락한 57.3%로 나타나 전체 보장률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은 골수흡인농축물관절강내 주사(2023년 7월 신의료기술 고시) 등 신규 비급여 발생 및 치료재료 중심의 비급여 증가로 1.2%포인트 하락한 50.2%로 나타났다. 다만, 암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81.8%로 0.3%포인트 증가했으며, 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에 대한 보장률도 80.9%로 0.4%포인트 증가하는 등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률은 증가했다. 이는,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비급여에 대한 관리와 불필요한 과잉 의료 이용을 초래하는 실손보험 개혁, 필수의료 분야의 보장성 강화 노력이 함께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통해 비급여 모니터링 강화 및 정보 제공 확대, 비급여 표준화 추진 등을 발표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 불법 온라인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판매 차단과 함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1월부터 추진한다. 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이며, 온라인 판매 동물용 의약품은 위조품이거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적절한 진료·처방 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되어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한 동물용 의약품은 대부분 국내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반려동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동물용 의약품 불법 온라인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6년부터 불법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차단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함께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불법 거래 차단 등 제재를 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부터는 (사)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해 단속 전담 인력을 추가하는 등 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인터넷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치과의료비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치과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구강 건강 유지와 예방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치과진료비 지원은 틀니(완전틀니‧부분틀니‧지대치) 악당 100만 원이 지원되고, 치과 의료비는 1인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신청서류 검토 후 개인 또는 의료기관에 의료비가 지급된다. 지원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구강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구강 질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고, 치과 진료를 받지 못했던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5년도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소통을 함께할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9기를 공개 모집한다. 국민소통단 9기는 질병관리청 및 질병관리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그룹 면접을 통해 최종 50인이 선발된다. 특히, 올해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정책홍보를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 분야를 신규 모집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의 참여 기회도 새롭게 마련해 다각적인 소통을 이루고자 한다. 선발된 국민소통단 9기(50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간 주요 정책 현장방문 및 체험, 질병정보 콘텐츠 제작, 질병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 제시, 전문 교육 및 훈련 참관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소통단을 운영 중이며, 2024년 8기 국민소통단은 연간 총 23개 주제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했다. 작년 ‘기관장 소통간담회(2월)’에서는 질병관리청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 중이고,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