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양서면 내 홀몸 어르신과 고령의 노부부 56가구를 방문해 닭고기, 계란 등 식료품과 비말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 1명이 어르신 2명을 담당해 매달 가정방문을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도 4월부터 매월, 식료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들은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고, 내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몰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금숙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강상면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 일원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천의 대표 명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구성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 삼악산 트래킹, 국립춘천박물관 관람, 지역 명물 음식 체험, 유명 카페 방문 등으로, 위원들이 몸과 마음을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발로 뛰며 헌신하고 계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이 위원님들의 작은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상면에 더 따뜻한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며, 2025년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위기가구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8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양평군 및 경기도 인근 시·군의 학교 밖 청소년 85명을 대상으로 연합건강검진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연합건강검진과 자살예방, 사이버도박예방 등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하고,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직업관 형성 및 성장을 지원했다. 행사는 양평군 가족복지과 주최로,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양평군 대안학교 연합회 ▲오산한국병원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 등 관내·외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나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또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드림센터 이상은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들이 참여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약제 4종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과수농가에는 ‘보르도액’ 등 총 4종의 약제와 함께 작물의 생육 시기에 맞춰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 일정도 안내됐다. 또한,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약제 살포, 작업 및 출입, 묘목 구입 등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에 관한 기록지’도 함께 배부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잎과 가지, 꽃,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며 고사하는 특징을 보인다.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조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평군은 2023년과 2024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력이 있어, 올해 더욱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4월 25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 동안 병원균의 잠복처를 조기에 제거해 생육기 발병을 사전에 억제해야 한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8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폐기물 처리 업체인 ㈜금왕산업개발, ㈜오성개발과 협력해 정기 민관 합동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는 양평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금왕산업개발과 ㈜오성개발 폐기물 처리 업체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방도 342호선 지평면 무왕리에서 고송리 방향으로 왕복 3km 구간의 도로와 법면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실시한 민관 합동 대청소에 이어 매월 정기적으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깨끗한 매력 양평 만들기와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청소로 도로변과 법면에 방치된 쓰레기 약 5톤이 수거됐으며, 특히 비닐, 플라스틱, 깨진 유리 등 비부패성 쓰레기가 대량으로 수거되어 토양 오염 방지에도 기여했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서주신 금왕산업개발과 오성개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양평자원순환센터가 폐기물 처리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농업인의 기계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기초과정 교육’을 오는 4월 말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 귀농·귀촌인, 농기계를 처음 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실제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농기계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안전수칙, 조작법까지 단계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4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양주시 은현면에 위치한 농기계 대여은행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은 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5일간이며, 교육은 은현면 농기계 대여은행 내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보행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승용관리기 등 농기계 4종을 중심으로 기초이론 교육과 조작 실습이 병행된다. 교육 정원은 40명이며, 신청 인원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농기계화 보급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소방서는 대안학교인 채러티크리스천스쿨과 함께 일반인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 참가를 위한 실습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러티크리스천스쿨을 운영하는 임마누엘 침례교회는 지난 2월 양주지역 대형 화재 현장에서, 한파 속 야외에서 휴식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소예배당을 임시 휴게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탠 바 있다. 경연대회 준비에는 채러티크리스천스쿨 학생 8명이 참여해 상황극 형식의 시나리오를 직접 기획하고, 응급상황에 맞는 역할을 나누며 심폐소생술 절차를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트레이너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소방안전강사의 세밀한 지도 아래 몰입도 높은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기르고 있다. 나아가 대회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심폐소생술을 적극 홍보하며 응급처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구성한 시나리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한의약과 근력·유산소 운동을 결합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나선다. 양주시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5월 20일부터 운영되는 ‘한의약과 함께하는 비만탈출 운동교실’ 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표준 체지방률을 초과한 성인(남성 20%·여성 28%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체성분 분석(InBody)을 통해 체지방률 기준을 충족하면 최종 확정된다. 2기 과정은 5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비만탈출 운동교실’은 지역 내 비만 인구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순환운동기구 5종을 활용한 근력운동, 트레드밀 및 실내자전거를 이용한 유산소운동, 덤벨·세라밴드·스텝박스를 이용한 실전 운동교육 등 가정에서도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2기부터는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의약 이론 및 실습이 포함돼, 일상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불의의 사고로부터 생계를 보호하기 위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및 농기계종합보험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두 보험은 농업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와 사고를 대비한 국비지원사업으로, 양주시는 해당 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기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2025년부터 가입 대상이 확대돼,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90일 미만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근로자와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 소지자)를 고용한 농업경영주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에서 87세 이하의 농업인 및 농업 근로자이며,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로 인한 사망, 장애, 입원, 치료비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아울러 ‘농기계종합보험’은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등 총 14종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및 기계 손상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한편, 농기계 관련 손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에 대응하고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민·관·경 합동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불법 촬영 감시단, 양주경찰서, 양주가정폭력상담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불법 촬영 예방 홍보물 배포, ▲탐지 장비 대여 서비스 안내, ▲시민 대상 거리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에게 불법 촬영이 단순한 비행이 아닌 중대한 범죄임을 강조하고 피해자 보호와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심는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 개선을 통해 일상 속에서 범죄를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촬영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이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의회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구역 중첩규제에 묶인 양주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8일, 제376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에 속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투자를 유도하는데 매우 불리했다. 그럼에도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집중, 2024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이 가장 큰 기초자치단체로 올라서며 성장과 발전의 계기를 스스로 마련했다. 양주는 2035년 인구 50만을 목표로 내세우며 도시 발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양주시의회의 판단이다. 특히, 양주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GTX-C 노선 개통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앞두고 있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입지 강점을 내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남한강변 갈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갈산누리봄축제를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첫날 어린이들의 봄 소풍으로 시작되어, 다음날에는 양평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중요한 날인 제46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재능기부 공연 프로그램, 양평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민순봉 양평읍체육회장은 “갈산누리봄축제는 양평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기관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평의 풍성한 문화와 자연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는 매력양평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며 “갈산누리봄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양평읍체육회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시니어클럽은 4일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와 양평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학교, 어린이집, 돌봄 시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매년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 협약을 통해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양평군의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시니어클럽 이상복 관장은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아동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아동보호전문기관 김제균 관장은 ”어르신들은 선배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아동 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아동과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이 위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7일 양동역 앞 광장에서 ‘양동 기미 4·7 만세 운동 10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동 기미 4·7 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서울에서 일어나자, 같은 해 4월 7일 양동면 주민 3천여 명이 모여 양평을 향해 행진한 만세운동이다. 항일 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2013년 만세공원이 조성되고 기념비가 세워졌으며, 매년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마순흥 부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사물 놀이반과 민요반의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새겨진 만장 입장,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추모시 낭독 및 만세운동 재현 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동 지역 어린이,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큰 감동을 전했다. 이복재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4·7 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을미의병 발상지인 이곳 양동에서 그간 밝혀진 의병 및 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 정책 리더십 아카데미 국제 학술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선진국의 환경·보건 정책을 학습해 양평군의 건강 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가 주최하며, 광주 동구(의장도시), 양평군 등 정회원 15개 도시에서 지자체장, 학술위원 등 3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국가인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보건·환경·도시재생 분야의 우수 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정책 토론 및 발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평군 건강도시 연수단은 친환경 지역 문화 교육 시설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엔틀레부흐 자연공원을 시찰하며 자연친화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마테호른이 보이는 체르마트 지역을 탐방하며 자연보존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연구하고 양평군의 도시환경 정책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8일은 프랑스 리옹시 세계보건기구(WHO)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