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동남아시아 등지에 뎅기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도민들에게 모기물림에 의한 뎅기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평균 치사율이 5%에 이른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뎅기열 유행 국가를 방문하고 모기물림 의심 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으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전국 검역소 18곳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간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간이 신속키트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된 유입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고 상세한 뎅기열 예방정보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국에 서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매개 모기에서 뎅기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14일 오후, 주말과 휴일(13일~14일) 동안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통영, 사천, 거제, 남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3~14일 통영시는 200mm, 거제시는 13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4~15일 경남 지역은 5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통영과 거제시를 방문해 호우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처를 지시했다.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거제시에서 옹벽 붕괴로 인한 토사 유실과 축대 무너짐이 발생했다. 피해 현장 인근에 거주 중인 5가구 7명은 더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지정 대피소로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통영시에서는 언덕 사면 유실과 축대 무너짐이 발생했다. 통영시 또한 피해현장 인근에 거주 중인 4가구 7명을 사전에 대피시켜 인명피해 발생을 막았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장마가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동남아트센터에서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첫발을 내디뎠던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는 청년 주도의 문화정책 제안, 각종 시책 자문, 청년 관련 프로그램 참여, 홍보활동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와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에 대해 청년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청년예술인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경남 청년아트페스티벌’ 사업추진을 위해 위원들은 기획 제안서를 발표하고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도민과 문화예술인에게 도내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문화예술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예술인이 바라는 경남도의 정책방향과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도는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검토해 문화예술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해양쓰레기 제로(ZERO)섬 조성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12일 사천시 신수도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정한 7개 섬 중 신수도를 방문해 섬 주위 해양쓰레기 집적 실태와 제로섬 사업 운영 방법 등을 확인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해양쓰레기 제로(ZERO)섬은 ‘경상남도 2024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하나로 관광객이 많은 중·소규모 섬 7곳을 민·관이 함께 바닷가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섬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천시는 신수도에 해양환경지킴이를 배치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공단의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사업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등 해양쓰레기 없는 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민·관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집중관리를 통해 깨끗한 섬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 등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내 협동조합, 도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남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을 통해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특별강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날개 사회적협동조합(창원)과 에나시티협동조합(진주)은 협동조합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 공헌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길의 협동조합경영플랫폼 이사장은 협동조합 지속가능성과 사업방향을 안내하고, 협동조합 지원정책과 지역 내 협업사례 등을 중심으로 특별 강의를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만봉 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협동조합은 개인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의 공헌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다.”라며,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함께 잘 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여 전국에 7개소를 선정하는 “2024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함양군의 “우리 안의 문화쉼터, 용추 문화예술타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 플랫폼 연계 시설과 문화, 관광시설 등의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성장촉진지역(전국)을 대상으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국비 최대 25억원 지원)을 공모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24개 사업이 선정됐고,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에 추진 중이다. 이번 선정사업은 함양군 복합문화공간인 용추아트밸리와 주변 문화·예술·관광 인프라를 연계하여 지역의 유휴시설로 방치된 함양약초과학관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특화 로컬브랜딩을 창출하고, 관광 거점 활성화를 도모하여 외부로부터 관광인구 유입으로 생활인구 증대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일원 부지 5,607㎡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11일 오전 11시 남해보물섬고등학교(남해군 창선면)에서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과 백명기 보물섬고 교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보물섬고는 지역고교-대학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호교류 확대 및 졸업예정자들의 남해대학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상호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설 운영 ▲상호 교육과정 개발 및 자문 ▲양 기관 보유 시설·장비·기술의 공동활용 ▲기타 상호발전 위한 제반 사항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해대학과 보물섬고는 고교생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한편 원활한 신입생 유치와 고교-대학 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해대학 노영식 총장은 “남해의 보물 같은 보물섬 고등학교와 상호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양 교육기관 간 교류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물섬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진학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장학 혜택과 취업 지원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4년 만에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경기장과 숙박시설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군 안전부서 주관으로 경기장 84곳에 대해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해, 관람석 안전난간 설치기준 미달, 장애인 편의시설 미흡, 소방·전기시설 유지관리 미흡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2차 안전점검은 체전 경기장 90곳과 시군에서 이용률을 고려해 선정한 숙박시설 125곳을 시군 안전부서 주관으로 8월 말까지 전수 점검한다. 경남도는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과 인기종목 경기장 8곳, 숙박시설 7곳을 표본 점검한다. 특히, 경기장에 대해서는 1차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조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건축·소방·전기·가스·위생 등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점검한다. 도는 3개월 뒤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지시정 요청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지적사항은 관리주체에 임시 안전조치 등을 요청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재학생 30명과 교직원 6명으로 해외봉사단을 조직하여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12일간 베트남 달랏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상국립대 해외봉사단은 교육 봉사와 현지 요청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경상국립대의 따듯한 정을 전하고 돌아왔다. 경상국립대 해외봉사단은 달랏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태권도, 케이팝 댄스 등 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현지 학생들은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접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특히, 케이팝 댄스는 큰 인기를 끌며 학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현지 요청에 따라 봉사단은 벽화 봉사와 시설 보수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열악한 화장실 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벽화 봉사는 학교와 지역 사회에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해외봉사단은 또한 문화공연으로 베트남 학생들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다탄초등학교와 달랏대학교에서 베트남 인기가요, 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통영 스탠포드 호텔에서 2024학년도 상반기 반도체 소·부·장 진로 설계 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로 설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번 캠프에는 첨단분야 반도체 소·부·장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경상국립대, 전북대 학생 52명이 참가했다. 캠프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반도체 소·부·장 관련 기업 실무자를 초빙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진로 및 취업전략 수립,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도 기여했다. 김정식 단장은 “반도체 소·부·장 진로 설계 캠프를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 학생 중심의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하고, 유관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 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첨단산업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론교육과 다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융합기술공과대학 미래자동차공학과는 7월 11일 칠암캠퍼스에서 ㈜CTR과 라이즈(RISE) 사업 협력 지원 간담회 및 미래차 부품 교보재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차 부품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는 ㈜CTR로부터 최첨단 자동차 부품을 기증받고, RISE 사업을 통한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CTR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 및 미래 사업계획, RISE 사업 개요 및 지원 내용 등이 소개됐다. 특히, ㈜)CTR은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맞춰 첨단 기술력을 갖춘 차세대 자동차 부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래차 부품산업 선도 창의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차 부품 교보재 기증식에서는 ㈜CTR이 개발한 최신 차세대 자동차 부품 교보재를 기증했다. 이 교보재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자동차 제어 시스템 등을 다루고 있으며, 학생들이 미래차 부품산업에 필요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2024년 자율형 스마트공장(고도화 단계) 구축지원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5개사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부터 신규 도입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단계 지원사업으로, 디지털전환(DX) 역량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와 분석․예측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지원한다. 자율형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인공지능 분석․예측으로 생산계획을 도출해 이를 자재발주부터 생산지시와 설비제어까지 생산현장에 적용해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자율형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또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반의 가상공장을 통해 제품설계 데이터와 공정데이터를 학습·예측해, 생산규모를 예측하고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전국 20개사 중 도내 5개사가 선정되어 기업당 12억 원(국비 50%, 도‧시군 각 5%, 자부담 40%)을 투입해 내년까지 자율형공장을 구축‧지원한다. 앞서 경남도는 연초 스마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2시부로 도내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돼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전선 북상 이후 수온 상승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예비특보를 발표했고, 경남은 남해 강진만과 사천만 해역이 포함됐다. 고수온 특보 발표 기준이 지난해와 달라져 올해는 수온이 25℃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 예비특보가 발표된다. 현재 도내 해역의 표층 수온은 19~25℃로 예비특보에 해당되는 해역은 남해 강진만과 사천만이다. 두 해역은 다른 해역보다 수심이 낮아 수온 상승이 빠른 해역이다. 경남도는 시군, 수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고수온▲어업 피해 저감 기반시설 구축 ▲예찰 구역 지정을 통한 감시체계 구축 ▲위기단계별 상황실 운영 ▲고수온·적조 밴드(BAND, 820명)를 통한 정보 전파 등 고수온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고수온․적조 관계기관 대책협의회를 열고, 경남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알리는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진해신항 건설 착공에 앞서 지난 20여 년간 해결되지 못한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과 항만위원 추천권의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과 표주업 물류공항철도과장은 11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종욱 국회의원(창원시 진해구)을 만나 관련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표 발의를 요청했다. 부산항 신항의 항만, 배후지 등 관련 기반의 절반 이상이 경남지역이고 건설될 진해신항의 행정구역도 모두 경남지역에 속하므로, 경남도는 진해신항 개발·운영 시행 주체인 부산항만공사의 명칭을 ‘부산경남 항만공사‘로 변경할 것과 항만공사의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항만위원 추천권을 부산시와 동일하게 추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변경을 요청해왔다. 정부도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명칭 변경과 항만위원 동수 추천권 부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항만공사법 일부개정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일 경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은 “부산항 신항의 항만·배후지 등 관련 기반의 절반 이상이 경남지역에 속한 만큼 공사 명칭과 항만위원 추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창원지방법원이 김해시의 폐기물처리시설(소각) 설치계획(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원고들(이○○ 외 620명)이 제기한 행정소송에 ‘기각’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해 광역소각시설 설치사업은 김해시 부곡로 35 일원에서 운영 중인 노후된 1호기(150톤/일)를 대보수하고, 2호기(150톤/일)를 신설하는 일일 30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인 복합스포츠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6년까지 9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한편, 원고들은 김해시가 신청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변경)을 경남도가 승인하자 “입지선정위원회 동의 미이행” 및 “환경영향평가 절차 위반” 등을 주장하며 지난해 1월 경남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경남도는 “김해 광역소각시설 설치사업은 현재 2호기 설치를 위한 기초 및 보강공사 진행 중에 법적 논쟁이 해소된 만큼 김해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안전한 친환경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