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7일 오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제318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여해 2024년 경남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노사합동 조찬세미나는 경남경영자총협회에서 주관해 경영계와 노동자 대표가 함께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조찬세미나에는 박완수 도지사,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경영계 대표, 노조간부, 경제관련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의 주요 경제주체들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작년 한 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그중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이는 우리 도민들의 역량으로 이루어낸 쾌거로, 경남도는 이를 발판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등하고 있는 경남의 경제지표 소개를 시작으로 권역별 3대 창업거점 마련,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의 주요성과를 설명하며 2023년이 경남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계획 반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의 국산 둔갑행위 근절 및 국내 수산물 보호,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2024년에는 수입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매월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은 ▲ 매월 수입 수산물(일본산 등)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추진 ▲ 특정 시기와 계절에 일시적으로 수입과 소비가 증가하는 10개 품목 선정 집중 점검 ▲ 수산물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60명) 점검 참여 ▲ 공무원·명예감시원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 4대 중점 방향을 선정하여 도내 어업인과 국내 수산물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올해 점검은 설·추석 명절, 여름 휴가철, 김장철 등 정기 단속과,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특별점검으로 추진하며, 매 점검시 마다 시기별·계절적 요인에 따라 수입·소비가 증가하는 수입 수산물 10개 품목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추진한다. 또한, 효과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양경찰 및 수협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시·군 공무원과 함께 전문교육을 이수한 수산물 명예감시원 60명(2024년 2월말 위촉) 이 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해 하수도 맨홀 작업자 4명이 질식 또는 추락해 사망한 사고, 폭우로 인해 맨홀 뚜껑이 솟구쳐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올라온 사고, 부산에서 맨홀 뚜껑이 꺼져 보행자가 다친 사고 등 각종 하수도 맨홀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맨홀 인명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지난해 발생한 사고를 ‘질식·추락·솟구침·꺼짐’ 4가지 키워드로 분류해 기존의 산발적 사후 조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포함했다. 경남도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맨홀 공사 업체와 최종 작업자뿐만 아니라 전 도민이 함께 맨홀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회의 및 상하수도 공무원 워크숍 개최 시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과 하수도 사업 대형건설사와 감리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시행해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최종 작업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추락’ 사고와 ‘솟구침’ 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 침수 대응시설 설치에 713억 원을 투입하고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반부패 3무(無) 운동’을 시작하여 직무관련자와 식사 접대‧선물‧갑질하지 않기를 추진한다. 경남에만 있는 3무 운동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청렴도 측정과 관련해 평가만으로 그치지 않고 도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청렴의 체질을 더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남도는 우선 도청 전 직원을 비롯하여 2천만 원 이상 공사․용역 계약체결 대상자, 5백만 원 이상 보조사업 수행자 등 권익위 외부 체감도 설문 대상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직자가 직무관련자와 식사, 선물, 갑질하지 않기를 중점 추진한다. 앞으로 도내 전 부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청렴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3무 운동 참여 서약, 고위공무원 릴레이 홍보, 각종 공문을 활용한 홍보, 도 청사 디지털 광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경남도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한 홍보와 도 주관의 각종 행사 시작 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에 대하여 3차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총 9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7개 시도에서 전국 동시에 실시했으며, 지난 2차 특별점검 시 위법행위가 적발된 202건(175개소)을 대상으로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 업무정지 기간 중 중개행위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도내 18개 시군별로 전세사기 피해가 추가로 발생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개업소 360개소를 추가로 선별하여 매매 및 임대차계약 등에 대하여 중개업법 위반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로, 2차 특별점검 시 적발된 중개업소 175개소에서 동일 사유로 위반했거나 업무정지 중 중개행위를 한 사례는 없었다. 다만, 추가점검한 중개업소 360개소에서 ▲중개사무소 등록증ㆍ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각 1건 ▲중개보수 초과수수 5건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9건 ▲중개대상물 표시 위반 1건·광고 위반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미흡 등 총 95건의 불법사항을 적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6일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차질없는 준비와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첫 번째 회의에 참석하고,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후보지를 방문했다. 먼저, 박완수 도지사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경남도와 사천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어진 복합도시준비단 전체 첫 번째(Kick-off) 회의에서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 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추진 상황에 대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복합도시준비단의 향후 운영계획과 논의 과제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합도시준비단은 우주항공청이 설치되는 주변 도시를 산업ㆍ연구ㆍ국제교류ㆍ교육ㆍ관광 등 복합 기능이 갖춰진 자족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복합도시 개발 기본구상 및 비전 수립, 정주여건 개선과제 발굴 등 도시개발 관련 사전 행정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건설경기 위기로부터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도내 민간발주 건설 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와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원도급 건설사에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에 소요되는 수수료의 50%를 지원한다. 건설사업은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핵심 산업으로 원도급 건설사가 부도가 날 경우 다수의 하도급사와 소속 근로자, 자재·장비 업체 등이 공사대금이나 인건비 등을 지급받지 못해 동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공사 관련자 피해 예방을 위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가입 확대와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증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보증수수료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 시·군, 대한건설·전문건설·기계설비건설 협회, 지급보증서 발급 공제조합, 건설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6일 전남도를 방문해 섬 규제 완화 등 남해안권 상생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섬 발전 촉진법'은 인허가 의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섬 지역 개발 추진 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군관리계획의 결정,'산지관리법'에 따른 산지전용허가·신고 등을 각각 받느라 개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섬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남해안권을 세계적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지역 국회의원 방문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섬 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30일 최형두 국회의원이'섬 발전 촉진법'일부개정법령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현재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경남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섬 발전 촉진법'일부개정법령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취지를 공유하고 전남도와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남해안 섬 개발과 관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5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아파트 화재 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도지사와 도민이 함께하는 안전 톡’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서울시 도봉구, 경기도 군포시 등 아파트 화재 시 피난 지식이 부족해 피난 중 인명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경남도에서는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지인에게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정확히 알려주는 ‘안전 톡’ 릴레이를 추진한다. 기존에는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면 우선 화재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상이나 옥상 등으로 대피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아파트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통로에 의한 굴뚝효과로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해 대피 과정에서 연기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므로, ‘불이 나면 먼저 주변 상황을 살피고 대피’하거나 대피할 수 없으면 화염·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안전 톡’에는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쉽게 알 수 있는 ‘정보그림(인포그래픽)’과, 아파트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아파트에 설치된 피난설비, 소방시설의 정보와 동영상을 통해 소방시설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우리 아파트 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사회공헌자를 널리 알리고,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공고히 하고자 1월 16일부터 경남도 누리집에 명예의 전당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은 지역의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고 이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자 지난해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의 모금기관*에서 추천한 150명(개인·기관·법인·단체)을 우선 등재한다. 명예의 전당에서는 사회공헌자들의 기부 스토리를 소개하고, 기부자 미담도 추천받아 의미 있는 기부 사례도 찾는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은 경상남도 누리집(분야별정보'복지보건여성'경상남도 사회공헌자 명예의 전당)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회공헌자는 고액기부자와 장기기부자로 구분되며, 고액기부자는 현금(현물 포함)을 5년 이내 3천만 원 이상, 장기기부자는 10년 이상(1천만 원 이상) 기부하여 사회공헌에 참여한 분들이다. 이번에 등재된 분들을 살펴보면 ▲㈜현대정밀 오춘길 대표이사는 경남 8호 아너소사이어티 및 2호 부자아너소사이터 회원으로 다문화 가정과 범죄피해자를 돕고 경로당 등에 기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시재생사업이 준공되어 운영 중인 공동이용시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하여 ▲도시재생 청년 매니저 운영 ▲지역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 사업 추진 ▲유사 공동이용시설 견학 ▲도시재생사업 완료지역 사후관리 지원 등 경남형 도시재생 시책 추진을 통해 2024년도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운영중인 공동이용시설(복합문화공간, 판매공간, 스포츠센터,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운영주체의 자생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이용시설에 도시재생 청년매니저(10명)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모로 시군 4곳을 선정하여 ‘지역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 방식이 유사한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주체, 시군 공무원 및 센터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운영방식과 문제해결 과정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 완료 시점의 종합성과평가 이후 운영기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5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우주경제 정책발굴 실무 특별팀(TF)’을 구성하여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주경제 정책발굴 실무 특별팀(TF)은 오는 5월 경남 사천에 개청될 예정인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이와 연계한 경남도 차원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별팀은 이영일 경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을 팀장으로 하여, 우주항공산업과장, 미래전략추진단장, 투자유치단장, 창업지원단장, 관광정책과장, 공보관, 홍보담당관이 참여하며, 필요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필요하면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경과와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특별팀의 운영방안과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기존 도출된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개정 추진 필요성, 안정적인 지원을 위한 기금 및 특별회계의 설치 검토, 정부 연계 발굴 과제 등에 대해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언급하며, “경남도의 역사에 있어서 중앙부처가 설치되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은 우주경제비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경남의 발전 및 미래산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체나 연구기관들이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더욱 모여들 것이며, 우주항공산업은 지금보다 훨씬 더 경남에 집적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경남도와 사천시는 빠른 시일내에 우주항공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회의를 추진할 것이며, 우주항공청 신청사가 2~3년 후에는 우주항공복합도시 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산업현장 인력부족을 강조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필요로 하는 지역은 조선업 등 전통 주력산업이 몰려있는 경남”이라며 “현재 외국인 근로자 문제를 장단기 비자로만 해결할 것이 아니라 정부 이민제도 등의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술·기능인력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5일 오전 11시 능포항 인근에서 ‘거제시 나잠어업인 쉼터’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거제시는 휴식·탈의 공간이 없어 선내에서 탈의하는 나잠 어업인들의 열악한 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5월부터 총사업비 9억 8,000만 원(도비 9,000, 시비 8억 9,000)을 투입하여 나잠 어업인 쉼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준공된 나잠어업인 쉼터는 지상 2층 다목적 건물(건축 208.07㎡, 연면적 368.59㎡)로 1층에는 수산물 판매시설, 2층에는 사무실·휴게실·회의실이 자리했다. 이번 쉼터 준공으로 나잠어업인의 복지증진과 조업한 해산물 판매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나잠어업인들은 물질을 하고 나와서도 잠수복을 입은 채로 선별작업을 하여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편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쉼터는 나잠어업인들에게 휴식과 희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는 나잠어업의 전통을 보존하고 어업인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지난 1월 10일 채취된 야생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1월 1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로의 조류인플루엔자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지난 11월 28일 전북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15건이 확인된 바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 창원 진전천에 이은 두 번째 검출 사례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확인 즉시 신속하게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하는 한편, 시료 채취지점 반경 10km를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해 소독과 예찰을 강화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과거 H5N6형 발생사례의 경우 감염 후 폐사가 나타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어 경미한 임상 증상이 있더라도 조기 신고가 필요하다”면서 “가금농가는 외부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한 소독과 통제를 강화하고 매일 예찰을 실시하여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방역당국에 신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