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2월 29일 드론 신(新) 서비스 및 드론 상용화를 위해 추진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상용화 지원 공모'(‘24.1.12~2.16)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17개 지자체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14개 기업이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36개 지자체, 46개 드론기업이 응모했고, 산․학․연 드론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실증환경·수행능력·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올해는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17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K-드론상용화 사업은 지난해 실증을 통해 도출된 ‘K-드론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적용하여 섬·항만·공원에서 실시하는 드론배송이다. 상반기 중 총 드론배송거점 41개소, 드론배달점 183개 등 드론배송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38개 섬 지역에서 생필품·음식 등을 본격적으로 드론배송할 계획이다. 한편, 포천에서는 드론 물류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가자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2월 27일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 공동연수’를 열었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와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현황을 공유하고, 농업생명자원 국가관리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농업유전자원센터는 관리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업생명자원 관리 및 활용 현황 ∆관리기관 운영 규정 ∆농업생명자원 관리 규정 ∆관리기관 사업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각 기관에서 농업생명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농업유전자원 관리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관리기관 운영과 농업생명자원 관리에 따른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나눴다.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유전자원센터와 협력해 농업생명자원을 수집, 보존, 관리, 평가해 농업생명자원 국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품종개발과 기능성식품 등 친환경 생명 공학(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대학교, 지방자치단체, 도 농업기술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2월 28일, 한우 씨수소 생산을 위한 개량 사업 참여 육종 농가(충남 금산군)를 찾아 현장 의견을 들었다. 임 원장은 한우 육종 농가 사업을 통해 암소 능력을 개량하고 우수 송아지를 생산해 도체중 및 육질 등급이 향상됐다는 농가 사례를 듣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우 육종 농가는 질병 검진, 친자감정 및 혈통정보 관리, 능력검정 등을 통해 암소를 관리한다. 이렇게 관리한 우수 암소가 계획교배로 생산한 우량 수송아지(당대검정우) 가운데서 씨수소를 선발한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2014년에 육종 농가로 선정돼 10년 동안 한우 개량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보증씨수소 2마리를 배출했다. 또한, 임진표 농장 대표는 한우 육종 농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얻은 한우 개량과 사육 기술(노하우)을 전수하는 ‘한우사관학교’를 운영하며 귀농 및 청년 한우농가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임 대표는 도 축산연구소에 우량 암소를 보급해 수정란 생산에 활용토록 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우수 암소 경매 제도가 다시 활성화되면 육종 농가가 보유한 좋은 암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우리나라 우주항공수도로 자리매김한 사천지역의 제조업 현장에도 첨단제조로봇이 도입될 전망이다. 29일 사천시에 따르면 제조원가 상승과 설비 노후화로 인해 산업기반 및 경쟁력이 약화되고, 인력까지 부족한 제조업 현장에 국산로봇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을 도입할 수요기업, 로봇제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조업체이다. 시는 자동화설비·로봇활용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관내 5개 제조업체를 선정해 오는 5월 중에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사천산업단지 내 항공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자동화·효율화를 위한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생산현장에 첨단제조로봇 도입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표준로봇 보급·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서산시가 전국 최초 4년 연속으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신화를 창조했다. 29일 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전국 최초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3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7억 원을 확보하고 지곡면 중리포구에서 고파도 주민에게 치킨, 짜장면, 식용류, 밀가루 등 필요 물품을 배송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전 국민의 화두에 올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3월부터 ‘도서(섬)지역 라스트마일 드론배송 상용화서비스’를 추진하며 지난해 실증한 고파도에 더해 우도, 분점도, 팔봉 호리항(갯벌체험장), 벌천포 해수욕장(캠핑장)에도 드론 배송을 추진한다. 또한 도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기존 평일(화~수) 1일/5회 운영하던 드론 배송을 주말(금~토) 1일/9회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고파도에서 실증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경험을 살리고 실증에 관련한 각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력해 사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망 디지털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공고를 2월 28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 디지털 창업 지원사업을 통합한 케이(K)-글로벌 프로젝트 내 대표적인 스케일업 사업으로, 인공지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등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해외시장 진출, 성장자금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유망 디지털 기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지난 ’20년부터 민간과 공공의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정부와 민간의 자원을 집중 투입해오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또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중소기업 1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으로, ①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받거나 ②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기술 혁신성 및 시장성, 성장 잠재력, 글로벌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의 일상과 미래 신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분야 핵심기술인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2024년에 총 1,197.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3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메타버스산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기업들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플랫폼 개발지원, 인력양성, 기업육성, 기술개발, 저변확산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① (플랫폼 개발지원)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사례 발굴을 통한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초거대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330억원)하고, 다양한 재난·사고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全)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한 'XaaS 선도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전(全) 산업과 소프트웨어(SW) 융합을 통해 산업별로 최적화된 대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육성함으로써, ▲ SW기업은 내재화된 기술로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 주요 산업은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신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XaaS 선도 프로젝트'는 산업의 서비스화에 맞는 새로운 모델 발굴을 위한 기획과제와 잠재 수요의 빠른 활용·촉진을 위한 개발과제로 나누어 지원되며, 올해는 기획 과제에 20억(20개 과제 × 과제당 1억), 개발 과제에 56억(4개 과제×과제 당 14억)을 투입하여 총 76억 규모로 추진한다. ' ① XaaS 선도 프로젝트 기획(20개 내외×1억 이내) ' 다양한 산업 내 필요한 XaaS 모델 발굴을 위해 과제 당 최대 1억원 이내, 20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으로, 주요 산업 내에서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진단·분석, XaaS 모델 설계, SW기능 도출, 사업화 전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지난 2월 22일 개최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미국 FDA, NIEHS 및 OECD 등과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학‧연‧관 등 총 259명이 참석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미국 FDA, NIEHS 및 OECD 전문가가 참석하여 첨단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 현황, 가이드라인 진행 상황, 규제적용 방안, 국제 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심포지엄 하루 전에 열린 사전 회의에서 식약처, NIEHS, OECD는 각 기관에서 개발하고 있는 동물대체시험법 등 정보를 공유하고 시험법 표준화에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식약처는 국내 개발 간 오가노이드 이용 독성평가 시험법의 국제인증을 위한 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등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외 산업계, 학계, 관련 부처 및 국제기구 등과 소통‧협력하여 국내 동물대체시험 분야 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정부는 2월 27일, 제11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진흥위에서는 원자력 분야의 핵심 기술역량을 확대·발전시키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①차세대 원자로 민·관 협력 추진전략, ②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R&D) 로드맵을 심의·의결(서면의결)하고, ③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보고받았다.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시장수요 다변화로 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각 국의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이 2030년부터 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아울러 국내 원전산업이 침체기를 벗어나 정상화에 진입한 만큼, 향후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 2월 22일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3.3조 원의 일감과 1조 원의 유동성 공급,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의 정책과 연계하여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정책은 이러한 국내·외적인 환경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율운항 국제 콘퍼런스(Autonomous Shipping in Asia and the Pacific International Conference)’에 참가하여 한국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과 실증 및 규제혁신 제도 현황을 소개한다. 자율운항선박은 최소인원의 선원이 승선하거나 선원의 개입 없이 항해할 수 있는 선박으로, 해양수산부가 2023년 11월 발표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의 핵심 과제로서 조선 및 해운·물류 분야 전반의 체계(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주관으로 아·태지역의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구(IMO)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자율운항선박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국가별로 자율운항선박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해운분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자율운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서귀포시는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Canopus)’이 뜨는 시기를 맞이하여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로 506-1)에서 3월 17일까지‘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성은 남반구 하늘에 있는 용골자리(Carina)에서 가장 밝은 별로, 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이라고도 불리며 서양에서는 카노푸스(Canopus)라고 부른다. 노인성은 평화와 장수의 상징이다. 옛 기록을 보면 전쟁이나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을 때는 이 별이 보이지 않다가 천하가 안정되고 평화가 찾아오면 보였다고 한다. 또한 이 별을 3번 보면 백수를 누린다고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가적으로 노인성에 제사를 지낼 만큼 의미 있는 별이었으며, 노인성을 관측하게 되면 즉시 나라에 보고해야 할 만큼 상서로운 일로 여겨졌다. 노인성 별은 뜨는 높이가 낮아 북반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하기 어렵지만 유일하게 서귀포에서는 노인성 관측을 할 수 있다. 관측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시간대를 확인 후, 예약하면 관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거창군 천적생태과학관에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신화와 관련된 다양한 곤충을 주제 로 약 5주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신화 속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닮은 넵툰장수풍뎅이, 천공을 떠받치고 있는 아틀라스의 형상을 한 아틀라스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과 전 세계 신화 와 곤충 관련 이야기들로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최남미 농업기술과장은 “학생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기회를 가지도록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2024년에는 다양한 특별기획전을 계획 중으로 과학관이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장소로 탈바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천적생태과학관은 인근 사과테마파크 전시관과 함께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VR체험, 곤충 표본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6일 MWC (Mobile World Congress)에서 ‘Responsible AI(책임성 있는 인공지능)’를 주제로 열린 장관세션에 참석하여,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이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규범인 「디지털 권리장전」을 전세계에 소개했다. 이날 오전 개최된 장관세션에는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앤 뉴버거(Anne Neuberger) 미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참석하여 AI 윤리 및 안전성에 관한 대담을 진행했다. 진행은 스페인 정부 디지털화·인공지능부 장관을 역임한 카르메 아르티가스(Carme Artigas) UN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 공동의장이 맡았다. 한국 정부가 AI 거버넌스(governance)를 어떤 방식으로 구축하고 있는지에 대해,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에 대한 대응은 기업·시민·정부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공통 과제”라며, “과기정통부는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 ‘AI 최고위 전략대화’ 및 △ ‘AI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의 정례적 운영을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경상북도는 2024년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24(MWC 2024)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홍보하고 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월 주최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 MWC 2024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모바일․통신 외에도 AI, 네트워크 인프라, 디지털 혁신 등 각종 ICT 분야에서 전 세계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여 차세대 디지털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MWC 2024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경북소재 중소․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MWC 2024 경북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