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합천 해인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1729년 제작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가 보물에서 국보로 26일 승격 지정됐다고 밝혔다.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화면 하단의 화기(畵記)를 통해 1729년(조선 영조 5)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여성(汝性)·행종(幸宗)·민희(敏熙)·말인(抹仁) 등 제작 화승(畵僧)들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이다. 이중 제작 책임자 격인 의겸을 붓의 신선인 ‘호선(毫仙)’이라는 특별한 호칭으로 기록해 그의 뛰어난 기량을 짐작할 수 있다.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했다. 가운데 석가여래는 크게 부각하고 나머지 도상들은 하단에서부터 상단으로 갈수록 작게 그려 상승감을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 불화의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제자들의 얼굴 표현, 그리고 세부 문양에서는 조선 전기 불화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불·보살의 얼굴과 신체를 금으로 칠하고 불·보살을 포함해 모든 존상의 복식 문양을 가는 금선으로 세밀하게 표현해 화려함을 더하는 등 뛰어난 예술성을 지녔다. 이정곤 경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6일 오후 김해 롯데호텔에서 ‘산업 디지털전환(DX) 협업지원센터’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참여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남 산업 디지털전환 선도과제 발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디지털전환 수요·공급기업, 대학, 연구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경남 주력산업 디지털전환(DX) 선도과제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앞서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수도권 대상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11월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소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 협업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는 산업 부문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디지털전환 수요가 많은 창원시・김해시 등 경남의 주력업종(정밀기계, 방산, 항공 등)을 기반으로, 경남 기업에 맞춤형 디지털전환 촉진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은 26일 ‘2024년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활용 제품고급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남도와 수혜기업 9개사(제이와이스토리, 아빠의달콤한농장, 상황보감영농조합법인, 누리, 가고파힐링푸드, 다부, 농부와약초꾼, 그린파워씨앤에스, 청강)가 참석하여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제품고급화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한 경상남도 지원사업으로 도내 영세한 항노화기업을 대상으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의 생산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제품고급화 또는 제형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원은 지난 7월 수혜기업과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홍삼, 망개잎, 상황버섯, 백하수오, 솔잎 등 약용작물을 활용하여 제조공정 확립, 제품제조, 식품표시사항 검토 등을 진행하여 총 11개의 항노화 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은 “제품고급화 지원사업과 같은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사업은 도내 항노화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노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를 김해시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관리계획 수립, 모니터링, 종합관광 홍보 등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담당하는 통합관리기구 유치로 경남도는 가야역사문화권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7개의 가야고분군 등재 지자체는 통합관리기구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국가유산청은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조정안을 통보했으며, 지난 26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보존활용추진위원회의 의결로 세계유산 등재 후 1년여 만에 김해시로 최종 결정됐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는 10개의 지자체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결과 김해에 설치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이는 유네스코 연속유산 관리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지원단을 중심으로 통합관리기구 설치를 위한 명칭·조직구성, 법인 설립, 사무실 마련, 지자체별 조례 제·개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개소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통영 관광·창원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남해안 관광과 수소 기반 미래 모빌리티산업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경남도는 ‘통영 관광’과 ‘창원 미래 모빌리티’ 지구 등 2개 지구 281만㎡(85.1만 평)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2개 지구에는 선도(앵커)기업 6개사가 참여해 통영 도산면 일원과 창원국가산업단지 등의 부지에 약 4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통영 관광지구’는 전국 최초의 관광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며,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와 수월리 일원에 약 222만㎡(약 67.2만 평) 규모의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체험&관광) ▲문화예술지구(공연&예술) ▲신산업 업무지구(업무&체류) 등을 조성한다. ‘친환경 지역상생지구’는 도심항공교통(UAM) 터미털, 인공해변, 굴양식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문화예술지구’에는 통영 음악예술학교, 대형 공연장 등이 계획되어 있다. ‘신산업 업무지구’는 워케이션 오피스, 의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남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도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 의료비와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은 도민 이동편의 증대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승객들에게 편안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벽지노선 운행, 저상버스 도입 등 경남도의 교통 시책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기환 이사장과 박지훈 위원장은 “성금이 도내 취약 계층에게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버스업계 경영환경 속에서도 도민을 먼저 생각해 주신 데 감사하다”라며, “버스 운송사업자분들과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노력과 배려 덕분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계를 위해 내년에도 시군 오지마을을 운행하는 ‘벽지노선 지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도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개 분야에서 66회의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114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해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 활동은 ‘육교 및 자전거도로 관리 실태’, ‘공공체육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 6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시정 조치를 통해 시군 관련 기관에 경각심을 높였다. 도는 ‘육교 및 자전거도로 관리 실태’ 안전 감찰에서,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보도육교 중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하지 않은 위법사례 등 14건을 시정조치했고, 자전거도로 단차 등으로 안전사고에 노출된 구간은 현지 조치했다. 또한, 스포츠 활동 등의 여가생활이 증가하는 가운데 ‘공공체육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실시하여 체육시설법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안전 위반 사례 등 22건을 시정하여 공공체육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트레킹에 대한 수요 증가와 소규모 단위 여가 활동에 대한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소규모 숙박시설 관리 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하여 미신고 민박, 미등록 야영장, 안전시설기준 미준수 등 19건을 확인하여 위법·부당사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 공모에 진주시, 통영시 2곳이 지정돼, 1곳당 3년간(2025~2027)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전국 13곳 중 경남은 2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 이번 문화도시 지정으로 경남도는 지역 중심의 문화 발전과 더불어 인근 도시와 연계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서부 경남이 함께 쌓아온 진주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빛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유등, 공예 등 문화자산을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해 서부경남 문화콘텐츠 중심 지역으로 성장 발전하겠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은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문화사업가 양성사업 ▲문화사업가 성장 지원 사업 ▲문화펀딩 운영 ▲문화상점가 운영을 추진하고, 문화협력·교류 기반 조성을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월 18일 K-엘림에 ‘악취저감과 수분 흡수율 향상을 위한 바이오차 활용 배변패드 제조기술’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차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바이오매스를 열분해하여 제조하는, 탄소 함량이 높은 안전한 고형물이다. 바이오차는 비료, 토양개량제 등 농업적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들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바이오차는 대부분 농업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산업적인 활용처가 아직 개발되지 않아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실정이다. 강아지 패드는 주로 집 안에서 강아지가 배변을 할 수 있게 설계된 패드로 편의성과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강아지 패드는 배변의 청소가 용이하고, 냄새 방지 기능이 있어 쾌적함을 유지하며, 실내에서 배변 훈련을 쉽게 할 수 있어 강아지 패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6.3%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강아지 패드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탄소중립과 기후변화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능성을 가진 강아지패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2024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이하여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영어권 교류대학에서 집중 영어연수를 함으로써 재학생의 영어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 재학생 53명을 선발하여 12월 23일부터 2월 14일까지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에서 파견 영어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1월 13일에는 학부 재학생 30명을 캐나다 토론토메트로폴리탄대학으로, 1월 27일에는 15명을 선발하여 미국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 파견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하계방학 때는 학부 재학생 48명을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과 미국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 파견한 바 있다. 연수생들은 라살아라네타대학에서 최적화된 학습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에 따라 4주 및 8주간의 연수기간에 일대일 수업 및 그룹별 수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방식의 실용영어 및 영어회화 교육을 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연수기간에는 민도르섬, 팍상한폭포 투어와 같이 현지 문화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은 올 한 해 동안 지역민으로부터 고문헌 1369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진주 지수 재령 이씨 문중 이병천, 이병화 씨는 문중 고문서와 대학사 자료를 기증했고, 하동 최증수 씨는 근대 간행 희귀 도서를 기증했다. 인사동 삼협인쇄소 하연창 씨는 인쇄소를 운영하면서 간행한 경남 서부지역 유학자의 문집과 족보를 기증했다. 삼협인쇄소는 회봉 하겸진의 《동시화》, 《동유학안》과 진주 역사서인 《진주통지》 등을 인쇄, 보급한 곳이다. 지난해 울산으로 출향한 회봉 하겸진 후손이 지난해 고문헌 2517점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출향인사의 고문헌 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합천 출신의 권영록 씨는 부산에서, 진주 금곡 출신의 하준식 씨는 서울에서, 합천 가회 출신의 김기준 씨는 부산에 살면서 문중 고문헌을 고향의 고문헌도서관에 기증했다. 수집 자료도 다양하다. 이병화 씨와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성재정 관장은 경상국립대의 전신인 진주농과대학 설립 및 대학사 자료를 기증했고, 진주 수곡의 하동준 씨는 진양 하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전종록 교수는 자신이 기술경영자로서 참여하는 ㈜엠씨이가 최근 베트남 유기농업자재 기업인 바이오웨이 그룹과 약 200톤 규모의 농업용 휴믹 물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웜을 이용해 폐스티로폼과 폐바이오 매스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엠씨이는 2021년에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 인재 영입, 그리고 파일럿 설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3년 만에 대규모 해외 납품 계약을 맺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종록 교수에 따르면, 휴믹 물질은 토양에 존재하는 난분해성 유기물로 다양한 토양 기능성을 발휘하는 데 핵심적인 물질이다. 휴믹 물질은 불규칙한 유기 구조를 보유하여 토양에서 오래 잔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기 작용기를 바탕으로 토양 미생물 활성화, 작물 무기 영양 물질 고정화, 뿌리 자극, 그리고 pH 버퍼 작용 등의 능력을 수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화학 비료를 이용한 장기간 집약적 농업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토양의 황폐화, 산성화, 그리고 유기물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어, 휴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12월 23일 해양과학대학 해양누리관에서 2024년 제30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해양과학대학 도진웅 부학장,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박주동 교학부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 이상인 통영해양경찰서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38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석 학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도진웅 부학장은 “경상국립대는 해양수산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우리나라 수산양식, 가공, 유통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며 “경상국립대는 여러분의 모교로서 항상 성공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증 수여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는 △총장 표창: 박영희, 김진만, 김준성 △해양수산부장관상: 황강재 △경상남도지사상: 이보람, 이재영, 김라희, 김미현 △해양경찰청장 표창: 박창현 △통영해양경찰서장 표창: 허영진 △경상국립대 총동문회장상: 박현석, 이현석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표창: 이준호, 장은영, 김보경 △해양과학대학장 표창: 전영은, 빈영민, 이성근 △한국수산과학회장상: 이병진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장정보에 취약하거나 경험 부족 등으로 피해를 보기 쉬운 고령층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시군과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10월부터 12월 13일까지 총 69회, 3,32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소비자단체협의회의 협조로 전문 강사가 직접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등을 방문해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소비자의 기본 권리인 청약철회권의 개념과 청약철회 기간을 비롯해, 고령층이 피해를 많이 보는 △방문판매, △건강기능식품, △보이스피싱, △떴다방 등과 관련된 구체적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사회초년생이 겪기 쉬운 △체육시설업(헬스장), △전자상거래, △휴대폰 및 이동통신서비스 분야 등 유형별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대처 방법과 신고 요령 등을 상세히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과 성과 등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전문가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12건(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7건)을 선정했다. 올해 경남도는 ‘쉼은 여유있게, 일은 더 센스있게!’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원 설문조사, 집중 인터뷰(집단심층면접조사), 허심탄회 공감토크,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혁신모임 JOB담 운영, △업무경험을 나누는 선배찬스, △격려와 응원의 칭찬합니다, △저연차 공무원 자기계발휴가와 분기별 승진인사 시행, △자녀양육 휴가 지원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도는 이러한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추진 노력을 높이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영선 경남도 행정과장은 ”경남도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