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청년정책을 수요자와 현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올해부터 청년정책 예산 운용의 효율화와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해 세부 정책별 효과를 분석해 청년 중심으로 바꾼다. △사업 평가‧모니터링 △현장 의견 수렴 강화 △정책 수요에 대한 반영률 점검 △유사‧중복사업 조정 등 청년정책 총괄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각 사업은 취업률, 청년 정주율, 만족도 등 지표에 따라 성과와 효과를 평가‧분석하고 정책 참여자 만족도 조사, 청년·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탈바꿈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1천여 명의 도‧시군 청년 네트워크 회원, 10만여 명의 청년정보플랫폼 회원의 의견을 상시 온오프라인으로 수렴하고, 정책 수요·개선점 등 현장 의견도 반영해 청년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도는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청년으로 재구성했다. 청년 창업가, 문화 예술가, 농어업인, 대학생, 경남 정착 청년과 분야별 전문가 등 34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남도의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심의와 평가, 조정에 참여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시 등 도내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5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밀집된 마을 단위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매년 8월경 마을 대표가 각 시군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고, 주민 동의서, 탱크 부지 확보 등 기본 구비요건을 충족해 최종 선정되면, 그다음 해에 사업이 추진된다. 기존 LPG 용기나 실내 등유를 이용한 개별적인 취사·난방 방식에서 LPG 소형저장탱크와 LPG 배관망을 통한 집단 공급방식으로 바뀌면, 최대 30%까지 연료비가 절감된다. 또한, 금속 배관·일산화탄소(CO) 경보기·계량기 설치 등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는 물론, 연료 사용환경도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이에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사업 수요가 늘고 있다. 2014년 국비 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주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8년부터는 도비도 지원해 지원 대상을 크게 늘렸다. 지난해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일, 최근 산불 진화 과정에서 입원 중인 부상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박 지사는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산불 진화 중 부상당한 환자를 만나 격려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지난 3월 22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도중, 갑작스러운 역풍으로 고립돼 사고를 당했다. 박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과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도 차원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한 의견도 꼼꼼히 청취했다. 경남도는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입원 병원별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배치해 치료와 회복 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 창녕군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의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산불 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부상자 지원을 위해 4월 1일부터 4일간 전 직원 대상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경영자총협회와 HSG중공업(주), 김안과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하동군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과 홍성환 HSG중공업(주)회장, 김양미 김안과 실장은 1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청․하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 등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하동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주신 경남경총, HSG중공업(주), 김안과에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은 “회원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환 HSG중공업(주)회장도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께 희망을 전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산불 피해 수습과 피해자 지원,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한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산청군 시천면에 설치되어 있는 중앙합동지원센터는 이재민 구호, 시설 및 주거복구, 영농 피해 상담, 융자·보험 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종합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령인 이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의약품 제공 및 의료팀 배치 등 의료지원과 함께 가구 정전 및 급수시설 등에 대한 신속한 복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불로 인한 임산물 피해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등 피해 신고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창덕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산불 피해 신고나 관련 문의는 가까운 면사무소를 방문해도 되지만, 더 다양한 문의가 필요한 분은 중앙합동지원센터로 전화를 하시거나 아니면 직접 방문을 하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오전 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로봇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의 로봇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남도의 로봇산업분야 정책 설명, △기존 및 신규 로봇사업 안내, △기업 애로사항 및 건의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디티케이, 대명산업기술(주) 등 도내 로봇기업 대표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로봇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업들은 △기업 지원사업 사업기간 확대, △전문 인력 양성, △경남도의 정책적 지원 강화 등을 건의하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로봇산업의 현황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대·중소 건설업 간담회’에서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1일 발표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지사는 “건설경기 위축으로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중소 건설업체와 지자체 간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 차원에서 지역 업체 보호와 중앙정부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경상남도회(회장 강동국),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회장 김주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광역시·경상남도회(회장 황용호)와 현대건설(주) 등 도내 건설 현장을 보유한 11개 건설대기업 영남지사장, 지역건설사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건설경기 침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공공 건설투자를 상반기 내 70% 이상(1조 6,807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경남 산업단지 태양광 추진협의회’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환경훼손이 없고 주민 수용성이 높은, 산업단지 지붕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산단 태양광 사업을 추진해 도내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산단 태양광 추진협의회는 도와 18개 시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총 2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공공 주도의산단 태양광 보급 확대를 목표로 수요발굴, 인허가 지원, 추진 방식 논의, 수요기업 컨설팅,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단 태양광 추진협의회 운영 안내, 한국남동발전의 산단 태양광 사업 사례 발표, 시군별 보급현황·계획 공유, 산단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등을 했다. 특히, 경남도는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산업단지 내 태양광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봄철 주요 지역축제에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축제와 행사의 가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3월부터 시군과 함께 집중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축제별 관람객 규모에 따라 물가책임관을 지정해 관리한다.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대형 축제는 도 경제부지사가, 50만 명 이상인 경우 도 경제통상국장이 직접 책임지고 물가 안정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가격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축제 시즌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1일,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진해군항제 기간 중원로터리 일대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및 물가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창원시,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안내하고, 상인들에게는 적정한 가격 준수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진해군항제뿐만 아니라 도내 대규모 축제에서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강력한 점검을 이어간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최대 무역항이자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될 진해신항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일 견학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폴리텍 물류자동화시스템과 교수와 대학생 30명은 신항 홍보관과 지난해 개장한 국내 최초 스마트 항만 7부두를 둘러보며 항만물류 현장을 견학했다. 부산항 신항 홍보관에서는 신항의 역사, 신항 운영개요, 항만배후단지 기업 입주현황 등 항만물류동향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항만의 이해를 위한 설명이 있었다. 현재 신항은 29선석이 운영 중이며, 전국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부산항 물동량의 73.3%(17,880천TEU)를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될 진해신항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진해신항이 조성되면 59선석(경남36,부산23)으로 비중이 늘어나, 경남 중심으로 항만기능 재편이 기대된다.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신항 7부두에서 참가자들은 최대 규모·입지, 완전자동화 장비도입, 친환경 스마트 터미널 등 기존 항만과 차별화된 운영시설과 자동화 현장을 견학했다. 신항 7부두는 총 6개 선석(초대형선박 5선석, 전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1일 ‘방위산업분야 기술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3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기본‧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방위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매년 100%에 가까운 높은 수료율과 취업률을 보여 여성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과정이다. 올해는 창원 지역 방위산업체와 제조업체에서 필수적인 솔더링(soldering) 기술 습득과 IPC 표준인증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숙련된 여성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새일센터는 교육생들에게 전담 취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지원, 컨설팅, 새일 여성인턴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 이후에도 정규직 전환 및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월 10만 원의 참여촉진수당을 신설하여 교육생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새일센터는 여성 구직자들의 수요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오후 2시, 환경부를 방문해 2026년 환경 분야 주요 현안사업 4건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환경정책과장을 비롯한 실무진 4명이 직접 환경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정책적 연계성, 지역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총 582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사업은 ▵소각·매립시설 설치 지원 ▵환경교육도시 운영 지원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 지원 ▵함양 상림~하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등 총 4건이다. 특히,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소각시설 신규 설치 3개소 우선 선정 및 국비 지원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건의한 4개 사업은 환경부의 정책 방향과도 긴밀히 맞물려 있으며, 미래세대의 환경복지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환경정책과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난 31일 국립수산과학원과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의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 결과, 창원시·통영시·거제시·고성군 해역의 21개 조사정점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법정 기준치(0.80mg/kg)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돼, 해당 해역을 신속히 패류 채취 금지해역으로 지정하고 채취 금지 명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패류독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남도와 각 시군은 올해 처음 패류독소가 초과 검출된 지난 20일부터 기준치 초과 검출해역에 출하 금지 통지서를 발부하고 있다. 어업인과 낚시·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홍보를 하는 한편, 패류독소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패류독소가 발생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인 해역에서 생산된 패류·피낭류만 채취할 수 있도록 관리해, 안전한 패류·피낭류만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과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패류독소가 주로 발생하는 3~6월에는 도내 57개 조사정점을 주 1회 이상 검사하고 있으며, 시료 채취부터 검사 결과 통보까지 당일 처리하고 있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결과 통보 즉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월 1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있는 인공어초 제작 현장을 방문해 시설사업의 제작 품질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을 비롯해 사업 발주기관, 시공업체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설계도서와 실제 제작물 간 일치 여부와 사용 자재(콘크리트, 철근 등)의 규격·품질, 제작 현장 내 안전장비 착용 여부, 작업자 안전관리 체계 등 인공어초 제작 공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기후 변화와 어족자원 고갈에 대응하기 위해 통영시 등 3개 시군, 11개 해역 70ha에 40억 원이 투입되는 인공어초 사업은 수산생물의 서식지와 산란장소를 조성해 어업 생산성 유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197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01개 해역에 1,975억 5,900만 원을 투입,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최근 3년간 도내 인공어초 설치 해역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어업인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획량은 미설치 해역에 비해 평균 2.7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90% 이상의 어업인이 어초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이른바 ‘청·신·호(戶)’ 공급 확대 방안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청년·신혼부부들이 대학가, 도심지 주변, 교육·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공동주택, 오피스텔을 선호하지만, 건설부지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별 수요 맞춤형으로 유형을 다변화해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거점도시(창원, 진주 등 인구 8만 이상 도시)는 기존 매입임대형 청년주택 사업을 연차별 확대하여 2030년까지 6년간 330호를 추가 공급한다. 인구감소·관심지역(밀양, 통영, 사천 및 전 군부)에는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을 활용해 140호의 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신혼부부를 위해 공공기관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재임대하는 전세임대형 주택사업을 내년부터 신설하여 2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노후된 단독‧다가구 주택이 밀집된 도심지에는 빈집·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주도형 맞춤형 청년주택 50호를 공급한다.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부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군과 함께 청년주택 3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