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6일 민선8기 도정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과정을 객관적 지표를 통해 도민과 공유하고자 분야별 대표 체감지표 22개를 선정하여 변화추이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표들은 지표선정 TF를 구성하여 1차 지표를 발굴하고, 직원 설문조사와 부서 의견수렴, 경남연구원 정책연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는 지표 선정 시 도민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 분야별 대표성, 도민 체감성, 변동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했으며, 지표 관리가 궁극적으로는 경남도 도정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활기찬 경남’을 실현하는 과정은 산업경제, 무역투자, 고용노동, 소득재정 등 4개 분야 11개 지표로 측정한다. 경제성장률은 지역경제 실태를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매년 12월 말 전년도 잠정치가 발표되므로, 현재는 2022년 잠정치 +4.6%까지 발표된 상황이다. 이는 2021년 +1.9%보다 +2.7%p 오른 것으로 민선8기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표 중 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경상남도장학회를 통해 ‘2024년 대학생 단기 해외 연수생’을 모집·선발한다. 올해는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견문 확대를 위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대학 탐방, 문화 체험 등도 구성했다. 오는 7~8월 하계방학 중 4주간 미국에서 진행되며 연수비용은 경남도에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대학 1~4학년 재학생으로, 학생과 보호자가 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한국장학재단 기준 소득분위 6분위 이내여야 한다. 성적은 1학년의 경우 수능·내신 성적 평균 4등급 이내이고, 2~4학년의 경우 직전 2개 학기 학과성적이 3.0학점 이상이며, 영어는 토익 700점 이상 수준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장애인, 다자녀, 한부모, 소년소녀가정 등)은 우선 선발한다. 5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구비해서 신청하면 되며, 장학생 신청과 선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군의 서류심사를 거쳐 접수된 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024학년도 1학기 ‘다가감 ’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13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 ‘다가감’ 힐링캠프에는 문홍태 교무처장 등 학생지원팀 직원과 재학생·유학생 총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힐링캠프 일정은 △사회적 관계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미션 프로그램 △‘제1회 남해 서면 다랑논 마라톤대회’ 참가 △남해 서상항 문화 탐방 △팀별 미션 결과 확인, 만족도 조사 순서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제1회 남해 서면 다랑논 마라톤 대회’는 남해군 서면 회룡농촌마을 운동장에서 출발하여 회룡, 중현, 우물, 도산, 현촌마을을 돌아오는 5km·10km 코스로 진행됐는데, 남해대학 ‘다가감’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전원 5km 코스를 완주하고 기념품과 메달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문홍태 교무처장은 “힐링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구체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라며, “대학 생활에서 받는 학업 스트레스와 갈등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지난 3월 남해대학에 입학한 인도네시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섬 특화개발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섬 활동가, 전문가 등과 함께 섬 자문 간담회를 15일 오후 14시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문위원으로 김상현 기자(통영인뉴스), 조경웅 국장(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최강수 단장(통영시 신활력플러스추진단장), 채동렬 박사(경남연구원), 윤미숙(섬 특성화사업 평가위원) 등이 참여했다. 경남의 섬 고유자원 활용한 개발 및 중점 섬 개발, 본섬과 부속섬간, 또는 섬-섬간 이동의 편리성 개선을 통한 개발, 섬의 고유자원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개발, 무인도화, 공도화 되는 타깃섬 선정을 통한 개발, 친환경 섬을 지향하는 테마개발, 바다 100리길 등과 연계한 섬 트레킹 개발, 중·장기 개발계획을 구분하여 추진, 이동수단 개선을 바탕으로 개발, 무인도를 활용한 특화개발(특정도서법) 등 전문가 의견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 섬에는 기반 시설 확충 위주의 사업을 추진했다면, 지금부터는 섬 고유의 자원과 지형적인 이점을 살려 섬 특화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점검 보고회를 1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의 주재로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행사 대행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 3월 준비·점검 보고회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는 5일간(4.23~ 27) 추진되는 프로그램과 안전 관리 대책 등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었던 점과 미래 50년의 새로운 비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이번 행사에서 제일 큰 목적”이라고 강조하며, “도민들이 기념식을 편안하고 의미 있는 행사라고 느낄 수 있도록 품격있고 안전하게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념행사는 23일, 창원에 소재한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내의 연구원과 대기업을 둘러보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5일간 진행된다. 24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규모를 170억 원으로 확정하고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제 도입 7년 차를 맞은 경남도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를 위해 공모유형별 한도와 규모를 조정·확정해 발표했다. 공모유형별 사업과 규모는 경남도 전역 또는 최소 3개 시군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 50억 원, 시군 단위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군연계협력형’ 40억 원,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복지를 위한 ‘청년참여형’ 50억 원, 치안, 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30억 원 등 총 4개 유형, 170억 원 규모이다. 특히, 경남도는 도 전역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규모를 10억 원 증액하고 사업 한도를 없애, 한계와 틀을 깬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우편, 방문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집중 공모 기간 이후에도 수시 접수가 가능하지만 2025년 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집중 공모 기간인 5월 24일까지 신청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경남도청 공무원들에게 행정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도정으로의 전환’을 당부했다. 아울러 암, 치매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책 발굴도 주문했다. 1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행정 서비스가 도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각 부서별로 도내 현장에 직접 찾아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 같은 당부와 함께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반출해 도내 각 지역에 순회 전시하는 ‘찾아가는 전시회’, 도청이 아닌 39사단에서 개최된 예비군의 날 행사 등을 예로 들며 “행정 서비스 제공이나 행사 진행이 도민들이 있는 현장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도정 전반에 걸쳐 ‘도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암이나 치매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과 그 가족들이 겪는 수고나 불편을 덜어주는 최전선에서 경남도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의료와 관련해 도민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지역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을 위한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기식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화학사고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됐다. 지역화학사고 대비체계는 화학물질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과 지역내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수립으로 구성되며 화학물질의 안전관리, 화학사고에 대비·대응을 위한 계획의 수립·시행,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내 시군별 지역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화학물질안전원이 주관하는 ‘지역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비체계를 구축한 거제시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경남도는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에서 이를 참고해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유해화학물질 관리업무가 국가 사무로 일원화됐으나 화학사고는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고 초기 대응 등 지자체의 역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사업 대상 발굴·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 전국 최다인 5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9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주 여건을 해치는 축사, 빈집 등을 이전하거나 철거한 후, 마을 쉼터·체육시설, 돌봄센터, 귀농·귀촌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5년간 최대 180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진주시 두산지구) 축사 1곳, 폐 정미소 1곳, 빈집 4곳 철거 후 문화체험관, 주민쉼터 조성, (사천시 월성지구) 축사 1곳, 빈집 2곳 철거 후 영유아·어린이 돌봄센터, 주차장 조성, (밀양시 삼거지구) 축사 2곳 철거 후 특산품 판매센터 조성, (고성군 산성지구) 축사 11곳, 분뇨처리시설 1곳 철거 후 귀농인 임대주택, 마을쉼터 조성, (합천군 하빈1지구) 폐축사 24곳 철거 후 다목적 광장, 주민 체육시설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경상남도경찰청 대강의실에서 스토킹 피해자 인권 보호와 피해자 지원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남도와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도 경찰청과 지역경찰서의 스토킹 담당자와 도내 여성폭력 시설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스토킹 관련 교육과 더불어 스토킹 피해자에게 제공되는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민관경 협업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기회가 마련됐다. 이에 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스토킹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협업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폭력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 출동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해자는 전문 상담원을 연계하여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스토킹 피해자 지원사업으로 피해자 긴급주거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지원, 법률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내 공동주택과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과 투자비용 경감을 위한 ‘건물 에너지 진단·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부분에서의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존 저효율 설비를 고효율 시설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에너지진단 사업을 통해 지원 혜택을 받고 준공 후 15년 이상이 경과(2009년 1월 1일 이전에 준공)한 도내 소재 노후 공동주택(아파트)과 연면적 1천㎡ 이상의 건축물이다. 에너지 고효율 기기를 교체하는 경우 건축물 당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며 특히 김해시, 거제시와 밀양시에 소재한 건물의 경우에는 관련 지자체가 사업비를 별도로 부담하여 1,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해당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설비의 적정성, 기기 교체의 필요성, 에너지 절감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검토하여 6월 초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를 정량, 정성, 도민평가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정량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밀양시(93.9%), 김해시(93.7%), 창원시(91.6%)가, 군부는 함양군(93.0%), 거창군(92.4%), 합천군(88.8%)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7건), 김해시(9건), 창원시·밀양시(7건)가, 군부는 거창군(15건), 창녕군(8건), 하동군(7건)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도민평가 부문에서 선정된 도민 공감 우수사례는 총 10건으로, 시부는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밀양시 등 4개 시에서, 군부는 의령군‧함안군, 고성군남해군, 하동군, 합천군 등 6개 군에서 각 1건이 선정됐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실적을 평가하는 2024년 평가에는 6대 국정목표 89개, 도 역점과제 28개의 총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책’ 선정은 책을 통한 도민 공감·소통 기회 마련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은 꾸준히 읽힐 수 있고 토론 가능한 도서, 시대적 정신을 반영한 도서, 국내 저자 도서 등의 추천기준을 바탕으로 경남도민과 도내 지역도서관을 통해 총 172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 중 12권(분야별 4권)을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후보도서로 선정했으며, 지난 3일에 개최된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 끝에 2024 경남의 책 3권(분야별 1권)을 최종 선정했다. 2024 경남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다음과 같다. (일반 분야) 눈부신 안부(백수린 저, 2023) (어린이 분야) 열세 살 우리는(문경민 저, 2023) (경남 분야)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양애진 외 저, 2022) 먼저 일반 분야 선정 도서 ‘눈부신 안부’는 파독간호사들의 애환이 느껴지는 소설로, 그리움을 통해 서로에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직무관련자의 식사 대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청렴식권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식권제는 외부체감도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경남도 종합청렴도 대책의 하나로, 경남도를 방문한 공사·용역·보조금 ‘직무관련자’가 내방하여 업무협의를 하는 중에 점심시간이 되면 도 공무원이 직무관련자에게 경남도가 부담하는 청렴식권을 제공하여 구내식당을 이용토록 안내하는 제도이다. 제도 시행 대상인 직무관련자에는 공사, 용역, 보조금 지원단체 등 경남도 사업추진 관계자가 해당하며, 인허가나 신고 혹은 서류 발급 등 일반 민원인은 해당하지 않는다. 경남도는 청렴식권제가 외부민원이 많은 부서의 공정한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열리는 창원 본청 제2 구내식당에서는 더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으로, 청렴식권제 이용자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도민의 얼굴”이라며 “더욱 청렴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 시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가 주관하는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27억 원(국비 150, 경남도 20, 창원시 45, 민간 12)을 투입해,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도내 기업인 KG모빌리티와 신성델타테크에 적용한다. 경남테크노파크(사업수행 주관)와 카이스트(KAIST), 경남대 등 총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① 품질관리(불량 예측, 수명 예측 등) 서비스 개발 ⇨ KG모빌리티 실증 ② 생산공정(수요 예측, 자재 파악, 자동 발주 등) 서비스 ⇨ 신성델타테크 실증 ’초거대(생성형) AI’는 수요기업(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의 제조 데이터를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여, 품질관리와 생산공정의 최적 상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만들어 수요기업에 적용한다. 이는 카이스트를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경남대에 개소한 ‘초거대 제조AI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