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1년 목표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정보공개된 공약이행 자료 및 홈페이지 모니터링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5단계(SA, A, B, C, D)로 나눠지며, 충주시는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민선 7기 충주시는 △지역경제 △균형발전 △문화관광 △농업농촌 △평생복지 △소통행정 등 6개 분야, 74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동량대교 건설,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통합마케팅 브랜드 ‘충주씨’런칭, 노인복지관 증축 및 주차공간 확대 등을 완료했다. 또한 시는 공약의 투명한 평가 관리를 위해 민간인들로 위촉된 ‘충주시 공약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반기별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공약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
제천시립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4월 한달간 작가강연, 독서토론,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과 독서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 설정한 주간(4.12.~4.18.)으로 올해로 58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책 너는 날” 강현선 작가강연회 ▲어린이 독서토론 ‘북적북적’과 함께, 체험행사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3D펜 메이커’ ▲퀼트를 이용한 ‘나만의 도서관 가방 만들기’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책 속 명화’ 등을 진행한다. 또한 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훼손도서 전시 ‘우리가 상처 준 책 들’ 을 비롯하여 ▲ ‘당신에게 묻는 안부’ 북큐레이션 ▲‘내 마음 속 한 문장’ 필사 이벤트 및 각 도서관별 원화전시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과년도 잡지 및 기증도서를 배포하는 ‘BOOK 드림’, ‘연체지우개’ 등 풍성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박상천 관장은 “변화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도서관이 책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음성군이 반려견과 함께 외출 시 목줄·가슴줄 길이를 2미터 이내로 유지하는 등 ‘반려견 안전조치 강화’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1일부터 반려견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개정된 규칙을 알리고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반드시 목줄 등 안전장치를 해야 하며 목줄의 길이는 2m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의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등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덜미를 잡아줘야 한다. 목줄 미착용이나 위법 사항 적발 시에는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하고, 군 홈페이지, 읍면행정복지센터,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반려견 안전조치 강화 내용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천조 축산식품과장은 “펫티켓에 대한 홍보를 통해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을 우려해 시설재배 농작물과 가축질병 예방 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봄철에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농작물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설재배 농가의 경우 햇빛의 투과를 높이기 위해 비닐하우스 세척용 물을 미리 확보하거나 급수시설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시설하우스 및 축사는 출입문과 환기창을 살펴 바깥 공기가 유입되는 곳이 없는지 점검한다. 야외에 쌓아놓은 건초나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황사・미세먼지 기상 예보가 발생되면 운동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키고 시설하우스와 축사의 출입문,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인다. 특히 축사 내 사료통과 물통 등 가축과 접촉되는 시설 등은 자주 소독하여 오염물질이 가축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염이 심해 시설하우스 외부를 세척할 때는 물에 수용성 세제를 0.5% 정도로 희석해 뿌린 뒤 맑은 물을 두 차례 더 뿌려준다. 심한 황사나 미세먼지에 가축이 노출됐을 경우 부드러운 솔로 몸을 털어낸 뒤 물로 닦아내고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분무 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충북농업기술
충북 영동군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군민에게 수여하는 '2022년 영동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4월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 상은 영동군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영동인으로서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양을 위해 시상한다. 추천분야는 △산업 △문화체육 △선행봉사 △특별 등 4개 부문이다. 부문별 추천대상자로 산업 부문은 농업, 임업, 축산업 등에 종사하면서 소득 작목개발 및 단위소득 향상으로 소득증대에 공헌한 자 또는 제조업 등에 종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군민이다. 문화체육 부문은 학문, 문화, 예술, 체육진흥에 공헌한 자이며, 사회봉사 부문은 사회윤리의 실천과 선양에 공헌했거나 사회복지 증진 및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군민이면 된다. 특별 부문은 출향인사 중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또는 군민으로서 군민대상을 받을 만한 특별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추천 대상자는 현재 군내 5년 이상 거주자로 읍‧면장, 군내 기관 단체장 등 추천을 받아야 하나 국내·외적으로 영동을 빛낸 사람은 5년 미만도 가능하다. 각 읍·면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추천서, 공적조서, 기타 증빙서류를 갖춰 오
음성군이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가스, 전기 및 통신 등 기반시설에 대한 도로점용허가 통합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반시설에 대한 도로점용허가란 △가스관로 등 가스시설 △전주, 전기관로 등 전력시설 △통신주, 통신관로 등 통신시설 등을 도로나 도로지하에 설치할 때 그 도로의 관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도로점용허가는 읍면 또는 신청 시기에 따라 허가 내역이 별도로 존재해 왔다. 이에 군은 하나의 기관에 적게는 10여 개부터 많게는 수백 개의 허가사항을 관리해왔다. 허가요청기관도 다수의 허가증을 관리하는 번거로움은 마찬가지다. 특히, 도로법에 따라 1만원 미만의 도로점용료는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군은 허가 내역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기반시설에 대한 도로점용허가를 통합하는 방안을 내놨다. 즉 하나의 기관에 하나의 허가번호를 부여해 도로점용허가 시설을 추가 설치할 때는 허가 내역을 변경해 주기만 하면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군도, 지방도 등 도로 위 또는 지하에 설치된 가스, 전기, 통신 시설을 일제히 조사했다. 조사된 점용물을 토대로 설치 기관별 허가 내역을
음성군은 지난 11일 강동대학교, 인터바스㈜와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체험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체험처 발굴의 일환으로 진로 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기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진로체험 지원사업 상호 협조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 장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바스㈜는 대소면에 소재한 양변기 위생도기 관련 제품 제조업체로 욕실·화장실용품 대단위 문화공간 테마파크(BATH EXPO타운) 5만㎡를 조성해 전시 행사와 공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직업)체험처의 발굴 및 관리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정비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지원 ▲진로체험망 ‘꿈길’ 운영으로 발굴된 체험처와 학교 간 효율적인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
제천시는 코로나19‘소아 특별관리 상담센터’의 운영 및 ‘소아키트’ 제공을 7일부터 시작, 백신 미접종 등의 사유로 감염에 취약한 초등학생 이하 소아확진자를 위한 재택치료 특별관리에 나선다. 현재 정부의 재택치료 관리체계상 ‘집중관리군’은 집중관리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되며, ‘일반관리군’은 필요할 경우 진료가능 병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영유아를 포함한 소아확진자도 성인과 동일하게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소아확진자의 경우 스스로 건강관리하기가 어려워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한 관계로 가족 전체의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침에 따라, 시는 정부의 재택치료 관리방안에 더하여 특별관리 시행방침을 정하게 되었다. 소아 특별관리 상담센터는 보건소 의료인으로 구성된 상담원이 1일 1회 소아확진자 또는 보호자에게 연락해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게 된다. 여기에 시는 제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 어린이에게 소아키트를 제공한다. PCR검사 후 결과 통보 전까지 검사자는 물론, 가족전체가 심리적으로 가장 불안한 상태이므로, 확진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옥천군의회는 지난 21일 의원 전원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제295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 의사일정 최소화는 오미크론발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매일 50~60명씩 속출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방역상황과 관련하여 집행부에서 방역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회의 대면보고 최소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루어졌다. 이에 각 부서별 2021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및 2022년도 군정업무보고는 대면보고가 꼭 필요한 부서를 지정하여 23일 일괄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임만재 군의회 의장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의 공동협력과 대응을 위해 이같이 결정하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추이를 주시하면서 의회 일정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