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낙동강 녹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근거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상웅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와 경남도가 후원하는 것으로 박준홍 (사)한국물환경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경남연구원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토론회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낙동강 녹조 저감과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국가 녹조종합 대응센터’ 건립에 필요한 근거를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하기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대상으로 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토론회 주최 측인 박상웅 의원은 “영남권 주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지만 녹조 발생이 날로 심화하고 있는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국가 차원의 종합적, 체계적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낙동강 녹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2024 경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어린이집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상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박명균 행정부지사, 최학범 도의회의장, 박춘자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샌드아트 공연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스토리가 있는 매직쇼, ▲유공자 시상, ▲문화공연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이화임 진주 수곡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80명의 유공자가 보육서비스 향상과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보육교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보육환경 개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대형산불 현장 통합지휘체계를 점검하고, 산불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 일원에서 입산자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초속 17m의 강풍으로 대형산불로 확산하면서 인근 민가와 공장 지역까지 피해를 주는 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 간 임무 분담과 공조를 통해 산불 재난을 대응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항공본부,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함양소방서, 함양경찰서, 군부대, 부산지방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차, 기상관측차, 구급차 등 15대의 특수차량이 동원됐다. 훈련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산불감시 및 상황전파 ▲주민대피 및 주요시설 보호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진화인력 및 장비 투입 ▲부상자 구호 ▲산불진화헬기 공중진화 등 산불 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대형산불 대응력이 제고되는 계기가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연말연시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은 17일 창원 가음정시장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장을 보며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부공무원 오찬 간담회에서 박 부지사는 “국내·외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께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며 “연말 주요 행사와 축제, 송년 모임은 예정대로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박 부지사는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농산물, 떡,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면서 직접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움츠러든 소비 심리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많은 분이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지난 9일 ‘민생안정 특별기간’에 돌입한 이후 예비비 투입 등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민생과 지역 산업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도민 여러분 모두 따뜻한 연말연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김해, 양산, 밀양 등을 포함한 동부 경남의 주력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부경남은 경남 인구의 30%인 100만 명이 거주하며, 지역내총생산도 상위권에 있는 등 산업의 양적 규모는 비수도권 지역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금속가공,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자동차·트레일러 제조 등 저부가가치 산업이 전체 제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 10월 동남권순환광역철도 예타 선정 등으로 동부경남이 부산․울산과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기반이 마련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자급자족 도시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남도는 선제적으로 지난 6월부터 산업발전협의회를 운영하며, 동부경남지역의 산업을 분석하고 지역에 맞는 산업 전략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회의는 동부경남 주력산업 육성 전략(안)에 대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경남 거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여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이다. 2026년 개최지로 선정된 거제시는 해양레포츠센터와 지세포수변공원, 구조라‧와현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해양레저스포츠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처음 개최하는 도시로 전국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남해안의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거제바다로세계로 등 다수의 해양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남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남 거제시의 해양스포츠 환경 우수성과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지역민의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 염원이 더해져 이번 공모 선정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 대회 유치로 국비 7억 원과 도비 3억 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농업분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계, 기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농정국,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기상청 등 15명이 참석하여,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기술 및 정책에 대해 심도 높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논의사항으로 ▴농업 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AI 등 스마트 농업 확산 ▴기후 변화에 맞는 재배법 개선 및 품종 개발 ▴농업재해 저감시설 확충 ▴ 지역별 맞춤형 농업용수개발 ▴기후재해 대응 생산기반 적응력 제고 ▴기후위기 대응기술 확산 및 교육·홍보 강화 등 각 기관 농업분야 이상기후 대응방안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기후변화는 이제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라, 농업의 미래와 직결되는 장기적 문제”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인허가 및 지도·점검 담당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 정책 추진 강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지도점검 사례 등을 공유하여 환경지도공무원의 업무 관련 직무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탄소중립을 향한 지방자치단체 정책 추진 강화 방안(지방행정연구원) ▴배출업소 지도·단속 및 점검 사례(낙동강유역환경청)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대기오염방지시설 사후관리(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이 있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오는 '25년 6월까지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됨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에 따른 4·5종 배출사업장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등에 대해 전 시군과 논의하고,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사후관리 방안 사업을 제시했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지도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소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7일 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에서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주관기관인 경남지역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사업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경남은 항공부품·소재산업에 대해 진주·사천·함안·고성 4개 시군을 지역혁신클러스터로 지정해 10년간(2018~2027년) 총 671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술개발과 기업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성과교류회는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의 수행․수혜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클러스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 2곳(디엔엠항공, 미래항공)에 대한 감사패 전달, 2024년 사업성과 공유, 내년도 사업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디엔엠항공’과 ‘미래항공’은 2023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항공기 구조물 조립 자동화를 위한 병렬 및 직렬기구 로봇 기반 조립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디엔엠항공은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대형 기체 구조물 조립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17일 경남도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지역 보호대상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포장하고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 후원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선물을 정성껏 포장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경남도는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한 모범 후원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도움을 준 데 감사를 표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겠다"라며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후원 문화를 확산해 나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현장 중심의 ‘사전 컨설팅감사’를 통해 도내 기업체와 시군 등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전 컨설팅감사는 공무원 등이 법령 해석의 불명확성으로 인해 겪는 업무처리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에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여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민원인, 기업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경남도는 이 제도를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주항공, 방산, 원전 등 경남도 미래 신성장사업을 추진하는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도내 주요 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시군 종합감사 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감사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거제시 등 5개 시군, 32건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85건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추진했으며, 컨설팅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개발제한구역에 있는 진해의 한 초등학교는 급식소를 증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국토교통부 ‘2024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경남 양산 신도시 아파트 ‘청어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관리단지는 13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공동주택 26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관리 단지 5곳과 최우수 단지 1곳을 선정한다. 올해는 경남도가 모범관리단지로 선정·추천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이 최우수 단지에 뽑혔다. 양산 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은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잡수입 사용, ’청어람아파트 한해살이‘ 소식지 발행을 통한 투명한 관리와 아이돌봄센터 운영, 취약계층에 반찬 나눔, 청어람 입주민 화합 한마당 개최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도가 운영하는 관리비 다이어트 시범단지에 선정돼 관리비 절감과 관리 효율화 지원을 활용한 것이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경상남도와 국토교통부는 12월 말, 양산 신도시아파트 청어람에 표창패, 동판,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며, 이번 사례를 경상남도 공동주택 통합플랫폼 ’G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민 66.8%가 올해 “경상남도가 일 잘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이뤄진 도민 인식 조사 중 최고 성적이다. 이번 조사는 경남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2024년 도민이 체감한 경남도정의 주요 성과와 2025년 도민이 바라는 주요 정책 분야를 조사해, 도민의 의견을 도정 운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조사항목별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경남도정 운영에 대해 도민 66.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경남에서의 전반적인 생활 여건에 대해서도 도민 64.6%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두 질문 모두 연령, 지역, 직업별로 과반 이상의 긍정적 답변이 나왔다. 특히,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긍정평가’는 2020년 경남도가 도민 의견 수렴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0년 평균 긍정평가는 56.3%, 2021년 평균 52.7%, 22년 평균 53.3%, 2023년 평균 57.4%에 이어 2024년 상반기 63.6%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2024년 하반기 조사에서는 3.2%p 오른 66.8%를 기록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2024년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 2곳, 최우수·우수·장려상 각 1곳, 우수 사무장 장려상·신인상 등을 배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21년 첫 대상을 받은 이후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꾸준히 수상해왔으며, 올해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7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어촌마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거제 다대마을과 고성 룡대미마을은 최고 영예인 우수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거제 다대마을은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촌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이 주요 수상 이유로 꼽혔다. 고성 룡대미마을은 쾌적한 숙박환경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극대화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점으로 타 지역 어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6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산림청과 경상남도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방제 추진 등 효율적인 방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2025년 방제사업비의 추가지원을 요청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규모가 큰 지역이 국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함에 따라 도민들의 우려가 많은 상황”이라며 “산림청과 협력을 강화해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군에 방제 강화를 독려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자치단체장을 직접 뵙고 설명드리고 있다”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방제를 추진해 재선충병을 관리가능한 수준까지 낮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