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는 7월 5일 제주도에서 열린 기술경영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국립부경대, 유니스트(UNIST)와 함께 ‘부·울·경 MOT 특별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기술 패권 시대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4년 기술경영경제학회 하계 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는 국립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이운식 원장이 좌장을 맡고, 각 대학의 석·박사 학생들이 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경상국립대 송지훈 교수, 오승환 교수, 김성희 교수, 국립부경대 이민규 교수, 손호성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특별세션에서는 ▲편익의 체감과 정부의 의사소통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의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UNIST 이대연) ▲함정 MRO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산업연관분석을 기반으로(국립부경대 전유수) ▲권역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성과지표 분석: 동남광역권을 중심으로(국립부경대 김혜경) ▲ESG 등급에 따른 기업경영성과의 차이 분석: 한국거래소 상장 식품기업을 중심으로(국립부경대 서성일) ▲다이나믹 토픽 모델링을 이용한 국내외 기술경영 연구 동향 분석(경상국립대 구민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 평생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교육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2024년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제도’는 체계적인 사회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환경교육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을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 관리하는 제도이다. 지정 자격은 도내 소재지를 두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로서 정관 또는 설립목적에 환경교육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고 환경교육사 1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7월 11일부터 오는 8월 2일 오후 6시까지로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정 신청서를 작성하여 도 환경정책과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정 심사는 기관 설립목적의 부합 여부, 환경교육사 상시 고용 여부, 환경교육 운영계획 수립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경남도 환경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사회환경교육기관은 각종 환경교육 사업 선정 시 도움을 주는 한편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시재생 분야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담당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산청군 소재)에서 ‘2024년 경상남도 도시재생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처음 선정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의 정책방향 설명과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등 하반기 신규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의 계획수립 자문·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도·시군 담당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1일 차 주요 특강은 ▲도시재생 정책동향, 사업계획 수립방향(이상준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뉴:빌리지 신규 공모사업 제도 안내(주택도시보증공사 김재승 과장) ▲특화재생·인정사업 제도 안내(주택도시보증공사 이기철 연구위원) ▲도시재생 민관 협력(거버넌스) 강화(합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신혁 팀장) 등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의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2일 차에는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적 선비정신과 청렴문화(한국선비문화연구원 최구식 원장) 특강에 이어 ▲도시재생사업 유형별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9일 노자산(거제시 동부면 율포리 일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3일 거제시에서 열린 위원회 주최 간담회에서 환경단체 노자산지키기 시민행동이 위원회의 거제남부관광단지 대상지 현장 방문을 요구했고,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건의를 수락해 이뤄졌다. 현재 위원회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거제남부관광단지는 거제시 동부면 율포리 남부면 일대에 민간 자본 4,227억 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골프장 27홀, 호텔, 휴양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두고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는 상황이다. 최충경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 위원들은 반대 측 의견을 청취하고, 대흥란·팔색조를 비롯한 야생동식물 서식지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날 경남도 관광개발과와 거제시 관광과에서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확인했으며, 향후 사업추진 여부에 참고할 예정이다. 위원회 최충경 회장은 “오늘 반대 측 의견과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고 향후 찬성 측과의 간담회 개최와, 낙동강환경유역청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과 자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결과 5,69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체전, 자원봉사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체육대회에는 2,000명 모집에 3,131명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1,000명 모집에 2,561명이 신청했다. 모집인원보다 2,692명(189.7%)이 넘게 신청해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신청자 5,692명 중 여성이 4,437명(78%), 남성이 1,255명(22%)이었으며, 나이별로 20대 1,291명(22.7%), 30대 252명(4.4%), 40대 569명(10%), 50대 1,762명(31%), 60대 1,624명(28.5%), 70대 194명(3.4%)이 신청해 전 연령대에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도내 관계기관, 사회단체,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다양한 단체에서 3,518명(61.8%)이 신청했고, 일본인·중국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대한건설협회 경상남도회 강동구 회장 등 건설협회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건설협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 예산 확대, 대형공사 분할발주 및 적정공사비 반영 등을 도에 건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간건설 부문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계획된 공공건설 공사 발주를 더욱 앞당겨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하겠다”며 “지역건설사 공동도급 비율 확대 등 지역업체 참여 제고를 위해 시군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고,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하고 건설위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1분기에 도내 공공공사 46.8%(1조 2,452억원)를 조기 발주했고,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이 매월 4회 이상 도내 대형 민간 건설현장 및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9일 오후 도청 18개 부서장과 전 시군 부단체장, 창원기상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의 호우 대처사항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9일 오전 3시경 거창군과 합천군의 호우경보와 함양군의 호우주의보 발효로, 오전 4시에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도내 3개 시군(창녕, 밀양, 양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며 철저한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오후 12시에 도내 전 시군의 호우특보가 해제되어 상시대비단계로 전환했다. 9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0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오전 9시~12시 사이에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반나절 만에 거창군에 116.2mm, 합천군에는 85.5mm가 내렸고,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의 강수량은 경남지역에 30~80mm, 경남서부지역에는 150mm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도 주요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날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비롯한 사업별 예산 소관 과장을 차례로 만나 경남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사업 18억 원 ▲남해안 블루카본 자원회복 센터건립 7억 원 ▲경상남도 우주항공 농식품산업 육성 3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29억 원 ▲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10억 원 ▲부산항 신항 항만근로자 기숙사 및 복지관 건립 1억 원 ▲미래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필드 구축 20억 원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3억 원 ▲지하시설물 전산화 확대 추진사업 12억 원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조성 5억 원 ▲남파랑길 위험 구간 개선 사업 10억 원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 50억 원 등 도에서 내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62개 사업이다. 특히, 글로벌 첨단항공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과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9일 오후 창원 해양솔라파크에서 경남만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남 이색회의 명소(유니크 베뉴)’ 30개소의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독특한' 의미인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로 컨벤션센터, 호텔 등 전시복합(마이스) 전문 회의 시설이 아닌 지역 고유의 특색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이날 경남관광재단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이색회의 명소 2곳인 통영국제음악당과 거창 해플스팜사이더리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30개소 경남 이색회의 명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팬을 만드는 베뉴 브랜딩,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주제로 실무자가 즉각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홍보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부산 엑스더스카이’ 마케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이색회의 명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남의 이색회의 명소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외 다양한 소규모 마이스 행사들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군, 소방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9일 김해시립장유도서관에서 ‘2024년 특별사법경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20년 동안 검찰청에서 근무하고, 현재 양평군 특별사법경찰로 활동중인 이규안 강사가 다양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수사서류의 작성, 피의자 신문 기법, 우수 수사사례 등을 강의했다. 또 공무원의 소통 역량강화를 위해 고샛별 강사가 비즈니스 매너 교육을 진행했다. 특별사법경찰은 관할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특정 행정분야에 대해 단속, 조사, 송치 등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직 공무원이다. 도내에는 자동차, 산림, 소방 등 직무분야에서 도 203명, 시군 42명 등 총 626명(올해 4월 말 기준)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936건(자동차 1,529, 산림보호 178, 소방 88, 기타 141)의 사건을 송치했다. 특별사법경찰은 대부분 본연의 행정업무와 함께 수사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수사절차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특별사법경찰을 대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경남도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4,500만원과 포상금 1,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분야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재난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에 대한 관심과 추진의지, 대응역량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경남도는 재난안전관리체계인 예방, 대비, 대응, 복구와 공통, 가감점 등 6개 분야 42개 지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그간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 전국 최초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도민의 일상이 안전한 경남’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특히, 기관장 재난 대응 역량 평가에서는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평가위원들에게 도내 시군의 모든 사고에 대해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경남도의 재난 안전관리 체계와 부서장 재난대응 행동매뉴얼 등 재난 대응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조선업 중대재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노동안전지킴이단 활동을 확대해 조선업 분야 취약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단을 운영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조선업종에서 다수 발생하는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조선소․협력업체 관계자, 고용노동부 지청, 지자체,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도지사 주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조선업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이 건의됐다. 최근 조선업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산업재해에 취약한 미숙련․외국인 근로자 등의 유입으로 중대재해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조선업 현장에서의 중대재해도 잇달아 발생했다. 이에 경남도는 선박블록제작․수리조선(출장수리) 사업장 중 3대 사고 사망 유형(떨어짐, 부딪힘, 끼임)과 화재·폭발에 취약한 사업장 33개소를 선정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공급 체계 구축사업'추진에 동의하면서도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취수영향지역 주민동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고, 취수영향지역 주변 지하수 저하 등에 따른 주민의 물이용 장애가 없도록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경남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곽규택 의원 외 19명이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특별법안에는 지역주민의 동의가 전제되고 물 공급 과정에서 신중하고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낙동강 하류지역에 맑은 물 공급이 되어야 한다는 경남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물관리기본법'에 따른 정부의 통합물관리 심의·의결한 합의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법안이 될 우려가 있다. 또한, 환경부가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확정하기 위해 취수영향지역(창녕, 합천)의 주민설명회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의 물 갈등만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있어 특별법(안) 재발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8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해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이격거리에 따라 지방교부세 및 각종 특구의 인센티브를 차등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서교류협력재단의 운영현황 보고와 차기 협력회의 의장 시‧도 선출, 영호남의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과제 심의‧의결, 공동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8개 시․도 윤번제에 따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제15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섬 발전 촉진법'개정,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개정,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개선, 지역기반 광역비자 제도 건의 등 8건의 공동협력과제를 채택했다. 경남도는 '섬 발전 촉진법' 개정을 공동협력과제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