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30일 오후 2시 도 재난상황실에서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의 주재로 재난 관련 부서장, 시군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호 태풍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회의에 이어 개최한 이번 회의는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필리핀 방향으로 14km/h 속도로 천천히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에 대비한 대책회의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전면의 덥고 습한 공기가 북상하고 북쪽에서 유입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부딪치며 3~4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전망된다. 경남은 지난 집중호우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40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현재 모든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이번 태풍에 대비하여 지난 27일부터 1,757개소의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955개소의 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과거 태풍 관리대책을 기반으로 새롭게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을 적극 활용할 예정으로 재해취약자와 조력자를 1대 1로 매칭하여 위급상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원천 차단을 위하여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출입 통제, 이동제한 및 소독과 관련된 필수이행 수칙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가금농장과 축사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이동제한 및 출입통제를 위한 행정명령 10가지와 함께 방역조치 방법과 요령을 정한 방역기준 8가지가 공고된다. 행정명령의 주요내용은 △축산차량․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산차량의 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거점소독시설 소독 △ 밀집단지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 △시도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전통시장에서 살아 있는 닭과 오리 유통금지와 함께, 가금농장과 관련된 사항으로 △가금농장으로 가축․사료․분뇨․깔짚․방역차량 외 알․난좌․동물약품 등 진입 금지 △백신접종팀 및 상․하차반, 외부 축산 관계자 등 진입제한 △동일 법인 소유 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동 사용 금지, △ 분뇨 반출제한(산란계․메추리) △지대 사료차량 진입금지(종계․종오리)가 있다. 이와 함께 △‘축산차량소독필증 확인·보관’ △‘농기계농장 외부보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난 27일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4년도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공기업평가원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방공공기관 투자활성화 2개 분야에 총 161개 과제를 접수했으며, 대상 2개, 최우수상 6개, 우수상 12개 총 2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난해 6월 원스톱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경남투자청을 신설,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해왔다. 이번 수상은 경남투자청의 혁신사례인 “원스톱 투자유치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이 서비스는 국내 및 글로벌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선제적 타깃 마케팅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로, 투자자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투자 유치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통해 투자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경남투자청은 개청 이후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담은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이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진주·사천지역에 투자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향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은 강민국(국민의힘·진주 을)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으며, 경남도에서도 개정법률안의 통과를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이번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우주항공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한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진주·사천지역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단 등의 기업 유치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의 효과로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사례를 보면 지난 2022년 지정 이후 1년간 투자유치 실적이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 법안에는 △우주산업클러스터(경남·전남·대전)와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사천) 내 투자진흥지구 지정 △투자진흥지구에 정주 여건 조성(학교·교육과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1일부터 창원천*이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지정관리 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월 8일'하천법'상 국가하천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하천 추가 지정 필요성이 대두되고, 지방재정의 투입 한계로 인해 낙후된 지방하천 시설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하천에 대하여 전국 20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했다. 지정 고시 후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하천시설물, 하천점용허가 등 인계인수 절차를 위한 행정절차를 9월 30일까지 마무리했다. 창원천은 남천과 함께 창원을 관통하는 주요 도심하천으로 지난 2016년 10월 태풍‘차바’에 창원천이 범람했고, 2023년 8월 태풍‘카눈’에 범람 위기를 겪는 등 상시 재해로부터 침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대규모 재정이 투입 가능한 국가차원의 하천관리가 필요했다.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변경하게 되면 하천의 재해예방능력 강화는 물론 하천관리 권한 이관(지방→국가)에 따른 지방재정 절감 효과와 더불어 국가가 직접 관리함으로 하천관리 효율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기식 경상남도 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전문성을 제고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중개업 종사자(개업공인중개사, 소속공인중개사 등) 9천여 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중부권(경남도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서부권(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과 동부권(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오는 7일과 14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중부권 교육에서는 고상철 인하대학교 교수가 하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특강을, 법률사무소 우림의 나유신 변호사가 부동산 중개사고·임대차 분쟁, 계약서 작성 요령 등 실무 사례와 판례 중심의 교육을 했다. 서부권과 동부권에서는 공인중개사협회 정병원 강사가 임차인의 전세금 보호를 위한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제도의 설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안심전세앱을 활용한 전세계약체결 전 알아야 할 정보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다감농원 인턴십’에 참여하는 필리핀 롬블론주립대 및 센트럴비콜농업대 학생이 경상국립대 대학원에 진학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롬블론주립대 메리안 피. 카타자이-마니 총장, 지아니나 일레인 엠. 라비카네 대외협력처장과 센트럴비콜농업대 에머슨 엘. 베르고니오 교학부총장, 제이슨 엠. 다냐스 기술홍보책임자, 체리 러브 비. 몬탈레스 대외협력처장 등 일행이 9월 27일 경상국립대를 내방했다. 경상국립대에서는 이병현 연구부총장(대학원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이용복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태영 농업생명과학대학 교학부학장, 이주환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부학장, 최성환 원예과학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다감농원 강창국 대표, 앤넬린 필리핀 총괄 담당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병현 연구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1910년에 농업학교로 시작하여 농업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는 우수한 교육과 다양한 장학제도를 자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연극 동아리 ‘경상극예술연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극회는 1974년 창립한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생 연극 동아리이다. 1974년 3월 30일 진주문화관에서 경상극회 창립공연 ‘비석’(김희창 작, 방성진 연출)이 무대에 올려진다. 그해 8월 28일 ‘출발’(윤대성 작, 방성진 연출), 10월 23일 ‘상방’(김지현 작, 방성진 연출)이 연이어 무대에 올려진다. 워크숍 공연도 1981년 6월 29일 ‘바벨탑 무너지다’(김숙현 작, 송창형 연출) 1회 공연에서 시작해 2023년 12월 9일 ‘삼차원 타자기’(기하라 작, 김유진 연출)가 무대에 올라 40회 공연을 기록했다. 그사이 지도교수는 고석기(1974~1979년), 강신웅(1980~2009년), 한상덕(2010~현재), 이성호(2010~현재) 교수가 맡았다. 경상극회는 지난 50년 동안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연극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단체로 성장했다. 경상극회 출신 회원은 600여 명이다. 이들은 현역 배우로 활동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은 9월 29일 진주 사랑의 집에서 ‘2024년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능력 향상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어학원은 6월부터 매주 일요일 외국인 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개 반을 개설해 교육을 운영했다. 국제어학원 유해준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배워 한국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관련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경남1거점 운영기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0일 2024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첫 번째 성화를 통영시 제승당에서 채화했다. 첫 성화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경남이 남해안 글로벌 관광의 거점이 되어 정상으로 재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아 통영시 제승당에서 특별 채화했다. 이번 성화 특별채화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신철기 통영시의회 부의장, 김오영 경상남도 체육회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제영 무예단의 식전 공연, 제례의식,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호국의 불은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게 인계돼 통제영 무예단과 내빈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진했고, 경상남도의 첫 번째 성화 채화와 전국체전 개막의 신호탄을 전국에 알렸다. 호국의 불은 통영시 부시장, 도 체육회장을 거쳐 통영시 체육회 주자 4명의 성화 봉송을 통해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에게 전달됐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체전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 특별 채화식이 호국의 정신이 깃든 제승당에서 열렸고,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실시한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시행한 결과 311건의 제안사업이 접수됐으며, 시군 및 도 소관 부서의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 7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4건이 도민투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업유형별로는 도 전역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 4건, 시군 단위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군연계형’ 28건,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복지를 위한 ‘청년참여형’ 3건, 치안 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29건으로 나누어져 있다. 온라인 도민투표는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모바일 또는 컴퓨터(PC)로 본인인증 후 한 사람당 총 11개의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예산 과정에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투표항목 중 30억 원 이상 주요 신규 정책사업과 3억 원 이상 행사성 사업의 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도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법무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신 출입국·이민정책’ 추진 방안에서 경남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경남형 이민정책 추진사항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신 출입국·이민정책’에는 우수인재 유치 트랙 다변화, 이민자 사회통합 강화, 비자거버넌스 운영, 외국인력 도입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에 대한 16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 이 중 경남도가 건의해 반영된 사항은 ▴광역지자체의 비자‧체류정책 제안 반영 절차 체계화를 통해 지역 수요‧특성에 부합하는 ‘광역형 비자’ ▴인구감소 시군의 정주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의 인구감소 관심지역 확대 ▴취업이 허용되는 직종범위가 협소한 유학생의 비전문 분야 취업 허용 ▴성실, 숙련 계절근로자 대상 인센티브 부여 ▴외국인정책위원회에 지자체 대표 위원 참여 등이다. 특히, 경남도는 체류자격과 쿼터 등을 경남도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경남형 광역 비자’ 도입 계획을 세우고 이행 방안을 협의해 왔다. 해외에 자회사를 둔 기업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은 현 제도에서 전공계열에만 취업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6곳을 올해 신규 지정했다. 시군에서 추천한 어린이집 48곳 중 어린이집 평가 상태, 영유아보육법 지침 준수 운영 등 9개 항목 기본 요건을 만족하는 어린이집의 시설·환경, 보육 서비스, 보육 교직원 운영관리 등을 평가해 경상남도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다. 8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 1,742곳 중 이번에 신규 지정된 16곳을 포함한 164곳(9.4%)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돼 더 많은 영유아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은 2011년부터 민간·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더욱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손가정의 경우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주 돌봄자가 가족(76.9%)으로 나타나 돌보는 부모가 건강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는 점에서 민선8기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종합건강검진은 도내 6곳 공공의료기관에서 20명씩, 총 120명에게 지원한다. 비용은 검진당사자가 2만 원을 내면 도에서 18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공공의료기관에서 부담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1984.12.31. 이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손가정의 경우 조부모)이고,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위내시경, 종양 표지자 혈액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등 28항목 80여 종으로 기관별 차이가 있다. 검진 의료기관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통영·거창적십자병원 6곳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오후 4시 30분 도 재난상황실에서 재난 관련 부서장, 시군 부단체장, 경찰 및 한국전력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제18호 태풍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8호 태풍 ‘끄라톤’ 발생 및 북상 시기와 국군의 날 및 개천절 등 연휴기간이 겹치는 상황이 예상되어 관련 기관별 대처계획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2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타이완 방향으로 4km/h의 속도와 29m/s 풍속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다. 경남도는 “예상 경로는 유동적이어서 태풍 정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여 경남도 영향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집중호우로 많은 강수가 내린 탓으로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신속한 응급 복구에 돌입했다. 최단 시간 최대 강우량으로 370개소에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357개소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9월부터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취약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