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속가능한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마련을 위해 '24년 건축안전점검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도는 일상적인 점검체계를 유지하면서 민간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의 품질·자재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해체감리자 및 점검기관에 대한 실태점검도 실시하여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부실 점검을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도에서는 2월부터 해빙기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상주감리 실태점검, 우기대비 점검, 무량판 아파트 현장 특별점검, 주택건설공사 전수 점검, 동절기 대비 점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건축공사장 등 점검 대상 441개소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벌점을 부과하는 등 979건의 행정조치를 했다. 지난해 도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일상의 안전을 높이는 건축’을 비전으로 하여 민간 현장에는 건축안전자문단과의 합동점검으로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그리고 공공 현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도내 300억 미만 공공 건설 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상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등 차질 없는 항만 운영을 위해 ‘해상교통 및 항만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대책으로 여객선 및 도선 안전점검, 지방관리 무역항의 운영 관리 강화, 통영항 및 삼천포신항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해양 유류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도내 여객선 17척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지난 19일 완료했고, 도선 32척을 대상으로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 장비, 인명구조 장비 등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6개(통영, 삼천포, 고현, 옥포, 장승포, 하동) 항만의 연휴 기간 항만시설 사용에 문제없도록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활용하여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완료하여 지방관리 무역항의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며, 허가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다중 이용시설인 통영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3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5월 개청될 우주항공청의 기능과 조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우주항공 관련기능 전부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산하기관의 연구기능 모두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모든 기능을 흡수할 수 없다면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 이관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우주항공청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천과 진주일대에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새만금·광주·제주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3년간 법인세·소득세 100% 감면 지원을 받고 있다”며 “항공국가산업단지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입주 기업들이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22일 참석한 시도지사협의회 협의내용을 공유하며, “자치조직권 확충, 자치경찰권 강화,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인구소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3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지속가능발전 관련 시민의견 수렴, 시민실천사업, 교육과 홍보 등을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도의회, 언론,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으로 구성된 51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202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앞으로 경남도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운동 조직과 지역순회포럼, 아이디어플랫폼 구축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도민참여정책 개발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역공헌 여행, 지속가능발전대학 불법소각제로 실천마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소비자행동 등 도민실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립된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하는 만큼, 관련 위원회와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시군 협의회와 함께 도민의 참여와 실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태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서부청사에서 시군 하천 관련 부서장 등 50여 명과 함께 올해 하천 분야 특수시책 발굴 등을 위해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별 하천의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특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올해 하천 분야 업무 계획과 주요 업무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천을 활용한 친수공간 확대 등 주요 사업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8월 31일에는 시군의 하천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사업 시행 방안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오태환 경남도 수자원과장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고, 하천의 본래 기능을 살리면서 지역마다 다른 하천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분자 수준 신소재 개발과 소재 합성·응용 연구개발을 위한 ‘램프사업단 및 분자제어연구소’가 진주 경상국립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23일 오전 경상국립대 BNIT R&D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경상남도, 진주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상국립대 관계자를 비롯하여 도내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9월에 기초과학 분야의 지방대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인 교육부의 램프(LAMP)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8년 8월까지 최대 5년간 정부출연금, 도비, 시비 등 총 178억 원을 투입하여 연구를 수행한다. 램프사업은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의 다양한 학과·전공의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하여 기초과학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연구분야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램프사업 수행을 위해 분자제어연구소를 중점 테마연구소로 지정 ‧신설하여 융합연구 기반 신물질을 개발하고, 개발한 신물질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금속·세라믹 등의 물질 표면에 균일하게 흡착 가능한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3일 오전에 개최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2024년 첫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성과급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3명이다. 교육인재과 조상규 주무관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지정 공모 계획에 따라, 도내 대학과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공동 수립을 위한 전담팀 운영, 지자체 지원계획 수립, 각종 자료 취합 및 작성 등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5년간 약 1천억 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도내 대학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대학혁신 선도모델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회계과 주진훈 주무관은 도 청사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여 전기차 화재 위험을 해소하고 태양광 시설과 에너지 저장장치(ES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 등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2024년 지역건설산업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지역건설산업 활력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187조 3천억 원으로, 이 중 공공수주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58조 4천억 원, 민간수주는 전년대비 4.0% 감소한 128조 9천억 원으로 민간수주 감소로 인한 건설경기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도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업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정책과 연계하는 등 5대 전략 17대 과제를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발주예정인 1억 원 이상 도내 공공공사는 총 2,492건 2조 7,363억 원이며, 이 중 40%인 1조 722억 원을 1분기에 발주하여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도는 상반기 중에 국지도, 지방도 등 도로개설 사업은 70% 이상 조기 발주하고, 하천, 지방 항만, 산림 등 도 전체 인프라 공사는 65% 이상 조기 발주하여 건설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구 온난화 등 해양환경의 변화로 인해 국내외 어업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촌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문 수산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2024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고 수산경영자 과정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교(통영시 소재)에 위탁 하여 운영한다. 교육생 모집 기간과 인원은 2월 7일까지로 어업관리, 양식어업, 수산가공 등 3개 분야 총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산업 종사자 또는 경영자, 귀어학교 수료생이거나 2023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어 있으면 거주지 시군 해양수산 담당 부서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수산정책, 전공별 사례 연구, 어업 경영관리와 리더십 등 수산경영자로서 필요한 이론교육과 국내외 현장연수로 운영된다.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동문회 가입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경남도지사 포상을 시행한다. 교육생은 시장․군수의 자격을 갖춘 사람에 대한 개별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하여 경상국립대학교에서 2월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경남도청 본청과 서부청사에서 ‘도청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어 도내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단체헌혈 행사에는 경남혈액원 헌혈 차량 3대(본청 2, 서부청 1)에서 진행됐으며, 도청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현재 도내 혈액 보유량은 추위와 학교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가 큰 폭으로 감소하여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못 미치는 4.3일분('24.1.18. 기준)이다. 경남도와 경남혈액원은 힘을 모아 이번 단체헌혈 행사와 함께 공공기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도내 혈액 보유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 구병열 의료정책과장은 “추운 겨울 따스한 관심으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들과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도내 생산부터 출하까지 모든 단계에서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밝혔다.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수협 위판장 38개소와 양식장에서 수거한 어류·연체류·갑각류와 굴·멍게 등 경남의 주요 양식 품종을 대상으로 111종, 1328건의 방사성 요오드과 세슘 오염 여부를 정밀 분석했으며, 재작년 검사량의 4배에 달한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에 따라 방사능 유출 시 가장 많이 배출되는 대표 오염지표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우리나라 적합 기준은(100Bq/kg) 국제기구 기준(1,000Bq/kg)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방사능 검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도민과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8회에 걸쳐 도민이 참여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했고, 통영중학교 학생 등 100명의 도민이 방사능 검사를 직접 참관했다.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서는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2일 오후에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세계유산 가야’를 재개관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한 홍태용 김해시장,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관선언,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제막식,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지난 1998년부터 금관가야의 중심지인 구지봉 언덕에 자리 잡아 운영해 왔다. 이번 재개관은 상설전시관을 ‘세계유산 가야’로 새롭게 문을 열기 위해 2021년부터 준비했다. 2022년 9월에는 2층(가야와 가야사람들)을 새 로 단장했고, 올해는 1층(가야로 가는 길)을 전관 리모델링했다. 전시관 1층 ‘가야로 가는 길’은 가야 이전의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가야의 흥망성쇠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 '가야의 여명'은 가야문화의 특징인 철기를 비롯해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가야의 발전'에서는 금관가야의 중추 세력 김해 대성동 유물과 유적을 중심으로 고분 출토 유물을 선보인다.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2024년 해양안전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해수부 장관에게 거제지역 지방관리무역항 국가전환 등 8건 도정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 광역시‧도 부단체장, 해양경찰청, 지방해양수산청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27개 기관 31명의 참석하여 2024년 해상안전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해양안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수부 장관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지사는 지난 10월부터 추진 중인 ‘나홀로 조업선’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대책, 낚시어선, 유‧도선 안전관리 교육 및 간담회 실시, 현장지도반 편성 지도‧홍보 등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해양안전지킴이를 통한 맞춤형 해양안전 교육실시, 어선안전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계획,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지원, 노후어선 대체건조 등 안전망 구축 지원, 어선, 낚시어선, 여객선 등 시기별 취약 업종 안전 점검 실시계획을 설명한 후 “안전사고 예방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지방자치단체 재원은 시도 정책 위한 재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8차 임시총회에 참석해 지방자체단체 재원 중 상당 부분이 중앙정부 정책 매칭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제를 제기하며, “권한만 이양하고 재원은 이양하지 않는데, 이를 개선하여 지자체의 재정은 시·도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들은 그간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상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시·도간 협의가 진행 중인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 행안부 지방 행정기구·정원기준 규정 개정(안)에 대한 검토내용 및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박 도지사는 “2021년부터 자치경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에 이원화가 확실하게 되지 않아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자치경찰의 신분·재정·책임·권한 등을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지적하며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이를 일괄 정리해서 중앙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방사능 오염수 처리 과정 중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거르지 못하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에 대한 도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오는 3월부터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중수소(트리튬, 3H)란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로 매우 약한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다. 대부분 물의 상태로 존재하나, 삼중수소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 시 일부가 유기 결합형 삼중수소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의 오염수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모니터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해 11월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삼중수소 분석장비인 액체섬광계수기 등 장비를 구축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삼중수소 분석공정 교육을 지난 19일 이수했다. 향후 2개월간 분석기기 시험가동과 안정화, 담당 연구사 숙련도 향상 과정을 거쳐 3월부터 삼중수소를 본격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삼중수소 분석은 1회당 8건 정도 가능하며, 분석 시간은 약 48시간 정도 걸릴 예정이다. 상반기까지는 수산안전기술원의 삼중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