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청양군이 농산물의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의 판매·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지속가능한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정책지원 조례를 제정하였다. 조례는 7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함으로써 농산물 산지유통 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추진하여 산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조공법인 신설을 통해 경영의 효율뿐만 아니라 우리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실익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공주시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공주 미식(美食)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하고 용역과제에 대한 중간보고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 문성대 팀장은 공주의 미식 문화 관련 기초분석과 타 지자체 대상 사례조사, 공주미식문화공간 조성의 타당성 분석 및 운영방안 등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59억원을 투입해 지역농산물 기반의 음식문화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음식과 역사, 문화, 관광, 농업 등 공주만의 특화된 자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인 ‘지속가능한 미식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간 용역보고에 이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 등을 반영해 다음 달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민과 방문객들이 공주만의 미식 문화를 보고, 즐기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전라남도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 소규모 농가에 생산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구입비 125억 원(보조 63억 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과거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전남 소 사육 기반 유지를 위해 소규모 3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한시 지원할 계획이다.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 6천여 농가 중 1만 2천여 농가로 76%가 해당된다. - 사업규모 : 12,238호(전체16,093호의 76%)/ 사업비 125억원(도비 25, 시군비 37.5, 자담 62.5) · 마리당 지원 66천원, 총사업비 기준 최대 1,980천원 이내, 지원대상 : 한우 50두 이하 사육농가(30두까지 지원) 이는 전남도가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화순축협에서 전남도한우협회와 지역 18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센터에서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16회(8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33명 중 28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도시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와 군에 정착한 신규 귀농·귀촌인, 재촌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병해충 및 토양관리 △농업회계 △브랜드 기획 및 SNS 마케팅 △농지구입 요령 △지역 특화작목인 쪽파·사과 재배 등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해 신규 농업인에게 체계적으로 전달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경작 준비부터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는 6회의 현장 실습과 최신 농업으로 대두되는 스마트팜 및 치유농업 현장 견학을 통해 적응력을 높여 교육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귀농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예산군은 충남에서 귀농 가구 수가 서산, 당진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며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도시민이 꿈꾸는 귀농·귀촌 생활을 예산군에서 마음껏 펼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전라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액 도비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3억 5천만 원을 확보, 이르면 7월 말부터 지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등)로 결정을 받은 가구 중 피해 주택이 전남에 있고 생활안정자금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도민이다. 신청 대상자는 전세사기 피해결정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피해 주택 관할 시군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전남도가 지원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이사비 지원을 받은 도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생활안정자금 지원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상실감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도민의 심적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전남도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708건의 피해자 결정 신청이 접수돼 이 중 473건이 전세사기 피해 사례로 결정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부산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 및 지역 데이터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1단계 서비스'를 오늘(8일)부터 시범 개시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2023년) 8월부터 착수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의 활용을 제고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구현과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확산 등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을 선도하기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기반 시설(인프라) 구성(민간 클라우드 활용) ▲통합 데이터 포털 구축 ▲데이터저장소 및 수집 체계 구축 ▲데이터 공유․분석․활용 플랫폼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표준, 품질, 메타, 계보 관리) 구축 ▲분석 실증과제 서비스(2개) 구축 등이다. 이 사업은 기존 운영 시스템을 통폐합하고 일원화해,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이터 공유·활용 기반을 구축했다. 개별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지대 저장소 및 데이터 행정(거버넌스), 원천데이터 저장소 등을 통해 통합 포털로 서비스되는 데이터 수집 체계를 마련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7월 5일 오전 10시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스타기업 CEO, 실무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스타기업 CEO 및 실무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과 교두보 마련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지구 관계자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KEZAD 그룹의 모하메드 알 쿠바이시(Mohamed Al Qubaisi) 스페셜리스트의 KEZAD 및 중동(UAE) 시장 특성 소개와 이윤석 한국대표의 중동시장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기업에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중동지역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CEO, 실무자의 질의와 KEZAD 관계자의 답변이 이어졌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상시로 개별기업과의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스타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열정적인 강연을 준비해 주신 KEZAD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미래 50년을 위한 5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을 견인할 지역의 혁신적인 13개 기업을 발굴·지원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올해도 10개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 2023년에 선정된 유망벤처기업 6개 사, 고성장기업 5개 사, 선도기업 2개 사 등 13개 사의 2022년 대비 2023년 연매출액은 970억 원에서 1,088억 원으로 12.2%, 고용은 921명에서 952명으로 3.4% 증가했다. 기업별 성과를 살펴보면, ㈜다원메닥스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으로 작년 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인트인은 아랍에미리트(UAE)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디아그니오(Diagnio)와 100만 달러 규모의 타액여성 배란분석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의 인간안보 영역에서 ‘CE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고금리와 매출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영우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장 직무대행과 3개 시군 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규모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3일 정부는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내수 회복 지연과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채무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취약계층 중심, 충분한 지원, 구조적 대응 병행이라는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에 따른 맞춤형 지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대상 대폭 확대, 배달료·임대료·전기료 등 고정비용 부담 경감, 소기업으로의 도약 집중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정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충북도는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공유를 위한 충북모빌리티 테크 데이를 5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 도내 자동차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자동차기업의 주요 생산품 및 선진차량(테슬라모델3) 부품 전시와 우수 기술개발 사례발표, 전문가 강연,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전시되는 주요 부품은 도내 기업의 주요 생산품과 테슬라모델3의 주요부품으로 부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하여 참여한 기업이 부품에 적용된 기술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사례발표를 통하여 도내 기업이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우수사례는 ‘800V급 고성능 친환경 차량 구동 모터용 와이어 개발’로 ㈜삼동의 이창재 부장이 기술개발 배경 및 과정을 소개했다. 두 번째 우수사례로는 ‘파우치형 이차전지의 화재 예방을 위한 고성능 합급도금 전극 단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이를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을 충남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힘쎈충남이 부여에도 스마트팜 교육·연구·체험·실습 거점을 만든다. 도는 5일 부여군 스마트 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기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기념사, 시삽 등의 순을 진행했다. 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222억 원을 투입, 1만 9666㎡의 부지에 지원센터(2080㎡)와 스마트팜(1만 5000㎡)으로 나눠 건립한다.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체험·실습 공간이며,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전국 최고·최대로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축소판과도 같다. 이 통합지원센터에서는 구체적으로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 교육 및 경영 실습 △스마트팜 이론·환경제어 시물레이션 교육 △원예단지 및 부여군 스마트 농가 데이터 연구·분석 △어린이·청소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충청북도와 태국 치앙마이주가 7월 5일 오는 9월 우호협력 체결을 앞두고 양 지사 간 화상회담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Nirat Phongsittitaworn)치앙마이주지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화상회담은 9월 중 충청북도와 치앙마이주 간 우호협력 체결 전에 양 지사가 대면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협력사업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치앙마이주는 태국의 북부 주요 도시로 방콕에 이어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한국인들에게 ‘한 달 살기’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자의 성지이다. 충청북도와 치앙마이는 내륙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인구 규모,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농업,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담에서는 최근 태국정부가 K-콘텐츠의 세계적인 열풍에 주목하며 한국을 롤모델 삼고 국가소프트파워 전략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아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인주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비 86억 중 국비 60억을 아산시에 지원하고 아산시는 센터 건립 및 사후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최하는 ‘환경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비 60억 원, 시비 26억 원을 투입해 인주산업단지 나래근린공원에 청년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에는 편의·체육·근로복지 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해 청년 근로자는 물론, 인근 지역주민에게 일상에서 편의와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근접 생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최경용 본부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과 근로자,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환경친화적 산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인주산업단지가 즐거운 청년 산단으로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인주산단은 아산에서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대전 서구는 5일 지역물가 지킴이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최근 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지속적인 물가안정 당부와 함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155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약 43만 원 상당(총 65,577천 원)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선풍기, 쓰레기봉투, 핸드워시, 친환경 칫솔 세트, 텀블러 등 7종의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물품 지원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가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6월에서 7월 2달에 걸쳐 2024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후 서울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해양‧친환경소재 분야 개방형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5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SK에코플랜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협약 참여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해양 분야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친환경소재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해당 분야에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는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추진할 기술개발 과제로는 해상풍력 설비 제작 공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디지털화(AI∙DT) 기술, 해양구조물 생산용 친환경 철근 대체재, 수산부산물 활용 친환경 소재 및 수처리제 생산기술 등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하고, SK에코플랜트에서는 스타트업과 협업할 과제를 도출하여 기술개발을 비롯해 사업화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