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산불 피해가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역대 2번째로 최소 피해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 8개 도 단위 중, 최소 피해 기록 작년 산불발생은 58건에 피해면적은 337.37ha를 기록한 반면 올해 경남도의 산불피해는 11건에 2.68ha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산불건수는 81% 줄었고, 피해면적은 99.2% 감소하여 전국 8개 도 단위 중 최소 피해를 기록한 성과이다. 협업기능 강화를 통한 산불 대응 능력 제고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연평균 49건이며 이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58%를 차지해 등산객 등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이러한 산불 발생원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경남도는 올해 3월 29일 (사)대한산악연맹 산하 경상남도 산악연맹과 산불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불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두 기관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산불 위험 지역 모니터링 등에 협력하고, 지난 4월 등산객 등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6월 19일에는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도내 8개 전통시장에서 버스킹 등 상설공연을 올해 11월까지 매주 주말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설공연은 시장 내 광장 또는 공연무대를 활용하여, 시군 상인회와 예술단체 주관으로 주말 황금시간대에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연 관람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경품권을 제공하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 시군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상권 활성화 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등을 대상으로 세부사업을 조정하여, 사업비 3억 9천만원을 확보해 상설공연이 있는 전통시장을 운영하게 됐다. 밀양 아리랑시장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하루 세 차례 30분간 지역예술단체 주관으로 문화공연, 버스킹 등 정기 공연을 개최하고 주말장터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1천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지리산함양시장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을 추진 중이다. 4월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어쿠스틱밴드, 노래, 악기 등 ‘버스킹 공연’으로 지역사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부군수 3명, 과장급 31명 등 총 34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 1월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인사규모가 컸던 점을 고려하여 도정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위해 실국장급은 모두 유임하고, 부군수 및 과장급 승진·전보인사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도와 시군의 동반 성장을 위한 부군수 요원에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 인력을 발탁했다. 의령군에는 최진회 안전정책과장, 함양군에는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 합천군에는 이재철 비서실장을 배치했다. 최진회 안전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현장의 재난상황을 실시간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에 기여했고,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은 2021년 7월부터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우주항공청 개청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재철 비서실장은 공보관으로서 2년 6개월 근무하며 도정현안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4급 승진자는 총 10명으로 조도진 관광개발과장 직무대리, 백승훈 건설지원과장 직무대리, 서은석 산업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캠핑 성수기에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6월 24일 부터 8월 30일까지 9주간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과내 등록야영장 370여 개소와 미등록야영장 중에서 시설 노후도, 안전사고 발생 이력과 면적 등을 감안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야영시설 안전·위생 관리 실태,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안전사고 대응체계 등이며, 특히 공공 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장치 유무도 함께 점검하여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점검과 함께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에는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또한,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야영장업 등록을 계도하고 필요한 경우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정은 관련 법령 개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대안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캠핑인구 500만 명 시대에 경남도 내에도 휴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집중호우·태풍·폭염·전력수급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력·가스분야 재난 대비 유관기관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상남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기관들은 전력․가스사고 대비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기관별 임무 및 역할 논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적정성 여부 검토 등 초기대응과 대처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각 기관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올여름 전력수요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발령된 폭염 특보와 본격적인 장마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정두식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에 중점을 뒀다.”라며 “경남도는 재난 발생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11일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10월 25일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봉송 구간을 확정하고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전의 정신인 우정과 화합을 계승하고 전 도민이 하나 되는 체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진행될 이번 성화 봉송은 도내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주자를 선발하고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동시 봉송을 진행하여 경상남도 18개 시군 총 105개 구간을 순회할 계획이다. 성화봉송 주자는 경상남도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경상남도 누리집,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누리집, 각 시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시군 체육부서에 방문해,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성화봉송은 구간별로 주주자 2명, 부주자 2명, 호위주자 6명으로 구성되어 총 10명이 성화봉과 엠블럼기 등을 들고 봉송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성화 주자복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응에 나선다. 경남도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일 도민안전본부장 주재의 도 자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초기대응에 돌입한다. 이번 회의에는 도 시설물 관리 부서와 18개 시군이 참석하여, 하천재해와 지하공간 침수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6월 1일부터 기존 점검 외에도 장마대비 재해취약시설 특별점검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공사장 등 1,700여 곳을 점검했다. 또한 행정부지사 지시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580여 곳을 추가 발굴하여, 총 1,754곳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점검의 이행력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도에서 실시 중인 ‘시설별 소관부서 책임제’를 시군에 도입하고, 읍면동장의 안전순찰을 강화해 최일선에서부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경남은 이번 주말(22~23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아침(08~09시) 경남 서부지역의 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경남만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남 이색회의 명소(유니크베뉴)’로 통영국제음악당, 거창 해플스팜사이더리 두 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독특한' 의미인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로 컨벤션센터, 호텔 등 전시복합(마이스) 전문 회의시설이 아닌 지역 고유의 특색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이번 신규 선정을 통해 경남 이색회의 명소는 총 30개소가 됐다. 경남관광재단은 중·소규모 회의시설 기반을 확충하여 도내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 4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총 5곳이 응모하여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통영국제음악당은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곳으로, 시설의 본래 목적인 공연 외에도 소규모 포럼, 회의, 야외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거창 해플스팜사이더리는 거창의 특산품인 사과를 키우는 농장으로 회의공간, 판매공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의 첫 번째 기회발전특구로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지정됐다. 경남도는 20일 대통령이 참석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의결을 받아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4대 특구(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 문화) 중 하나로, 기업의 지방이전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법인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등 재정 지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특구는 관계부처 및 지역·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정한다. 이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 양촌·용정지구는 157만㎡ 규모로 투자기업인 SK오션플랜트(주)의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된다. 121만㎡ 규모의 기존 사업장과 특구로 지정된 신규 생산기지 면적은 총 278만㎡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후 10년간 산단 조성이 중단됐으나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산림환경연구원은 소속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에 18일 오전 10시 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산림환경연구원은 18일과 20일에 산림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4일에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폭염 재해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이행을 비롯해 무더위 시간대 휴식을 부여하여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도록 강조했다. 또 현업사업장에서 작업지휘자가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TBM)을 할 것을 당부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현장에서 안전보호구 착용과 함께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안전보건교육도 충실히 실시해서 안전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라며, ”폭염에 따른 재해가 없도록 수목원 현장의 문제점을 잘 살피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목포, 완도, 사천 등지에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와 함께 선진지를 견학하고 어촌발전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의 발전이 어촌의 발전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인구감소와 어촌소멸을 대비해 어촌발전에 청년 어업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고, 어촌발전을 위한 시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 회원 70명과 전남 청년어업인 20여 명은 어촌 정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어업인․귀어귀촌 현황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한, 청년어업인들이 수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해양관광과 레저, 마을 축제 등을 접목해 어촌․연안이 발전해야 한다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다각적인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완도 해양치유센터와 청년어업인이 운영하는 수산식품 가공공장도 견학한다. 경남도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청년어업인 어촌정착 안정화 및 어촌발전방안에 대한 시책을 발굴하고 기존 지원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남도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 문제를 정신건강의 측면에서 조명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사회 이슈 중심으로 바라본 지역사회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은둔형외톨이’ 용어를 최초로 소개하고 은둔형외톨이 연구와 실질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 츠쿠바대학 사이토 타마키 교수의 ‘은둔형외톨이 그 이해와 지역사회에서의 노력’ 주제의 영상 강연과 범죄 심리전문가인 표창원 소장의 ‘현대사회의 이상심리와 범죄’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진행됐다. 2부 종합토론은 표창원 소장(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을 좌장으로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인제 의원, 광주광역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의 백희정 사무국장, 정신장애인 당사자 언론인 이관형 e마인드포스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0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하동군을 방문하여, 농촌 청년들과 함께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의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의 청년 농업인·창업가 40여 명과 농식품부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 경상남도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 김인수 농정국장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농촌’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업한 계기, 앞으로의 계획과 청년들이 그리는 농업‧농촌의 미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식품 창업지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며, “농식품산업 외에도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까지 폭넓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각지의 농촌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각자가 가진 아이디어를 공유·발전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성희롱 성폭력 등 폭력 예방과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해 20일 도청 대강당에서 6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공무원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김명륜 전문강사(젠더교육플랫폼 ‘효재’ 원장)를 초빙하여 ‘폭력예방을 넘어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법정 의무교육인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신종 성범죄인 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도 올해 처음으로 함께 다루었다. 특히, 폭력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와 필요성, 젠더폭력과 성인지 감수성의 상관관계, 성희롱 발생시 대처법, 스토킹 및 교제폭력 징후나 대응 방법 등을 관련 법령 설명과 현실 사례로 풀어내어 교육 전달 효과를 높혔다. 박현숙 경상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여성 인권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변화와 양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심각한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은퇴하고 한국에서 살고 싶은데, 떠난 지 오래되어서…” 요즘 미주 한인 가운데 이렇게 문의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런 분들에게는 한국에서의 짧은 관광으로는 부족하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 LA사무소는 ‘경남 한 달 여행하기’ 문의로 분주하다. 300여 명이 문의했으며, 미국에서 ‘경남 한 달 여행하기’에 22명이 신청하고 이미 10명이 여행을 마쳤다. 100세 노모를 돌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헬렌 씨는 신문에서 ‘경상남도 LA사무소의 경남 한 달 여행하기’ 모집을 보고 신청하게 됐다. LA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경남을 다녀온 헬렌 승(미국, 65세) 씨는 통영을 다녀온 경험을 후기로 남겼다. 헬렌 씨는 “신청자가 많아 경남에서 놀라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는데 기회를 주어 너무 기쁘다”며 “경남도민들의 여유로움과 친절함, 깨끗하고 냄새 없는 쾌적한 거리가 인상적이었고, 시장 안의 청결함, 구수하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말투에서 상인들의 빠듯한 삶보다 인생의 고비를 넘기신 어떤 여유 같은 예전 시골 할머니의 분위기를 느껴 좋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