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야 구분 없는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청 25층 단원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등 31개 시군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민선8기 후반기 첫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시장·군수 20명, 부시장·부군수 11명 등 31개 시군 전원이 참가했다. 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는 “최근 미국 대선 결과라든지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 상황,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정세로 인해 평화가 위협받고 또 민생이 많이 어려운 것 같다”며 “이런 와중에 경기도나 각 시와 군의 역할이 더욱 중차대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에 대해 “7.2% 증가한 적극재정, 확대재정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고 그 중심에는 휴머노믹스(사람 중심 경제)가 있다”며 “보다 많은 기회를 통한 경제 활력 불어넣기, 더 고른 기회로 사람 사는 세상 만들기, 미래 도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포함해서 적극적인 재정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1일 군청 2층 카페에서 올해 하반기 민원친절공무원 18명을 선정하고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울주군은 올해 하반기 동안 울주군청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방문 등으로 접수된 칭찬과 감사글을 취합해 민원친절공무원을 선정했다. 주요 내용은 △행사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 공무원 △국민신문고 제안을 신속히 해결한 공무원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민원서류 발급을 도와준 공무원 △민원사항 처리결과를 상세히 설명한 공무원 △민원 해결책을 제시한 공무원 △민원 처리의 진행상황을 꼼꼼하게 안내한 공무원 등에 대한 칭찬과 감사가 담겼다. 이순걸 군수는 “민원을 응대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도 있지만 때로는 정말 어렵고 힘든 민원을 대해야 할 때도 있기 마련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절하고 빠른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께 감사드리면서 민원인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긍정적인 자세로 친절한 민원 응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제1차 울산광역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기에 앞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울산 중구는 11월 11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울산광역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환경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1차 울산광역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수립 용역 수행을 맡은 주식회사 물환경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정·상업·공공건물·도로 수송·농축수산·폐기물·흡수원 등 다양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전문가 토론 순서에서는 서정호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마영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차윤 환경교육센터 강사가 토론자로 나서 기본계획(안) 수립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11월 11일 오후 4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병영 일원 발전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중구의회 의원, 문화유산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 수행을 맡은 ㈜플랜이슈는 △과업의 개요 △거시환경 분석 △대상지 및 유사 사례 분석 △이해관계자 의견조사 △종합분석 및 계획과제 도출 △기본 구상 △세부 사업 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용역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중구는 병영 지역 일원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병영 일원 발전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대상 지역은 서동, 동동, 남외동 등 병영 지역 일원 약 369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 지역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를 지키고 나아가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누구나 찾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보배의료재단 주성혜요양병원 직원들은 11월 11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서 정성교 ㈜정성개발 대표는 같은 날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중구 지역 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보배의료재단 주성혜요양병원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중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49호 회원인 정성교 ㈜정성개발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중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기부에 나섰다. 정 대표는 앞서 지난 2월 14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 드림스타트가 11월 11일 오후 3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광역시 중구 아동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구 드림스타트 관계자와 중구 아동 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발굴·지원 방안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 지원 사업 등 아동복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아동 (성)범죄 예방 교육을 들었다. 한편, 중구 아동위원은 아동 교육 관계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을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중구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 및 인권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워나가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 11월 11일 오후 1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고 도시락 조리·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광복 한국에너지공단 자금융자실 실장과 김현정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냉난방기 1대, TV 1대, 전자레인지 6대, 5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등이다. 전달식 후 한국에너지공단 및 ESCO협회 임직원 10여 명은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동참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내 결식아동 60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위한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관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소외계층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1일부터 17일까지 1층 전시장과 로비에서 문화예술 아카데미 수강생 작품 전시회 아름다운 아카데미 문화열전 '아아열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예술적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유화와 서예, 공예 등 15개 강좌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1일 전시 시작을 알리는 행사에서는 한국무용과 플루트, 바이올린 강좌 수강생의 축하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개성과 예술적 시각을 담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풍부한 영감을 얻고 예술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분기별로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포크기타 강좌 등 겨울 정기강좌 수강생 1천200여 명을 모집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화순군은 지난 8일 도암면 출신 백형록씨가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백미(10kg) 2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백형록씨는 1968년 서울로 무일푼 상경해 온갖 고난을 겪은 후 건설업으로 성공했고, 은퇴 이후에는 고향 화순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백씨는 “타지 생활을 하면서도 오직 내 고향 화순 생각뿐이었다. 내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나눔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나의 나눔이 내 고향 어려운 이웃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고된 타지 생활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백형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백형록님의 소중한 나눔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024 꿈의 무용단 화순 ‘춤추는-돌’의 단원들이 지난 9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첫 번째 정기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무용 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꿈의 무용단 화순’은 올해 공모사업에 참여해 전남지역 최초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화순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과 총 26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을 탐구하여 Part1; 고(Go,古) ‘과거로 돌아가다’를 대주제로 정하고, 소리 · 도구 · 음악 · 군무를 각 장의 소주제로 정해 공연의 4막을 구성했다. ‘꿈의 무용단 화순’ 단원들은 그동안 자신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확장하면서 단원 모두의 몸짓으로 하나의 창작 작품을 만들어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 한편, 공연장 로비에는 관람객들이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단원들이 꾸민 ‘나만의 돌’과 수업 시간에 작성했던 활동 일지를 전시하고, 그동안 단원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화순군은 2024년 한천농악 보존·전승을 위한 공개행사 한천농악 대동한마당 잔치가 11월 9일(토) 한천농악 전수관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동한마당은 2024년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공개행사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올 1월부터 한천농악 전수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천농악의 장단가락을 교육하고, 한천농악보존회 회원과 한천 농악 가락을 전수한 각 농악단 회원, 그리고 지역민과 관광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공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자랑했다. 한천농악 전수관에서는 한천농악 가락을 활용하여 장구·다듬이·난타·북·꽹가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이를 통해 한천농악을 배우고, 무형문화재 전승·보존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겨왔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화순문화원·청풍면·능주면·동복면·사평면 등에서 농악패가 함께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친목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한편 한천농악은 전라남도 무형유산 제6호로 지정되어 화순은 물론이고 남도를 대표하는 농악으로 명성이 높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개최한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고양시민의 염원인 K-컬처밸리의 신속한 정상화와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의 공정한 투자심사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행정1·2 부지사, 경제부지사 등 경기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31개 시장·군수들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체계 구축, 도-시군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년 가까이 고양시의 숙원이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경기도가 시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기본협약을 해제하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재차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108만 고양시민은 여전히 K-컬처밸리가 신속하게 정상화되는 것을 염원하고 있음을 밝히고, △CJ와의 재협상 등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K-컬처밸리 조례안 제정 등 고양시민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K-컬처밸리와 인접한 방송영상밸리 역시 우리 시와 GH 간의 입장 차이로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민선 8기 울산 중구가 2년 연속으로 5천억 원대 본예산을 편성했다. 울산 중구는 5,205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 편성안을 11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대비 185억 원(3.7%)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025억 원, 특별회계 180억 원이다. 중구는 도시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풍요로운 교육·복지, 건강하고 안전한 주민의 삶 조성,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 등 더 나은 미래 준비에 방점을 두고 2025년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복지 전반 3,117억 원 △문화·체육·관광 활성화 추진 238억 원 △주민 행정 및 교육 지원 234억 원 △재해 대응 및 재난 대비 등 주민 안전 강화 53억 원 등이다. 2025년 역점 추진과제에 따른 주요 사업 편성 내역으로는 ‘도시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태화강국가정원 공영주차장 조성 100억 원 △태화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22억 원이 있다. 이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0월 24일부터 31일 가진 미국 순방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냉동김밥, 쌀과자, 매실김치 등 장성산 ‘K-푸드’가 총 330만 불 규모 수출협약을 맺으며 미국시장 개척을 본격화했다. 순방길에는 김한종 군수와 장성지역 식품기업 ㈜현대푸드시스템 윤미숙 대표, 올바름 김정광 대표, 새벽팜김치 김의병 대표가 동행했다. △뉴욕 한국문화원 전남정원 준공식 △북미 최대규모 한인마트 ‘H-마트’ 전남산 농특산식품 판촉행사 △뉴저지 ‘한복의 날’ 기념식 등에 참석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장성 먹거리를 알렸다. 판촉행사의 성과는 ‘계약 체결’로 나타났다. 새벽팜이 ‘하이리 마케팅’ 본사와 30만 불 규모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한남체인 플러톤점은 장성군과 300만 불 규모 농특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계약 소식은 미국 순방 이후에도 이어졌다. 올바름 쌀과자가 로스엔젤레스 유통점에 약 1000만 원 가량 수출됐으며, ㈜현대푸드시스템은 4000만 원 상당의 냉동김밥과 잡채를 뉴욕에 수출하기로 했다. 2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울주 평생학습관에서 울주군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원더풀 미래대학의 일환인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동행매니저는 어르신이 병원 진료 시 가족을 대신해 거주지에서 병원까지 함께 동행한다. 병원 내원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가족에게 내원 결과도 알린다. 이번 과정은 매주 월·수요일 총 40시간 동안 병원동행매니저 교육 개론, 노년기 특성 및 주요 질환, 병원 기초 개론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과정 수료 후 자격증 시험을 응시해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단, 자격증 발급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병원동행매니저 과정이 울주군민의 취업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고령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