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1월 14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4년 1월 개정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시행령에 위임한 내용을 정하는 것으로, ‘화장한 유골(遺骨)의 골분(骨粉)을 뿌려서 장사지내는 산분장(散紛葬)’이 가능한 구체적 장소를 ‘육지의 해안선에서 5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해양과 산분을 할 수 있는 장소나 시설을 마련한 장사시설’로 정했다. 또한, 산분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해양에서 산분할 때는 수면 가까이에서 해야하고, 유골과 생화(生花)만 산분이 가능하며, 다른 선박의 항행이나 어로행위, 수산동식물의 양식 등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1월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산분장 제도가 도입되어 유가족들의 장지 마련 등 유골 관리 비용 절감과 함께 후대에 국토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산분장 제도 시행 이후에도 상황을 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가 바이오헬스 분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의 제품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에서 향후 6년간 추진하는 규제지원 사업(6년간 총 57.5억 지원)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 중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첨단의료AI 헬스케어, ➄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규제대응 전략을 개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연구과제 수행자를 2월 3일까지 공모중이며, 연구과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및 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구 남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산부 부부 및 임신준비 여성을 대상으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미래 10년 인구정책 특별계획인 '무지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산·조산 및 신생아의 치명적인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구 최초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백일해는 2024년 말 기준 전국에 47,92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국내 영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생후 첫 접종(2개월)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신 중 풍진에 노출될 경우‘선천성 풍진증후군’으로 인해 선천성 백내장,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어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풍진 항체검사를 받고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접종을 권장한다. 접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1월부터 3월까지 국농소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22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65세 이상 노년층 824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건강 상담소는 노인 우울 사전 관리,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치료 연계를 통한 자살 예방과 생명지킴이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마음건강 상담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노인우울을 사전에 관리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연계하여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시행하여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마음건강 상담소는 픙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우울척도와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한다. 더불어 자살 인식도 조사로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계룡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엄사1·4리, 도곡1리 경로당에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운영되는 치매예방교실은 ▴기억연상놀이 ▴퍼즐 맞추기 ▴뇌신경 체조 ▴색깔별 연상활동 등 신체건강과 정서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예방교실은 작년에 총 5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해 적절한 신체활동과 연상작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치메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조기 발굴을 위해 관내 21개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제공 및 맞춤형 사례관리 ▴배회인식표 제공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3일 의료취약지역 현장에서 주민의 건강을 위해 진료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정현 군수, 김옥선 보건소장과 의과·치과·한의과 공중보건의사 18명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건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현재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2023년 대비 7명이 감소한 23명으로, 외과 4명, 치과 3명이 결원됐다. 면 단위 지역의 의료공백을 막고자 의과와 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근무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종합병원 파견 근무 등으로 대체진료하고 있어,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피로도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박정현 군수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최일선에서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여군은 공중보건의사들과 협력하여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건 정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이 현재 충북 도내에 독감이 유행 중임을 알리면서 예방접종 및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원은 도내 호흡기 감염증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매주 호흡기 바이러스 9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유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원 검사 결과 2024년 51주 차(’24.12.15.~12.21.)에 이번 겨울 처음으로 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같은 시기인 12월 20일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2025년 1주 차(’24.12.29.~’25.1.4.)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99.8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구원의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2024년 51주 차 37.1%, 52주 차 28.5%에서 2025년 1주 차에 급격히 증가해 92.9%를 기록,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후 2주 차에는 63%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인플루엔자 발생 후 4주간(’24.12.15.~’25.1.11.)의 평균 검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AI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축산종합방역소를 24시간 운영,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지역 내 가금농가와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역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 방역차 및 사천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 등 다양한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소독과 예찰을 시작한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방역 자원 확보에도 주력한다. AI 발생 농장이 철새 이동 경로와 일치하는 점을 고려해 사천만과 광포만 등 철새도래지를 포함해 가금 전업농가 인근의 저수지와 소하천에 대해 일일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구간을 설정하고, 축산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철저한 이동 통제를 통해 AI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일반 시민들에게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 조류와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낚시, 레저 활동 등으로 철새 서식지에 접근할 경우 바이러스 전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1월 13일 진료현장을 방문하여 호흡기 감염병 대응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여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반장 질병관리청장)’을 가동 중이며(‘24.11.18~), 지자체와 함께 합동전담기구를 통해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합동대책반 3차 회의(1.9일)에 이어,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른 일선 의료현장의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직접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지영미 청장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 간담회를 갖고 호흡기감염병 환자 진료현장을 살펴보면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지영미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자 진료에 헌신하시는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설연휴 중에도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1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48주 간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여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10기 1차년도(2025)' 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선정하고,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조사를 실시하여 왔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식품 및 영양소 섭취,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지표와 관련된 약 40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25년에 골밀도검사를 19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며,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사회적 지지 등), 정신건강(삶의 만족도, 외로움 등) 문항을 도입했고, 2024년에 도입한 노인 생활기능, 폐기능검사, 가속도계를 활용한 신체활동량 측정도 지속 실시한다. 또한, 2025년부터 참여 대상자의 건강수준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파악하여 만성질환 발생 및 중증화 원인을 규명하는 추적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에 의해 매주 4개 지역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경상남도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는 2025년 도정방향에 발맞추어 보건의료 분야 새해 달라지는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말기암 환자, 자살 유족, 치매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의사인력 및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종합검진비 지원과, 365 안심병동을 확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책임의료기관 기능을 강화하여 중증·응급질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한다. 감염병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 강화, 경로당 등 방문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 개식용종식법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사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암환자 중 병원에서 퇴원한 후 자택에서 생애말기를 보내야 하는 암환자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다는 판단 하에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과 존엄한 임종 보장을 위해 말기암 환자 가정방문 돌봄사업을 시작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지역암센터와 연계하여,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직접 구매 증가 추세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관세청, 한국소비자원 및 지자체 등과 함께 해외직구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식약처는 화장품 구매·검사 규모를 지난해 110건에서 올해 1,080건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알리·테무 등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 눈화장용 화장품 등에서 중금속(납, 니켈, 안티몬) 등의 기준 부적합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올해 같은 유형의 제품들을 우선하여 검사한다.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해서는 해당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판매 사이트를 차단하고 관세청에 통관금지 조치를 요청한다. 또한 관세청,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해외직구 화장품 성분 분석 결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의 위해정보 등을 활용해 해외직구 화장품 검사 대상을 선정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각 부처·기관, 지방자치단체의 해외직구 제품 구매검사 계획과 결과도 통합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부정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월 27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서귀포시,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함께 진행하며, 특히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위반 가능성이 높은 식육포장처리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식육판매업 및 이력관리대상 축산물 취급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존 및 유통기준 △이력번호 관리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 있으며, 등급 표시·원산지 표시 여부 등도 함께 단속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신속히 행정처분을 내리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설 명절 축산물 가격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물가 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합동점검은 축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가축 질병 예방과 방역 강화를 위해 2공수의사 8명을 위촉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럼피스킨(LSD) 등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개업 수의사 8명을 ‘2025년 정읍시 공수의’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들은 향후 1년간 정읍 전 지역을 담당 구역별로 나눠 ▲가축 사육 농가 진료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결핵병 혈청검사 채혈 ▲가축전염병 예찰 업무 등 다양한 방역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가축 질병별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과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1차 확인 업무를 맡는다. 가축 질병 발생 시에는 현장에 신속히 동원돼 방역대 내 농가 시료 채취 등 정밀 예찰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이날 공수의회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기여에도 동참했다. 이학수 시장은 “고가축전염병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랭질환자는 129명으로, 이 중 경남에서는 10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86.0%였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2.9%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하기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입기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갑작스러운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하게 신경 써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