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안대룡 의원이 전국 최초로 대표발의한'울산광역시 임산부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전국 최초로 발의된 이 조례는 임신과 출산, 육아 지원을 종합적으로 체계화하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임산부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정책연구, 지원사항 및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대룡의원은 “임산부를 위한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형태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 조례가 시행됨으로서 전국 최초로 임산부친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임산부와 가족들이 실질적인 정책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제도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노후 단독주택의 옥상 누수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근거마련을 위한 ‘울산광역시 건축 조례 안’도 일부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내용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26일 오후 의장실에서 김기환, 김종훈, 홍성우, 문석주 의원에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늘 수상한 ▲김기환 의원은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에 필요한'울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등 각종 입법 활동을 전개했고, 전반기 의장으로서 의장협의회에 다양한 안건을 건의하며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섰다. ▲김종훈 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울산광역시 옛길 조성 및 관리 조례'를 발의하고, 농어민 수당 지원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조례 등을 통해 울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홍성우 의원은 산업건설위원으로서 울산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울산광역시 어린이 대중교통 지원 조례'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전개했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열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1월경부터 안전은 도외시 한 채 심해 낚시를 즐기는 낚시 동호인들을 알음알음 ‘점조직’형태로 모집하여 낚시객들을 마치 선원인 것처럼 위장하여 영해 밖 원거리 낚시를 강행한 불법 낚시어선 9척과 이들 낚싯 배 선주 및 선장 등을 '낚시관리 및 육성법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낚시어선이 영해 내측 해역(12해리 이내 해역)에서만 낚시영업을 할 수 있는 영업구역 제한을 피할 목적으로 심해 고급 어종 낚시를 선호하는 낚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낚시영업을 하면서도 사실상 조업구역 제한이 없는 조업을 핑계로 낚시객들을 1일 선원으로 고용한 것처럼 속이기 위하여 선원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수협 어선원보험이 무기명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점을 악용, 어선원 보험에도 가입하여 영해 밖 20에서 40해리까지 1,100회에 걸쳐 출조하여 원거리 낚시 영업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해경은 대부분의 어선들이 선원 구인난이 심각하여 조업을 중단하거나 외국인 선원들로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도 원거리 낚시어선들은 출항할 때 마다 매번 선원들이 바뀌고, 선원으로 등록된 낚시객들은 공무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주)에 월성 2, 3, 4호기 계속 운전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에 관한 보완을 요청했다. 한수원은 월성 2, 3, 4호기 계속 운전 관련한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을 주민 의견 수렴 대상 지자체인 울산 동구에 지난 12월 16일 제출했다. 원자력 이용 시설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 등에 관한 규정 제7조에 따르면 의견수렴 대상 지자체는 사업자에게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에 대한 보완을 요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중대사고 발생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과 주민 보호 대책이 초안에 누락되어 있고,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문용어에 대한 보충 설명이 필요한 점 등의 이유로 총 17개 항목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에 보완을 요청했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 동구는 월성원자력발전소로부터 16~26㎞ 거리 이내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속해 있어, 방사능 피해가 없도록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월성 2, 3, 4호기 방사선 환경영향 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이 울산교육청 주관 청렴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50만 원을 26일 강남 지역 취약계층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청렴시책평가에서 13개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청렴도를 인정받았다. 청렴시책평가는 울산교육청이 교육지원청 2곳과 직속 기관 11곳의 청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장학금은 강남 지역 취약계층 초등학생 2명과 특수학생 1명에게 50만 원씩 학생 계좌로 지급됐다. 전인식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강남교육지원청 직원 모두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진로연계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이음자료 3단계(지역사회 교육자원 연계형)’ 6종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이음자료는 울산의 산업,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2022년 1단계(교과 보충형), 2023년 2단계(진로 연계형)에 이어 개발된 3단계 자료는 울산 지역의 산업, 생활 문화, 역사 유적, 인물, 자연환경, 체험 자원을 주제로 다양한 교과 내용을 융합해 학생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이 자료를 최근 울산 지역 모든 중학교와 각종학교에 인쇄본과 파일로 보급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자료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원활하게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 겨울방학 사업비 104억 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학교 15개교(초 9교, 중 4교, 고 2교)에서 석면 5만 5,695㎡ 해체・제거한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울산교육청은 기존 석면 보유 학교 166교 중 148개교의 석면 78만 1,197㎡를 제거하게 된다. 오는 2025년까지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학교 석면을 해체·제거하고 있으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 학교와 이전 대상 학교를 제외한 남은 학교 4개교 석면 1만 18㎡는 내년에 19억 원을 들여 추가로 처리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석면 해체·제거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학교 석면 감시(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감시단은 학교장 또는 교감,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감리원, 석면해체・제거업체 현장대리인, 공사감독관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15개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석면 감시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부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학교 석면・제거 추진 방향, 석면 감시단 활동 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경상남도는 신분증 소지 불편을 해소하고 신원 증명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거창군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밝혔다. 전국 9개 지자체 중 거창군이 시범 발급기관으로 선정됐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주소지가 거창군으로 되어 있는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코드’ 또는 ‘IC주민등록증’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수료는 QR발급은 무료, IC주민등록증 발급은 5,000원이 부과된다. 시범 기간을 거친 후 내년 2월부터는 전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플라스틱 실물 주민등록증을 대체하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신분 인증이 가능하며,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금융 서비스, 행정업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도입으로 도민들의 신원 확인과 신분증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가 지원하는 울산남구여자단기·중장기청소년 쉼터는 지난 24일 UBC 울산방송 라디오 ‘전선민의 유쾌한 데이트’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특집모금 생방송을 통해 총 1,600만 원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UBC 울산방송 라디오 ‘전선민의 유쾌한 데이트’에서는 2022년부터 매년 연말 지역사회 청취자들과 함께 특별모금 행사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았으며, 이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2022년 약 1,200만 원, 2023년 약 1,500만 원, 2024년 약 1,600만 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가정 밖 청소년들과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김현주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쉼터는 단순한 거주지가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이들의 미래를 밝혀주고 자립을 향한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들이 안정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윈이앤지가 26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유인 대표이사, 윤석구 대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정하 회원홍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윈이앤지는 청량읍에 소재한 기계설비공사, 토목공사, 산업환경성비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건설업체다. 2017년 법인이 설립된 이래 품질경영시스템, 환경경영시스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분야 등에서 ISO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키워왔다. 유인 대표이사는 “함께 열심히 일해준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그간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나눔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에 온정을 더하고 직원들과 보람과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겨울이 깊어지는 연말연시, 울주군 취약계층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기업들이 더욱 성장해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대형폐기물 배출신청 모바일 서비스인 '바로처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운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폐기물 수거접수시스템 ‘바로처리’는 생활폐기물, 대형폐기물, 공사장폐기물의 모바일 수거 접수를 통해 폐기물 수거 전 과정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북구는 기존 전화 접수 체계보다 주민 불편이 줄어들고,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도 가능해져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기물 바로처리 시스템은 카카오 채널 또는 바로처리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폐기물 사진을 첨부하고, 배출장소와 배출날짜 등을 선택한 후 지정장소에 배출하면 수거 후 처리금액과 계좌번호 문자 발송이 이뤄진다. 북구 관계자는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미관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폐기물 배출 관련 제도를 일부 변경한다. 종량제봉투 배출일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주 5일)로 변경된다. 또 대형폐기물의 수거 품목이 83개로 늘어나며, 품목별 처리비도 새롭게 조정·시행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주군은 올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며 지원실적, 준공연한 및 세대수 등에 따라 지원 우선순위를 정한다. 특히 울주군은 노후화된 공동주택 내 경로당 지원에 전체 예산 30억원 중 6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의 신설·증설·이설·보수·교체와 승강기 내 스마트관제 플랫폼과 연계되는 CCTV 설치 등 지원을 확대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울주군은 내년 3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아파트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8월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경로당의 보수 등 지원에 예산을 우선 배정·선정하고, 전기차 화재로 인한 공동주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중부소방서 병영119안전센터는 12월 26일 오후 2시 중구 선우시장에서 전기화재 예방 홍보 활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10명이 참석해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 난방기구의 올바른 사용법과 콘센트 사용 안전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기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전기합선 예방을 위한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 제거하기 ▲누전차단기의 작동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전기 제품 구매 시 공인된 인증을 받은 제품 사용하기 등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전기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2월 26일 소화전 디자인 개선사업과 소방용수표지 보행자 안전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화전의 내구성과 미관을 향상시키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화전 디자인 개선사업은 2023년 공무원 연구모임 우수 연구과제인 ‘녹슬지 않고 오래가는 소화전 도색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약 900명이 참여하여 소방용수시설 전담대를 구성, 약 7개월간 지상식 소화전 527개소와 제수변 덮개 848개소에 내식성 도료로 도색했다. 이 도료는 일반 도료에 비해 부식에 강하고 재도색 주기가 길어 유지보수의 빈도를 줄여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제수변 디자인 개선사업으로 98개소의 제수변을 일반 제수변과 소화전 제수변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이는 2024년 공무원 우수제안 금상 수상작으로, 신설 및 고장 소화전에 우선 적용됐다. 이로 인해 점검이 용이해지고, 최근 10년간 42건 발생했던 제수변 매몰 사고 예방 효과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과 시행으로 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사업을 추진해 노인복지정책에 있어 바람직한 변화의 전환점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사회 활동과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돌봄 지향적 노인복지에서 문화 향유에서 사회참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추진하여 노후의 삶을 즐기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인생 제2막 시작을 돕는 울산시니어 초등학교 운영 울산시는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노년층의 인생 제2막을 울산에서 꾸려나갈 수 있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시니어초등학교를 2023년 개교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울산시니어초등학교 제2기는 전년과 비교해 약 30% 증원된 18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시니어 모델, 일본문화탐방, 스마트기기 활용, 울산12경 플로깅반, 힐링 체조반 등 5개 반에서 교육을 수료했으며, 최종 17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울산시니어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배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