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은 지난 20일 오전 전하노인복지관에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2단계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글사랑학교 종강식’을 열었다. ‘한글사랑학교’는 만 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문자해득 능력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을 기르는 3년 과정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3단계 전 과정(720시간)을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별도의 검정고시 시험 없이 울산광역시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인정서가 수여된다. 지난해 1단계 수업을 수료한 ‘한글사랑학교’ 학습자들은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3ㆍ4학년 수준의 2단계 수업을 시작해 한글, 수학, 영어 등 교과목 수업을 이수했다. 현장체험학습, 울산성인문해시화전, 울산평생학습박람회 한글 백일장 참가 등 창의 체험활동에도 참여했다. 김숙현 울산동부도서관장은 수료식에서 어르신들의 학업 성과와 열의를 격려하고 방학 동안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 관리도 잘해서 졸업식까지 무사히 마치기를 당부했다. ‘한글사랑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최근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자 ‘우리들은 1학년’ 교재를 개발해 전자책으로 보급했다. 이번 교재 개발은 입학 초기 학교 적응 교육활동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교재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생용, 활동 자료, 교사용 지도서 3종으로 제작됐다. 연구정보원은 12월 중 ‘우리들은 1학년’ 교재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누리집과 울산교육 이불(e-Book)에 탑재했다. 교재는 학교 적응, 친구 관계 형성, 안전한 생활 습관 익히기, 학습 기초 다지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 자료와 지도 자료 등을 반영해 수록했다. 교재는 3개 단원 34차시로 개발됐다. 학생용 교재는 학교와 학생의 특성에 맞춰 수업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고, 활동 자료에는 차시별 수업 자료 등을 담아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서는 수업 목표, 학습 활동, 참고 자료로 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근골격계 질환 산재 발생 건수를 지난해보다 65%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2월 10일 기준 올해 발생 건수는 6건으로, 지난해 17건보다 크게 줄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학교 현업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현업근로자들이 작업 전·중·후 몸풀기(스트레칭)를 할 수 있도록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체조’ 영상을 제작해 지난 9월에 보급했다. ‘수시 유해요인 조사’ 대상 학교 6교, 온산고,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등 신설사업장 2곳에 위탁 용역을 지원해 산업재해 발생 학교의 업무를 줄이고 근골격계 부담 작업 개선에 힘썼다. 울산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테이핑 교실, 요가링 운동 교실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업근로자 121명에게 건강 관리 기회도 제공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9일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참여자의 77%가 허리, 어깨 등 통증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83.9%로 나타났다. 근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펫봇’을 활용한 자원순환 실천 활동 우수 학생 100명을 선정했다. ‘펫봇(LVR-15090P)’은 울산교육청과 한국동서발전(주),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새활용연구소의 업무협약으로 지난해 9월 울산 플라스틱 자원순환 선도학교에 무상으로 제공된 폐페트병 수거기이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 설치된 펫봇으로 폐페트병을 수거해 지역 업체에 기부하고, 이를 친환경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체험하며 자율적인 탄소중립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다전초, 옥동초, 신정초, 굴화초, 호연초, 옥동중, 현대중, 성신고, 신선여자고, 현대고 등 플라스틱 자원순환 선도학교 10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은 폐페트병이 단순히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선정된 우수 학생 100명에게는 폐플라스틱을 새 활용해 만든 가방, 운동화, 우산, 통 컵(텀블러) 등 친환경 상품이 부상으로 증정됐다. 이채진 새활용연구소 대표는 “플라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최근 ‘제10회 국민참여 청렴 제작물(콘텐츠) 공모전’ 영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공정한 오늘 청렴한 미래 신뢰받는 대한민국’이라는 강령(슬로건) 아래 문학, 영상·공연(퍼포먼스) 등 5개 부문에 4,862점이 접수될 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교육청 임용 2년 이내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전담팀(T/F)은 ‘여러분의 손을 보여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참가해 국민권익위원장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 영상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손’의 의미를 통해 청렴 6 덕목을 표현하며 ‘개개인의 청렴한 행동이 모여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라는 청렴 실천 의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교육청은 수상금 전액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8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천창수 교육감, 김경희 감사관, 청렴전담팀이 참석했다. 한 청렴전담팀원은 “청렴 제작물로 누구나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 환경공무직 상조회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권혁록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울주군 지부장, 강명수 울주군 환경공무직 상조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52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울주군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명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환경 정비라는 중요한 일로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실 뿐만 아니라, 나눔의 손길까지 전해주신 울주군 환경공무직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찐브로 SJ줄넘기세상이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찐브로 김태훈, 김태진 대표와 SJ줄넘기세상 각 지역센터 대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허정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SJ줄넘기세상 지역센터 대표와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온정을 모아 마련했다. 김태훈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더불어 건강한 마음으로 자라길 바라는 소망에서 이번 온기나눔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비록 라면 1봉지의 나눔일지라도 아이들에게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나눔활동으로 인한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알려줘 참으로 감사하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울주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3일 울주군 보훈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고(故) 윤백의 상병의 자녀인 윤영석씨와 고(故) 송오선 하사의 자녀인 송준수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그 공을 기리고 호국영웅의 명예를 드높이는 사업이다. 이날 훈장을 전수받은 자녀 윤영석씨와 송준수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드높여줘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박물관은 12월 24일부터 2025년 5월 11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Ⅰ에서 특별기획전 ‘즐거운 잔치: 만복을 기원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후기 유행했던 ‘곽분양행락도’ 그림 병풍의 의미를 조명하고 이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상영한다. 곽분양행락도는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린 중국 당나라 장수 곽자의가 호화로운 저택에서 가족과 함께 연회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조선 후기에는 곽자의가 복되고 영화로운 삶(복록)을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 잡으며 곽분양행락도가 널리 유행했다. 전시는 ‘즐거운 잔치’와 ‘길한 징조가 깃들다’로 구성된다. ‘즐거운 잔치’는 울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곽분양행락도 실물과 함께 잔치 장면을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화면을 통해 잔치를 즐기는 곽자의와 화목한 가정, 그림 곳곳에 담겨 있는 길상의 요소들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길한 징조가 깃들다’에서는 물건 속에 담긴 길상적 내용과 의미를 다루고 있다. 동물과 사물에 길상적 의미를 부여했던 옛사람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자동차 및 건축물에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금(인센티브) 8억 4,3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자동차 분야와 에너지 분야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의 성과금(인센티브)을 부여하는 제도다. 자동차의 경우 지난 3월 선착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3,525대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주행거리를 감축한 자동차는 2,046대로 총 1억 4,300만 원의 성과금(인센티브)이 지급된다. 지난해 1억 1,800만 원에 비해 21.2% 증가했다. 성과금(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가입 시점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보다 가입 시점부터 10월 말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가 감축된 경우이다. 주행거리 감축량은 지난해 358만 4,823km 대비 27.9% 더 감축된 458만 4,044km를 기록했다. 또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은 801톤CO2로 지난해 620톤CO2 보다 29.2% 더 감축돼 30년생 소나무 12만 1,3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가 조선산업 고도화를 위해 ‘협동로봇 기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핵심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울산시는 12월 23일 오후 4시 에이치디(HD)현대미포조선 기술기획관에서 ‘협동로봇 기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전체 연수회(워크숍)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대학교, 에이치디(HD)현대미포조선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9월 산업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자율제조 선도사업(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조선산업의 핵심 공정인 용접 및 조립공정에서 운용 중인 협동로봇을 활용하고, 공정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디지털 복제(트윈)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자율제조 체계(시스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외 협력사와 기술을 공유·확산해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조선산업은 여전히 많은 공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동해안 자전거길과 영남알프스 자전거길 등 울산의 2개 자전거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 자전거길은 도심과 해안, 산악 지형을 아우르는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자전거 여행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동천강을 따라 강동몽돌해변까지 이어져, 도심과 해안의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영남알프스 자전거길은 석남사 정류장을 출발해 밀양호 전망대, 도래재, 호박소계곡, 석남터널, 철구소를 거쳐 다시 석남사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으로, 울산의 산악 지형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과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은 기존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확대 개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는 올해부터 어업과 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어민수당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역 내 주소를 둔 수산직불제 491 어가를 대상으로 연 1회 60만 원씩 총 2억 9,460만 원이 지급된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및 검증 등을 통해 491 어가를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어가에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신청 시 등록한 계좌로 60만 원이 입금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촌 고령화, 인구감소, 유가상승으로 어려운 어촌현실 및 어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어민수당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20일 군청 문수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산림사업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림에서 시행돼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다. 특히 산림사업 관련 사망사고 중 벌도목에 맞거나 깔리는 사고가 전체 60%를 차지해 벌목작업의 위험성이 크다. 이번 교육은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주 공정인 벌목작업 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사업자의 안전관리분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기계장비 사용 및 벌목작업 시 안전수칙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재선충병 확산에 따라 방제사업의 규모가 커진 만큼 이번 교육이 사업시행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달 30개 지구를 구성해 소나무재선충병 책임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달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내년 4월까지 2024년 우화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사단법인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1일 ‘가족과 함께해 더 행복한 17기 가족봉사단’과 함께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가족봉사단 단원 20여명은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양말목을 재활용해 안마봉을 제작했다. 안마봉은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손영순 센터장은 “지난 1년 동안 가족봉사단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봉사단이 함께하는 마지막 봉사활동이라 아쉽지만 17기 가족봉사단이 자립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