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해창실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 및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5일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통해 지역개발, 주거환경, 보건복지 등 3개 분과별 주민 제안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포천천 법면부 꽃길 조성사업(지역개발 분과) △안전한 가스타이머 콕 설치사업(주거환경 분과) △문학이 있는 거리 조성사업(보건복지 분과)을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총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참여로 지역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결정됐다”며,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총회 준비와 운영에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실현돼 포천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3일 군내면 구읍1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읍1리는 총 188세대, 34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41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새롭게 문을 연 구읍1리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모여 여가 활동과 소통을 진행할 수 있는 쉼터다. 경로당은 2023년 2월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2024년 11월 착공해 2025년 4월 말 준공됐다. 부지면적 939㎡, 건축 전체 면적 150.96㎡의 지상 1층 단독 건물로 지어졌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읍1리 주민과 내빈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경과보고, 인사 말씀, 주요 내빈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경로당 시설 관람,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경로당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최태성 구읍1리 경로당 노인회장은 “경로당이 드디어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3일 관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인 버스정류장 회전교차로까지 이어지는 관인면 주요 거리에서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한 마을 정원 조성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관인면 도시재생 문화프로그램 ‘2025년 문화가 꽃피는 정원 인문학교육’ 실습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관인면 중학생, 고등학생 20여 명과 마을 주민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마을 환경을 함께 가꿨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정원 식재 디자인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꽃과 나무를 식재하고, 거리 곳곳에 화분을 배치하며 관인면 거리 경관을 개선했다. 청소년들은 향후 ‘넘나들이 여울목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식물 물주기 등 정원 유지 관리 활동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관인고등학교 3학년 김준 학생은 “직접 꽃과 나무를 심으니 뿌듯하다. 학교 앞에 내가 심은 식물을 자주 보게 될 것 같아 마을에 더 애정이 생긴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정원 조성은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 공간을 가꾸며, 공동체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오는 18일 19시 30분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제22회 정기공연 ‘태평풍류(太平風流)’를 개최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5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온라인(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 ‘태평풍류’는 나라와 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주제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현대적인 감각과 감성으로 풀어낸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지향하는 문화예술의 방향성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무대인 ‘수제천(壽齊天)’은 가장 한국적인 ‘천상의 소리’라고도 하며, ‘수명이 하늘처럼 영원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아악(雅樂)곡의 백미(白眉)다.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정화 시키는 울림이 담겨 있다. 이어지는 ‘태평무’는 장중하면서도 빠른 발놀림이 특징으로, 엄숙한 가운데 풍아한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다. 여창가곡 ‘북두칠성’은 풍류방 음악의 정갈한 멋을 한껏 전하고, 판소리 ‘적벽가’는 강한 서사와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가 지난 13일 여름철을 앞두고 수상레저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점검에 앞서 직접 회의를 주재해 현장점검 계획과 중점 점검 사항을 공유한 뒤, 고모리 소재 수상레저 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구명장비, 안전관리 체계 등 전반을 세밀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선착장 및 부두 등 시설물의 안전성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명보트 등 구명장비 배치 및 이상 여부 △수상레저 기구의 외관 손상 및 구조적 결함 여부 △운영자의 안전관리 지침과 비상 대응 체계 마련 여부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했으며, 민관 합동으로 총 53개소의 시설을 점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사업 평가에서 우수 성장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관광공사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 ‘빅똑컨’ 사업에 참여한 전국 50여 개 지방자치단체 중, 관광산업 성과가 두드러진 5개 지방자치단체(포천시, 부산시, 익산시, 산청군, 옥천군)를 선정해 수여한 것이다. 포천시는 한탄강 권역의 종합개발사업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도약을 위해 2024년 ‘빅똑컨’ 사업에 선정되며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을 전문 상담(컨설팅)받고, 이를 기존 사업에 반영해 관광 성과를 크게 높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한탄강 가든페스타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 상업시설 조성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는 약 30만 명이 방문하고, 입장료, 체험 상품 수익으로 12억 원의 세외수입을 거두는 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3일 가산면 소재 중소기업인 한울제과와 ㈜세진케미칼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허가담당관, 가산면장, 신현구 정교1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는 기업 소개, 애로사항 청취, 개선 방향 논의 등이 이어졌다. 백 시장은 먼저 25년 전통의 약과 전문 생산업체인 한울제과를 찾았다. 해당 기업은 1999년 설립해 2001년 정교리로 공장을 이전하고 25년간 약과와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년 300만 원 상당의 약과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울제과 김영섭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신축과 인근 구거 복개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세진케미칼은 생분해성 필름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국 농협에 농자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통령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세진케미칼 이진노 대표는 “협소한 공장 대지 문제로 인한 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제2회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배 전국 어울림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2일 포천종합운동장 내 보조 구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 3명과 비장애인 2명으로 구성된 31개 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에 나섰다. 열띤 경기 끝에 1위는 화성 A팀이, 2위는 수원 연맹 A팀이, 3위는 수원 연맹 B팀이, 4위는 양평 연맹 B팀이 각각 차지했고, 부천보라매 팀의 강옥영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회장인 백영현 포천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이트볼대회에 함께한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이 자리가 존중과 화합의 시간이 됐길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체육은 복지’라는 철학을 가지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의회는 13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포천시의회가 지난 4월 제185회 임시회에서 전국 최초로 『포천시 중소기업 공장 전기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산업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고 전기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해당 조례는 포천시에 공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무선화재감지기 ▲경보설비 등의 설치 및 개선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책무와 지원 대상 기준, 설치 전 사전 점검 및 보고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실행 가능성과 행정 투명성을 확보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제정은 포천시의회가 중소기업의 재산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방입법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도한 사례로, 타 지방정부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이 조례가, 중소기업 화재 예방과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6월 12일,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직원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대피훈련과 응급처치교육을 함께 진행해 긴급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화재대피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절차를 몸소 체험했다. 비상벨 발령부터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대피로 확보 및 질서 있는 대피까지 실습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의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어지는 응급처치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의 내용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나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직원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응급처치와 화재대피는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소방훈련과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 현장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산1·2·3, 고산)이 오는 6월 20일 14시에 열리는 제337회 의정부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간부 공무원 출석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3년간 간부 공무원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행정의 불투명성과 무책임한 대응에 아쉬움을 느꼈다”라면서,“특히 아일랜드 캐슬 건은 약 8개월 전부터 문제가 있어 계속 이야기했지만 누구 하나 책임져 해결하려는 공무원은 없었고, 그동안 달라진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단순히 형식적인 질의를 넘어서, 수십 년 행정 경험을 가진 간부 공무원들에게 직접 질의하고, 각 사안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입장을 시민 앞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로 간부 공무원 출석을 요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공직사회가 법과 원칙을 가지고 나가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질의에서는 아일랜드 캐슬을 포함한 공무원 조직 등에 대해 시장 및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2일 군내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비타민마을’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군내면 부면장이 참석했으며, 비타민마을에서는 김세환 대표, 김준엽 전무, 채성수 본부장이 함께했다. 비타민마을은 200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2014년 법인 전환, 2017년 제1공장 준공, 2019년 물류센터 준공 등 꾸준히 성장해 온 포천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인 비타민마을은 2022년부터 매년 ‘포천 70대 축구단’에 현금 5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포천시에 맡기는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세환 대표는 “포천시의 꾸준한 행정 지원 덕분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포천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6월 9일 호원1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무김치 20통을 직접 담가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녀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열무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배부됐다. 강춘희 회장은 지난 5월 말에도 열무김치 20통을 손수 담가 주민센터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준비했다”며 “반찬을 해 드시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연희 동장은 “매년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마와 여름철을 대비해 더욱 세심하게 소외된 이웃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6월 11일 고산동 새마을부녀회가 여름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만든 불고기, 전 등의 반찬 꾸러미 25인분을 준비해 고산동에 전달했다. 반찬 꾸러미는 관내 독거노인 가구,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조진수 회장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반찬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정성 가득한 반찬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6월 11일, 실직과 임대료 장기 체납 등으로 퇴거 위기에 놓인 가구의 문제 해결을 위한 ‘2025년 제1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고산종합사회복지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행복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석해 대상 가구가 열악한 경제 상황과 퇴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고산동 보건복지팀은 ▲SOS 긴급틈새지원서비스를 통한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 ▲공적급여 신청 ▲신용회복위원회 연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의 개입 방안을 마련했다. 관계 기관들은 대상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 복귀를 위한 민간자원 연계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봉득 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전문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가진 가구의 위기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협력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