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한 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모바일앱,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2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제품은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총 88개이며, 최근 지정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은 총 79건이었으나 2024년은 전년 대비 137% 수준인 108건으로 나타났다. 2024년 지정된 29개 제품 유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등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23개(79%)로 2023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구·기계류’ 5개(17%), ‘체외진단의료기기’ 1개(4%)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CT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3 mm 미만의 작은 요로결석까지 자동 검출이 가능한 제품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와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우울장애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장기간 의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MRI 영상 기반 치료계획을 세우고 전기자극을 통해 환자의 의식기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바이러스들이 광주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광주지역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감기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 9종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4주간(2024년 12월 3주~2025년 1월 2주) 광주지역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원인병원체 평균 검출률은 인플루엔자가 41.9%로 가장 높았고, 호흡기세포융합 11.1%, 메타뉴모 6.0%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는 0.6%였다. 특히 독감 원인병원체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4주부터 매주 40%를 웃돌며 현재까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2월3주~2024년 1월2주) 평균 검출률 16.3% 대비 2.5배 높은 검출률을 보이는 것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기존 임상환자 중심의 감시체계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수기반 감염병감시체계’ 분석 결과에서도 생활하수내 인플루엔자바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14일 대양면 안금경로당, 중촌경로당, 후사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 19 등 ‘호흡기 감염병 바로알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독감 환자 증가로 인해 대양면 이장들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17개 읍·면 이장들을 지역사회 감염병 모니터 요원으로 지정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그 연장선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3밀(밀폐환경, 밀집장소, 밀접접촉) 피할 것과 65세 이상 연 1회 결핵 무료검진 받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흐로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마스크 올바르게 쓰기 ▲경로당 실내 환기시키는 방법(2시간 마다 10분이상) 등을 실제로 체험해 봄으로써 예방수칙을 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해 12월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군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홍역은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국가에서는 생후 12~15개월, 4~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2회 홍역 백신(MMR)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총 49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한 사례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1세 미만 영아 환자도 있었는데,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약해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행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해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경식)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성수식품 특별 안전검사를 15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명절 기간 동안 소비가 급증하는 △가공식품(한과, 떡류 등) △건강기능식품(홍삼제품 등) △농‧수산물(제수용 품목) 등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 항목은 △미생물 △중금속 △잔류농약 △식품보존제 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도민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에서 부적합 식품이 발견될 경우, 관할기관에 즉시 통보하여 회수·폐기 조치를 시행하며,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경식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특별검사를 통해 부적합 식품을 신속히 차단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검사를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올해 1월 첫 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 당 99.8명으로 4주 전보다 13.7배 늘었다. 이러한 환자 수의 증가는 현재 인플루엔자의 2가지 유형 A(H1N1)와 A(H3N2)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과, 추위로 인한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실내 적정 환기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코로나 환자도 12월 말부터 급증하는 추세이고, 기침과 고열로 특히 영유아에게 폐렴 등을 유발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 접종대상자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14일 남해군청 산림·공원관리 근로자 103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방법 및 이론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방법 실습 등이 진행됐다. 강의는 남해군청 산업보건의인 진주 제일병원 예방의학 전문의가 진행했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산림·공원 분야 근로자들은 작업 중 심정지가 발생해도 지리적 특성상 도움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응급처치가 필요한 순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에서는 찾아가는 심혈관계질환 예방교육,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사업장 순회점검 등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활동으로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역 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대형마트, 수산물 판매점, 회센터 등에서 수거한 수산물 1,302건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검사항목은 ▲동물용의약품(테트라사이클린 등 149종)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인공감미료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 등이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통해 지역 내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이 철저히 잘 관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울산지역 수산물을 소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에도 ▲명절 및 김장철 성수 수산물 안전성 검사 ▲계절별 다소비 수산물 안전성 검사 ▲학교 급식 식재료 수산물 안전성 검사 ▲부적합 다빈도 수산물 집중 수거검사 등 정기적인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충북도는 15일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고 코로나19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오는 1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개월간을 ‘호흡기 감염병 대응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특별방역기간 동안 호흡기 감염병 관련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대상자별 호흡기 감염병 예방 자율 방역수칙을 교육·홍보하여 각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도-시군-의료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24시간 가동해 호흡기 감염병 관련 특이 사항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지체없이 실시해 연휴기간 중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설 연휴 중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발열클리닉(4개소), 협력병원, 달빛어린이병원(5개소)을 운영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충북도는 설 연휴 호흡기 감염병 특별방역대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는 치매안심센터를 연중 운영하여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선별검사의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와 감별검사가 추가로 이루어진다.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월, 금요일 오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는 1년 후 재검사하고, ‘치매’는 감별검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감별검사는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치매 협약병원인 곡성사랑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며, 선별‧진단검사는 무료로 진행하고 감별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면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감면해 준다. 최종적으로 치매로 진단을 받은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방수 매트 등 위생 소모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으므로, 고혈압·당뇨 질환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정상 혈압·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합병증 예방을 실천하는 방법을 교육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은 남양면 등 4개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총 4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은 ▲혈압·당뇨 등 기초 검사 측정 ▲고혈압·당뇨병 질환 바로 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 체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실시되며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건강 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관리에 대해 똑바로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만성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혈액수급을 안정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헌혈은 16세에서 69세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과 보건소 앞 헌혈 버스로 방문하면 된다. 이번 헌혈 참가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되는 헌혈증 및 기념품 외에 순천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헌혈 희망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레드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전 전자문진으로 헌혈이 가능한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헌혈 후 3일 이내에 혈액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헌혈 관련 문의는 순천시 보건의료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혈액수급 부족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1월부터 내과·외과 전문의를 신규 채용하고 진료를 시작한다. 군은 필수 의료과목 전문의를 채용해 의료진이 부족해 장거리 진료가 불가피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의료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새로 배치된 내과 전문의는 류머티즘성 질환, 골다공증,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하며, 외과 전문의는 외상 처치 및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과 전문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류머티즘 내과’ 전문의로서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깊이 있는 지식과 최신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전문의 배치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 나은 지역 사회 건강 관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의료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새로 채용된 내과·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소아 청소년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3차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며,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대응과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했다. 검역본부는 '신뢰받는 동식물 질병연구로 세계적 연구기관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 동물질병 예방 및 제어기술 고도화 ▲ 개방형 연구 생태계 구축 ▲ 미래 환경 변화 대응 체계 확립이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선제적 대비‧대응 기술 구축 및 국제협력 강화 등 7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을 통해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및 고위험 식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원헬스(One Health) 기반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학분석 모델 개발, 동물복지 및 수의법의학 연구, 그리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진단·치료 기술 개발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연구개발(R&D) 맞춤형 지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전국 6개 보훈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비상진료 운영상황 점검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15일 오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장관과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신현석 사업이사, 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 보훈병원장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정애 장관은 지난해 2월부터 전공의 공백에 대응하여 추진 중인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비상진료 운영상황과 설 연휴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한 데 이어, 보훈병원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이어 강정애 장관과 이희완 차관, 해당 부서 국·과장 등이 1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보훈병원을 찾아 응급진료 현장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보훈병원은 그간 전공의 공백에 따라 의사직 84명 신규 채용을 통한 전문의 당직 체계로 전환하여 24시간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전국 보훈병원의 진료과와 수술실 등에 213명의 진료지원간호사를 배치·운영하는 등 진료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