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화순군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 동안을 도로 제설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 도로 제설 대상 구간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방도 9개 노선 179km, 군도 16개 노선 143㎞와 농어촌도로 231개 노선 406㎞, 시가지도로, 읍, 면 마을 안길 등이다. 군은 도로 제설을 위해 덤프트럭 등 제설 장비 8대를 확보했으며, 읍·면에는 살포기, 제설 삽날을 배부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제설제는 친환경제설제·액상제설제 등 500t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제설 장비(덤프 15t)를 추가 임차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군은 자동염수분사장치, 제설 장비 점검, 및 적사장 설치를 완료했으며, 여기에 기상 상황에 따른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 24시간 비상근무를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내 집·내 점포 앞 제설·제빙 활동에 군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당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5일 월출산국화축제장에서 ‘너의 氣(기)를 보여줘’를 주제로 ‘제38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기념식을 열고, 글짓기, 그리기, 영상 분야로 나눠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1984년 시작된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영암 학생들의 예술 감성과 잠재력을 키우고, 애향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올해 9월 ‘월출산, 마을’을 주제로 공모했던 백일장 분야별 최우수상, 대상 입상자에게 시상하고, 방과 후 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갈고 닦아온 끼를 선보이는 공연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은 글짓기 영암여고 정혜영, 그리기 삼호고 김은진, 영상 영암여고 선세리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은 글짓기 용당초 김주은과 삼호서중 백승연, 그리기 삼호서중 박경은과 영암낭주고 정준영, 영상 덕진초 김태양과 영암여고 박시현 학생이 차지했다. 학생공연에는 독천초·신북중·삼호고 학생들이 윈드 오케스트라로 웅장한 사운드를, 영암초 국악오케스트라는 가야금산조의 본향 영암의 가락을 들려줬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담양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신규자 및 7년 이하 공직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새내기공직자 온보딩(onboarding) 희망엔진워크숍’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기, 7일부터 8일까지 2기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직무 역량 강화 기획 실무 특강, 대민친절 의식 함양 교육 및 조직 소통의 기술과 전략 등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첫날에는 담양군 행정국장이 후배 공직자를 위해 그동안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보고서 작성 요령 및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 등을 교육했으며, ‘공직자의 신념과 소명 의식으로 만드는 담양군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 강사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이병노 군수가 교육장을 방문해 새내기공직자들을 격려했으며,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친절 및 민원 시 필요한 대처 능력 위주의 전문 강사 교육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원 간 올바른 소통에 대한 교육과 완도군의 특성화사업 해양치유센터 선진지 견학 및 체험 등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보호‧육성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견으로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도개 홍보 및 산업화를 위해 첫선을 보인 돌아온 백구 노래 ‘돌백아’(가수 장하온)와 인형 ‘돌백’이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4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외형, 품성, 핸들링 등 열띤 경합을 펼쳤다. 2년 이상 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수상(대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초희’(암), ▲강성홍 출진견 ‘수범’(수), 관외 ▲서울 성동구 양완석 출진견 ‘다운’(암), ▲충북 청주 권대식 출진견 ‘강호’(수)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1년 이상 2년 미만의 미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의회 의장상(금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이야’(암), ▲강의택 출진견 ‘백두’(수), 관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진도군은 지난 8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민원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악성‧고질 등 특별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공직자의 권익 보호, 행정능률의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강사에는 특별 민원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권익위원회 박문호 전문상담관이 초빙돼 특별 민원의 유형, 특성, 발생원인, 처리 방법, 응대 요령 등을 교육했다. 특히, 고충‧특별 민원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문호 전문상담관은 “고충‧특별 민원은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대응과 처리가 가능하고, 업무에 대한 담당자의 분석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떠넘기기, 업무 회피 등의 태도는 지양하고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민원을 응대함으로써 양질의 공적 서비스와 공직자의 권익 보호가 동시에 실현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민원 대응 역량을 키우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국회의원 9명이 강진군을 찾은 까닭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이 저출산·축소사회 문제에서 비롯된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강진군 육아수당’ 등 강진군만의 선도정책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지난 7일 강진군을 방문했다. 일정은 8일까지 이어졌다. 9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이번 방문은 연구단체가 강진군 방문을 적극 요청해 시작했다. 이는 국회에서도 강진군의 저출산·지방소멸 정책이 범정부적인 제도로 확산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포럼과 강진군 간의 정책간담회는 의원들의 애정 어린, 때론 예리한 질문이 이어졌고 강진원 강진군수와 해당 업무 팀장들의 정성스런 답변이 계속 됐다. 포럼 소속이면서 경기 김포을이 지역구인 박상혁 의원을 시작으로 백혜련, 남인순, 김남희, 이수진, 서미화 전진숙 김윤 의원이 질문을 던졌다. 주요 내용은 전국 최고 수준의 강진군 육아수당, 빈집 리모델링, 푸소 운영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실체 사례였다. 의원들은 ‘7세까지 지급되는 육아수당이 초등학교 입학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본격 시작되며, 농촌지역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공공비축미곡 친환경벼 매입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3일까지 가루쌀 및 건조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는 산물벼는 지난 10월 4일부터 이미 매입을 시작했다. 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량은 1만1,638톤으로, 지난해 8,343톤 대비 39.4% 증가했다. 이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재배하는 가루쌀 도입과 벼 재배면적 감축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 증가로 풀이된다. 실제로 군이 벼 대체작목으로 중점 지원하는 논콩 재배면적이 전년 176ha에서 358ha로 크게 증가했으며, 벼 적정생산 감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247ha 감소했다. 한편, 가루쌀은 올해부터 강진읍·군동면·도암면·신전면의 4개 생산단지 264ha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선정된 전문 생산단지에는 교육·컨설팅 및 콤바인, 트렉터 등 시설장비 총 9억5,500만 원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난 9일 폐장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역 수산물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이끌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 4시부터 요요미와 금잔디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마량의 가을하늘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수많은 방문객이 음악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준비된 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는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린 순간이었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들의 군무는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마량항 일대를 빛으로 물들였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드론쇼를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사가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영암군 공약 점검 주민배심원이 8일 영암군민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올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2022년부터 공약 이행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된 주민배심원 제도는, 각 지자체장의 공약 이행 과정 점검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암군 주민배심원은 자동응답시스템(ARS)로 18세 이상 영암군민을 성·연령·지역별 비례로 무작위 추첨해 최종 30명이 선정됐다. 올해 10월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장 수여, 5개 분임 구성, 분임 당 5~6건의 안건을 배정이 이뤄졌다. 이어진 2차 회의에서는 배정된 안건 중 조정 안건을 추리고, 이의 적정 여부를 분임 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암군 담당부서의 설명과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3차 회의에서는 분임 별 최종 토의를 마치고, 전체 투표를 진행해 각 조정안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했다. 주민배심원은 21건의 조정 안건 중 ▲월출산 중심 둘레길 조성 ▲청년문화수당 지급 확대 등 19건 공약은 과반 찬성으로 조정 승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이 7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8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포토상을 받았다.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한 연중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22개 시·군에서 25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은 2016년 60세 이상 어르신 40여 명이 인생의 활기를 찾고자 창단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정곡 ‘아리랑’과 자유곡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모니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아리랑’은 서정적인 도입부, 변박과 전조 편곡 등으로 색다른 느낌을 전했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무대 대형을 변경할 때 어릴 적 놀이 느낌을 살리는 등 독창적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은 올해 7월 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서 무대 경험을 쌓고, 지역 현충일 기념행사와 월출산국화축제 등에서 재능기부 공연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철 단장은 “가을, 감동의 하모니로 관객에게는 울림을 주고, 단원들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영암군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 등의 주거 안정과 정착 지원을 위해 ‘2024년 이사비용 및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영암군으로 전입한 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이사비용과 4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1인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중 올해 영암군에 전입한 세대가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고, 다자녀 가정은 신청일 기준 25세 미만 미혼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보거나 인구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사비용 및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이 주거 이전의 비용을 덜어주는 등 영암군에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인 인구 정책으로 영암군 인구 유입에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해남군 군민광장에서 늦가을 풍요로움이 가득한 전통놀이 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해남군 전통놀이와 읍면 풍물공연 등이 총 망라된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비롯해 해남군 문내면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우수영 부녀농요와 우수영 들소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단에서는 해남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자 전라도 해안과 섬지방에 널리 분포 전승되고 있는 세시풍속 놀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강강술래의 원형을 이어오고 있는 문내면 우수영강강술래보존회의 시연에 이어 명량대첩축제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땅끝강강술래단, 동호인들이 꾸준히 연습을 함께해 오고 있는 해남문화원 강강술래단 등의 보급형 강강술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영부녀농요는 부녀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전라우수영 들소리는 논과 밭에서 들일을 할 때 부르는 소리로, 남자들이 불렀던 농요이다. 지난 202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완도군과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김성배)가 공동 주최한 '완도선 발굴 40주년 기념 해양 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가 7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1984년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앞바다에서 발굴된 완도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발굴 한선(韓船)이자 고려청자 3만여 점이 함께 출수된 독보적인 유물로 해양 유산의 상징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학술대회는 완도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하며 완도선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활용 가능성 등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선 연구 발전 방안 및 수중 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지민, 박병수, 조인호, 허궁희, 조영식 완도군의원,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재)민족문화유산연구소, 국립목포대학교, 완도문화원, 호림박물관, (재)세종문화재연구원 대중고고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수중 발굴 최초 한선 완도선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한선 연구 발전 방안 논의 및 관광 자원화 가능성 강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12월까지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대상으로 유관기관(울산남부경찰서,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기존 아동학대 사례관리 대상자 중 재학대 발생 우려 가정 4세대 7명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유관기간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서 아동의 신체와 심리상태, 주거환경, 재학대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 중 재학대 위험이 발견돼 아동의 분리 보호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와 긴급 임시조치, 즉각 분리 등으로 신속 대응하고, 아동학대 범죄를 발견하거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수사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고위험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자체 사례회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에서 논의를 통해 각 기관별 아동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내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 횟수를 월 2봉으로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매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산악관광 활성화는 물론, 울주군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증 참여자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현재까지 총 14만1천802명이 완등했고, 올해는 3만1천423명이 완등에 성공했다. 내년 사업은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고헌산 △운문산 등 영남알프스 7봉을 등반해야 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완등 인증을 월 최대 2봉까지 허용한다. 기존에는 하루 최대 3봉까지 인증이 가능했으나 주말과 휴일에 등산로가 과도하게 붐비면서 교통 혼잡과 쓰레기 문제,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한 빠른 인증을 위해 연초에 산행이 집중되면서 등산객이 몰리고 경쟁적인 산행이 잇따라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