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의 서민경 수의사와 석사과정의 정란경 수의사가 (사)대한수의학회에서 주관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학원 우수 연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10월 17일에서 19일까지 진주 MBC컨벤션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석사 부문 2명, 박사 부문 2명에게만 대학원 우수 연구자상이 수여되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서민경 수의사(지도교수 홍일화)는 2022년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한 개에서 동종 줄기세포의 장기 투여 임상 시험’에 대한 논문을, 2023년에는 ‘삵에서 연쇄상구균 카니스(Streptococcus canis) 감염으로 발생한 섬유소성 흉막염’에 대한 논문을 《수의학 저널(JVS)》에 발표했다. 이를 포함하여 박사학위 과정 기간에 SCI 4편, SCOPUS 1편을 주저자로,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1편을 공동저자로 발표했다. 이와 같은 실적이 인정되어 박사 부문 대학원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란경 수의사(지도교수 유도현)는 2022년 《수의학 클리닉 저널(Journal of Veterinar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네트워크 과학 연구실 석사과정 김가현 씨(지도교수 이상훈)가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물리학회(KPS) 2024년 가을 학술논문발표회 및 임시총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장려상은 KPS가 발간하는 학술지에 지난 3년간 게재된 논문의 저자 중에서 대학원생 또는 35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학회 기간 중 임시총회에서 수여된다. 학회 측에 의하면 김가현 씨는 KPS 학술지 《새물리》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여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장래가 촉망되어 선정되었다. 경상국립대 네트워크 과학 연구실에서의 학부연구생 활동 결과 공동1저자로 《새물리》에 게재한 ‘지역별 학령인구 밀도와 대학 전공별 학과 및 학생 밀도의 스케일링 관계’ 논문에서 통계물리학의 스케일링 이론을 이용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서울 소재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대학교육에서도 계열별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정량적으로 나타내어 해당 저널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석사과정 중 《새물리》에 게재한 ‘대한민국 대학의 물리학 학부과정 학과 및 학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김동휘 학생은 10월 22일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한 ‘제13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김동휘 학생은 ‘마리네크미’라는 주제로 한지섬유를 통해 클래식한 아이템과 미니멀리즘한 실루엣을 융합하여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경상국립대 의류학과 채다희 학생은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채다희 학생은 ‘유등’이라는 주제로 과거 우리 선조들이 입었던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특선에는 ‘해로운 자유’라는 주제로 자유를 향한 갈망에 대한 해석을 담아 좌우로 흐트러진 재킷에 셔츠 칼라를 융합하여 클래식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이세원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패션스튜디오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이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학생들을 지도해 주시고 작품접수뿐만 아니라 패션쇼까지 함께 해주신 임지영 교수님, 송영은 선생님, 한은경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어울마루’ 갤러리에서 정인숙 작가의 ‘문득’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호박 시리즈 작품들과 함께 활짝 핀 장미 시리즈가 어울마루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 외 다양한 작품들을 보는 재미가 소소하다. “살다 보면 문득, 문득 생각나고 그리운 것들이 있다. 바쁜 하루 속에 문득 생각나는 자연, 어느 날 문득 생각나는 추운 겨울밤 엄마가 끓여 주진 호박죽,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문득 행복하고 설레며 그리운 순간들을 생각해 본다.” 정인숙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문득 생각나는 것들을 작업하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화면 가득 풍성하게 채워지는 것을 좋아한다는 작가는 하나의 개체를 선택하면 시리즈로 작업을 한다. 정인숙 작가는 진주 태생으로 경상국립대 농과대학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타지에서 작가의 길을 걸으며 작업을 하던 중에 모교 어울마루에서 초대전을 하게 되어 더욱 감격스럽다고 한다. 공과대학 관계자는 “문득 생각난 어울마루에 오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문임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임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과정으로 도내 임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6월 상반기 교육을 완료하고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하반기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전문임업인에게 다양한 임산물 마케팅, 유통 판매 등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의령군 응봉산에서 선도적 조림, 숲가꾸기, 임도 등 선도산림경영단지를 견학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유림 경영 발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경남도는 전문임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2021년 처음 시행한 이후 4년 연속 신청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도내 임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도내 임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은 인구 300만 명 이상의 시도 중 유일하게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이 설치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다. 또한, 전국 18개 지방법원이 설치된 지역 중 로스쿨이 없는 지역은 경남과 울산에 불과하고, 울산은 관할 지원이 없는 반면 경남은 5개의 지원이 있는 곳이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지역 법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기 위한 대정부 건의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지역 국회의원과도 계속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30일, 박대출 국회의원(진주시 갑, 국민의힘)은 경남지역에 법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법학전문대학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방대학 발전과 지역발전에 우수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1개 이상의 법학전문대학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강민국, 강승규, 김기현, 김정재, 김태호, 송언석, 신성범, 윤영석, 윤한홍 의원 등 공동 발의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은 2008년 전국 25개 대학이 정부로부터 2천 명의 정원 인가를 받은 이후 16년째 변동 없이 이어오고 있다. 당시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난 30일 경영자총협회와 함께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남에 거주 중인 청년 구직자와 대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하여 기업과 사업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현장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직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기업탐방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 김미란 팀장이 진행한 이번 특강은 ‘경남 우주 항공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남 지역의 우주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망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오늘 얻은 정보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좋은 특강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고,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남 청년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강원도 동해시 소재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시 만경강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10.9.)된 이후 국내 가금농가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것이다. 경남도 AI 방역대책본부에서는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통해 도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과 방역수칙을 긴급 전파하는 한편, 10월 30일 00시부터 24시간 동안 모든 가금농가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발동했다. 현재까지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은 없지만, 확인될 경우 이동제한, 소독 및 정밀검사 등의 신속한 방역조치를 통하여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험도 평가를 통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오리 농가를 선정해 11월부터 4개월간 사육제한 조치를 지난해와 대비하여 확대 시행하고, 주요 철새도래지, 대규모 농가 주변 소규모 방역취약농가에 대해서는 수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0일 오후 KBS창원홀에서 개최된 ‘경남간호사회 창립 제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기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노력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김정호 국회의원,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 80주년 기념 영상, 비전 선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및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간호사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경기 현장마다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남간호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공자 시상에는 간호 발전과 도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 경상남도간호사회, ▲ 창원파티마병원 김미영 간호부장, ▲ 큰바다요양병원 김영란 간호부장, ▲ 창원문성대 간호학과 이숙희 교수, ▲ 김해시 간호사회 이옥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0일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 중인 6.25참전유공자회 회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6월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와 국가유공자 우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와 협력해 2명을 선정하고 대상자의 요청에 따라 도배, 방수공사, 집 청소 등을 진행했다. 1차로 지난 16일 창녕군에 거주하는 6.25참전 유공자의 집을 도배, 바닥공사 등 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30일 2차 대상지에는 방수공사, 집 청소 작업 등 보수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들의 공헌에 보답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김맹숙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원해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를 확대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30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상황을 설명하고,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재선충병 확산 방제를 위해 ▴재선충병 특별방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국가재난 차원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령 개정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재선충병은 지난 1997년 함안군 칠원읍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 등으로 2022년부터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확산세에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 급증 추세에 대응해 18개 시군 전담제를 운영하는 등 예찰·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도 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행안부에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0월부터 산림 재해대책비 63억 원을 포함한 하반기 방제 사업비 111억 원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와 중요지역 예방 나무주사를 병행하고, 집단 피해지는 수종 전환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30일 거제 벨버디어에서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의 2차 연도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을 비롯하여사업 참여기관의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메타버스 기반 협업 플랫폼의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회의는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개(보훈, 국방, 의료, 교육, 산업단지 2, 친환경 선박) 과제 중 산업단지 분야에 해당된다. 2023년 6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31개월) 총 135억원(국비 71, 지방비 37, 민간 27)을 투입하여, 항공산단의 실제 환경과 유사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항공산단 내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1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1위(최우수 과제)에도 선정된 만큼,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여러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남은 2차 연도 사업도 성공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공공도서관경상남도지역협의회은 30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경상남도지역협의회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내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주제는 회원 도서관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선정됐다. ‘저출생, 고령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 : K-라이브러리’라는 주제로 곽승진 충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한국도서관협회장)의 강연에 이어 오지은 서울도서관장(공공도서관협회장)의 프로그램 사례 소개, 송현경 내일신문 기자의 ‘저출생, 고령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회적 처방으로서의 공공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여 연수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지역 공공도서관들이 해당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로 지역공동체의 허브로서 성장해 가는 것에 노력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신민철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경남대표도서관을 비롯하여 경남의 모든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융합학부 학부생 2명이 10월 25일 서울교육대에서 열린 ‘2024년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황준(4학년) 학생은 ‘돈피 및 우피 젤라틴 가수분해물의 단백질 음료 소재화 연구’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젤라틴의 용해성과 유동성을 향상시키고, 항산화능 등 기능적 특성을 부여하기 위해 효소적 단백질 가수분해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식품 및 펫푸드를 제조하기 위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신규 기능성 사료소재 개발 및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개선 기능성 사료 개발(반려동물 전주기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결과이다. 손우영(4학년) 학생은 ‘근육 단백질-폴리페놀 중합체의 가공적성, 항산화능 및 생체 이용률’을 연구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고단백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닭가슴살 유래 근육 단백질에 폴리페놀을 중합하여 항산화능의 부여 및 인체 소화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 연구는 ‘경상국립대 산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장지찬 교수, 서울대 약학대학 천연물과학연구소 오동찬 교수, 충남대 의대 조은경·백승화 교수 공동연구팀은 딱정벌레목 곤충인 남가뢰에 공생하는 박테리아로부터 유래한 천연물로부터 다제내성 결핵균을 살균하는 항생물질을 발굴했다고 보고했다. 연구결과는 세계 최정상급 화학 학술지인 《독일 화학회지(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피인용지수 16.1)에 ‘다제내성 결핵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선도물질로서의 아레니콜라이드 계열 마크로라이드(Arenicolide Family Macrolides Provide a New Therapeutic Lead Combating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주로 폐에 나타난다. 결핵 치료에는 여러 항결핵제를 조합하여 6~9개월간 장기 복용이 필요하며, 치료를 중단할 경우 약제 내성이 생겨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1차 항결